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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
제목을 보면서 인생의 여정 속에서 쉬어가는 시간을 얘기 하나 하는 느낌으로 다가왔다. 질병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고통스러운 것인데, 그것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수용하여, 삶의 여유와 오히려 정신적인 건강을 의미하는 내용으로 마음에 다가왔다. 평안하겠구나, 많은 여유를 말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느낌은 책을 읽으면서 더욱 세밀하게 마음에 다가왔다. 저자
1954년 생. 일본 시네마 현 출생, 의학박사. 암 전문의. 사단법인 <암철학 외래> 이사장. 미국에서 많은 활동. <암철학외래>는 가족 및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지원하는 예약제, 상담 무료 형태의 진료. 의료 현장과 환자 사이의 간극을 매우는 활동임. 저서로 <내일 이 세상을 떠난다 하여도 오늘 꽃에 물을 주세요> 등. 글의 내용
<암철학외래>라는 것은 언어로 암 질병에 대한 처방전을 내어 놓은 내용이다. 저자는 이것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고 이 책은 처방전에 해당할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말한다. ‘무엇을 말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가 말했는가?’가 중요하다고. 누구의 얘기는 그 사람의 정신이 담겨 있게에 많은 얘기와 더불어 삶의 힌트가 되고 용기가 될 수 있다고. 그러면서 저자는 말한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표정에 따라 적당한 선인들의 말을 기억에서 이끌어 낸다고. 그러면서 자신이 언어 처방전의 재료로 사용하는 책 2권을 소개한다. 니토베 이나죠의 <무사도>와 우치무라 간조의 <대표적인 일본인>이 그들이다. <무사도>는 외국인에게 일본인은 누구인가? 를 설명하기 위한 책으로 일본인의 정신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대표적인 일본인>에서는 다이고 다카모리, 우에스키 요잔, 니노미야 손토쿠, 나카에 도주, 니치렌 등의 5명을 소개한다. 그들의 강인한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그들이 한 말들을 요긴하게 마음에 담고 처방전의 도구로 활용한다. 마음에 끌림으로 다가온다. 저자는 처방전으로 활용한 83개의 구절들을 제시한다. 그것을 6개의 소제목으로 나누어 표현하고 또 그것을 구체적인 제시해 나간다. 6개의 소제목은 <역경은 극복할 수 있다> <질병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당신의 생명은 당신의 것만이 아니다> <수명은 그냥 놔두세요> <환자 가족과의 교제 방법>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배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의 소제목에 구체적인 내용 11-17개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각 항목은 명문의 구절을 제시하고 그것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해 나가고 있다. 저자의 감흥도 그려지고 그 구절이 저자에게 어떻게 다가왔는지도 말하고 있다. 독자들이 충분히 공감이 가게 자세하게 서술해 주고 있어 항목을 제시한 이유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 해준다. 가령 <어찌해야 좋을지 모를 때는 아무 것도 하지 말자.>라는 구절을 제시해 놓고 억지로 무엇을 할 필요가 없다.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것이 생길 때가지 기다리면 된다. 그동안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 그러면서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해야 하나 를 생각하자. 이렇게 자세하게 풀어서 살펴주고 있습니다. 83개의 구절들이 거의 모두 그렇게 구성됩니다. 또한 앞에 서술된 인물들의 책 속에 들어 있는 내용도 도구로 사용합니다. 독자들이, 환자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가 이뤄져 나갑니다. 내용들이 은혜롭습니다. 명쾌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몇 개의 구절들을 제시해 보면 <시련이 닥친 때야말로 웃을 때다> <질병에 걸렸다 해도 모두가 환자는 아니다> <비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내린다 다른 것은 각자의 반응이다> <암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비교적 오래 생존한다> <인생살이가 가시밭 같을지라도 잔치를 열자> <자기의 인생을 후세에게 선물하자> <인생의 근간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꽃은 피지 않는다> <미래에 대한 지나친 걱정은 생명의 독이다> <사람은 옳은 말보다 배려를 필요로 한다> <기쁘니까 웃은 것이 아니라 웃으니까 기뻐지는 겁니다> <흙탕물을 맑게 하는 것은 시간이다> <지위가 높은 사람이 물질을 추구하면 안 된다> 등 명구들이 가득히 나열되어 있다. 이들을 저자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으로 풀어낸다. 우리들은 충분히 그 내용들이 마음에 와 닿는다. 나의 느낌
책의 제목은 글 속의 하나의 명구에 해당하는 내용을 옮겨 놓았다. 질병을 긍정적으로 인식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질병을 내 몸을 쉬어주는 시간으로 인식한다는 자체가 얼마나한 즐거움이랴. 휴식에는 편안함이 따른다. 고통과 수고로움의 개념이 없다. 질병을 자신의 인생에서 그리 넉넉하게 자신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언어의 향연이다. 그렇다. 똑 같은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인식하는가는 그 상황은 무척이도 달리 나타난다. 이 책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면서 삶을 풍요해 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경구와 같은 짧은 구절들이 내 삶의 한 자리에 쉽게 들어와 안착하는 것을 느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나의 특성상, 이 글 속의 모든 내용들이 쉽게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그 효용성도 잘 공감이 되었다. 많은 선인들의 말들이 그 생각에 도움이 되었고, 저자의 경험들도 내 삶을 반추해 보게 만들면서 오늘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해줬다. 무척이나 감사하게 읽히는 책이다. 내가 잘 아는 아이의 용모가 무척이나 아름답다. 그러나 아이는 자라면서 비대해져 갔다. 얼굴에 비해 몸이 비대해 지면서 균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보기가 민망할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나는 그렇게 아파하지 않았다. 그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한 것이다. 얼굴이 예쁘게 생긴 아이가 몸매까지 예쁘면 세인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욕망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본인께는 몸무게가 아픔이 되겠지만 나에겐 위로가 되는, 걱정이 덜 되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마음이었다. 이렇듯 주어진 상황을 어떻게 마음에 담는가가 질병의 치유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가지게 만들고 있다. 힘겨운 현실에 마음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책을 한 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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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뇌출혈로 병원에서 보호자 생활을 한지 어언 11개월이 넘어갔다. 파란만장한 인생의 한 부분이 지나가면서 나또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특히 요즘들어 무조건 좋아지고 있다고 잘했다고 작은 일에도 칭찬을 많이 해드렸더니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 와닿는 이야기도 많고 활용도도 높을 거라 생각되었다. 몸과 마음에 위로를 주는 83가지 말을 꼭 익히고 활용하고 싶어서 이 책《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를 읽어보게 되었다.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못했던 일에 시간을 사용해보세요. (책 뒷표지 中)
이 책의 저자는 히노 오키오. 쥰텐도대학교 의과대학 병리, 종양학 교수다. 2008년 '암 철학 외래'를 개설하여 암으로 불안해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대화를 통해 지원하는 예약제, 무료 개인 면담을 하며 의료 현장과 환자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암철학외래'에서는 환재 개개인에게 '언어 처방전'을 내놓습니다.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진정한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상실한 사람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 몰라 당황해하는 사람들에게 '언어 처방전'을 통해 삶의 힌트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83가지의 말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든 말 한 마디로 사람의 마음과 표정이 변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살아가면서 그와 같은 말이 한 가지라도 더 많이 발견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7쪽,8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역경은 극복할 수 있다', 2장 '질병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3장 '당신의 생명은 당신의 것만이 아니다', 4장 '수명은 그냥 놔두세요', 5장 '환자, 가족과의 교제 방법', 6장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배움'으로 나뉜다. 질병에 걸렸다 해도 모두가 환자는 아니다, 건강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는 생각하지 말자, 인생이란 '어쩌면 이때를 위해'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 질병에 걸린 자신을 자책하지 말자, 사람은 누군가를 위해 존재할 때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인생의 목적은 인품의 온성에 있다, 말 한마디에 수명이 연장된다,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사람은 옳은 말보다 배려를 필요로 한다, 질병은 주변 사람들을 성장시킨다, 험담을 들어도 모기한테 물린 것 쯤으로 넘기자, 주변의 시선에만 신경 쓰다 보면 내 삶을 오롯이 살 수 없다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병원에서 보호자로 생활을 하다보니 어떤 말이 위로가 되고 어떤 말이 비수가 되어 마음에 꽂히는지 알겠다. 또한 환자에게 어떤 말이 힘이 되는지도 조금은 알 것 같다. 어떤 말이 도움은커녕 오히려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발언이라는 것도 잘 알겠다. 이 책에서는 몸과 마음에 용기를 주는 83가지 위로의 말을 알려준다. 이 책을 보며 필요한 말에 대해 파악하고 실제로 활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당신은 우연히 '암'이나 다른 질병을 앓고 있을 뿐이지, 당신이 당신이라는 점은 질병에 걸리기 전이나 후를 비교해도 조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나는 나, 당신은 당신. 질병에 걸렸어도 당신의 인생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29쪽) 병간호를 하며 엄마에게 한 말이 있다. 아프기 이전이나, 아파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할 때나, 재활을 하면서 하나둘 기능을 회복하고 있는 지금이나 나에게 엄마는 엄마라고. 아프다고 엄마가 아닌 건 아니라고. 그래도 이왕이면 계속 회복하면 좋겠고, 사실 지금만큼 회복한 것도 나에게는 감사한 일이라고. 그러다보니 보호자 생활을 하며 깨달은 것들에 힘을 주는 말들이 마음에 와닿는다. 지금껏 잘 하고 있다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당신의 인생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환자'라는 고정된 시각을 떨쳐버리고, 이전처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사물을 다시 바라봐야 한다고. 그렇게 하면 비로소 깨닫는 일이 틀림없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누구나 아플 수 있다. 아니면 적어도 아픈 누군가의 보호자가 될 수 있다. 자신을 위해서 또는 지인이 아픈 와중에 위로를 하고자 건네는 말이 오히려 비수를 꽂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건강할 때에 기본적으로 힘을 주는 언어를 익혀야 한다. 안 그래도 아파서 힘든데 부정적인 생각과 말이 질병을 키울 수도 있고 살고자 하는 희망을 꺾어버리기도 한다. 부정적인 말보다는 힘이 되는 말을, 나 스스로에게 혹은 아픈 누군가에게 건네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책장을 넘기다보면 마음에 훅 들어오는 글과 내용이 마음에 남을 것이다.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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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명이 넘는 암 환자를 상담한 현직 의사의 언어 처방전 몸과 마음에 용기를 주는 83가지 위로의 말을 이 책에서 기록하고 있다.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질병에 맞서는 용기와 희망을 주는 저자의 위로의 말들을 묶은 언어 처방전이다. 인간은 진정한 삶의 근원적인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추구하여야 한다.이 책은 명처방이라든가 어떻게 먹어라하는 방법은 없는 책이다. 그러나 대개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주변 사람들의 평가와 반응에만 관심을 쏟으면서 진정한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잃어가고,아예 이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그런데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과 마주한 사람들은 이를 계기로 진정한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인생살이의 각종 역경에 직면했을 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걸까? 내 인생의 역할과 사명은 무엇일까 와 같은 질문을 한다.당신의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과 표정을 변화시킨다! 저자가 일하는 ‘암철학외래’에서는 암 환자 개개인에게 언어 처방전을 내놓는다.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 중요한 진정한 삶의 근원적인 의미를 상실한 사람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지 몰라 당황해하는 사람들에게 언어 처방전을 통해 삶의 힌트를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못 했던 일에 시간을 보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암에 대한 고민은 지금까지도 많은 두려움을 초래하는 질병이다.현대 생활이 바쁘고 인스턴트 식품들이 편리 하다고 하여 많이 이용한다.그렇게 무서웠던 암이라는 질병이 요즘은 흔한 감기처럼 우리주위에서 함께하고 있다는 것이다.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라기엔 암은 아직은 서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수록 병을 치료하는 순서일 것이다.저자는 3.0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대할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병을 치료하는 것은 현대의학도 중요하지만 환자자신의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못했던 일에 시간을 사용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순간 순간 위기가 닥칠 때마다 마음을 추스리고 조용히 이 책을 펼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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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저자가 바라보는 질병에 대한 관점에 대해서, 나는 앞으로 내 앞에 주어진 누군가의 삶과 죽음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그 때 가봐야 알 것 같습니다, 쥰텐도 대학 의학박사인 히노 오키오가 말한 '암철학외래'는 언어치유이며, 나 자신이 암과 같은 질병에 걸리거나,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암과 같은 질병이 걸릴 때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떻게 암과 부딪쳐야 하는지 , 하나의 답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생각은 지금 현재 암에 걸려 투병하고 있거나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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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큰 병을 앓은 적은 없지만 건강이 점점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주위에도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약을 복용하는 사람도 종종 본다. 몸이 건강하지 못하면 마음도 건강하지 못하고 약해진다. 평소에 긍정적이고 정신력이 강했던 사람도 몸이 아프면 점점 희망을 잃고 절망적인 상태가 되기도 한다.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는 몸이 아픈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마음과 표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위로의 말을 전달한다. 저자는 3000명이 넘는 암환자를 상담한 현직 의사로 누구보다 많은 경험과 도움이 되는 언어 처방전을 알려준다. 아무리 혹독한 역경에 처해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고통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주어지는 법이다. 그 사람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은 쉽사리 주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형태로든 고통으로부터 빠져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고 극복할 수 있다.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사노라면 그걸로 만족을 느낄 수 있다. 내일 일로 괴로워하지 말고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 한다. 환자등 중에는 질병에 걸렸기 때문에 가족과 친구의 고마움을 알게 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을 위해 문가를 해 주고 싶다고 한다. 질병을 걸렸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때를 위해서라고 깨닫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지금이다. 특히 암은 노년층에서 많이 걸리고 확률 또한 높다고 한다. 질병에 걸렸기 때문에 더 이상 인생을 즐길 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암에 걸렸어도 인생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고민 없이 행복하기만 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기에 역경이 닥쳐도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오늘도 내일도 웃으며 즐길 수 있다.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의 저자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질병에 걸렸다고 해서 절망하거나 쉽게 포기하지 마라는 것이다. 질병을 이겨낼 수 있고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질병과 싸우는 지금도 즐거운 인생을 살려고 노력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질병에 걸린 당사자는 당장 죽음과 싸워야 하기에 그런 마음을 가지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치료도 중요하지만 질병을 대하는 마음에 따라 치료의 효과도 차이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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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무시하기보다는 인정하라. 죽음 역시 자연의 섭리 중 하나이므로. <베르톨트 브레히트> 아파보지 않고는 아픔을 알 수 없고, 이별해보지 않고는 이별의 고통을 알 수 없듯 죽음도 그런 것 같다. 그저 막연하게만 여져졌던 죽음도 가까운 가족이나 주위 분들의 죽음을 접하게 되면서 죽음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일주일 앓고 나면 똑! 떨어지는 감기 정도의 질병이 아니 암, 불치병, 시한부 등의 꼬리표가 붙는 질병을 접하게 되면 덜컥! 겁부터 난다. 암은 죽음이란 생각이 가장 먼저 들기 때문이다. 몇 년 전 정기검진을 하다가 유방에 이상 조직이 발견되어 세포 검사를 한 적이 있는데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며 대학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에 가슴이 내려앉았다. 대학병원에서 재검진을 하고 암은 아닌 것 같다는 결과를 듣는 데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그 한 달이 정말 지옥 같았다. 일단 암은 아니지만 변이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기에 3개월에 한번 씩 검진을 받았고 아무런 변화가 없음을 확인하는데 꼬박 2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젠 일 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으면 된단다. 이런 일이 없었더라면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을 일들을 그동안 겪으며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결국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다.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현재 삶의 의미(행복한 삶, 진정한 삶)를 다시금 깨닫는 게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이다. 살다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인생이란 부조리한 것. 과거를 되돌아보지 말자. 이미 발생한 일은 후회래도 소용이 없다. 질병에 걸린 것에 죄책감을 갖지 말자. 그걸, 인정하는 게 시작이다.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는 3,000명이 넘는 암 환자를 상담한 현직 의사가 전하는 몸과 마음에 용기를 주는 83가지 위로의 말을 담은 언어 처방전이다. '암철학외래'라는 다소 특이한 과를 개설해 암으로 불안해하는 환자와 가족에게 대화를 통해 의료 현장과 환자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활동을 하고 있단다. 제목처럼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라 생각하며 지금까지 못했던 일에 해보라고 저자는 권하고 있다. 질병에 걸린 것은 기뻐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이를 계기로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그와 반대로 질병에 걸렸다는 것만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우울한 증상을 보여 질병이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당신의 인생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환자’라는 고정된 시각을 떨쳐버리고, 이전처럼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사물을 다시 바라봐야 한다. 그렇게 하면 비로소 깨닫는 일이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희망도 보이기 시작한다. - p.29, 질병에 걸렸다 해도 모두가 환자는 아니다.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 내일보다는 오늘이 더 중요하고, 오늘보다는 지금이 더 중요하다. 내일 일로 괴로워하지 말고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사노라면 그걸로 만족을 느낄 수 있다. - p. 33, 내일보다는 오늘이 더 중요하다. 아무리 '왜(Why)'하고 계속 질문해 보아도 확실한 답은 보이지 않는다. 우리 인생에는 이해할 수도 없고, 어찌할 수도 없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왜(Why)'는 잘 몰라도 '어떻게(How)'는 알 수 있다. '왜 암에 걸렸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나이라, '앞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가면 좋을까?'를 모색해 가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어도 해소하는 것은 가능하다. 문제를 지워 없앨 수는 없어도 보다 더 좋은 상태로 개선해 가는 것은 가능하다. - p.67,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해도 해소는 가능하다. "당신에게는 죽음이라는 중요한 일이 남아 있습니다." 목숨도 죽음도 주어진 것. 그 누구도 스스로 기한을 정할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목숨이 다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목숨(命)을 사용한다(使)'라고 쓰고 '사명(使命)'이라고 읽는다. 목숨을 최후까지 다 사용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다. '죽음'은 인간에게 주어진 중요한 최후의 일이다. p. 99, 당신에게도 죽음이라는 중요한 일이 남아 있다. 질병에 걸렸다고 해서 부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를 계기로 서로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등의 긍정적인 면도 분명히 있다. 질병은 본인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p. 135, 질병은 주변 사람들을 성장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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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어제 11시쯤, 갑자기 아내가 이유없이 큰 울음을 터뜨렸다. 내게 속상했던 것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이다. 그런것도 모르고, 그 순간 난 장인어르신과 장모님이 떠올랐다. 아무 말없이 크게 우는 아내를 갑자기 마주하니, 문뜩 그랬다. 2차례의 전립선과 탈장 수술을 받으셨던 77의 장인 어르신, 허리 협착때문에 요즘 부쩍 거동이 불편한 74세의 장모님. 말없이 한 동안 안아주고는 아내 핸드폰을 봤더니, 다행히 그런 연락의 징후는 어디에도 없었다. 괜한 기우였다. 그 동안 아내라는 이름으로 혼자 힘들어했을텐데, 가족이라 더욱 잘 살펴야하는데 그러질 못한 내 부족함이다. 아무도 없는 타지에서 오롯이 나 하나 믿고 시집온 아내. 3월에는 큰 아이 첫 학교 입학과 둘째 아이 어린이집을 보내고, 오늘까지 이래저래 잘 참아왔던 것들이 오늘은 힘에 부쳤나 보다. 올해 73세라는 생각에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도 부쩍 전화를 자주 한다. 그냥 안부전화고, 잘 계시는지, 식사는 챙겨드셨는지 여쭤보는 일이다. 대단한 내용은 없지만 전화연락이 안되면 답답하다. 난, 대학교 4학년때 아버지께서 간암으로 돌아가셨다. 마지막 학기, 여름방학에 뵙던 아버지는 부쩍 여위고, 고통스러워했다. 간암이 온 몸에 퍼지는 순간에도 담담하셨다. 내가 그 속내를 들어보지 않고, 함께 겪어보질 않으면 잘 모르듯, 아버지는 돌아가시면서 어찌 좋은 추억만 생각나시겠는가? 때론 울컥한 심정에 혼자 화를 내시고, 때론 혼자 피식 웃으셨다. 나중에 침대에 누워 지내시면서는, 조용히 눈물짓던 모습과 미소가 기억에 남는다 항상 곁에 있을 것만 같던 사람이 어느날 사라지는 일은 견디기 힘들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이도, 그 모습을 지켜보는 이도 힘들다. 직장에서 하는 봉사활동으로 장수사진을 찍는 모습을 곁에서 또 찍는다. 하나 같이 어른들은 한복에 곱게 화장도 하고, 그 동안 가장 이쁜 모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남기려 한다. 누구나 사람은 죽는다. 만고불변의 진리다. 부자도 가난한 이도, 결국 마주하는 죽음. 여기 그 죽음을 마주하는 암환자를 상담한 의사의 책 한권이 있다. 몸과 마음에 용기를 주는 83가지 위로의 말 "질병은 인생의 여름휴가" 부제는 당신의 말 한마디가 사람의 마음과 표정을 변화시킵니다 3천명이 넘는 암환자를 상담한 현직 의사의 언어 처방전! 이 책을 지은 저자는 히노 오키오(樋野興夫), 번역은 김영진. 성안당에서 펴냈다. 김영진 한자 읽기사전을 펴낸 바로 그 분이다. 일본어 처음 배울때부터 바로 사서 활용했던 사전의 편찬자라는 이유로 왠지 그분의 번역서라는 점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미국에서 건강관련 공부를 하고 계신데 블로그 vitamin119.co.kr에서 자연 건강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있다.
저자인 히노 오키오는 1954년 일본 시마네 현 출생이니 올해로 64세, 한국나이로는 65세인 셈이다. 그는 쥰텐도대학교의과대학 병리ㆍ종양학 교수로 사단법인 ‘암철학외래’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8년 개설한 ‘암철학외래’는 암에 걸린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의사와의 대화를 통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호스피스병동이 도입되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사 또는 간호사(호스피스)와의 대화가 많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책은 전체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역경은 극복할 수 있다 제2장 질병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제3장 당신의 생명은 당신의 것만이 아니다 제4장 수명은 그냥 놔두세요 제5장 환자·가족과의 교제 방법 제6장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배움 편집은 독특하다. 일종의 메시지 엽서처럼 각 장의 페이지는 왼쪽이 각 장의 부제들과 그림으로 꾸며져있고, 오른쪽은 글들이 적혀있다. 사실 책은 순서대로 봐도 무방하고, 그냥 생각날때 펼쳐 읽어도 괜찮다. 기분 내키는 대로 그냥 손에 잡히는 순간 펼쳐진 곳을 읽어보면 인생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만 같다. p102 죽음은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대부분의 일은 그냥 놔두자. 대부분의 일은 그냥 돠두면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략) 대부분 일들은 그냥 놔두면 됩니다. 지하철에서 포기는 배추는 셀때나 필요한 것이라는 문구를 봤다. 실패는 재봉틀에서나 쓰는 거라는 문구와 함께.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현실의 각박한 세상살이에 고단한 몸이라면, 이렇게 치열한 경쟁과 과몰입상태로 그냥 무지막지 밀어 붙이는 세상은 견디기 힘들지 모른다.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죽음. 세상을 포기할 정도로 힘든 상황. 실패의 아픔이 견디기 힘든 상황이라면, 어쩌면 포기를 장려해야할지도 모른다. 무작정 안되는 일에 포기와 실패를 마치 인생 전체의 낙오자처럼 낙인찍어 될 때까지 하라는 말은 지나치다. p29 질병에 걸린 것은 기뻐해야 할 일은 아니지만, 이를 계기로 인생이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중략)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희망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암에 걸린 이들이 과연 지금까지의 삶에 만족할까? 병원비 하나 마련하지 못해서 그냥 진통제 몇 알들고 집으로 돌아가야만 한다면, 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내 삶의 주인공은 내가 되어야하는 이유다. 이 순간 난 죽음에 초연하고, 무덤덤해질 필요가 있다. 놔두는 순간의 자유. 긴장의 해소, 책임감의 해방을 느껴보라는 것이다. 죽는 순간까지도 열정을 바쳐서 싸우리라는 생각은 버리자. 바쁘게 살았던 순간에서 벗어나보자. 저자는 이 말이 하고 싶지 않을까? 질병으로 생긴 시간은 여름휴가처럼 즐겁게 생각해보라고. 이 책에서 얻는 위로의 말들과 생각들은 나 역시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다. 우리사회에 만연하는 경쟁풍토에서 누군가는 경종을 울려야 하지 않을까? 또 다른 삶, 성공보다는 화합과 연대가 중요한 가치임을 알려야하는 순간, 우리 삶에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질병으로, 암으로, 우린 결국 멈출 수 밖에 없다. 인생의 목표를 바꾸고, 지향하는 과정을 다시 생각한다. 잠시 멈춤, 그 순간 우리는 보지 못하던 자신의 삶을 다시 볼 수 있다. 이 책의 여유는 그런 삶의 한 순간을 바라보자는 의미같다. 굳이 앞장부터 순서를 주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펼쳐보자. 각 장, 각 페이지마다 저자의 가슴 따뜻한 글이 위로가 된다. 외톨이가 되어도 좋고, 질병에 걸린 자신을 사랑해 가면 된다. 무덤덤하게, 흥분하지 말고, 왜 나야하는지를 묻지 말고 말이다. 그냥 놔두자. 잘 될꺼라 믿고, 내 주변을 놔두자. 정리하지 말자. 이 순간 동반이 꼭 좋은 건 아니다. 남겨진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을 또 다른 방향으로 살아갈 것이다. 하루 하루 정말 중요한 순간이다. 바로 지금 내 곁에 있는 이들에게 좀 더 여유롭게 대하자. 한 순간 화낸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차분히 내 곁에 함께한 이들에게 감사하자. 이 책을 보며 참 여러가지 감정에 빠지게 됐다. 생각하며 읽고, 또 생각하며 행동하게 만든 책이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