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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싶기는 한데 읽기 귀찮은 그런적 있으시죠? 책을 읽지는 않았는데 읽고나면 책을 읽은것 같은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뿌듯한 책읽기 어떠세요? 내인생을 살찌우는 행복한 책읽기 이미령의 명작산책 추천합니다. 요즘 봄바람이 들어서 하루도 빠짐없이 봄나들이를 합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책을 멀리하게 되네요. 책을 좋아해서 책을 읽고 싶은데 나를 자꾸 불러내는 봄꽃들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하지만 요 책 들고 봄나들이 가면 문제 해결!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 진행자 이미령이 전하는 책이야기! 저자는 1. 찬란하게 서글픈 인생, 2. 청춘을 지나오며 3. 생명의 숨소리를 듣다 4. 오만한 세상에 훅을 날리다 5. 뭉클하게 마침표를 이렇게 다섯장으로 구분을 하고 그에 어울리는 책들을 선보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건 저자의 생각이고 저는 그냥 넘겨지는대로 끌리는대로 읽을 작정! 책읽기의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읽고 싶은대로! 도무지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그냥 목차를 쭉 살펴보다가 땡기는 페이지를! ㅋㅋ 이런 책들을 보면 목차를 먼저 보는게 버릇! 도대체 저자는 어떤 책 이야기를 하려는지가 궁금해서 목차를 살펴보게 된달까요? 내가 읽어본 책이 등장하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그리고는 저자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해서 그 페이지를 넘기게 되거든요. 달의 궁전, 도쿄타워, 도리언 그래이의 초상! 꽤 많은 목차속에서 찾은 내가 읽은 책이라고는 딱 세권! 책 많이 읽는다고 생각한건 나만의 착각! 목차의 첫 리스트에 오른 곰스크로 가는 기차는 정말 많이 들어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다시 읽어봐도 참 명작이네요. 언젠가는 꼭 책으로 읽고야 말리라! 도리언 그래이의 초상을 읽으며 늙기를 거부한 노인네의 모습에서 요즘 부쩍 흰머리가 늘고 주름이 많아지는 나는 어떤 생각으로 거울을 볼까 생각하게 됩니다. 폴 오스터의 달의 궁전은 호기심에 읽기 시작해서 밤을 세서 읽었던 명작이었는데 ‘여기가 내 삶이 시작되는 곳이다‘ 라고 저자가 적어놓은 마지막 문장이 내가 그의 소설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문장이란 사실을 새삼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책장을 넘겨 읽게 된 고도를 기다리며! 마치 고도가 오면 행복해질거라 여기며 올지 안올지 언제 올지 모를 고도를 기다리며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도! 명확하게 뭔지는 잘 모르지만 어떤 이야기인지는 알거 같은 이런 책 또한 어쨌거나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나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전혀 낯선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지만 이미령과 함께 명작산책,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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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령은 일주일에 책 한 권씩 소개하는 칼럼을 쓰다가,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의 진행자를 맡으면서 방송에서 하루에 한 권의
책을 소개하게 되었다. 그렇게 책과 관련된 일을 10년 넘게 해오면서 쉬지않고 천 권의 책을 읽게 되었고 그제서야 꽉 막힌 사고가 트이고 사색이
일렁이게 되어 관조의 틈이 생겼다고 말한다. 그렇게 읽었던 무수히 많은 책 들 가운데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들과 울림이 컸던 책들을 엮어
'나는 왜 책을 읽을까?'에 대해 답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녀가 생각했던 명작들에 대한 줄거리와 독서 후 느낌들로 빼곡하게 정리된 이 책은 잠 못 이뤄 새벽을 맞이하면서 읽었던 책들이 소개가 되었다. 첫 문을 열었던 [곰스크로 가는 기차]는 나 역시 읽었던 내용이라 더 깊이 공감하며 빠져 들어갔다.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곰스크란 존재,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로 삶은 그곳으로 향하는 기차를 타지 못하게 하고 마음 깊숙히 간직하고 살아가게 만든다.
각 책마다 길지 않은 소개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기가 가능한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책이 나에게 향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잠시 멈춰서 생각해보는 계기를 줄 것이다. 꿈이 커지고 사색을 일렁이게 해주는 많은 작가들이 독자에게 손짓한다. 책의 세상으로
넘어오라고....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가장 좋은 시간은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과 책 한 권이 주는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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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위주로 책을 닥치는대로 읽어왔던 나~ 물론 사람에따라 취향이 다를 수 밖에 없긴 하지만 명작보다는 아무래도 읽기 편한 그런 가벼운 책들을 더 선호했던 건 사실이었다.
읽고 나면 파스스하게 날아가버리는 듯한 내용들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전, 혹은 고전 외의 명작이라도 어떻게 찾아 읽으면 좋을지 또 어떤 느낌으로 다른 사람은 느끼고 있을 지 등을 조곤조곤 설명처럼 들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 이미령의 명작산책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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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도 일어나 호젓하게 책을 읽다 자고 진짜 책이 좋아서 책을 읽고 그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나가고 그런 작가의 삶과 생활 방식이 부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녀가 읽은 책 중에 내가 읽어본 책은 몇권 되지 않았는데 그중 월든이 있었다.
아직 못 읽어본 책이라고 해도, 이런 내용이겠구나 이 책 나도 읽어보고싶은데? 하는 생각이 들게끔 쓰여진 에세이같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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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세계에 나오는 어부의 이야기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읽고 또 읽어도 나는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 어찌 세상 이치를 다 내 기준으로 이해할 수 있겠느냐만은 그래도 효심 가득했던 아들이 아버지를 건지기를 포기하고 갑자기 해탈을 하였다는 건 정말로 아무리 읽어도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되지 않는 상황.
뭔가 개운하지 않아 다시 또 읽게된다는 저자분을 보니 아무래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꼭 해결을 해야 풀리는 그런 꼼꼼함을 가지신 분이시구나 싶었다. 나는 사색을 너무 게을리하고 요즘 인스턴트식 사고에 너무 빠져있는 듯.
너무 쉽게 생각하고 너무 쉽게 판단하고 이런 나의 편협함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성찰을 하게 해주는 면도 더러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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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지독히도 재미만 추구하여 읽었던 나이기에 생각을 하게 하는 이런 깊이있는 책을 읽고 성찰한 책이 내게 오랜만에 참신한 묘미를 주는 그런 책이 되었다. 머리를 좀 쉬어주고 단순한 재미에서 벗어나 마음을 넓히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자.
비워내고 또 좋은 것으로 채워가고 그런 삶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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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라는 말에 괜히 어렵지 않을까 책을 펴보기 힘든 순간이 있습니다.
'청춘을 지나오며' 의 한 부분들 '인간의 희로애락의 부피는 누구에게나 다 똑같다'
저는 이책을 자기전 펼쳐 읽었는데,비록 한권을 읽었지만 여러 권을 읽고 머리와 마음을 채우고 잠드는 기분이였습니다. 사실 책을 아무리 추천해주어도 실제로 한권씩 찾아 읽기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심도있게 내용을 해석하지않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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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의
명작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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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익숙한 이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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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만 하는가? <YTN 지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의 진행자가 들려주는 명작 이야기!
지난해에 읽은 책들을 쭉 세어 보니 무려 백 하고도 세 권을 더 읽었더라고요. 특별히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었기에 그 숫자에 무척 놀라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던 단조로운 일상에 책이 주는 즐거움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관심을 가지고, 또 상상할 수 없었던 낯선 세계로 빠져들 수 있는 것은 오직 책을 통해서만 가능했기 때문이겠지요. 뭐, 거창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저는 애초에 '이야기'라는 것을 좋아해서 자연스레 책에 이끌렸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나에게 반드시 무언가를 주지 않아도, 내가 들인 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그 자체로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라고요.
<YTN 자식카페 라디오 북클럽>의 진행자로 무려 천 권에 달하는 책을 읽었다던 이미령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책은 '무지한 내 뒤통수를 후려갈기기도 하였고, 콘크리트보다 더 딱딱하게 굳은 가슴을 말랑말랑하게 어루만져주기도 하였고, 딱 내 눈알 크기 밖에는 보지 못하는 세상을 조금 더 크게 볼 수 있도록 동공을 홀짝 열어주기도' 하였다고요. 쉬지 않고 '천 권에 가까운 책을 읽어대자 그제야 사색이 일렁이고 나와 다른 자에 대한 여유 있는 관조의 틈이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독서의 양이 삶의 질에 비례하는 것만은 아니겠지요. 그래서 저자는 그동안 읽었던 책 중에 울림이 컸던 책들, 나의 벗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들을 고민 끝에 골라 그것으로 하여금 인생의 소중한 한 부분을 들여다보고 저마다의 생각을 이야기 나누고 싶었나봅니다. <이미령의 명작 산책>은 그런 의미에서 내 인생의 어느 지점을 함께 해준 책에 대한 진솔한 독서 일기이자, '나는 왜 책을 읽을까?'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여정을 담아낸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꿈이 커지고 사색을 일렁이게 하는 지성들과의 만남
<이미령의 명작 산책>은 총 48편의 명작을 크게 다섯 장에 걸쳐 소개하고 있습니다. 찬란하지만 서글픈 인생을 관조하고, 청춘의 시간을 더듬어가기도 하며,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의 숨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품들뿐만 아니라 오만한 세상에 뒤통수를 날리기도 하고 인생의 마지막에 마침표를 찍는 지점에 이르러 꼭 읽어보기를 권하는 작품들이 실려 있습니다. 찬란하게 슬픈 생명의 법칙을 다룬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미지의 존재를 쫓는 인간의 단상을 그린 <고도를 기다리며>, 자연주의자의 삶을 다룬 <월든>과 같은 명작들은 꽤나 익숙하지만 그 외에는 읽어보지 못했던 작품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살짝 망설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간 저는 독서론에 관한 책이라 하면 약간의 편견이 있던 터였습니다. 내가 읽어보지 못한 책에는 저자의 생각에 크게 공감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입니다. 저의 생각을 비교판단하기보다 그저 저자의 생각대로 작품을 판단하게 되기 때문일까요. 그런데 이러한 저의 고민은 기우에 그쳤습니다. 마치 라디오 방송에서 사연을 들려주듯 저자가 조근조근 들려주는 책의 한 단편들은 굳이 읽어보지 않았다하더라도 쉽게 공감하고 이해하기 쉬운 것이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했으니까요.
여러 책들 중에서 외투 한 벌에 담긴 쓸쓸한 실존을 다룬 니콜라이 고골의 <외투>라는 작품이 퍽 인상에 남습니다. 관청의 9등 문관 아까끼 아까끼예비치는 너무나 낡아서 걸레로도 쓰지 못할 자신의 외투가 더 이상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칼날 같은 한파를 막아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솜씨 좋은 재단사는 더 이상 수선할 수 없을 정도로 낡은 그의 외투를 보며 이참에 새로운 외투 한 벌을 마련하라고 권했어요. 외투 한 벌을 마련하는 일이란 그의 봉급을 다 털어 넣어야 할 정도로 사치와 다름없었지만, 그는 돈을 아끼고 아껴서 결국 아주 멋진 외투를 마련합니다. 포근하고 따뜻하고 고급 천을 써서 맵시가 나는 이 외투를 입는 순간 그는 자신에게 새로운 날개가 달린 것처럼 황홀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는 한밤중에 광장에서 강도에게 외투를 빼앗기고 맙니다. 그는 곧 혈안이 되어서 외투를 찾아 나서지만 상심만이 그를 무겁게 짓누르고 이내 숨을 거두게 됩니다.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하고 혀를 찰 법도 하지만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느끼게 되는 절망감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그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할 것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쓸쓸한 실존, 그 덧없으면서도 가장 버거운 삶의 무게! 우리는 저마다 그런 무게를 짊어진 채 살아가는 존재들이기에 더욱 씁쓸하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그 쓸쓸한 실존. 아까끼가 평생에 단 한 번 장만한 고급 외투는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신분들의 눈에는 허섭스레기로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유령이 되어버린 아까끼가 자기 몸에 딱 맞는 관리의 외투를 빼앗은 뒤 사라지고 말았다는 내용은, 인간 희로애락의 무게와 부피는 누구에게나 아주 똑같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닐까요. 더 가지려고 머리를 굴리고 뺏기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두고두고 음미할 만한 작품입니다. / '외투' 중에서 29p
"자신을 대단한 존재로 여기며 살면 명예나 체면이 상실되는 시기에 쉽게 감정이 상하여 나약해지며", 자기를 중요하게 여기기에 어쩔 수 없이 불안감을 가지고 살게 되므로 일상이 단조롭고 권태로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자기 자신에 대한 이러한 생각들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만들어낸 그의 정체성"일 수도 있으며, 이렇게 남이 만들어낸 정체성에 휘말리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늘 자신을 설명해주어야 하고", 이런 삶을 반복하다 보면 지루하기 짝이 없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 '내 인생의 탐나는 영혼의 책 50' 중에서 102p
슈테판 츠바이크의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역시 단연 인상적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종교개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종교개혁에 관해 배우기를, '신과의 소통이 소수 특권층에게만 허락되었다고 고집하던 세력들에게 분연히 맞서 피로써 쟁취해낸 자유의 역사'로만 기억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를 주도한 칼뱅이 사실은 구교의 교황이나 황제보다 더 무시무시한 힘으로 종교의 자유를 외치던 시민들을 자신의 권력 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 사상의 자유도 빼앗았으며 그야 말로 '칼뱅이 법이요, 법이 칼뱅이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신을 반대하는 자들을 철저히 배척했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그런데 어느 무명의 신학자 한 사람이 칼뱅의 종교적 견해에 이의를 제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막 스무 살을 넘긴 미셀 세르베투스는 참으로 맹랑하고 무모할 정도로 칼뱅에게 신학적 견해를 묻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이에 칼뱅은 하늘 아래 '자기와 다른 의견'을 용납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를 살해하였습니다. 이를 비판한 세바스티안 카스텔리오는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한 인간을 불태워 죽은 일은 이념을 지킨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을 살해한 것이다."라고요. 오늘날이라고 이와 다를까요. 우리는 누구나 의견을 낼 권리가 있고 다양한 견해를 포용해야 한다고 배워왔지만 때때로 다른 사람이 자신과 견해가 같지 않을 때 불쾌감을 느끼거나 화를 낼 때가 많습니다.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를 통해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승리자들의 기념비만을 바라보는 세상을 향해서, 수백만의 존재를 망가뜨리고 그 무덤 위에 자신들의 허망한 왕국을 세운 사람들이 인류의 진짜 영웅이 아니라, 폭력을 쓰지 않고 폭력을 당한 사람들이 진짜 영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해야 한다. / 230p
이렇듯 <이미령의 명작 산책>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우리가 꼭 읽어야 할 명작을 엄선하여 이를 통해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을 스스로에게 선물해볼 것을 권합니다. 그것은 결국 '책 읽기'라는 행위를 필요로 하겠지요. <천천히 읽기를 권함> 편에서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있는 동안 행복하고, 천천히 읽어가는 동안 행복하고,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어 책을 덮으면서 행복하면 됐지 더 바랄 것이 뭐 있을까요' 라고 하였듯 그저 책을 가까이 하고 일상처럼 여기면 되는 것으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책장을 채우고 있는 책들을 보며 힘들 때는 위안이 되고, 행복한 상상을 하게 해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그저 감동을 느낍니다. <이미령의 명작 산책> 덕분에 꽤 오랜만에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누군가에게도 이 책이 그런 소중한 계기를 선물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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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때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말을 들었을것이다.
명작을 통해 배워나가는 책이여서 그런지 처음에 내가 이책을 이해하는데 있어서는 조금 어려웠던 것 같다! 찬란하게 서글픈 인생, 청춘을 지나오며~ 우리 인생의 모습을 책을 통해 투영해나가는데 그것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어려웠떤것 같다 한장 한장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이 책을 이해해나가기 시작한 나! 그중에서 몇가지 인상깊었던 부분을 후기로 담아봤다 긴 하루 끝에 좋은 책이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그날은 더 행복해진다. 책이 시작되는 도입부분에 적힌 Kathleen Norris 의 명언인데, 이 부분을 통해서만이라도 독서광 저자가 담고싶은 이야기가 대충은 짐작이 가진다 독서인생을 실천중인 저자가 했던말중에 인상깊었던 문구 중 하나인 "지금 어떤 책을 읽고 계신가요?" 나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을 보면 책을 몇권이나 읽었어요? 하루에 얼마나 읽어요?란 질문을 하기 마련인데 저자가 말한 내용에 따르면 지금 어떤책을 읽고 있는지에 대해서 답을 할수 있다면 진짜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만큼 책을 눈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고, 손에서 가까이 둬야 책을 통해 세상과 대화를 하고, 사람의 깊은 심연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령의 명작산책에서을 통해서 미처 읽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명작을 만날 수 있었고, 그 명작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은 배우게 된것 같다! 늘 뭔가를 찾는 삶이 익숙해져있는데, 이게 바로 살아있다는걸 실감할 수 있다는것-:) 현재의 내 삶과 연관지어서 생각해볼만한 문구들도 많이 있어서 여러 생각들을 하게 되는 이미령의 명작산책 천권의 책 중에서 일부의 명작만을 골라낸만큼 천천히 밤마다 한 챕터씩 읽어나가면서 서서히 음미해나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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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이라고 일컫는 책들은 보통 나는 많이 안 읽어본 거 같다. 명작이라하면 지루한 책이나 고전들이 많이 있어서 읽기 쉽지 않았는데 이번 이미령의 명작산책을 통해서 다양한 작품들을 한번에 만나면서 읽고싶어지는 책 목록이 생겼다. BBS FM에서 '멋진 오후 이미령입니다'에서 매주 한권의 책을 선정해서 청취자들과 공감하고 있다는 그녀. 총 48개의 책을 소개하면서 이야기를 짧막하게 담고 있는 이 책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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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의 명작 산책
"참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최근 쓴 리뷰들은 별도의 제목을 달기보다는 책 타이틀을 그대로 옮겨적곤 했다. 감흥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책 제목보다 더 좋은 말을 찾지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령의 명작 산책의 부제목을 부끄럽게나마 '참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라고 붙인 것은 그렇게해서라도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어봐주었으면 싶은 마음이 들어서다. 편집자도 아니고, 마케터도 아니면서 그저 독자 중 한 사람이자 지나친 독서가 내게 오히려 독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 멀리하려 했던 사람 중 하나였던 독자로서 말이다.
책날개에 소개된 저자 이력에도 나와있지만 '천천히 읽기'에 대해 자신의 체험을 전하며 권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책 이야기도 당연히 본문에 실려있다. 시작부터 천천히 읽기에 대한 말을 꺼내는 것은 '지나친 독서'로 오히려 삶의 균형을, 소신을 상실한 듯한 내게 '천천히 읽기'만큼 크게 다가온 말이 없어서다. 빠르게 읽으면, 무언가에 쫓기듯, 저자 이미령님의 말씀처럼 남에게 보이기 위해, 뒤쳐진 삶을 살지않기 위해, 평소에 책을 좋아하는 나를 아는 지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위해 읽던 독서가 너무 피곤했다. 많은 책을 읽었고, 그때마다 저자에게 고마운 마음까지 들만큼 감동했기 때문에 더더욱 '나'는 누구인가, 과연 나는 왜 책을 읽고 이 책을 추천하려하는가. 뿐만아니라 과연 나는 그 '좋은'책들을 읽고 삶을 변화시키기라도 하였는지 지속적으로 자문하고 탄식하고 자아비판에 이르는 과정을 최근 6개월동안 반복하고 있었다. 책을 권해주는 책, 독서법을 가르쳐주는 책, 좋은 책을 설명해주는 책들은 수도 없이 많은데 나는 단연 이 책을 제일로 칩니다. 책을 바라보는 내 시각을 교정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덕분에 나는 인생을 보는 시각도 좀 수정했습니다. 88쪽 야마무라 오사무의 <천천히 읽기를 권함>이란 책을 소개하며 적었던 위의 말을 이 책, <이미령의 명작 산책> 을 소개할 때 하고 싶다. 평소에도 책 추천을 지인들에게, 한때 독서지도를 받았던 학생분들이나 이용자분들의 질문에 '타인의 독서일기'는 가급적 지양하라고 말했다. 누군가의 선입견, 편견이 오히려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책의 이점을 반감시킬 수도 있고, 마치 읽은 것 같은 착각에 빠져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너무나 많은 추천도서에 자신이 정작 읽고자 하는 책들을 읽지 못하는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어서였다.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저자의 생각이 가득담겨 있고, 자기체험을 통해 책의 진가를 농밀하게 적어두었지만 그것이 무한예찬이나 교만이 아니라 '갇혔던 생각'을 깨는 도끼가 되어주고, 타인과 동물을 비롯한 생명을 편견없이 바라보게 해주는 '통로'가 되어주었다. 지나친 생명존중이 오히려 생명경시를 불러오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들이 들어있었고, 너무나 괴로워서 읽기를 꺼려했던 책들을 지나치게 몰입하기 보다는 저자가 독자에게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오히려 덤덤하게 적어내려간 저자의 심정을 대변해주는 듯한 친절함이 이 책에 담겨져 있었다. 여성불자이지만 가톨릭교도인 내가 이마만큼 열린 마음으로 읽어내려갔다면 좀 더 이해되기 쉽지 않을까.
총 48권의 명작과 원작자들의 생애, 그리고 관련 서적과 연극등을 포함하자면 1년을 꽉 채워 이 책을 충분히 우려내며 감상하기에도 좋을 것 이다. 리뷰 본문중에 각자의 독서계획을 타인의 조언으로 인해 방해받을 수 있는 우려가 이 책에서는 통하지 않는 까닭은 아마도 다음의 문장으로 답할 수 있을 듯 싶다. 남의 입장이 되어본다는 건 상대방을 전폭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하지만 역지사지의 좋은 점은 다른 데에 있습니다. 그건 바로 자기 자신이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인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편견과 선입견에 사로잡혔고, 제 말만 진리라고 들이대고 있었는지가 한눈에 보인다는 말이지요. 193쪽 독서에서 멀어지려 했던 제맘을 너무 가깝게 당기지도 않고, 아예 놓지 않을 적정한 수준으로 조율해준 <이미령의 명작 산책>, 그야말로 참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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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령의 명작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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