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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여러 요인들 중 하나인 대공황에 대해 알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이전까지 저는 대공황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단순히 경제학적으로 접근하였는데, 이 책에서는 '대공황'을 하나의 시대적 조류로 파악하여 이야기를 전개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저자가 서술하는 대공황도 일단 대공황이 발생하게 된 경제적 원인을 설명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고 대공황이 등장이 상징하는 바를 여러 분야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저자의 설명을 듣고 떠올린 생각은 대공황의 발생은 고전 세계관의 파탄을 의미하는거 같았습니다. 즉, 이전까지 인간 세계에 통용되었던 많은 학문적 이론이나 가치관 등이 무너지고, 대공황 이후에는 다시 새로운 이론이나 가치관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것들 중에 니체의 초인이론을 예시로 들어 새로운 세계의 출현을 알리는 저자의 설명 방식도 좋았습니다. 이 책 덕분에 대공황 시대가 가지는 시대사적 의의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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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공황이 발생한 원인에는 여러 가지 설명들이 있는 듯하며, 그 설명들 자체도 다양한 이념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듯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공황의 원인을 "기본적으로는 전후 구조적 문제에 대처하는 데 소홀한 채 각국이 너나 할 것 없이 긴축기조를 유지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저자는 "대공황 시대는 보통 때라면 생각하기 어려운 온갖 실험이 다방면에서 시도, 혹은 자행된, 그야말로 ‘극단의 시대’였다."라고 하면서 대공황에 임했던 다양한 정치적 시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저자는 초기 자본주의의 근간 이념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자유주의라는 이념이 모더니즘이라는 이념으로 전환되는 대공황 시대의 망탈리테를 당대의 철학, 예술, 과학 등의 분야의 모습들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듯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대공황은 주변 여건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정책책임자들이 구태의연한 사고에 집착하여 생긴 불행이었다."라고, 그러면 정말 자본주의 체계 자체는 근본적인 모순이 없는 순결한 신부인가 생각해 보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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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공황! 서유럽과 미국의 자본주의가 몰락하면서 대공황은 발생하였다. 1930년대 대공황 시기의 배경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국제 정세를 토대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있다. 그리고 대공황을 회복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을 미국의 뉴딜정책을 중심으로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등 다양한 국가들에 대해 제시하며 그 당시 시대상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단, 아쉬운 점은 마지막에 경제 공황이 다시 발생할 때의 대처에 대해서는 미흡한 면이 있어 못내 아쉽지만 사실 그 누가 그 해법을 알리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