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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 문예 세계문학선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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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편집은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기독교적인 성격이고, 13편의 단편집입니다. 릴케의 소설로는 '말테의 수기' 밖에 읽은 적이 없었는데 작가의 수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온유하고 차분한 문체의,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러시아 여행을 마치고 1900년 이전에 쓰여졌다는데 동화 같다고는 하지만, 또 릴케의 청년기에 쓰여졌지만 작가의 현실 관찰에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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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편집은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기독교적인 성격이고, 13편의 단편집입니다. 릴케의 소설로는 '말테의 수기' 밖에 읽은 적이 없었는데 작가의 수필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온유하고 차분한 문체의, 어른을 위한 동화 같은 톤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러시아 여행을 마치고 1900년 이전에 쓰여졌다는데 동화 같다고는 하지만, 또 릴케의 청년기에 쓰여졌지만 작가의 현실 관찰에는 충분히 건조하고 또 냉정한, 분명히 어른이 바라보는 세계관이 있기 때문에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면 마지막 이야기인 '어둠에게 들려준 이야기'에서 주인공 남성이 고향으로 돌아와 주변인들을 만나는 부분의 묘사 같은 문장들도요. 

결혼한 누이들과의 재회는 어쩐지 어색한 점이 있었습니다. 세 사람은 혈연 사이면서도 서로 얼마나 오래도록 소식 없이 지냈는가를 잊고, 잠시 동안은 오누이답게 행동하려고 애썼습니다. 물론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이윽고 세 사람은 침묵 속에 약속이나 한 듯이 모든 경우에 상응하는 사교가 낳은 중음의 어조로 바꾸어 나갔습니다.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 문예 세계문학선 126 | 라이너 마리아 릴케

s*******e 2023.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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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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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 의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동화의 형식으로 그렸다.릴케의 하느님은 인간속에 내재된 하느님으로 우리 마음속의 하느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시인으로만 알고 있던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단편선도 신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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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 의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동화의 형식으로 그렸다.릴케의 하느님은 인간속에 내재된 하느님으로 우리 마음속의 하느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였다. 시인으로만 알고 있던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단편선도 신선했습니다.
r******8 2025.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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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 문예 세계문학선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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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 기독교적인 릴케의 소품격의 단편들이지만 릴케의 기독교에 대한 태도는 반드시 믿어야만 할 절대자이기에, 같은 태도보다 좀 사상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릴케는 종교가 갖는 민중에의 아편 같은 요소도 동시에 인정하는 기독교인이라고 해야겠죠. 릴케는 생전 굉장히 많은 편지글을 남겼고, 이 책에서는 아니라 릴케의 ‘젊은 여성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도 예술론에서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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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 기독교적인 릴케의 소품격의 단편들이지만 릴케의 기독교에 대한 태도는 반드시 믿어야만 할 절대자이기에, 같은 태도보다 좀 사상적인 여유가 있습니다. 릴케는 종교가 갖는 민중에의 아편 같은 요소도 동시에 인정하는 기독교인이라고 해야겠죠. 릴케는 생전 굉장히 많은 편지글을 남겼고, 이 책에서는 아니라 릴케의 ‘젊은 여성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도 예술론에서 대다수의 기독교인과 다른 이런 면모가 보이기 때문에 참고상 리뷰에 붙여둡니다.



예술 작품은 한번 존재하면, 자연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맞은편에 서게 됩니다. 스스로 충만하고, 분수처럼 자신에게 몰두하고, 그러니까 말하자면 모든 것에 무심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결국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 억제하고 있는 제2의 자연, 그것을 결정하는 의지에 의해 억제된 이 자연은 바로 인간적인 것, 그 극단적인 고통과 기쁨에서 만들어진 것임을 말입니다. 예술 작품 속에 모아 놓은 것처럼 보이는 무한한 위안의 보물 창고로 들어가는 열쇠는 바로 여기 있으며, 고독한 사람은 그런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특별한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익숙한 공동생활을 무의식적으로 하는 동안에는 그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겠지만, 살다 보면 비슷한 사람들 틈의 외로움이 어느 정도에 도달하는 순간들, 아니 그런 수많은 세월이 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에게 다가갈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자연을 재해석하고 획득할 수 있는 힘, 그 자연을 어느 정도 인간적인 것으로 옮길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합니다. 그 최소한의 몫을 우리 것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말이지요. 그렇지만 철저하게 고독해진 우리는 정작 그럴 힘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 조건 없이 선물로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한 인간이 기력을 완전히 탕진해서 음식을 입에다 갖다 대 줘도 입을 열지 못하는 때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고독에 맞설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한 인간에게 일어나려 하고, 일어나야만 하는 일이 그 인간을 갑자기 덮쳐야 합니다. 마치 그를 그리워하기라도 했다는 듯이, 그리고 그 인간 존재의 약점을 이루고 있는 모든 원자를 변용할 권한을 인간 자신에게 모두 위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그렇게 해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한 예술 작품이 어떤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일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의 예술 작품이 외부로 드러내지 않고 그 안에만 지니고 있는 인간적인 것의 긴장, 즉 예술 작품의 내면의 밀도가 외연적으로 되는 일 없이 단순한 현전만으로도 그것이 마치 노력이요, 요구요, 구애?구애하는 매력적인 사랑, 소환, 소집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그것이 예술 작품의 양심이겠지요(사명은 아닙니다). 그리고 예술품과 고독한 인간 사이의 이러한 속임수는 옛날부터 신적인 것을 장려해 온 사제들의 모든 속임수와 같은 것입니다.

b*****a 2025.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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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느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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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모습은 어떤 형태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바르게 살고 스스로를 규율하는데 목적을 둔다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긴 해요. 인간은 나태하고 약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식의 셀프 감시자를 두는 것이 좋은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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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모습은 어떤 형태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바르게 살고 스스로를 규율하는데 목적을 둔다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긴 해요. 인간은 나태하고 약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식의 셀프 감시자를 두는 것이 좋은것 같긴 해요 
YES마니아 : 로얄 r*******1 2024.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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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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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에서 출간하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작가님께서 집필하신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종교서적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여 대여했어요. 여기서의 하느님은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니라는게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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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출판사에서 출간하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작가님께서 집필하신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종교서적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하여 대여했어요. 여기서의 하느님은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니라는게 너무 좋았어요.
s********e 2024.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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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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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라면 시인으로만 아는 사람이 많지만 링케의 하느님 이야기는 반 세기보다 더 일찍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번역된 책입니다.  단편집이라고 보면 되는떼 인간적이고 따듯한 이야기가 많아 볼 때마다 좋았습니다. 청소년 동화로도 좋고 어른용 치유되는 우화로도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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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라면 시인으로만 아는 사람이 많지만 링케의 하느님 이야기는 반 세기보다 더 일찍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번역된 책입니다.  단편집이라고 보면 되는떼 인간적이고 따듯한 이야기가 많아 볼 때마다 좋았습니다. 청소년 동화로도 좋고 어른용 치유되는 우화로도 좋은 작품


r******1 2024.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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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 문예 세계문학선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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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 문예 세계문학선 126을 읽고 작성하는 감상평 입니다. 처음에 제목만 보고 읽을까 고민이 되긴 했었는데 세계 문학선을 쭉 보고 있던 중이라 한 번 읽어봤습니다. 단편선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릴케가 해석한(?) 하나님의 의미가 저는 되게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걸 단편선에 잘 녹여내서 되게 흥미롭게 읽었어요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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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 문예 세계문학선 126을 읽고 작성하는 감상평 입니다.

처음에 제목만 보고 읽을까 고민이 되긴 했었는데 세계 문학선을 쭉 보고 있던 중이라 한 번 읽어봤습니다. 단편선인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릴케가 해석한(?) 하나님의 의미가 저는 되게 좋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걸 단편선에 잘 녹여내서 되게 흥미롭게 읽었어요 앞으로도 문학선 다 읽어보려고요 잘 봤습니다. 

j*****2 2024.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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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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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라고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에 이름이 언급된 적 있는 작가였다는 것이 전부였고, 시인인지 소설가인지조차 몰랐습니다. 하지만 릴케의 단편작품들을 모은 사랑하는 하느님은 릴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도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송영택 번역가의 번역은 시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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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라고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에 이름이 언급된 적 있는 작가였다는 것이 전부였고, 시인인지 소설가인지조차 몰랐습니다. 하지만 릴케의 단편작품들을 모은 사랑하는 하느님은 릴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도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송영택 번역가의 번역은 시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h*****a 2021.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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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습니다
"좋습니다 " 내용보기
하나님이야기를 여러가지 내용으로 들려주고 인간의 삶에서 곳곳에 존재하는 신의 이야기 흥미롭고 재미있고 교훈을 주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범신론적인 의미이고 여러 내용을 설명하고 묘사를 잘하고 좋은 글이고 누구나 볼수 있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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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야기를 여러가지 내용으로 들려주고 인간의 삶에서 곳곳에 존재하는 신의 이야기 흥미롭고 재미있고 교훈을 주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범신론적인 의미이고 여러 내용을 설명하고 묘사를 잘하고 좋은 글이고 누구나 볼수 있는 내용입니다
t*******2 2025.05.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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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사랑하는 하느님 이야기 - 문예 세계문학선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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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쓰다가 사락에서 저장이 안 되어 날려 짧게 씁니다만) 릴케의 종교적이고 소품적인 단편들이었습니다. 주로 다른 주요 작품들로의 영감이나 디딤돌 역할로 설명되기도 하는 듯하네요. 굉장히 금욕적이면서도 세속과 현실의 묘사, 인물들의 설명이 리얼한 점이 현대의 독자로서 재미있게 생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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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쓰다가 사락에서 저장이 안 되어 날려 짧게 씁니다만) 릴케의 종교적이고 소품적인 단편들이었습니다. 주로 다른 주요 작품들로의 영감이나 디딤돌 역할로 설명되기도 하는 듯하네요. 굉장히 금욕적이면서도 세속과 현실의 묘사, 인물들의 설명이 리얼한 점이 현대의 독자로서 재미있게 생각됐습니다.
c******n 2024.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