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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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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여행.... 멋지지 않은가 일곱살 아이와 함께 떠나는 세상 여행이라뉘!!   제목만 보고도 멋있었던^^   일곱살 여행 책 속에~~   일곱살 손양~>_<! 너무 귀엽다.   여행을 한뒤 손양의 생각주머니가 더 커졌다고 한말 너무 예쁘다.     영국-터키-이집트-그리스-독일   그것도 무려 80일간이나 세상여행을 떠났다뉘! 일곱살,,, 과연 어떤 나이일까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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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곱살 여행.... 멋지지 않은가

일곱살 아이와 함께 떠나는 세상 여행이라뉘!!

 

제목만 보고도 멋있었던^^



 

일곱살 여행 책 속에~~

 

일곱살 손양~>_<! 너무 귀엽다.

 

여행을 한뒤 손양의 생각주머니가 더 커졌다고 한말

너무 예쁘다.

 

 

영국-터키-이집트-그리스-독일

 

그것도 무려 80일간이나 세상여행을 떠났다뉘!

일곱살,,, 과연 어떤 나이일까가 궁금했다.

 

요즘 애들은 워낙 성장이 빠르다고 하지만,,,

일곱살 아이와 다니는 여행은 과연 어떨까 궁금했다.

 

나도 공주들 일곱살 때 저렇게 여행을 떠날수 있을까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읽었던 책!

 

아유.. 근데 역시나 힘들것 같다;;;

무섭기도 하고 다른나라를 아이랑 간다는게...;;

 

아직 아이랑 먼 곳에 도전해 보지 않아서 그런가?

 

 

손양을 보면 정말 천진무구한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생각은 어쩜 어른도 고개숙이게 하는 듯하다.

 

 

나도 여행을 다녔지만,,

일곱살 손양의 시선과 함께 한 여행은

또 새로웠다!!

 

 

어쩜 못보고 지나쳤을 그 나라의 아이들과

놀이터, 도서관, 때때론 우리가 지나칠수 있는

그 곳의 사소한 경치라던가,,,,

 

역쉬 여행은 누구와 함게 하느냐도 중요하구나

다시금 느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떠나라~~

학교가면 그만큼 시간내기가 어려우니깐..ㅎㅎ

 

나도 공주들 일곱살 되면,,, 여행을 떠날수 있을까?^-^

 

 

 

 

YES마니아 : 로얄 t*****3 2012.0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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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쁘다 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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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를 많이 읽어봤지만 대부분 혼자서 떠난 여행에 관한 것들이 많다. 아마 혼자서 떠나는 경우에야 글도 쓰면서 여행을 할 여유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종종 가족, 친구, 연인과 떠난 이야기들도 보인다.  그런데 이 책처럼 7살 딸과 엄마가 떠난 책은 처음이다. 어린아이가 해외 여행을 온전하게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아이들은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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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서를 많이 읽어봤지만 대부분 혼자서 떠난 여행에 관한 것들이 많다. 아마 혼자서 떠나는 경우에야 글도 쓰면서 여행을 할 여유가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종종 가족, 친구, 연인과 떠난 이야기들도 보인다.  그런데 이 책처럼 7살 딸과 엄마가 떠난 책은 처음이다. 어린아이가 해외 여행을 온전하게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던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아이들은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언어가 통하든 통하지 않든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 나가는가보다. 선입견도 없고 세상에 두려울 것도 없이 그저 재밌고 신나보이면 즐기고 행복해하는 마법같은 재주들이 있기 때문인듯 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모녀도 손양(딸) 덕분에 정말 사람들에게서 더 환영받고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들었다. 아 예쁘고 부럽다~

 

대한민국에서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여행을 선물하는 것은 흔치 않은 듯 하다. 어릴 때부터 수 많은 학원과 영어공부. 심지어는 체육과 미술 등도 학원에 보내더라. 그치만 정말 아이에게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과 용기를 심어주려면 이런 여행이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여행을 통해 새로운 장소에서 경험하는 것들이 그 아이의 세계 자체를 넓혀주고,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부모님과의 추억과 깊은 관계를 만들어주고,

여행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미혼이고 아이도 없지만 나도 예쁜 아가를 낳으면 후에 정말 여행을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국내도 좋고 해외도 좋고 시간과 형편에 맞게, 그렇지만 온전히 :)

 

여기서 손양의 어머님이 손양과 공원에서 샌드위치를 먹을 때 한 말이 참 인상깊었다. (p. 46-47)

손양이 자신 몫의 샌드위치를 공원의 비둘기에게 나누어주고서 배가 고프니 엄마 몫의 샌드위치를 먹으려고 할 때, 좀 치사하다 싶지만 엄마는

"이건 엄마의 점심 샌드위치야. 엄마도 배고프니 엄마가 먹을래!" 라고 한다.

"네가 비둘기에게 너의 점심을 몽땅 줬으면 그 대신에 배가 고파도 참아야 한다고 생각해. 네 말처럼 넌 비둘기가 먹는 것만 보더라도 행복하니까. 엄마가 화가 났던 건 네가 매번 너무나 당연하게 엄마 몫의 샌드위치를 네 것인양 요구했기 때문이야. " 이는 앞으로 손양이 살아가면서 자신의 행복은 당연한 특권인양 누리면서 다른 사람의 몫까지 자신의 몫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엄마의 가르침이었다.

 

여행을 통해 집에서 엄마와 딸이 아닌 여행의 동반자로서 아이에게도 책임감과 독립성을 길러주는 모습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7살 아이와 여행을 떠난 것 자체부터가 그러했지만~

아무튼 책을 다 읽고서 어린아이 덕분에 더 순수한 여행이야기 때문에 가슴이 따뜻해지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손양이 너무 부러웠다. 앞으로 좋은 추억을 가지고 멋진 숙녀로 자라나길~  

s*******6 2012.01.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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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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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여행 글·사진 박선아 테라    큰 딸 만을 데리고 중국 5박6일 여행을 떠난 것이 큰 아이 일곱 살 때의 일이다. 네 살이던 작은 딸을 친정엄마에게 맡겨 놓고 여행길에 올랐는데, 작은 아이는 두고두고 자기만 중국에 안 데려갔다고 서운함을 표시했다. 다른 일들은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혼자 중국을 못 갔다는 것이 깊은 상처로 남아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혼자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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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여행

·사진 박선아

테라

 

 큰 딸 만을 데리고 중국 5박6일 여행을 떠난 것이 큰 아이 일곱 살 때의 일이다. 네 살이던 작은 딸을 친정엄마에게 맡겨 놓고 여행길에 올랐는데, 작은 아이는 두고두고 자기만 중국에 안 데려갔다고 서운함을 표시했다. 다른 일들은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혼자 중국을 못 갔다는 것이 깊은 상처로 남아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혼자만 가지 못한 중국에 대한 느낌도 남다른 듯 하다.

그리고 삼 년 후에, 이번에는 남편만을 집에 두고 딸 아이 둘을 데리고 미국 여행길에 올랐다. 그 때 작은 아이가 일곱살이었다. 아무래도 학교에 들어가고 나면, 이래저래 장기 여행을 떠나는 것이 여의치 않아서, 해외여행을 가는 데는 일곱살이 제일 좋은 나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남편은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용감하게 애들만 데리고 미국을 갈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이 많았다.

ㅎㅎㅎ 그러나 남편보다는 내가 오히려 여행에 적합한 사람일껄? 초행길을 그닥 두려워하지 않는 타입이다. 찾으면 되고, 모르면 물어보면 되고~ 영어가 잘 안되서 답답하기는 나보다 그들이라는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이다. 그럭저럭 의사소통에는 언어와 바디랭귀지가 있으니까~

이 책을 손양의 엄마는 아마도 나처럼 결혼과 출산이 좀 늦은 것 같다. 7년 전, 중국을 갔을 때, 내가 40대 초반이었고, 미국을 갔을 때가 40대 중반이니, 일곱 살 엄마로서는 좀 늦은 나이이기는 하다.

중국을 갔을 때는 여행사 패키지 상품으로 다녀온 것이라, 별다른 불편함이 없었지만, 미국(미네소타)에 갈 때는 동생 집으로 가는 거라, 비행편도 불편하고, 미네소타까지는 직행도 없어서, 비행기를 두 번이나 갈아타고 가야하는 데다, 두 번째는 시카고에 내려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다시 미국내선 비행기로 갈아타야 하는데, 아무래도 나리타 공항과는 달리 시카고 공항은 크기도 거대하려니와, 기다리는 시간도 길고, 입국 절차도 까다로워서, 조금 애를 먹었다. 김이랑 미역을 사들고 가는 터라, 출산을 앞 둔 동생을 위한 음식이라는 것을 설명하기도 어렵고... 아이들을 대동하고 가는 길은 비교적 절차가 수월하다는 걸 느꼈다. 아마도 그 사람들은 애들 둘을 데리고 어디로 도망이야 가겠나? 생각하는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두달반의 미국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곧 다시 오마 했는데... 이제는 너무나도 요원한 일이 되어버렸다.

이제 큰 딸이 중학생이 되었으니, 연수를 가면 모를까? 해외여행을 같이 떠나는 것이 거의 힘들다고 하겠다. 기회가 되면 가까운 일본에 한 번 가보고 싶다. 그럴려면, 작은 딸을 일본어 공부를 시키고, 나도 곁다리로 같이 공부해서, 일본을 함 가볼까?

이 책은 일곱 살 손양과 함께 유럽의 5개국을 80여일동안 여행한 기록이다. 20년 동안 약사로 직장 생활을 하고 여행자금을 모았다지만, 부자의 여행기가 아니고, 나름 쪼개고 아껴서, 80일을 세상을 즐기고 온 것 같다.

영국에서 16박 17일, 터키에서 24박 25일, 이집트에서 20박 21일, 그리스에서 12박 13일, 독일에서 7박 8일.

물론 터키나 이집트처럼 가난한 나라에서의 여행을 통하여 얻는 것도 많겠지만, 나는 일단 가난한 나라로는 여행을 가고 싶지 않다. 너무 고생스럽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들처럼 그 부당함에 눈물흘리고 싶지 않아서... 이 글을 읽으면서, 한 때 문명을 자랑하던 최고의 나라들이라도 결국 그 강대함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 때 최고였을 지라도, 지금 흔적도 남아있지 않은 나라가 얼마나 많은지... 우리처럼 한 번도 최고였던 적은 없으나, 지금 현재까지 길~게 남아 있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울 딸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인지, 어디로든 여행을 떠나면 근사하고, 깨끗한 곳에서 묵고 싶어한다. 그저 하루 잠만 자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의 하룻밤을 평생 기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처럼.

이 책을 읽고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는 바로 그리스이다.

251쪽의 사진처럼 피라마을은 정말 이토록 깨끗하고 아름다울까? 꼭 보고싶어졌다. TV CF에도 자주 나오고 달력에도 자주 실리는 시리도록 파란 바다와 백옥처럼 하얀 집들을 보러 그리스로 꼭 떠나고 싶어졌다.

아마 이제 손양은 알겠지? 얼마나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인지를... 80일간의 여행은 아마도 80년의 삶을 윤택하게 가득 채워주기에 충분하리라는 것을~

그녀가 너무나도 부럽고, 울 딸들에게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든다. 80일간의 황금같은 여행을 안겨 주지 못해서......

대신 8천권의 책으로 채워줄까?

2011.12.17.  두뽀사리~

 

i***2 2011.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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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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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처럼 실제의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함께 느끼고 대화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천을 하기란 어려운 일로 저자의 용기있는 선택과 여행에 그녀의 육아철학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었다. 엄마와 어린 딸이 환상의 팀이 되어 함께하는 여행, 외국에서도 쉽지 않은 풍경이었던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공항노숙장면에서 괜찮을까 걱정스러웠다. 그럼에도 밝고 씩씩한 손양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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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처럼 실제의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함께 느끼고 대화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천을 하기란 어려운 일로 저자의 용기있는 선택과 여행에 그녀의 육아철학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었다.

엄마와 어린 딸이 환상의 팀이 되어 함께하는 여행, 외국에서도 쉽지 않은 풍경이었던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공항노숙장면에서 괜찮을까 걱정스러웠다. 그럼에도 밝고 씩씩한 손양의 편견없는 감성은 80일간의 엄마와의 여행을 비추는 빛나는 나침반같았다.

어떤 준비를 해도 여행은 항상 새로운 일과 상황으로 인도 한다. 그녀들의 여행또한 그랬는데, 어쩌면 저자는 그러한 상황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했던것 같다.

 

그러나 나는 손양이 모든 세상이 그렇게 장밋빛처럼 아름답고 행복하지 만은 않다는 것 또한 알길 바랐다. 세상의 어디에든 이쪽 끝과 저쪽 끝은 존재하게 마련이니까. 어느 한쪽에는 넘칠 정도록 풍요로운 사람들과 부가 있을 테고, 또 어느 한쪽에는 세상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과 가난이 있기 마련인 너무나 명확한 이세상으로부터 애써 여행자 신분에서 확인하고픈 것은 손양에 대한 염려와 배려 때문이었다.

- 본문 p 153중에서 -

 

아이다움의 놀이에 대한 타협과 협상 부분에서 티격태격하는 파트너쉽도 보여주었는데, 오히려 그러한 모습이 자연스러운것 같다. 만남과 이별의 모습들, 코츠왈드 민박집 피터팬 이모와의 이별, 터키에서 아이들과 내일을 약속하지 못하고 이별인사를 나눠야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지친 여행자에게 내밀어 주는 반가운 손은 손양의 말처럼 천사였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얘기들로 깜짝 놀라게도 한다. 감성이 반짝이는것 같다.

'나쁜이집션, 좋은이집션... 아픈 기억, 슬픈기억으로 더욱 그리워지게 되었다'라는 메세지는 아프고 고마웠던 이집트의 추억을 함께 떠올린 그녀들의 솔직한 마음 그대로 일것이다. 이집트의 사막투어가 인상적이다. 사막여우 인터뷰를 연상하고 사막여우를 보고 마구 웃었다는 장면에 유쾌했고, 이집트 여행에서 현지인의 시각으로 애착을 갖고 카이로를 바라보는 시각에 가슴이 먹먹해 졌다. 홍해에서 수영하는 기분은 어땠을까, 아마 그날 출입할수 없었던 호텔 수영장보다 더욱 추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바이크로 섬구경하고 여행지 숙소의 여행자들과 서로 의지가 되고 친구가 되는 모습,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다.

계획없이 경유하게 되면서 만난 독일은 갑작스런 만남이라 더 반가웠것 같다. 빈틈없는 실리주의 일것 같은 독일인의 친절함과 배려, 의외의 다정한 말들이 인상깊었다.

눈높이가 달라서 서로를 더 느끼고 배울수 있었던 동화같은 여행, 마음의 키가 훌쩍커버린 그런 여행의 기억을 언젠가 시간이 흘러 다시 찾고 떠올릴 것을 생각하니 감동적이고 아름답게 다가왔다. 서로에게 이런 추억의 선물을 할수 있는 저자가 한없이 부러워지는 순간이다.

b*****2 2011.1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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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일곱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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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회사에서 가는 나홀로 유럽출장을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하게 된 책 한권... ​바로 박선아씨의 "일곱살 여행"이었다. 나도 아이가 있기에 사교육을 대신하여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떠나게 된 80일간의 긴 여행 계획이 참으로 대단해보였다. 특히나 20년간 근무했던 직장을 과감히 내려놓고, 남편없이 아이와 둘이 떠난 여행이기에 존경을 표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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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회사에서 가는 나홀로 유럽출장을 위해 인터넷을 뒤지다가 발견하게 된 책 한권...

​바로 박선아씨의 "일곱살 여행"이었다.

나도 아이가 있기에 사교육을 대신하여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떠나게 된 80일간의 긴 여행 계획이 참으로 대단해보였다.

특히나 20년간 근무했던 직장을 과감히 내려놓고, 남편없이 아이와 둘이 떠난 여행이기에 존경을 표할 수 밖에...

순간 나였다면 이란 생각에 고개가 절로 흔들어졌다.

보통의 엄마들이 학원비를 모을 때, 저자는 꼬박꼬박 여행 적금을 모았고, 드디어 목표했던 여비가 모이자 저자는 손양과 함께 비행기에 올라탔다.

그들은 여행을 하면서 그곳의 사람들을 우리의 잣대에 비추어 이상하게 보기보다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해하려 노력하였고, 점점 익숙한 것들과 결별해야 했다.

저자는 자기만의 주관을 갖기 시작하는 손양이 세상에서 오직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지 않길 바랐다.

나도 출장을 위해 외국을 다닐 기회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일에 치여 봐야 할 것들만 금새 보고오는게 전부였다. 직급이 오르고 일에 속도가 빨라지면서 부터는 일정 중 하루정도는 일부러 유명한 유적지라던가 박물관을 들리기도 하였다. 그건 아직까지 생각해도 잘한일 같다. 하지만 매번 일정에 치여

그 생활속에서 여유롭게 나도 그들처럼 일상을 느껴보지 못했던게 못내 아쉬웠다.

목적지에 집착하는 여행은 흐르는 강물에 발만 살 담그는 것인데, 목적지를 벗어나는 여행은 강물에 풍던 들어가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부드러운 물살에 온몸을 맡기며 함께 흘러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일곱살 손양이 나게 가르쳐준 여행의 방법이다.(63p)

여행을 떠나게 되면 항시 두부류로 나뉘는 것 같다.

이왕에 간것 유명한 곳을 다 봐야 하지 않나

아니면 그 나라의 진정한 모습을 알려면 유명한 곳이 아닐지라도 골목골목 다니면서 길 위에 풍경과 사람속에 스며드는 것이 좋을 지...

아직도 무얼 포기해야 할지 답을 고르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다음번에는 손양의 여행방법을 따라보고 싶다.

"난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냄새를 맡아요. 그럼 오늘 날씨는 어떤지, 놀이터는 어디에 있는지 금방 보이게 되던걸요.

엄마도 냄새를 맡아봐요. 그럼 엄마가 원하는 곳을 금세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65p)

​​

저자는 책에서 말한다. “나서보면 안다. 알게 된다. 세상은 내가 서 있는 지금 이곳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러니 살면서 앞만 보지 말고 뒤도 보고, 옆도 보고, 내 옆 사람의 옆도 보고 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만큼 포이는 것이 아니라, 사랑한 만큼 보이는 것이다.' 라고 노래한 박노해 시인의 말은 사실이었다." (224p)

“손양, 길이 없으면 어떻게 가야 하지?”
“길을 만들면 돼요. 내가 앞에 갈 테니 엄마는 나를 잘 따라오세요.”

​그리고 그 길은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임을 손양은 여행을 통해 스스로 깨우쳐갔다.

“엄마, 여행하면서 내 생각 주머니가 더 커졌어요. 고마워요.”

아이가 어떤 편견이나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기 전에 많은 것을 보여주고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그 어떤 멋진 풍경보다 그 속에서 활짝 웃고 있는 손양의 미소는 아이에게 그것이 얼마나 찬란한 경험이었는지를 상상케 해준다

이책을 읽고 난뒤 난 바로 저자 박선아씨의 블로그를 즐겨찾기 해두어 그곳을 간간히 찾는다.

http://blog.naver.com/psa3333

아직도 계속 되고 있는 아이와의 여행에.. 그 꾸준함에 매번 놀라면서 말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c*****0 2015.0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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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7살 딸 이쁜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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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마타타, 못말리는 일곱살에 이어 3번째로 보는 엄마와 딸의 해외여행기. 하쿠나는 더 어린 아들이었지만. 3편다 다 재미잇고 감동이 잇다.   20년다닌 제약회사인 가 병원 건진센터를 관두고 43살 엄마는 7살, 손양, 손유진을 데리고 영국,이집트,그리스,터키,독일을 80일 간 다녀온다. 엄마는 당근, 영국박물관부터  룩소 미이라/피라미드, 파묵칼레 등 유명지를 많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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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나 마타타, 못말리는 일곱살에 이어 3번째로 보는 엄마와 딸의 해외여행기.

하쿠나는 더 어린 아들이었지만. 3편다 다 재미잇고 감동이 잇다.

 

20년다닌 제약회사인 가 병원 건진센터를 관두고 43살 엄마는 7살, 손양, 손유진을 데리고

영국,이집트,그리스,터키,독일을 80일 간 다녀온다.

엄마는 당근, 영국박물관부터  룩소 미이라/피라미드, 파묵칼레 등 유명지를 많이

보여주고 싶었지만 손양이 뭐 알겠는 가.

평범한 놀이터, 친구와 뛰어 노는 거, 개,오리 ,사막여우 한마리 보는 게 더 즐겁다.

엄마가 기대했던 것이 무리다...

 

엄마는 하여튼 무거운 가방을 들고 한손엔 손양을 끌고 지하철, 버스로 참 고생한다.

영국의 전원, 룩소와 카이로의 불친절과 바가지에 몸서리를 치다

후루가다와 알렉산드리아에선

이집트인에 대한 마음을 고쳐 먹기도 하고.. 배탈이 나서 고생하고,

그리스 애신스의 불친절도   산토리니와 미코노스섬에서 즐겁게 지내고 .

잠은 저렴한 도미토리,민박으로 알뜰하게..

씩씩한 손양은 가장 저렴한 영국 1파운드 우유에 만족하고..

마지막 독일에서 또 다른 모습도

보고.

 

여자가 엄마가 될때 가장 강한데 이분 해외여행을 많이 했는 지

 어린애 들고 짐들고

관광지 버스, 지하철 ,걸어서 참 강인하게 잘 다녓다.

어마는 기쁘고 하나도 힘들지 않다.

제일 큰 기쁨. 내성적인 손양이 변하고 생각주머니가 커졌기 때문에..

 마음도 자란다.

하쿠나  마타타   작가는 전문작가급이라 예외로 치더라도

 이 분 약대 출신 글도 많이 안 써봤을 텐데도

화려하지 않은 이야기를 감칠맛나게 깔끔하게 잘 썼다. 편집도 깔끔.

자기가 하고 싶은 예기도 듬뿍,

어설픈 소설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헤메고 잇는 데 이런 글이 한 수위다.

재미있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2.04.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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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함께한 여행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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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여행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일곱 살 딸아이와 여행을 다닌 이야기의 책이다.  딸아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다는데 정말 손양에게는 최고로 멋진 선물이었을 것 같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난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다.   일곱 살이면 아직 어리기만 하다고 생각할 나이~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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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 여행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일곱 살 딸아이와 여행을 다닌 이야기의 책이다.  딸아이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다는데 정말 손양에게는 최고로 멋진 선물이었을 것 같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난 왜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다.

 

일곱 살이면 아직 어리기만 하다고 생각할 나이~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여행을 결심할 수 있었단다.

 

 

책을 읽는 동안 손양을 말이나 행동 그리고 생각하는 것을 보니 보통 일곱 살 소녀의 모습이 아니었다. 생각도 또래 아이들보다 깊고 감수성도 풍부하고 표현력도 뛰어난 손양~ 어쩌면 이리도 야무진지~

이런 아이와 여행한다면 정말 힘든 상황에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힘은 가진 아이란 생각이 들었다.

 

 

 

 

일곱 살 아이와 80일간의 긴 여행의 일정은 많은 이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들이다. 영국, 터키, 이집트, 그리스, 독일을 다니며 아이와 함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기록을 해두었던 여정을 들려준다.

 

 

"엄마! 나는 꼭 훈련된 똥깨 같지요? 엄마가 전철 안에서

손양! 하면 내가 딱 알아듣고 내릴 준비를 하잔하요."

 

 

자신을 잘 훈련된 똥개에 비유했던 손양~ 이렇게 작은 것부터 엄마와 손발이 척척 맞았기에 큰 어려움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행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체력이 필요하다.  어른들도 며칠 여행을 하면 쉽게 지치기 마련이데 일곱 살 인 손양은 어쩌면 그리도 적응을 잘 하는지 처음 만나는 또래 아이들과 어른들과 친해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낯선 환경에 적응력이 빠른 손양~ 때로는 엄마가 손양에게 의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난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고 냄새를 맡아요. 그럼 오늘 날씨는 어떤지, 놀이터는 어디에 있는지 금방 보이게 되던걸요.

 

 

어린 딸아이와 여행을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거기에 많은 이들이 관광하는 그런 유명한 곳이 아니라 우리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시를 다니면서 현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녀의 모습을 보면서 이건 어린 아이란 생각이 들기보다는 손양의 표현처럼 여행에 잘 길들여진 여행의 동반자란 생각이 든다.

 

여행하는 동안 즐거움도 있었지만 호기심이 많은 손양이 가끔 사라져 당황을 했던 이야기 아이와 주고 받은 소소한 이야기까지 지나치지 않고 기록을 해두었기에 책으로 완성할 수 있었던 열정에 존경스럽기까지 했다.

 

 

 

 

 

부모라면 내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것은 다 해주고 싶지만 하고 싶어도 힘든 일이 바로 세상의 많은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하는 여행이 아닐까 싶다. 막연하게 부럽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해외가 아닌 국내라도 부지런히 움직이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으리라..... 중요한 건 실천이니까....

 

 

 



s********9 2012.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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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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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여행을 많이 시키면서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곤 했지만, 사실  지금 내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었지만,   그다지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하고 성장해버렸다.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볼 수 있는 여행이  주는 가치를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천이 그리 쉽지 만은 않았다. 아니 어쩌면 이런 생각도 핑계일지 모르겠다. 이 번에 손양의  여행이야기를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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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 여행을 많이 시키면서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곤 했지만, 사실  지금 내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었지만,   그다지 여행을 많이 하지 못하고 성장해버렸다.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볼 수 있는 여행이  주는 가치를 안다고 생각했지만,   실천이 그리 쉽지 만은 않았다. 아니 어쩌면 이런 생각도 핑계일지 모르겠다. 이 번에 손양의  여행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어쩌면 용기가 부족했던 나의 핑계는 아니었을까 돌아보게 된다. 

 

  언제나 지나간 일에 후회를 하게 되지만,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후회가 남는 일은 여행을 더 자주 하지 못했던 것과  아이들 스스로 더 많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지 못한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다.  여행을 하면서 생각주머니가 커졌다는 손양의 말이 그래서 더 많이 공감이 간다.  모든 것이 때가 있다고 하지만  손양이 겪은 많은 경험들은 절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그 아이만의  큰 가치가 되어 삶의 지혜를 줄 것이다.  때로는 힘든 상황을 만나기도 하고,  의견이 맞지 않거나 겁이 나는 상황을 만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던  순간 순간들이 아이를 지탱해주는 큰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다. 

 

  일곱 살  손양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기 전에 부부는 무엇을   해줄 것인가   의견을 나눈다.  이미 이전부터  간난아기 때부터  많은 여행을 경험했던 손양이었다.   결론은  모든 것을  뒤로 하고  80일간의 세계여행을 계획한다.   어쩌면  다시  찾아오기 힘든 자유로울 수 있는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결정을  한 것이다.  우선  그런 결정을 내린  용기와  믿음을 가진 부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손양이  일곱 살을 여행으로  보냈을 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나는 내 아이들이 그 시기였을 때 무엇을 했던가 돌아보니  글자나 숫자를 가르치기 위해,  한 권의 책을 더 읽게 하기 위해 애쓰던 순간들이 생각났다.  책 장을 넘기면서 자꾸 아이들의 지난 시간에 미안한 마음이 든다.

 

  간혹 아이들의 많은 경험이 성장한 이후에  별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하지만 나는 그 의견에 공감하지 않는다.  비록  당시 어디를 구경하고 누구를 만났는가는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그때  그 순간 순간의 경험은  알게 모르게  한 사람의  인격이나 사고,  눈 높이를  다르게 하는 거름이 되어준다고 믿는다.   손양의 여정을 읽으면서 더 그런 생각에  믿음이 생겼다.  어른이라면  처음 낯선 사람들을 만나서  조금은 거리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손양은 가는 곳마다 친구를 만든다.  때로는 친구가 또래이기도 하고, 아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아저씨나  할머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순간들마다  숨김 없이 서로와 소통을 하며  세상을, 사람을  알아간다.  손양의 이야기를   통해  여행에 대해,  아이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되었다.

 

'목적지에 집착하는 여행은 흐르는 강물에 발만 살짝 담그는 것인데,  목적지를 벗어나는 여행은 강물에 풍덩  들어가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부드러운 물살에 온몸을 맡기며 함께 흘러가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일곱 살 손양이 내게 가르쳐준 여행의 방법이다.' ( 63 쪽 )

 

YES마니아 : 골드 n***r 2012.0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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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네가 원한다면, 그곳이 어디든 :: 일곱 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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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의 손유진양(=손양, 유진)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다. 나도 저런 어머니;ㅁ; 사실 이런말하면 우리 엄마에게 잘못하는 일이란 걸 안다. 하지만 내 진심이겠냐만, 손양을 어릴때부터 여행에 데리고 간 어머니가 너무나 부러웠다. 저자는 한 사람으로서 여행하고픈 마음과 그리고 학원보다는 많은 경험으로 내면이 성숙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20년간 모은 돈으로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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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살의 손유진양(=손양, 유진)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다. 나도 저런 어머니;ㅁ; 사실 이런말하면 우리 엄마에게 잘못하는 일이란 걸 안다. 하지만 내 진심이겠냐만, 손양을 어릴때부터 여행에 데리고 간 어머니가 너무나 부러웠다. 저자는 한 사람으로서 여행하고픈 마음과 그리고 학원보다는 많은 경험으로 내면이 성숙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20년간 모은 돈으로 80일간의 여행을 떠났다. 그들의 여행에 안녕을 빌면서 걱정스런 마음도 함께 책장을 넘겼다. 우선 여행기이긴 하지만 여행에 대한 정보적인 면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생각하고 보면 된다. 오히려 감성적이고 따뜻하며 에세이 같은 책이다. 7살짜리 딸래미와 여행하는 엄마의 마음, 딸에게 배우는 그리고 여행하면서 사람들에게 배우게 되는 여행자, 삶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자세의 모습들이 그려져있다. 엄마의 눈, 즉 성인의 입장에서 보는 여행의 모습과 7살짜리 손양의 눈에서 바라보는 여행의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까나?

 

 

 

 

 

 

나는 손양이 참 좋았다. 책에서 나오는 손양의 말투가 너무나 이뻐서 나도 이런 딸 낳고 싶어!! 라는 생각을 했다. (아직 결혼하려면 멀은게 ㅋㅋ) 위의 사진에 있는 손양의 말을 잠시 보면 너무 귀여운 걸 알 수 있다. 손양이 처음으로 외국친구를 만나서 사귀게 됐는데 엄마가 외국인은 만나이로 치기 때문에 손양이랑 친구가 아니라 한살이 많다고 하니까 "에이, 그런게 어디 있어요? 일곱 살이면 일곱 살인거지, 뭘 그리 복잡하게 따져요?" 라고 따끔하게 말할때도 나는 철렁했다. 나는 빠른 생일이라 항상 실제 나이와 친구들 나이가 1살의 갭이 있었다. 양쪽에 낄 수도 있지만, 어느 한쪽에도 제대로 속해있지 못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냐는  손양의 말에 빵- 하고 머리 속이 터지는 느낌을 받았다. 아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와 상관없이 나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친구인거라는 사실.

 

그리고 저자가 손양을 혼낸 적이 있었다. 자신의 몫은 점심은 비둘기에게 다 나눠주고, 엄마의 몫을 당연하게 자신이 먹는 손양을 보면서 단호하게 그건 엄마의 몫이라고 줄 수 없다고 얘기했다. 손양은 엄마의 몫을 자신이 먹어도 된다고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던 것이다. 엄마의 배고픔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엄마라면 딸에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다.  "나는 우리가 그리고 손양이 앞으로 살면서 자신의 행복은 당연한 특권인양 누리면서 다른 사람의 몫까지 나의 몫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했다. 설령 그것이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그걸 논리적으로 손양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얘기하는 엄마의 모습에 내는 대단한 인내심과 육아의 일면을 보았다. 나도 엄마가 되었을 때, 손양의 엄마처럼 내 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예쁘고 차분하게, 그리고 논리적이면서도 감성적으로 얘기할 수 있을까? 7살짜리 딸과 이렇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재미졌다.



 

 

 

 

참 따뜻하고 예쁜 여행기. 여행기이면서도 육아서같기도 하다. 그래서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좋으니, 어머니들에게 읽어보라고 권유를 해보고 싶다. 쉽게 읽혀서 가까이 하기 쉽고, 여행이라는 공간에 나까지 함께 여행하는 듯하다. 그리고 여행이라고 해서 어딜 갔고 무엇을 보았는지보다 그 곳에서 어떤 걸 경험했고 느꼈으며 누굴 만났는지가 더 소중하다고 느껴졌다. 내가 바라는 여행도 특별한 곳을 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곳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깊이 생각하며 손양의 말을 빌어 '내 생각 주머니가 커지길' 바라고 있다. 작년에 여행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어쨌거나 경복궁도 가고 남이섬과 쁘띠프랑스도 다녀왔다. 올해도 크게 어딘가를 떠나기는 어렵겠지만 작게나마 내가 살았던 고향여행이나 자유여행패스를 이용해서 짧은 2박 3일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그리고 많이 느끼고 돌아오고 싶다. 그러면 손양처럼 세상의 보는 눈이 조금 달라져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긍정이라고 해야할까? 공항에서 무단숙박을 하는데도 재밌겠다고 말하는 무한 긍정의 사고로 어떤 곳이든 즐겁게 살아가며 생각하는 손양을 보며 나도 더욱 더 좋은 쪽으로 많이 생각해야지 느꼈다. 책을 읽는 내내 나까지 함께 하는 여행처럼 따뜻했던 재미난 <일곱 살 여행> 그들의 다음 여행지는 어딜지 기대가 되며 또 손양과 엄마가 함께 떠날 수 있길 바라본다.

 

 

m*********i 2012.0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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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함께 떠나는 일곱 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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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떠나는 일곱 살 여행     처음 이 책을 받았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그만큼 기대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보게되다니... 너무 떨렸다. 얼마나 재밌고 신기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 할까.. 설레임과 부러움을 가득 안고서 읽기 시작한 책..     "꿈이 있어? 희망이 있어야 해. 이 작은 도시에서 그저 이렇게 행복하게 웃으며 사는 것도 정말 주요한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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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떠나는 일곱 살 여행

 

 

처음 이 책을 받았는데 가슴이 두근두근 거렸다.

그만큼 기대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보게되다니... 너무 떨렸다.

얼마나 재밌고 신기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 할까.. 설레임과 부러움을 가득 안고서 읽기 시작한 책..

 

 

"꿈이 있어? 희망이 있어야 해. 이 작은 도시에서 그저 이렇게 행복하게 웃으며 사는 것도

정말 주요한 일이지만, 푸르고 고운 젊음이기에 조금 더 큰 희망의 싹을 틔워야 하거든.

그런 거짓부렁이 어른 흉내만 내지 말고 말이야. 내 말... 이해할 수 있겠어?

서울에 오고 싶다고 했지? 그럼 꿈을 가지는거야. 그러면 우린 만나게 돼.

지금 내가 너희와 이곳 터키, 너희의 아름다운 마을에 함께 있는 것은 나 역시 꿈을

꾸었기 때문이거든." -98p

 

 

나에게도 꿈이 있다. 나만의 책장을 만드는 것. 이것이 나의 꿈이다. 나는 이 꿈을 위해

항상 노력한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나는 노력만 하고 있다. 열심히 하자.. 다짐만 하고 있다. 현실에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나로써는 얼만큼 노력해야하고 얼만큼 최선을 다해야하는지 모른다.

필요한것 모두 누리고 사는데 어찌 알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고등학교 진학에 고민했다.

무엇이 나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는가. 어떤 학교가 나의 꿈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가.

 

 

 

사막여행은 아이에게 무리이지 않을까요? 일곱 살에게는 너무 버거운 여행 아니었나요?

하고 많은 이들이 물어올지 모르겠다. 대답 대신 손양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엄마! 이집트는 힘들었지만, 사막여행은 정말 최고였어요. 다음에, 다음에도 꼭 다시

가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다시 한 번 사막에 오고 싶다는 꿈이 손양의 소망목록에 오르게 되었다. -186p

 

 

사막은 힘들다. 나도 사막의 사진을 볼 때마다 느낀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살아갈까...

왜 사람들은 모래만 있는 사막에 여행을 가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한 내가 너무 부끄럽다. 일곱 살 밖에 되지 않은 손양은 나보다 더 앞을 생각했다.

사막여행은 힘들고 지치지만 그만큼 가볼만한 곳이라고... 사람들의 땀과 열정이 묻어나는 곳이라고...

그리고 재밌는 곳... 손양의 사막여행은 재밌는 곳이라고 영원히 남을 것이다.

 

 

"엄마! 저건 해님이 아니야. 저건 달님이야. 예쁘죠? 난 달님을 보기 위해 기다린 거예요."

손양이 가리킨 쪽을 보자 어느새 나왔는지 수줍은 새색시 같은 둥근 달님이 새초롬하게

떠 있었다. 여행자들은 모두 이곳의 아름다운 석양을 보기 위해 찾아오지만,

수니온 곶에서 아름다운 것은 석양만이 아니었다. -272p

 

 

와우... 대단하다. 감탄이 절로 나온다. 역시 어린아이의 순수한 눈에 보이는 건 나와는

정말 다르다. 나도 거기에 있었다면 아름다운 석양만 내 눈에 담았을텐데...

손양의 눈에는 수줍게 반기는 달님이 더 이뻐보였다. 달님 달님 .. 순수한 손양의 눈에 보인 달님은

그 어떤 석양보다 더 아름답고 이뻤을 것이다.

손양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항상 석양만 보는 나의 눈에게 새로운 사실을 알려줬으니까...

 

 

쉬운 삶은 매력 없다. 굴곡 없는 삶도 매력 없다. 그런 삶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삶에 대한 주인의식도, 무엇인가를 하고자 하는 도전의식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꿈도 희망도 사라지기 마련일 것이다. 나는 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진심으로 기도했다. 손양의 건강만은 지켜주시되, 가능하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이 여행을

어렵고 힘들게 만들어달라고. -326p

 

 

s****5 2011.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