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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고전의 세계를 구매했을 때, 모자란 책들을 몇 권 구하면서 구매했던 책입니다. 고로 종이책으로 구한 책입니다. 존 스튜어트 밀의 종교에 대하여. 책 소개를 따르면 종교가 과연 진리인지 여부를 떠나 그저 하나의 신념으로 간주되는 현상이 인간의 현세적 행복에 필수불가결한지를 따져본다길래 구매를 결정. 그런데 받아보니 리뉴얼된 디자인이 굉장히 산뜻하고 보기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의 디자인은 솔직히 크기도 조금 애매하고 색상도 별로였던 관계로 ㅎㅎ 아 완역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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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은 보수/진보 학자 모두에게서 인용되는 독특한 위상을 가졌는데, 이 책 역시 그러한 뉘앙스의 이론을 펼친다. 신이 존재하든 하지않든 인간세상에서 종교는 가장 큰 부패의 잠재성을 가졌지만, 종교만이 품을 수 있는 도덕적, 공동체적 가치는 결코 버려서는 안됨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동시대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꼭 한번 생각해봐야할 주제이다. 한국에서 유독 인기를 끌었던 샌델 덕분에 한국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된 공리주의, 밀의 핵심사상인 이 공리주의가 종교와 연결되는 접점을 생각하며 읽어보면 더욱 깊게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