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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아주 그냥 시비를 못걸어 안달난 듯 비아냥대는 타입인데, 보는 내가 다 피곤할 정도다. 웃기는건 그래놓고 후회한다는거다. 앞에선 신나게 시비털고 마음에 없는 소리 해놓곤 뒤에가서 끙끙대며 땅파는걸 보자니 속터져 죽을것 같다. 쌈닭인게 문제가 아니다. 차라리 진짜 생각한대로 내뱉고 시비털면서 당당한 타입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앞에선 신나게 호박씨 까놓고 뒤에가서 미움 받았을거야 흑흑 하고 있는 꼴이 문제다. 그러나 더욱 짜증나는건 남주도 그런 스타일이라는거다. 여주가 비아냥대면서 비웃으면 똑같이 사람속 긁어대는데 아 쫌 진짜 그만해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나중에 말하길 여주한테 첫눈에 반했다는데 개소리 마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