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 보니 서로의 신념에 따라 여러 분쟁이 발생하는 면들이 많은데, 이해관계가 생존과 연결되는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 생각하기 어렵다. 위험을 무릅쓰고 취재를 하여 이 책을 낸 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이런 분들이 있어서 큰 분쟁지역과 거리가 먼 우리나라에서도 그 실상을 어렴풋이나마 엿볼 수가 있으니깐......
글을 읽어보면 상당히 객관적이다. 그곳 사람들의 하는 이야기를 그대로 전하면서 그것이 '옳다', '그르다'라는 판단을 간접적으로나마도 표현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중동 외에 아시아에서도 종교 전쟁이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다니 놀랍다. 국외에서 피랍사건들이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보면 이 종교 전쟁의 위험은 우리와 그리 멀지 않은 현실 속 위험으로 보인다. 종교 전쟁의 이면은 어떤지 이 책을 통해서 꿰뚫어 보고 싶다. |
|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회의가 들게 하는 책이다. 종교라는 이름을 내걸고 자행되는 폭력들이 쭉 나열되어 있다. 위도 10도에 걸쳐진 기독교와 이슬람 종교인들 간의 분쟁의 심각성이 드러난다. 서슴지 않는 잔학성에 그들이 과연 신을 믿는 자들인가 하는 의심마저 든다. 자신들의 분노와 불안을 종교를 핑계로 표출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이 책에 언급된 종교 분쟁은 남의 일로 그치는 게 아니다. 우리나라의 선교 활동이 적극적이라서 이런 분쟁에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데에 그 심각성이 있다. 도와주는 것을 매개로 선교 활동하는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에게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원본에서는 아프리카, 아시아 각각 3개국을 다루는데 비해 체험판은 아프리카, 아시아 각각 1개국씩만 다루고 있다. |
|
종교가 사람들의 생활에 크게 관여하는 곳에서의 종교의 역할.
서양식의 사고에 길들여진 우리에겐 기독교라는 종교가 여타 다른 종교들에 비해 친숙하죠. 하지만 다른 종교들도 곳곳에 산재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종종 망각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야 종교의 자유가 그 어떤 나라보다도 보장된 나라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다툼이 크지 않지만 이러한 이슈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기독교가 주된 종교가 아닌 나라들이 그렇하죠. 아무래도 기독교가 선교활동도 다양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타 종교에 배타적인 신도들이 많아서일까요.
위도 10도. 바로 이러한 지리적 위치에 자리잡은 국가들이 종교적으로 크고 작은 다툼이 잦은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기독교가 국교가 아니기 때문이죠.
여러 종교가 들어가면서 서로 세력다툼을 하는 아프리카 지역 뿐만이 아니라 이슬람교 지역에서 기독교와의 다툼등, 종교로 인해 얼마나 나라가 피폐해 지는가는 여러 뉴스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 현상입니다.
종교. 그것이 과연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왜 이것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는가. 한번 되새겨봐야할 문제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잘 설명해 주는 책 같아요. |
|
이 책의 표지를 본 순간 좀 맘에 들었다. 그리고 전쟁이나 종교사이의 사람들의 목소리가 나올 것 같았다. 하지만 이 체험판에서도 나와 있듯이 위도 10도의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종교간의 분쟁에서 핍박받는 불쌍한 사람들과 그 종교인들의 목소리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제일 인상깊은 것은 서로 간의 이해를 안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 위험한 지역에서 이 책을 쓴 저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
|
책을 펴는 순간부터 전율이 느껴지는 책이다
단순히 종교적인 문제이외에 이면에 감추어져 있는 사람들과 집단들간의
이해관계를 포함하여 과거의 얘기 그리고 먼 나라의 얘기처럼 들리는
종교문제를 색다른 시각으로 파해치고 있다.
또한 종교문제라고 하면 떠올리게 되는 중동, 아프리카 지역외 아시아
지역에 대해서도 언급한 점에는 다른 종교 관련 책과는 또다른
차별이 있다고 생각된다.
중립적인 시각을 잃지 않고 종교에 대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저자를 보면서
체험판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된다. |
|
위도 10도 엘리자 그리즈월드 지음│유지훈 옮김│시공사
'국가를 믿을 수 없다면 신 외에는 마땅히 기댈 데가 없다는' 한 가톨릭 사제의 탄식이
저자 그리즈월드가 찾아 가는 위도 10º 는 워월드war-world다. 전쟁이 일상이 되는 곳
나이지리아에는 우리네 DMZ 같은 미들벨트가 동서를 가르고 있다. 그 폭도 312 Km에
인구 150만의 나이지리아 카두나는 무슬림과 기독교인이 절반씩 산다. 여기서 20년의
하필이면 크리스마스 날에 이 더러운 종교간의 전쟁을 다룬 책을 보면서 대한민국은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