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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학원 숙제로 구입한 책이지만, 초등 아이들이 읽기에 한글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책이다. 물론 중간중간 좀 지루한 설명이 없지는 않지만, 우리 말이 사라질 위기의 시기인 일제 강점기 시기에 주시경 선생의 피땀어린 한글 지킴 운동은 우리 한글이 얼마나 소중하게 지켜져 왔는가를 새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인 만크 한글을 사랑한 이방인 호머 헐버트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책이다.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처럼 구성되어 있어 초등 고학년이 무난히 읽기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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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따리는 가방 대신 보따리에 책과 서류, 그리고 점심으로 때울 주먹밥을 싸가지고 다녔던 주시경 선생님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주시경 선생님이 우리 글자에 "한글"이라는 우리말 이름을 지어 줬고, 일제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여러 한글 학자를 길러내고 우리말을 지키고자 애썼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더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생소한 이름 "호머 헐버트" ... 한글과 한국을 사랑하며 주시경 선생과 함께 한글 지키기에 앞장선 그런 고마운 외국인이다. 이 책을 통해 몰랐던 고마운 인물도 알게 되었고 다시 한 번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