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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즐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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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바깥보다 집 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간다. 그리고 여러 장소가 있겠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서 몸이 자꾸 그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새롭게 단장한 거실의 구석자리다. 가장 좋아하는 소품들과 장식물들이 곁에 있기도 하고, 자리가 편하기도 하고...몸은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가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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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니 바깥보다 집 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어간다.

그리고 여러 장소가 있겠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서 몸이 자꾸 그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새롭게 단장한 거실의 구석자리다.

가장 좋아하는 소품들과 장식물들이 곁에 있기도 하고, 자리가 편하기도 하고...몸은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가는 것만 같다.

 

이 책은 자기의 성향, 색깔, 사는 방법에 따라 개성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집들을 보여준다.

때로는 겉모습부터 정말 특이한 집도 있고(심지어 배에서 사는 사람도 있다), 겉에서 보기엔 절대 안을 상상할 수조차 없는 주택도 있다. 마당이 있는 집도 있고, 손바닥 만한 마당을 쓰는 사람도, 엄청난 천장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들의 집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몇 가지 특징이 드러난다.

집이, 그 사람을 보여준다는 것을 그대로 증명이라도 하듯 물건 하나, 물건이 놓인 자리 하나 하나 애정이 담겨 있다는 것. 액션 피규어를 잔뜩 모은 사람도, 기괴한 작품들을 제작하는 사람도, 엄청난 책으로 집을 꾸민 사람도, 공방이 집 안으로 들어온 사람 등... 종류도 여기 등장한 사람만큼 다양하지만 그 안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흥미를 느끼는 것들이 나름 자기의 구분에 따라 정리되어 있다.

또한 이들의 집은 억지로 꾸미지 않았다. 물론 잡지의 특집기사나 인터넷 살림 사이트에 우리집 구경하라고 말하는 집들은 예쁘지만 꾸민 티가 난다. 치운 티가 나고, 무언가를 덜 넣은 티가 난다. 그래서 멋지고 때론 깔끔하다고 느껴지지만, 이 집들은 꾸미긴 했지만 삶의 냄새가 난다. 먹던 물컵이 있고, 읽던 책이 놓여 있다. 그래서 좋다.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한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공간을 사랑한다. 생각보다 '집' 자체에 애착을 가질 순 있어도 집 안의 사소한 '자리'에 애착을 가지기는 어렵다.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두었지만 의외로 버려버리고 싶거나,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들이 많기에 이들의 집은 어지러워보이지만 시크하다. 그 공간을 만들기 위해 들였을 노력이 보여서.

짧은 글은 그들의 많은 것들을 드러내지 않지만 굳이 그럴 필요도 없다. 공간 안의 사진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어떤 페이지든지 하나 넘기면 일단 멈춘다. 그냥 넘기기엔 아까워서. 가까이 들여다보면 구석구석 삶이 담겨 있다.

몇몇은 매우 유명하고, 몇몇은 유명할 것 같고, 몇몇은 누구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다.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아이디어를 포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덧.  친구에게 보여주니 내가 좋아하는 집과 다른 집을 골랐다. 역시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 좋아하는 집도 다를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도 했다. 짠한 색감의 사진들이 보는 내내 즐겁게 해준다.

 

k*****7 2011.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집 구경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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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드셀비가 한 지인의 집에 방문하여 사진도 찍고,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한 도서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작가의 개성이 넘치게 표현되고 자기 세계관이 너무 확실하다. 누군가의 집에 방문했을때, 느끼는 점은 그 집의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 모든것이 집주인의 성향과 맞게 배치된다는 것이다.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 쉽다. 한번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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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 토드셀비가 한 지인의 집에 방문하여

사진도 찍고, 인터뷰한 내용을 기록한 도서다. 

여기에 실린 사진들은 작가의 개성이 넘치게 표현되고 자기 세계관이 너무 확실하다.

누군가의 집에 방문했을때, 느끼는 점은 그 집의 인테리어, 가구 배치 등 모든것이

집주인의 성향과 맞게 배치된다는 것이다.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읽기 쉽다. 한번 읽어 보길 추천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l 2015.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집, 구경하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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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람들은 집을 어떻게 꾸미고 어떤 삶을 살아갈까에 대한 궁금증에 구입한 책~ 사진이나 소소한 그림은 정말 이쁘나.... 유명한 많은 사람들을 담으려고 하니, 페이지가 적어지고 집 구경이라고 할 만하거나, 그사람들에 대해 먼가 알기엔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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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람들은 집을 어떻게 꾸미고 어떤 삶을 살아갈까에 대한 궁금증에 구입한 책~

사진이나 소소한 그림은 정말 이쁘나....

유명한 많은 사람들을 담으려고 하니, 페이지가 적어지고 집 구경이라고 할 만하거나,

그사람들에 대해 먼가 알기엔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

t********9 2011.1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