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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목적을 잃은 순간, 온갖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 니체 읽자마자 심장이 쿵~ 하고 울렸던 문장이다. 이 한 문장이 이 책을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 세상은 급속도로 초연결사회로 진화하고 있다. ‘초 연결사회’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넘어서 존재하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서는 골리앗 기업 같은 거대기업이 하루아침에 무너지기도 하고 절대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기적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이유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신성한 스토리’가 사람들에게 울림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SNS시대로 누구나 목적 스토리를 갖고 있다면 울림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일반인이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되기도 하고 스타들이 밤하늘의 별똥별처럼 허무하게 사라지는 일도 흔하다(p.14~16). 여기서 말하는 ‘목적스토리’란 무엇인가?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작은 교육 회사를 운영해오고 있는데 회사를 운영하면서 크고 작은 시련에 부닥쳤다. 거대한 목적은 아니나 나름대로 교육 사업의 목적을 세우고 잘 운영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달리 시시때때로 이런 저런 파도가 덮쳐오곤 했다. 금전적인 문제는 그나마 작은 파도에 불과했지만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우리 회사와 함께 일하고 있는 파트너 강사들과 마음을 맞추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때마침 윤정구 교수님의 강연을 통해 ‘사업의 목적’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수많은 난관과 시련은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막는 세이렌일 수 있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뒤로 부터는 작은 시련들이 다가와도 담대히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이 책 <황금 수도꼭지>는 크고 작은 사업 경영뿐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조망하게 해준다. 우리가 우리 삶의 최종 목적지를 알고 목적에 맞는 근원적인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간다면 모두가 그토록 바라는 열매나 가시적인 성과, 콸콸 쏟아져 나오는 생수는 그 결과로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못하고 그럴 듯 해 보이는 남의 황금 수도꼭지를 훔쳐와 꼭지를 틀어대면 그곳에서는 쇳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나의 목적지는 어디일까?를 고민하며 살아가기보다 가시적인 성과에만 매몰되어 황금 수도꼭지를 틀어댄다. 남이 좀 잘 나가는 것 같으면 서둘러 비슷하게 벤치마킹해서 빨리 성공하려 든다. 우리 사회의 황금 수도꼭지 현상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이다. 우리는 행복하기 원해서 돈을 많이 벌고, 유명해지기 위해 노력하고, 성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제 충분하리라 생각하며 행복이라는 수도꼭지를 틀지만 그것들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원천이 아니었다. 목적이 잘못 설정 되었기 때문이다. 돈, 명예, 성공 등은 목적이 될 수 없다. 자신이 이 세상에 온 이유가 무엇인지,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재능(탈렌트, 달란트)은 왜 주어진 것인지, 그것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그것이 바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 (Know Why?)일 것이다. 그 목적을 향해 깊은 우물을 파고 관정을 발견하고 관정에 파이프라인을 묻고 끊임없이 물이 나올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해 나간다면 우리가 목적으로 착각하고 있는 돈이나 명예, 성공이라는 결과물은 부산물로 따라 올 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다시 반문한다. 그동안 나는 어떤 수도꼭지를 틀고 있었는가? 나의 황금 수도꼭지는 어디에 연결되어 있나? 나의 성공, 인기, 돈벌이가 목적은 아니었던가? 나는 초 연결 사회 사람들의 심금을 울릴 목적 스토리를 갖고 있는가? 구성원들이 우리와 한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회사의 목적 스토리에 함께 정렬되게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우리 회사는 일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 그 목적은 구성원들 모두에게 정렬되고 배태되어 있는가? 이런 고민에 빠져 있는 나에게 이 책에서 작가는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다. 정렬, 배태, 맥락화를 통한 혁신의 제도화를 성공시켜 회사를 전문가들의 놀이터로 만들어야 한다. 그 결과 사명이 성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때 넷플릭스, 구글, 사우스웨스트, 자포스, SAS처럼 자신의 철학과 문화적 체험을 팔 수 있는 회사로 전환된다. 그렇게 되면 회사의 철학과 문화를 토대로 정체성이 분명한 브랜드 가치를 만들고 향유할 수 있다(p.194 - p.195). 이 책 <황금 수도꼭지>를 바이블 삼아 나와 우리 회사의 존재이유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본다. 우리 회사의 존재 목적은 무엇인가? ‘아이들이 잃어버린 질문을 되찾아 죽어있는 우리교육에 활기를 불어 넣고 그 결과로 청소년이 행복 한 나라가 되는 것’이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유대인의 교육 방법을 한국 현실에 맞게 개발한 ‘한국형 하브루타’를 전파 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우리 현실에 맞게 하브루타를 적용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깊은 우물을 파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회사의 목적과 사명이 명확하다면 종업원들이 경영진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마찬가지로 회사도 종업원의 비위를 맞출 필요가 없다. 목적지가 분명하다면 세이렌의 유혹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이제 나와 우리 회사의 목적을 다시 정렬했고 깊은 우물을 파는 일을 계속 하고 있으니 세이렌의 유혹은 두렵지 않다. 성공과 인기, 돈이 목적이 아니기에 당장의 성과에 몰입되지 않고 초연할 수 있다. 앞으로 구성원들도 같은 목적 스토리를 갖을 수 있도록 회사를 전문가의 놀이터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로 남은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정체성 뿐 아니라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바이블 같은 책이다. 기업체를 운영하는 대표나 임직원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의 목적을 설정하고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다소 어려운 내용이 있더라도 모든 부모들이 읽고 이해한 후 자녀에게 스토리만이라도 들려주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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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경영이 만들어 낸 기적 당신에게는 황금 수도꼭지가 있는가? 그것은 어디에 연결되어 있는가? 당신과 당신 회사의 모든 가치를 '목적'에 정렬시켜라!! 목적 경영으로는 모든 역량을 '존재 이유'에 정렬시킬 때, 황금 수도꼬직의 기적은 눈앞에서 이루어진다. 기적은 혼자 하는 간절한 기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그 기도가 방아쇠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때 이들의 마음을 통해서 일어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