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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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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이 책은    『빨강머리 앤』의 오마주다.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만들어낸 걸작 빨강머리 앤을 기리기 위한 글이다.   『빨강머리 앤』을 기저에 깔고 모든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그러니 빨강머리를 한 앤에 대하여는 알고 읽어야 제 맛이 난다,그렇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몰라, 제풀에 지쳐버릴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위한 『빨강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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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이 책은 

 

빨강머리 앤의 오마주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만들어낸 걸작 빨강머리 앤을 기리기 위한 글이다.

 

빨강머리 앤을 기저에 깔고 모든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그러니 빨강머리를 한 앤에 대하여는 알고 읽어야 제 맛이 난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 몰라, 제풀에 지쳐버릴 수 있다.

 

이 책을 읽기 위한 빨강머리 앤오리엔테이션

 

어릴 적, 그리고 그 후에도 빨강머리 앤에 대한 기억이 없다,

아마 읽지 않은 듯하다, 만화로 나온 것은 언뜻 언뜻 스쳐지나가면서 본 기억은 있다.

백영옥이 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읽은 적이 있다.

 

그래서 나같은 독자를 위하여 빨강머리 앤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체크해 본다.

 

앤 셜리 - 주인공, 고아로 입양된다.

마릴라 커스버트 앤을 입양한 독신 여성

매튜 카스버트 - 마릴라 커스버트의 오빠

다이아나 배리 단짝 친구

길버트 블라이스 - 미래의 남편

 

이정도 지식 등장인물 이름과 관계 - 만 가지고 읽어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이 책의 내용은 

 

그럼 저자는 왜 이런 책을 쓰게 되었을까 

거기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저자는 한국인 아이 피비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데, 그 아이가 어느날 이런 질문을 한다.

고아가 뭐야?”

그 아이가 빨강머리 앤을 읽다가 그런 질문을 한 것이다.

그 질문이 저자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었다. 저자도 고아로 자라 입양이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저자인 로릴리 크레이커, 딸 피비, 그리고 역시 입양되어 자라난 소설 속 주인공 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시작이 되는 것이다.

고아라는 공통점이 이야기를 끌어가는 촉매제가 된다.

 

그러니까 빨강머리 앤, 피비 그리고 나, 이렇게 우리 셋 모두는 어딘가 속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평탄치 않은 길을 따라 떠돌아다니는,,,, 별나고 가슴 아프고, 그러면서도 이상하리만치 비슷한 이야기를 말하고 싶었다.>(13)

 

앤은 어떤 위치에 있는가 

 

앤이란 아이의 캐릭터가 어떤지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책을 읽으면서 위치 설정이 힘들었는데, 읽다가 다시 돌아와 이런 글을 발견하고 나서야,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앤이라는 이름의 소녀는 계속해서 사랑받고, 소중하게 여겨졌고, 칭찬을 받아왔다. 이는 앤이 완벽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완벽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15)

 

그래서, 저자는 연이어 말한다. 책을 읽는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그 소녀에게서 발견한다. 저자에게 앤은 완벽한 감정이입이 되는 주인공인 것이다.

 

다시 내용으로

 

이 책에는 모두 17개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앤의 이야기를 가져와 저자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니까 앤이란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여 저자 자신의 삶을 견주어 맞춰보고, 앤의 경우를 교사로 삼아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다.

에컨대, 앤의 절친한 친구 다이애나 배리와 앤을 비난하는 조시 파이와의 관계를 가지고 와서 자신의 삶을 살펴보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끝부분에 마련해 놓은 생각해 보는 말이란 코너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첫 절친한 친구는 누구였나요?”(341)

 

다시, 이 책은 

 

하나의 문학 작품이 이런 식으로 사람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자는 자기 자신, 또 입양한 딸의 모습을 빨강머리 앤이란 작품을 거울삼아 비쳐 볼 수 있었다.  , 빨강머리 앤이 저자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는 말이 된다.

 

저자가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가지고 저자의 생활을 반추하기에, 앤의 상황이 이해되면 바로 이어서 저자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인생을 바라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 나침판의 역할을 하는 책을 만난 것이다저자에게 빨강머리 앤이란 책은 독서의 대상을 뛰어 넘는,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책인 것이다.

 

그렇게 책을 만난다는 것, 책과의 관계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s***h 2018.04.06.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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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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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서평   빨강머리 앤이라는 책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이 책이 유명하기도 하고, 빨강머리 앤을 인생 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이 책의 작가 역시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책의 제목에도 빨강머리 앤이 가장 먼저 나온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어보면 앤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의 생각이 나오고 앤의 상황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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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서평

 

 

빨강머리 앤이라는 책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이 책이 유명하기도 하고, 빨강머리 앤을 인생 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다. 이 책의 작가 역시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책의 제목에도 빨강머리 앤이 가장 먼저 나온 것이 아닐까

 

이 책을 읽어보면 앤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의 생각이 나오고 앤의 상황과 비슷했던 자신의 이야기, 딸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이야기도 나온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빨강머리 앤을 좋아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작가가 빨강머리 앤의 상황과 자신의 상황을 비슷하게 생각하고 위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 만큼 작가의 삶도 앤과 비슷하기 때문인 것 같다.

 

고아라는 이야기를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데 이 고아라는 말이 상처를 만들 수 있는 말이기도 하지만 이 책의 작가나 앤처럼 극복해나간다면 사실 아무런 장벽이 되지 않는 말이기도 한 것 같다.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인데 꼭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라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 부분의 인식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는 원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읽었을 때 아무런 생각이 없었던 부분도 이 작가의 생각을 읽어보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인생 작이 빨강머리 앤이 된 것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빨강머리 앤의 어떤 행동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바뀌면 그녀에게서 위로를 받을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후에 빨강머리 앤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 책의 작가가 느낀 것과 똑같지는 않겠지만 빨강머리 앤을 읽으면서 나도 느끼는 점이 예전과는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69p)

빨강머리 앤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나의 이야기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이런 부분들 때문이었다. 작가가 살아오면서 앤의 이야기를 자신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스스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작가나 앤과 같은 일들을 격어보지는 못했지만 혹시 언제라도 나의 삶에 적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340p)

이 부분은 마지막 챕터인데 생각해보는 말 이라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는 다양하게 질문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빨강머리 앤을 정리해볼 수 있기도 하고, 나의 생각과 삶을 정리해볼 수 있기도 했다.

 

이 책은 빨강머리 앤을 읽었었던 나에게는 내용의 이해에 있어서 문제는 없었다. 물론 중간에 앤에 대한 이야기가 설명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 빨강머리 앤을 읽어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먼저 정리한 후에 이 책을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 빨강머리 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y*****4 2018.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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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딸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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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하지만 가끔은 참으로 쓸쓸하다.이런 허기진 마음을 달래줄 예쁜 책을 읽게 되었다.로릴리 크레이커의 <빨강머리 앤 나의딸 그리고 나>를 읽으면 내가 미쳐 생각지 못한 곳에서 사랑과 평온을 느끼게 해주었다.빨강머리 앤은 그녀 삶에 동경과 사랑과 현실에서도 함께 하였다.나의 기억속 빨강머리 앤은 주끈깨 투성이 빨강머리를 한 쾌활, 낭만적인 소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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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하지만 가끔은 참으로 쓸쓸하다.

이런 허기진 마음을 달래줄 예쁜 책을 읽게 되었다.

로릴리 크레이커의 <빨강머리 앤 나의딸 그리고 나>를 읽으면

내가 미쳐 생각지 못한 곳에서 사랑과 평온을 느끼게 해주었다.


빨강머리 앤은 그녀 삶에 동경과 사랑과 현실에서도 함께 하였다.

나의 기억속 빨강머리 앤은 주끈깨 투성이 빨강머리를 한 쾌활, 낭만적인 소녀였다.

로릴리 크레이커의 빨강머리 앤은 어떤 의미였을까?

궁금증으로 설레임반 즐거움으로 <빨강머리 앤 나의딸 그리고 나> 책을 읽어나갔다.


입양.. 로릴리 크레이커 부부는 캐나다에서 살지만 한국의 딸을 입양하였다.

그녀 또한 입양해서 양부모 밑에 자라고 다시 입양을 하는 되물림되는 사랑을 실천하였다.

입양이라는 다소 무거운 이야기 거리가 먼저 나와 마음이 무거웠다.

하지만 점점 그녀가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지 입양을 하면서 적어간 편지글에서

딸의 모국인 한국과 어머니에 대한 예의와 사랑이 가득함에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로릴리 크레이커의 자전적 에세이 <빨강머리 앤 나의딸 그리고 나>를 읽으니

나도 두 딸들에게 빨간머리 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가물가물한 기억속으로 다시 빨간머리 앤의 책을 들게 되었다.

저자처럼 고아는 아니지만 입양한 딸은 아니라도 그들과 우리는 똑같다.

생모, 생부를 알지못한 채 살아간다는 것은 슬픈일이다.

고통이 반복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저자처럼 꿋꿋하게 아름답게 생을 살아간다면

딸 피비도 사랑많은 아이로 자랄테고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는 어머니가 될테다.


앤과 길버트 블라이드의 사랑이야기에 다시 심쿵하고 싶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삶과 프린스 에드워드 섬에 대해 더 알고싶고 그곳을 여행하고 싶다.

로릴리와 도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하고, 피비의 아름다운 미래를 응원한다.

솔직, 담백, 아름다운 한 권의 책으로 이 봄이 더 풍성해진 느낌이다.

s*****n 2018.04.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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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빨강머리앤 나의 딸 그리고 나
"[서평] 빨강머리앤 나의 딸 그리고 나" 내용보기
'시절 인연'이라는 단어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순간이 더러 있다.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인연들은 인연을 맺은 순간부터 평생동안,끝이라는 순간이 오지 않도록 평생 내 곁에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인연이라는 것도 때가 있는 것 같다.그 시절, 그 때, 그 순간, 그 환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인연들도 인생에는 존재한다는 것을 이제는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서평] 빨강머리앤 나의 딸 그리고 나" 내용보기

'시절 인연'이라는 단어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순간이 더러 있다.

내가 소중히 생각하는 인연들은 인연을 맺은 순간부터 평생동안,

끝이라는 순간이 오지 않도록 평생 내 곁에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인연이라는 것도 때가 있는 것 같다.

그 시절, 그 때, 그 순간, 그 환경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인연들도 인생에는 존재한다는 것을 이제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나이가 되가고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변해가는 것이 어쩌면 순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조금씩 하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환경의 변화에 따라, 세상 순리에 따라 생각을 조금씩 바꾸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소중히 생각하던 것들과의 인연이 조금씩 옅어지는 일을 언제나 생체기를 내고

참 쉬운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응해 나가는 나는 더 짠하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고 말이다.

 

[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는 고아에 관한 이야기다.

고아에 관한 책을 읽으며 '시절인연'을 얘기하는 내가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의 저자 로릴리는 이 책에서 고아의 정의를 다르게 이야기한다.

보통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부모가 없는 아이를 일컫는 단어의 고아가 아니라

누군가를 잃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겪었거나, 누군가에게 무시당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차이거나 하는 정서적인 남겨짐, 또는 버려짐의 상태에서

느낄 수 있는 '혼자'라는 불안함과 심리적 고립상태 모두를 위로하고 이야기하는 책이 바로

[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라는 책이다.

 

한국인 아이를 입양하여 키우며 그 아이가 물어오는 '고아'가 뭐냐는 물음에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강머리 앤책을 읽으며 아이에 물음에 답하려 노력하던 과정이

책속에는 적혀있다.

 

책을 읽으며 나는 한번도 고아의 느낌을 모르고 살았기에 이책을 읽으며 공감할 수 없을것이라는

자만감은 책장을 넘기는 순간 바로 깨진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시절 인연이라는 단어로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아직도 생각하면 아쉽고 생체기가 나는 그 시절의 사람들이 생각나는 나를

이책을 통해 조금은 위로 할 수 있었다.

 

인간은 결국 혼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지만 절대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고,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누구나 상처를 받을 수 있기에 이 책을 통해 상처받았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 받기를 권하고 싶다. 

r******3 2018.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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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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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을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서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일단 '빨강머리 앤'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본능적으로 눈길이 간다. 『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역시도 그러한 마음이 컸을 것이다.  특히나 자전적 이야기이면서 빨강머리 앤의 슈퍼 팬북이라고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더 궁금하게 만들었던게 사실인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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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을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서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일단 '빨강머리 앤'이라는 이름이 붙으면 본능적으로 눈길이 간다. 『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역시도 그러한 마음이 컸을 것이다.

 

특히나 자전적 이야기이면서 빨강머리 앤의 슈퍼 팬북이라고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더 궁금하게 만들었던게 사실인데 이 책은 로릴리 크레이커의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두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둔 로릴리에게 있어 딸은 가슴으로 낳은 입양아이다.

 

어느 날 딸 피비는 그녀에게 '고아'가 뭐냐고 묻는다. 그 계기는 『빨강머리 앤』이라는 책을 읽던 중이였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고아라는 단어가 지닌 의미에는 그닥 좋게 느껴지는 이미지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체적으로 비슷한가 보다.

 

이에 대해 로릴리는 다양한 고아 캐릭터에 대해, 고아라는 단어가 가진 이미지에 대해 열거해놓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진 편견과도 같은 이야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한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태어날 때부터 고아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만, 살아가다보니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고아가 될 뿐이다. 그리고 혈연으로 맺어지지는 않았더라도 새롭게 가족이 된 사람들에 대한 주변의 따까운 눈초리는 어쩌면 지나친 간섭일지도 모르겠다.

 

피비가 이런 질문을 하게 만들었던 『빨강머리 앤』은 저자에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하는데 확실히 앤은 내가 열심히 만화를 보던 시기에도 보기 드문 캐릭터였다. 고아에다 생김새는 어딜봐도 호감형이 아니다. 삐적 마른 몸에 얼굴은 온통 주근깨 투성이에 머리카락은 보기 드물게 빨간색이였으니 말이다.

 

공주님처럼 예쁘지도 않았고 대부분의 여자아이의 캐릭터가 그러하듯 여성스럽지도 않았고 비현실적이라 할만큼 지나치게 공상적이였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보면 앤은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할 줄 알았고 또 그 노력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한발 한발 정진해나가는 사람이었다.

 

앤이 좋았던 이유는 누군가의 도움 보다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의 꿈을 당당히 쟁취해나간다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백마 탄 왕자님 덕분에 '이후로도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라는 결말이 아니였으니 말이다.

 

남자아이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담력이 있었고 또 여자아이이기 때문에 어떠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는 거리가 먼 독립적인 행보를 보였다. 아마도 어린 마음에 보아도 앤의 모습은 참 멋있었나 보다.

 

책에서는 이런 앤의 모습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었고 저자인 로릴리 자신의 이야기, 그리고 그녀가 지금의 딸인 피비와의 만남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져 있다. 얼마 전 아이들이 보는 채널에서 내가 그 나이 쯤에 보았던 <빨강머리 앤>을 다시 방송하는 걸 본 후에  만나서인지 왠지 더욱 반갑고 감회가 남달라서 인상적으로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8.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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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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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낯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남는 단어는 고아, 가족, 사랑, (해외)입양, 미혼모, 남겨진, 앤, 길버트였다.사실 입양에 관련된 책인줄 모르고 읽었다.요즘 엄마 세대에서 딸 세대로 어떻게 상처가 이어지고,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책 제목을 보고 도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골라잡았다.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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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낯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남는 단어는 고아, 가족, 사랑, (해외)입양, 미혼모, 남겨진, 앤, 길버트였다.


사실 입양에 관련된 책인줄 모르고 읽었다.

요즘 엄마 세대에서 딸 세대로 어떻게 상처가 이어지고, 그 상처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기 때문에 책 제목을 보고 도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골라잡았다.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이때까지 생각지도 않았던 세계가 나와서 어리둥절하면서도 신기했다.


나는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다.

처음에는 드라마에서 들었는데, 그 다음부터는 실생활에서 많이 듣게 되었다.

아마 칵테일 효과 같은 것에 의해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다 그 말이 내포한 무서운 인식이 내 머릿속에 각인된 것은 한 영화를 보고 나서이다.

영화 제목은 생각나지 않는다. 영원히 어린 아이인채로 살아가는 어떤 인물이 가정에 입양되며,

입양 이후 가족들이 몰살되고 파국으로 치닫는 영화였다.

몇 백년을 산 인물이지만 외모는 어린아이인채로 상처가 쌓이고 쌓인 채로 살던 사람의 이야기로 기억된다.

새로 관계맺은 동생을 미끄럼틀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밀어버리고, 새로 만난 아버지를 유혹하는 아이 형상을 한 사람을 보며 낯선 존재를 가족으로 들이는 것에 대해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졌던 것 같다.

그런 생각을 가질 무렵 입양한 아이가 집에 불을 내서 일가족이 죽었다는 뉴스를 봤다.

참... 신기하게도 뭔가 방향이 생기면 뭐든 그쪽으로 빠르게 흘러가버릴 때가 있다.

그 시기 이후로 '낯선 사람' 자체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의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 생각해보니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에 영향을 꽤 미쳤던 것 같다.

난 익숙한 사람들과만 어울리려는 성향이 강한 편이니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으며 (따뜻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내 인식이 옳지 않은 방향으로 구성되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되었고, 그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사실 고아에 대해서도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내 주변에는 고아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주변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서 있는데도 나만 모를 수도 있겠다. 그러고 보니 친구를 사귈 때에도 그 친구만 보지 그 친구의 가족에 대해서는 내 관심 밖이었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고아'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언젠가 어른들이 (넓은 의미의)가족의 아이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쯤이었다.

'너희는 사실 다들 다리 밑에서 주워온 아이들이란다.'

그 이후로 어떤 아이는 친부모를 찾겠다며 다리 밑에 가 있다가 어른들한테 구조된 헤프닝도 있었고,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표정으로 시크하게 넘기는 아이도 있었고,

나같이 저 말이 무슨 뜻인지 고민하는 아이도 있었다.

난 그 때 '다리 밑'이라는 것과 '주워왔다'라는 단어에 주목했다.

일기장에 보니 '다리 밑'이란 단어 옆에 줄을 두 개 쭉 쳐서 사람의 다리, 건축물 다리라고 적어놨다.

그리고 사람의 다리 옆에는 친자식, 건축물 다리 옆에는 고아라는 단어가 써 있었다.

그리고 왜 '데려왔다'가 아니라 '주워왔다'라는 단어를 썼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내가 고아였든 아니든 지금 부모님이 사랑을 주시니까 그건 상관이 없었고(친부모가 어떤 사정이든 지금 키워주는 사람들이 나에게는 최고니까) 다만 '주워왔다'라는 단어에서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긴 글 밑에 결론은 '쫓겨나지 않게 잘하자.'였다.

지금 생각하면 저때는 참 간이 작았구나 싶다.


이 책 초반부에 '고아'라는 단어에 대한 저자의 인식 변화가 소개된다.

처음에는 '고아'라는 단어가 튀어나오면 눈을 흘기고 팔짱을 꼈는데,

'버려진, 남겨진, 홀로 남은'이란 단어로 치환해보니 그리 부정적인 단어가 아니었다는 내용이다.

부모에게 버림 받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홀로 남겨진' 사람은 모두 고아가 될 수 있다는 결론.

누구나 한 번 쯤은 홀로 남겨지고, 버려졌다는 감정을 느끼고, 배신당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때까지 '나 자신도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잘 생각지 못하고 사는 것 같다.

반성을 많이 했다.

이것은 고아에 대한 문제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문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약한 자는 주목 받는 것이 힘든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나로써는 이 문제가 유독 내 문제로 다가오는 것 같아 평소에는 잘 하지 않던 짓을 했다.(에피소드 형태의 책을 순서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 내키는 대로 순서도 변경하지 않고.)


빨강머리 앤은 만화책으로만 읽었다.

그래서 검은색 머리(머리를 땋아서 얼굴 옆에 동그랗게 말아 붙인)의 어깨뽕이 들어간 드레스를 입은 앤의 친구와 빨강색 머리에 앞치마같은 옷을 입고 주근깨가 유독 강조된 앤의 이미지만 남아있다.

사실 나는 빨강머리 앤이라는 사람의 스토리는 별 흥미가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며 '길버트'라는 이름이 여기에 나온 이름이구나. 유독 만화나 소설에서 길버트라는 외국 남자아이의 이미지가 정형화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는데, 빨강머리앤에서 나온 길버트가 그 전신인가보다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며 지금 예약된 독서 목록을 다 읽고나면 빨강머리 앤을 1번으로 넣어야겠구나 싶었다.


구성은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가 처음에 나오고, 그 다음 저자와 딸 피비의 이야기가 나온다.

피비는 한국에서 입양된 아이다.

피비 역시 (저자와 같이) 빨강머리 앤을 인상깊게 읽은 모양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사랑'이란 것이 참 형태가 다양하면서도, 형태와 관계없이 그 힘은 강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사랑을 만들어내는 원천을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랑'이란 것이 마음으로 확 와닿지는 않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 것 같은, 그러다가도 뭔가 느껴지는 것 같은데 '아.. 이거구나.'하는 것 없는 느낌이 왔다갔다 해서 결론은 '음... 모르겠다.'로 끝났다.


여튼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뭔가 강력한 에너지가 있어서 내가 책을 덮고 잊어버리게 놔두지 않았다.

강렬했고, 따뜻했다.

그리고 내 관심분야에서 새로운 문이 하나 더 만들어진 것 같다.

이제부터는 고아나 홀로 남겨진, 빨강머리 앤, 입양 같은 단어가 들리면 그냥 지나치지는 못하리라.

그냥 넘겨버리지 못하는 단어가 몇 개 더 생겼다.

d*******5 2018.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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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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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또한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는 사랑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저자의 사랑하는 딸 피비가 "고아"의 뜻을 물었을 때, 그녀는 이 단어가 자신과 가족에게 매우 중요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피비는 한국에서 입양한 딸이고, 저자 본인도 입양아였으니까. 그녀는 피비에게 입양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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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 또한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는 사랑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의 사랑하는 딸 피비가 "고아"의 뜻을 물었을 때, 그녀는 이 단어가 자신과 가족에게 매우 중요한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피비는 한국에서 입양한 딸이고, 저자 본인도 입양아였으니까. 그녀는 피비에게 입양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자신이 중학교 2학년 시절, 따돌림을 당할 때에 처음 빨강머리 앤을 만났기 때문에, 힘든 순간마다 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으니까...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일부는 자서전이고 또 일부는 앤의 슈퍼 팬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빨강머리 앤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인물입니다.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우리의 마음에는 살아있는 존재입니다. 저 역시 빨강머리 앤을 통해서 사춘기 시절의 고단함을 견뎌낸 터라 저자의 이야기가 몹시 공감이 되었습니다.
"조시 파이, 도대체 뭐가 문제니? 그 입 좀 완전히 닫아버릴 수는 없겠니?" (67p)

살면서 정말이지 최악은, 조시 파이 같은 애들을 마주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지만 결국 앤은 극복해냈습니다. 그래서 상처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묘한 동질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앤은 타인의 아픔을 위로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주근깨 소녀.

아무도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태어날 때부터 상처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만약 레이첼 린드 부인처럼 자신과는 상관 없다며 함부로 떠들어대는 인간을 만난다면 마릴라처럼 침묵으로 무시해야 합니다. 오지랖은 민폐.

저자는 피비를 입양하게 된 과정과 피비의 생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중요한 건 그녀가 자신의 딸을 사랑한다는 사실입니다. 현실에는 조시 파이처럼 무례한 사람들이 질문할 때가 있습니다. "아이의 진짜 엄마인가요?" 여기에서 진짜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생물학적 또는 유전적 관련성을 표현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전혀, 쓸데없는 질문입니다. 그건 고아라는 단어처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의미를 진짜로 갖고 있지 않습니다. 입양아를 둔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므로 진짜 엄마가 맞습니다. 피비에게 생모가 존재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겠지만.

세상에는 빨강머리 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에게 빨강머리 앤은 진짜 친구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고,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연결된 존재라는 걸. 그러니까 더 이상 고아는 없다는 걸.

YES마니아 : 로얄 a*****7 2018.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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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경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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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로릴리 크레이커저자 로릴리 크레이커 (LORILEE CRAKER)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인 캐나다 매니토바주의 위니펙 출신으로, 가장추운 도시에 살면서도 가장 따뜻한 심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린 스피어스와 함께 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폭풍을 통해'등을 집필했다. 프리랜서 기고가이고 블로거이며 연설자인 그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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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로릴리 크레이커
저자 로릴리 크레이커 (LORILEE CRAKER)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인 캐나다 매니토바주의 위니펙 출신으로, 가장추운 도시에 살면서도 가장 따뜻한 심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린 스피어스와 함께 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폭풍을 통해'등을 집필했다. 프리랜서 기고가이고 블로거이며 연설자인 그녀는 17년간 그랜드래피즈 신문사의 연예부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월드스트리트 저널, 타임지, 피플지를 비롯하여 많은 매스컴에 소개되었으며, 중학생을 위한 글쓰기 캠프를 설립하기도 한 그녀는 미시간의 그랜드래피즈에 남편과 두 사람 사이의 세 자녀 장남 조나, 차남 에즈라, 가슴으로 품은 예쁜 딸 피비와 살고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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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위대한 유산인

빨강머리 앤은 먼 훗날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사랑스러운 캐릭터임이 분명하다.


고아 소녀는 다이애나와 길버트를 만나게 되고

초록 지붕집에서 함께 사는 매튜와 마릴라의 사랑으로

완전한 앤으로 다시 태어난다.


앤을 통해 전세계의 수많으 사람들이 자신 안에 있는 고아를 발견하고

약간의 치료제를 얻게 된다.

우리는 이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버림받고, 남겨지더라도 항상 길이 방향을 돌린다는 것을 알고 잇다.

은혜가 항상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방향을 돌린다는 건 참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 길이 어떤 길일지도 모르는 염려와 걱정 속에

걸음을 내딛지 못한다면

늘 같은 일상 속에서 우울감과 자리 고립 속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방향을 돌린 길을 따라 걷는 그 곳에서

더 이상 고아로 버려두지 않는 구원자이신 하나님이 계신다는 걸 믿는다는 건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생물학적 관련성 때문에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면,

다음 번에 자녀를 만져주는 일만 생각하라.

사랑 이상을 생각하지 말라.

도라는 나에게 생명을 주었고, 우리 엄마는 내 생명의 구조를 만들었다.

문은 피비에게 생명을 주었고, 내가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 어머니는 길잡이 별이고 한 어머니는 북극성이다.

이보다 더 자연적일 수 없다. 이보다 더 진짜일 수 없다.


배 아파서 낳지 않은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내가 얼마나 사랑할 수 있을까?


참으로 그들을 보며 놀랍고 놀랍다.


실로 거대하고 어마어마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단순히 '빨강머리 앤'을 사랑하는 팬심으로

이 책을 보게 되었지만 나에게 주는 이 책의 가치와 감동은 그 이상이었다.


고아라는 연결고리로 그들만의 세상 속에서

많은 것들을 공유하고 아파하고 사랑하면서

가슴으로 쓴 이 글을 읽는 것이 참 마음으로 벅찬 기분을 느낀다.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나에게 주는 큰 선물을

난 늘 감사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족 안에서

생기는 불만 불평으로 힘들어 했었다.


그럼에도 가족이 있다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지를

이 책에서 나와는 다른 삶을 사는 이들에게서

많은 점을 배우고 깨닫게 된다.


행복의 또다른 문을 두드리고 걸어가는

그들과 같은 삶을 사는 이들에게

벅찬 마음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는 앤을 다시 마음에 품고

학창 시절부터 사랑했던 앤을 책으로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문득 앤이 내 마음으로 걸어 들어 오는 기분 좋은 상상으로

아련하고 애틋한 마음으로 고개를 들고

두 팔 벌려 앤을 맞아 주고 싶다.

















i******n 2018.04.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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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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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호기심을 자극했던 책인데 책 표지를 펼치고 다소 놀란데는 바로 제목 그 자체였다. 많은 소녀들이 학창 시절에 '빨간 머리 앤'에게 빠져 시간을 보낸 추억을 안고 있는데, 책 보다는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여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던 나로써는 '빨간 머리 앤'과의 추억이 없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결혼하고 둘째 딸을 낳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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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머리 앤.....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호기심을 자극했던 책인데 책 표지를 펼치고 다소 놀란데는 바로 제목 그 자체였다.
많은 소녀들이 학창 시절에 '빨간 머리 앤'에게 빠져 시간을 보낸 추억을 안고 있는데, 책 보다는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여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던 나로써는 '빨간 머리 앤'과의 추억이 없다.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결혼하고 둘째 딸을 낳고서 책을 읽어 가다가 우연한 기회에 앤을 만나게 된 것. 저자가 '고아'라는 단어를 깊이있게 해석한 의미중 하나인 어느때인가는 '고아'였던 경험을 갖고 있었기에 앤이 부모님을 잃은 이야기는 제발 제발 일어나지 말기를 고대했던 부분으로 지나가고, 감수성이 풍부했던 앤의 이야기가 왜 나의 그때에 그렇게 와 닿았는지..

로릴리 크레이커, 그리고 가슴으로 품었다는 딸 피비와의 사진 한장을 보고서야 이 책의 이야기를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었다.






저자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작품인 [빨강 머리 앤]을 동일한 감성으로 읽어내며 대목 대목 우리를 빨강 머리 앤에게로 인도 한다. 앤의 아픔의 이야기들에 분명 울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또, 분노하며 그 현장에 뛰어들어 뭔가 바꾸고 싶었던 부분들도 있었을 거다. 그게 한 사람의 인생이라는 전체를 볼 수 있는 관점에서이고, 또 한권이라는 책을 통으로 읽어낼때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오늘이라는 시간에서 살아가야 하는 앤은 그 24시간이 고통스러웠을 것이고, 벗어날 수 없어 괴로웠을 것이다. 가슴으로 품은 피비의 생모인 '문' 또한 짧은 순간이었지만 진심으로 사랑했던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으나 그가 알기도 전에 끝나 버린 관계에서 자신의 추락이라는 시간을 고스란히 살아내느라 허우적 거리고, 그 임신으로 인해 그녀의 삶을 휩쓸고간 임신과 출산 뒤에 다시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한다는 사실 앞에 심장이 찢겨져 나가는 것을 감내해야 했다.

앤이 그런 시간들을 살아내면서 절친한 친구도 만나고 사랑하는 이도 만나는 것은 또한 여전히 그녀가 인생이라는 시간을 살아내었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 그녀가 초록 지붕집으로 입양을 오게 된 것은 그녀 자신도 원치 않는, 제발 일어나지 말기를 바라는 일이었지만 그런 앤을 그 어떤 수식어도 아닌 '앤'으로 봐주며 아름다움을 발견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

로릴리 크레이커의 인생이 그러했고, 그의 딸 피비가 그러했다.
어느 날은 슬픔을 맞이 할 수 있지만, 또 어느 날은 누군가 나의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알아봐줄 그런 날들이 있다는 것이 인생의 선물이 아닐지. 그리고 나의 진심을 고마워 해주고 가치있게 받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인해 햇살이 비취는 시간들이 깃들여 있다는 것을 우리는 나를 또한 타인을 그렇게 바라봐줄 수 있는 아량이 넓어질 수 있기를 바래 본다. 궁극적으로 로릴리 크레이커는 자신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알았기에 이 세상에서의 자신의 존재의 근원을 이해했고, 치유받지 않았나 싶다. 그녀의 치유집이나 다름없는 이 책이 그것을 말해 준다.


오렌지 자몽 이만 총총,,










YES마니아 : 로얄 g*******s 2018.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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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마음을 가진 앤이 쓴 책.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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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머리 앤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snl에서 김성오씨가 묘사한 빨강머리앤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죠그래서 좋아하게 된 빨강머리 앤 빨강머리 앤은 자신의 매력적인 외모를 비하하기만하고 자신감 없는 아이인줄 알았는데,알고보니 자신을 깔아뭉개는 사람이라면 어른이고 뭐고 없이 할말을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하는 아이였더라구요 그런 빨강머리 앤과 딸, 그리고 본인을 같이 엮어
"따듯한 마음을 가진 앤이 쓴 책.빨강머리 앤 나의 딸 그리고 나" 내용보기

빨강머리 앤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snl에서 김성오씨가 묘사한 빨강머리앤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죠

그래서 좋아하게 된 빨강머리 앤

 


빨강머리 앤은 자신의 매력적인 외모를 비하하기만하고 자신감 없는 아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자신을 깔아뭉개는 사람이라면 어른이고 뭐고 없이 할말을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하는 아이였더라구요

 


그런 빨강머리 앤과 딸, 그리고 본인을 같이 엮어서 쓴 책이라고하니 어떤책일지 궁금했어요


빨강머리앤이라는 미니시리즈에 나온 주인공이 말하는 빨강머리앤도 제가 생각한거랑 같더라구요

고아라고 무시당하면서도, 사람들에게 뭔가 생각할 수 있는, 깨닫게 해주는 사람이라구요.

빨강머리 앤 그림책을 읽다가 고아가 뭐냐고 하는 고아였던 딸.
마음이 철렁한 저자. 저자또한 고아였기에 어떻게 대답을 해줘야할지 난감했던.

 

생후 6개월부터 강력했던 한국아이 피비는 두살에 전자레인지 손잡이를 떼어내서 박살내는 바람에, 펜치를 손잡이 대신 쓰고있대요

그런데도 고치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은 그때당시를 기억하고 싶어서겠구나 싶어서

저자는 따듯한 사람일거라는게 느껴졌어요

고아는 orphan

검색해보니 미국 속어로 차나 컴퓨터의 제조 중지가 된 기종을 말할때도 orphan이라고 한다고하네요

실제로 그런말을 어른이든 아이이든 고아였던 사람앞에서 한다면 엄청 상처가 될 것 같아요


저자는 고아(orphan)라는 단어가  마음 속에 응어리진 짐짝이라는 뜻이 감긴 알파벳이라고 설명하는데

배고프고, 홀로 남겨진 아이의 연약한 모습이 생각날 수도 있겠다고 말해요.

 

해리포터, 겨울왕국의 엘사, 위대한 유산의 핍, 타잔,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캡틴 마블, 캡틴 아메리카

이런식으로 생각을 확장하다보면 뭔가 불쌍한 이미지가 아니라 역경을 딛고 일어난 멋있는 사람들이 떠오를 수도 있지만

 


고아라는 단어가 마음아팠다는 저자.

 


괴롭힘을 당하던 중2때 빨강머리 앤을 만났고, 앤이 하는 말들이나, 모욕을 당할 때 보이는 반응이 자신과 비슷하게 느껴졌으며,

앤의 어이없는 행동을 보면서 웃겨하며 힘든일에 대한 생각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고, 나쁜 놈을 응징하는 앤에게 대리만족을 느꼈대요


쓰잘데기 없지만 앤과 동일시하는 자신을 두고 입에 모터를 단 것 처럼 말이 많지않냐며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는 저자 ㅋㅋㅋ

귀여워요


화제전환을 할 때는 누군가가 한 말을 써놔서, 생각할거리를 주고, 그 단원에 대한 주제가 자연스럽게 느껴져요

피비를 데려오기전에 한국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큰 추억으로 간직하는 좋은 사람같아요

책 하나에 고아, 앤, 나, 딸이 함께 들어있는데, 억지로 끼워맞추기보다는 그저 앤을 두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입양가족 이야기  

따듯한 마음이 느껴졌던 책이에요

 

경원북스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후기

s******n 2018.04.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