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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들이 쓰러져가는 동안 비비안은 싸움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싶었는데 적을 죽이는 대신 부상만 입혀 공포를 안겨 주자고 했으니 어쩌면 더 독한 방법일지도 모르겠다.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중단시키는 목적을 위해 원흉인 고르모아를 노리지만 적들끼리 죽고 죽이는 황당함이란. 게다가 여태 뭐하다가 쓰러지기 직전에 나타난 원군 때문에 형세가 단숨에 역전된 것도 아쉬운 마무리다. 완결이라고 하기엔 적을 헤치우는 단계가 몇 단계 안 되는 것도. 그래도 액션은 괜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