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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문
"사라진 문" 내용보기
아이들이 자주 접할수 없는 미술관에 대해 알려주고 싶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림을 접하게 해주고 싶을때 '을파소의 상상미술관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어요. '사라진 문'이라는 제목이 주는 의문과 그로 인해 펼쳐나가는 상상력이 무척이나 신기한 책이였어요. 또한 이 책 속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그림이야기도 참 재미있었어요. 사라진 문에서는 상대성에 대해서도 아이들에게 자연적으
"사라진 문" 내용보기

아이들이 자주 접할수 없는 미술관에 대해 알려주고 싶고 그냥 자연스럽게 그림을 접하게 해주고 싶을때 '을파소의 상상미술관 시리즈'를 접하게 되었어요.

'사라진 문'이라는 제목이 주는 의문과 그로 인해 펼쳐나가는 상상력이 무척이나 신기한 책이였어요. 또한 이 책 속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그림이야기도 참 재미있었어요.

사라진 문에서는 상대성에 대해서도 아이들에게 자연적으로 알려줄 수 있어요.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배우는 지식들이 어른인 저에게도 무척이나 신기했어요.

지식동화이면서도 그림동화이고 그러면서도 과학동화인것 같기도 하고 정말 포괄적인 책이더군요. 그리고 그 내용들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잘 풀어내려고 가고 있으며 궁금증을 자극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요새 부쩍 글을 읽는 아이가 이 책을 보고 "사라진 문"이라고 읽더군요.

그리고 문이 왜 사라졌어요? 라고 묻더군요.

나중에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자기도 사라진 문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졸라서 한참을 애먹였답니다. 결국 잠을 재우며 눈을 감으라고 해서 '사라진 문'을 엄마버전으로 재해석해서 들려주었어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 잠든 딸이 사라진 문 그 속에서 이상한 계단과 하늘과 바다 등 그 그림과 어떻게 놀았는지 모르겠지만 다음날도 사라진 문 책을 찾는 것을 보면 참 재미있는 꿈을 꿨을거라고 생각해요.

생소한 작가들이지만 그림들은 낯이 익은 그리고 그 그림들을 재해석한 을파소의 상상시리즈 다음 권도 또 봐야되겠어요.

 



 

h********1 2012.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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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 사라진 문
"[을파소] 사라진 문" 내용보기
[상상미술관] 사라진 문   <을파소>에서 신간 전집 상상미술관이에요. 글-강성은  그림-문구선  2돌 무렵부터 명화관련 유아전집을 사주려고,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아이에겐 좀 어려운 것 같아서 아직 사진 못했답니다. 그래선지...상상미술관을 보니 궁금했답니다.   전 책을 만나기전에 먼저...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이라는 제목에 더 끌렸어요. 이주
"[을파소] 사라진 문" 내용보기

 [상상미술관] 사라진 문

 

<을파소>에서 신간 전집 상상미술관이에요.

글-강성은  그림-문구선


 2돌 무렵부터 명화관련 유아전집을 사주려고,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아이에겐 좀 어려운 것 같아서 아직 사진 못했답니다.

그래선지...상상미술관을 보니 궁금했답니다.

 

전 책을 만나기전에 먼저...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이라는 제목에 더 끌렸어요.

이주헌님은 워낙 유명하셔서 다들 아시겠지만...

EBS 교육방송에서 미술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하셨고,

<50일간의 유럽 미술관 체험>, <느낌있는 그림이야기>등

다수의 미술관련 책을 쓰신 분이어서 더 신뢰가 갔답니다.

우리 딸이 이해하기엔 그래도 어렵겠지만,

이제 4살쯤 되니깐.. 이정도 글밥도 읽어 줄만 하더라구요.^^


 

한 소년이 있었어요.

소년은 미술관에 가고 싶지가 않았어요.

왜 줄을 서서 사과 그림을 봐야 해??

 

 그래도 할 수 있나요?

엄마손에 이끌려 줄을 서서 미술관에 들어간 소년!

슬 그 머 니... 엄마의 손을 놓았어요.


 
 

 그림 속에서 세로운 세계를 만나 본 소년은.... 

내일도 미술관에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림 속에서 어떤 세계를 만났을 지 궁금하시죠?

소년과 함께 사라진 문으로 들어가 보세요.

문이 사라져도 걱정할 필요는 없답니다.

직접 그리면 되거든요.ㅎㅎㅎ

    

 

 

 이야기 속 그림 이야기

 

뒤쪽엔 부록으로 이야기 속 그림이야기를 들여준답니다.

그리고 소년이 미술관에서 만난 신기한 그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사라진 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궁금하시죠?ㅎㅎㅎ

 

YES마니아 : 골드 k********1 2012.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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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사라진 미술관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요?
"문이 사라진 미술관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요?" 내용보기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번에 특이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의 사라진 문, 질감이 느껴지는 그림이라는 책이예요.   사라진 문 이라는 책이예요. 마우리츠 코르넬리위스 에스허르의 특이한 그림을 바탕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실제 화가의 그림에 나온 기법 그대로 이야기의 그림에 적용했답니다. 미술관에서 문이 사라져버렸는데
"문이 사라진 미술관에서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요?" 내용보기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가 이번에 특이한 그림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의 사라진 문, 질감이 느껴지는 그림이라는 책이예요.

 

사라진 문 이라는 책이예요.

마우리츠 코르넬리위스 에스허르의 특이한 그림을 바탕으로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요.

실제 화가의 그림에 나온 기법 그대로 이야기의 그림에 적용했답니다.

미술관에서 문이 사라져버렸는데 어떻게 나올 수 있었을까요? ^-^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하던 그림과 생각해보지 못했던 접근법으로

다양한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s********e 2012.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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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상상미술관 - 사라진 문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 사라진 문" 내용보기
을파소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  사라진 문]       미술평론가 이주헌 님이 감수를 맡은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미술사조 위주로 구성한 기존 미술동화와는 차별화된 이주헌 님의 색채가 묻어나는 테마별 구성으로 즐거운 미술 감상을 돕습니다.   오늘 만나보는 책은, 미술작품 감상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사라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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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  사라진 문]

 

 

 

미술평론가 이주헌 님이 감수를 맡은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미술사조 위주로 구성한 기존 미술동화와는 차별화된 이주헌 님의 색채가 묻어나는 테마별 구성으로 즐거운 미술 감상을 돕습니다.  

오늘 만나보는 책은, 미술작품 감상은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사라진 문>인데요.  신기한 그림의 세계, 거꾸로 보면 더욱 재미있는 그림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그야말로 '상상미술관'이라는 타이틀에 딱 들어맞는 책입니다.

 

  

 

 

  

 

 

 글/ 강성은

 그림/ 문구선

 감수/이주헌

 

 

 

소년은 미술관에 가고 싶지 않았어요.

'어떻게 하면 답답하고 지루한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딸깍, 쿵!

자그마한 문 안에 커다랗고 신비한 세상이 있었어요.

소년은 신나게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엄마 손에 이끌려 미술관에 온 소년.

'어떻게 하면 답답하고 지루한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복도 끝에 빼꼼 열린 문이 눈에 들어왔어요. 자그마한 문 안에 커다랗고 신비한 세상이 있었어요.

"굉장해! 똑바로 갈 수도 있고, 거꾸로 갈 수도 있네"

소년은 신나게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앗 문이 사라졌어!!"

여기는 바로 '똑바로 거꾸로' 세상.

원래 문이 있던 곳에 놓여져있던 '과일바구니'를 거꾸로 한 '과일아저씨'가 '문'이 없어졌으면 거꾸로 뒤집어 '곰'을 찾아보라고 일러줍니다.

그곳에서 소년은 백조인지 코끼리인지 이상야릇하게 생긴 동물도 만나고 물고기인 듯 새인듯한 알쏭달쏭한 동물도 만나는 등, 거꾸로 보면 더욱 재미난 미술 세계에 푹 빠져들게 되지요.

 

 

 

 

 

 

 

 

 

흔히 접하는 창작동화 같은 이야기와 삽화 속을 잘 들여다보면 어느덧 신기하고 재미난 명화들이 숨어있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 '해리포터'시리즈에서 봄직한 이상한 계단은 마우리츠 코르넬리위스 에스허르의 <상대성>이라는 작품에서 비롯된 것이고, 물고기인 듯 새인 듯 하늘인지 바다인지 분간이 안 되는 그림은 역시 같은 작가 <하늘과 바다>라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소년이 거꾸로 세상에서 만난 과일아저씨는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채소 기르는 사람>, 코끼리인지 백조인지 햇갈리는 그림은 살바도르 달리의 <코끼리를 비추는 백조>이죠. 또 마지막 이야기에서 소년이 원래 세상의 문을 찾아 그림 밖으로 나오는 장면은 페레 보렐 델 카소의 <비평으로부터 도망치기>를 본딴 것입니다.

이렇게 그림들을 바로 보았다가 거꾸로 보았다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각도로 자유롭게 보다보면 어느새 미술 감상이 생각보다 따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닿아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수민이의 상상미술관 <사라진 문> 편   

 

"사라진 문? 대체 문이 어디로 사라졌다는 거야?" 책 제목을 처음 접하고 던진 수민 양의 한마디.

"엄마, 이 그림 제목이 채소 기르는 사람인데, 양파 무 당근... 채소 기르는 사람은 왜 안 보이지?"

그래서 그림을 거꾸로 돌려줬더니, "아, 이제야 보이는구나."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 그럼 다음엔 계단이 어지럽게 펼쳐진 에스허르의 <상대성>이란 작품을 들여다봤습니다.

"으악~ 계단이 왜 이렇게 많아? 어지러워~. 근데 상대성이 뭐야?"

"음~ 상대성이란... 엄마가 설명하기도 좀 어려운데....쩝.."

   

    


 

그래서 상대성이란 개념을 익혀볼 겸, 그림에서처럼 똑바로 갈 수도 있고 거꾸로 갈 수도 있는 이상한 계단을 만들어봤답니다.

우선, 색종이를 계단식으로 접어 이상한 계단을 만들어봤구요. 

좀더 입체감이 살아나도록 블럭을 쌓아 에스허르의 <상대성>을 어설프나마 재현해봤지요. 모양은 제대로 안 나왔지만 열심히 블럭쌓기로 계단 모양을 만들어봤답니다.   

어때요? 좀 비슷해보이나요? ^^

 

 

    

 

 

그리고 책속에 등장한 과일바구니(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채소 기르는 사람])를 여러가지 채소 모양의 종이접기로 표현해서 꾸며봤어요.

양파, 사과, 무, 당근, 버섯, 밤까지 색종이로 쉽게 접어 만들 수 있는 채소와 과일들이 꽤 많았네요. 여러가지 종이접기를 한 후 작품 속 <채소 기르는 사람> 모양을 본 따 도화지에 붙여봤어요. 완성 후 거꾸로 그림을 돌려서 보긴 했는데, 작품과 그리 비슷하진 않았네요.

그래도 미술작품과 연관된 독후활동을 따라해 보면서 우리 수민 양.. 무척 즐거워했답니다.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 사라진 문] 이래서 좋아요!!

 

▶ 미술평론가 이주헌 님이 들려주는 주제가 있는 상상 미술관입니다.

 ▶ 창작동화 같은 이야기속에 미술작품이 쏘옥~. 삽화속 숨겨진명화찾기 재미도 쏠쏠~    

뒤집어보고~ 돌려보고~ 비틀어보고~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미술감상법을 제시해 줍니다.  

작품 속 소년이 바로 나?? 동심을 반영한 스토리가 호기심을 자극해줍니다.    

c********0 2012.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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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 그림 이야기 : 사라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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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4 2012.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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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 사라진 문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 사라진 문" 내용보기
글 - 강성은   /    그림 -  문구선   소년은 미술관에 가고 싶지 않았어요. '흥! 왜 줄을 서서 사과 그림을 봐야 해?' '모두들 얌전히 서 있기만 하잖아.'   소년은 슬그머니 엄마의 손을 놓았어요. 그리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하면 답답하고 지루한 이곳을 빠져 나갈 수 있을까?' 그때였어요. 복도 끝에 빼꼼 열린 문이 눈에 들어왔어요.     "어~ 엄마 이렇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 사라진 문" 내용보기


 

글 - 강성은   /    그림 -  문구선



 

소년은 미술관에 가고 싶지 않았어요.

'흥! 왜 줄을 서서 사과 그림을 봐야 해?'

'모두들 얌전히 서 있기만 하잖아.'



 

소년은 슬그머니 엄마의 손을 놓았어요.

그리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하면 답답하고 지루한 이곳을 빠져 나갈 수 있을까?'

그때였어요. 복도 끝에 빼꼼 열린 문이 눈에 들어왔어요.

 

 

"어~ 엄마 이렇게 혼자 가면 안되는데..."



 

"헤헷!"       딸깍!       쿵!

 

 

"엄마~ 근데 이 실같은건 모야?"

우리 아이는 그림속에 남자아이가 빨려들어가는 것을 표현한 그 선이 궁금했나봐요^^



 

자그마한 문 안에 커다랗고 신비한 세상이 있었어요.

"굉장해! 똑바로 갈 수도 있고, 거꾸로 갈 수도 있네."

소년은 신나게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이키, 엄마한테 혼나겠다!" 다시 문으로 돌아왔어요.

분명 이자리가 맞는데...... 여기 서랍장 옆이었는데.......

"문이 사라졌어!!!!"



 

"깜짝이야!" 감자기 서랍장이 벌컥 열렸어요.

"너 때문에 다 쏟아졌잖아!"     "미,미, 미안!"

소년은 너무 놀아서 서랍장이 어떻게 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할 새도 없었어요.

"혹시 여기 있던 문 못 봤니?"

소년의 말을 들은 서랍장은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표정이었어요. 물론 표정이 있다면 말이에요.



 

"과일  아저씨에게 가 보렴. 그분은 알고 계실지도 몰라."

소년은 서랍장이 알려 준 대로 왼쪽과 오른쪽 계단을 똑바로 거꾸로, 거꾸로 똑바로 오르내렸어요,

하지만 과일 아저씨는 없었어요. 대신 커다란 과일 바구니만 달랑 놓여 있었지요.

"과일 아저씨! 과일 아저씨!"



 

"그렇게 똑바로 서 있으니까 내가 안 보이지."

소녕이 거꾸로 계단에 서자 과일 바구니, 아니 과일 아저씨가 보였어요.

"문이 없어졌다고? 그럼 곰을 찾으면 되지!"  "곰이라고요?"

"그렇지, 여기는 '똑바로 거꾸로' 세상이니까."

소년은 과일 아저씨의 말을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어요.

"똑바로도 거꾸로도, 모두 같은 세상이란 말이다. 그러니까 '문'이 없어졌으면, '곰'을 찾아보렴."

 

 

이 그림이 무엇같냐고 물으니 우리 아이들은 과일바구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돌려서 봐보자고 했더니 우리 딸이 책을 뒤집어봅니다.

 

 

"어 엄마~ 정말 과일이 얼굴처럼 보여요~"



과일 아저씨의 말은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았어요.

생각할수록 더 헷갈리는 것 같아 소년은 과일 아저씨의 말을 믿어 보기로 했어요.

소년은 쉴 새 없이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곰을 찾아다녔어요.

"얘들아 혹시 곰을 보았니?"
"우리가 백조인지 코끼리인지 맞추면 알려 주지!" 이상야릇하게 생긴 동물이 대답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그림자가 무슨 그림자인거 같냐고 물어보았어요.

그랬더니 우리 첫째딸은 "돼지그림자~"라고 하고

막내 아들은 "괴물~"이라고 합니다.^^



 

소년은 어디에서부터가 바다이고, 하늘인지 도무지 알아볼 수도 없는 곳에 다다랐어요.

"얘들아, 혹시 곰을 보았니?"   "곰이라면 오른쪽 계단 밑에 살지."

새인 듯싶은 동물이 입을 뻐끔이며 말했어요.

"아니야, 왼쪽 계단 위에서 살아." 물고기인 듯싶은 동물이 날개를 펼치며 말했어요.

"오른쪽이야!"  "왼쪽이라고, 왼쪽!"



 

소년은 새인 듯싶고, 물고기인 듯싶은 하여튼 알쏭달쏭한 동물들이 싸우는 곳을 얼른 빠져나왔어요.

'둘 다 맞을 거야. 오른쪽 계단 밑이 결국 왼쪽 계단 위이기도 할 테니까.

그래서 똑바로 거꾸로 세상이구나!"



 

하지만....... 어디에도 곰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저씨가 있을 뿐이었지요.

"아저씨! 혹시 곰을 못 보셨나요?"   "곰? 곰은 이제 없는데...."  " 없다니요?" 

"방금 지워 버렸거든, 갑자기 장미 향기를 맡고 싶어서 말이야. 여기는 '내 맘다로' 세상이니까."



 

아저씨의 말을 듣는 순간 소년은 깨달았지요.

그래서 다시금 똑바로 거꾸로, 꺼꾸로 똑바로 계단을 오르내려서 서랍장에게로 돌아왔어요.

"미안하지만 꼭 빌려야 할 게 있어!"

소년은 세 번째 서랍을 열었어요.  그리고는 슥    삭   슥   삭    쏙!!



 

"엄마!"  "한참 찾았잖니, 이제 그만 돌아가자!"

미술관을 나오는 소년 뒤로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오, 이 소년은 참 씩씩하게 생겼네."

"어, 그런데 이 그림에 원래 소년이 있었던가요?"

소년은 내일도 미술관에 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서람장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제대로 못했거든요.

'앞으로는 문을 찾을 필요가 없겠네. 내가 직접 문을 그리면 되니까!"

 

 

 

"엄마~ 이 남자아이는 액자로 나오는 거야?"

"우와~ 정말 신기하다"합니다.^^

 

 

이야기 속 그림 이야기


 

 

 

 

 

 

 

 

 

 

 

 

이야기 속 그림이야기에서는 마우리츠 코르넬리위스 에스허르의 <상대성>과

마우리츠 코르넬리위스 에스허르 <하늘과 바다>,

살바도르달리의 <코끼리를 비추는 백조>,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채소 기르는 사람>

페레 보렐 델 카소의 <비평으로부터 도망치기>의 그림에 대해 알아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독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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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술간가기

 

우리 아이와 함께 미술관에 가서 그림을 만났습니다.

< 채소 기르는 사람 > 처럼 그림을 거꾸로 돌려보면 다른 그림이 되는 그림도 만나보았습니다.

 

그림을 돌리면 다른 그림이 보이는 이것을 게슈탈트라고 한다고 합니다.

게슈탈트는 심리학에서 쓰는 말로 이미지나 형태는 변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하나에서 또 다른 이미지가 보이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구름을 바라보다가 강아지와 양을 발견하는 것! 그것이 바로 게슈탈트라고 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저 그림이 무슨 그림 같냐고 물으니 당연히 "토끼~"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럼 한번 돌려보라고 하니 "그림이 돌아가?" 하면서 돌려봅니다.

그러더니 "우와~~~ 엄마 사람이 되었어~~ 정말 신기하다~"합니다.



 

그러더니 옆그림에 가서도 신나게 돌려봅니다.^^

"엄마~ 아이스크림이 눈사람으로 바뀌었어~ 푸하하 정말 재밌다~"


 

 

"엄마 이건 원숭이~ 돌리면~~ 어... 모지???"

우리딸 한참을 쳐다보면서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하더니~

잘보르겠는지 "엄마 이거 모야?" 라고 묻습니다.

그래서 설명해 주면서 뒤에서 보라고 했더니

"아~ 이제 알겠다~ 수염있는 아저씨구나~"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그림을 보면서

"엄마~ 우리 이거 책에서 봤지?

그 도서관간 오빠가 꺼꾸로 계단에서 봤던거 과일아저씨지"

"응 맞아 근데 이 그림 이름은 <채소 기르는 사람>이란다" 하고 알려주었습니다.

책에서 보았던 내용엔 과일 아저씨라고 되어있어서 그게 더 많이 생각이 났었다 봅니다.^^

 

 

2. 그림그리기

 

  

 

 

우리딸과 책에 나왔었고 미술관에서 보았던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채소 기르는 사람>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과일이과 채소가 나와있는 잡지책을 오려서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수박과 사과, 감, 고추, 호박, 파인애플, 감자를 이용해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릇을 그리고 사과와 감을 이용해서 눈을 만들고 고추로 코를 만들고

수박과 호박으로 볼을 만들고, 파인애플잎으로는 수염을 만들고

감자와 파인애플로는 귀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와 정말 너무 즐겁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와 채소 기르는 사람처럼 돌려보기도 하면서 얼굴모양 같은지 보기도 하였습니다.

오른쪽 모양이 사람같은가요?

우리 딸이 퇴근해서 들어온 아빠에게 이 그림을 뛰어가서 보여주더라구요.

"아빠 이거 사람처럼 보여?" 하면서 물었습니다.

한참을 보던 아빠는 "우와~~ 이거 우리 예은이가 만들었어? 멋지다~!! 사람같아~"

하며 맞장구 쳐주었더니 우리딸 너무 좋아했습니다.

 

 

n*******a 2012.0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린이 미술입문서 : 사라진 문
"어린이 미술입문서 : 사라진 문" 내용보기
미술 관련 책은 단지 가까이서 유명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마음을 풍성하게 해 주는 듯해요. 이번에 읽은 '사라진 문'은 제목과 표지의 그림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답니다.     책을 펴는 순간.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그려져 있는 그림은 그 자체가 또 하나의 미술작품이라 할 만큼 선명하고 기존 미술 작품 및 책의 주제와의 연
"어린이 미술입문서 : 사라진 문" 내용보기
미술 관련 책은 단지 가까이서 유명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마음을 풍성하게 해 주는 듯해요.

이번에 읽은 '사라진 문'은 제목과

표지의 그림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었답니다.

 

 

책을 펴는 순간.

한 장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그려져 있는 그림은 그 자체가 또 하나의 미술작품이라 할 만큼 선명하고

기존 미술 작품 및 책의 주제와의 연결성이 뛰어났으며

많지 않은 글밥은 오히려 그 여백만큼을 아이의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었답니다.

미술이라는 자칫하면 어려울 수 있는 주제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답니다.


 

 
 

'사라진 문'의 본문 내용을 읽을 때는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답니다.

충분히 보고 상상하고 스스로 머릿속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을 때까지

충분히 내버려 두었답니다.

그랬더니 책을 바로보고 옆으로 보고 돌려보고...

 



 

 

 


 

먼저 제시된 작품들의 제목을 붙여보았답니다.


 


 

 

위 그림은 제목을 '채소 사람'이라고 붙어봤답니다.

얼굴을 구성하고 있는 채소를 설명을 보며 하나씩 찾아 보고 사진을 180도 거꾸로 들어서

사람의 얼굴을 하나하나 확인하며 고추로 두툼한 입술을 표현한 것을 보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그리고 아래 그림은  '액자에서 튀어나오는 소년', 'CD소년' 등 다양하게 제목을 붙여보고

왜 소년이 액자에서 튀어나오려고 하는지 이유를 물어봤답니다.

그랬더니 소년은 어둠이 싫어서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고 하네요..

 

그 후 옆에 설명된 작품명을 보고 우리가 붙인 제목과 거의 유사함에

고개를 끄덕이고 왜 작가가 이렇게 표현했는지

특히 액자에서 튀어나오는 원제 '비평으로부터 도망치기'를 보며

비평이란 것에 대해 얘기 나눴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왕자의 코끼리를 잡아 먹은 보아구렁이 그림 얘기를 하며

자신이 어떤 그림을 그릴 테니 맞춰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당근 같은데.. 당근을 그렸구나.. 했더니..

아니라 하네요.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동작을 취했답니다.


 


 

당근을 먹고 있는 토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작품 하나하나를 이야기하며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독서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래서 한 번 찾아봤답니다.

단행본인줄 알았는데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이라는 전집으로

이야기가 있는 미술관, 테마의 미술관,조형의 미술관, 소통의 미술관, 창조의 미술관..

이렇게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된 총 50권의 전집이더라구요.

하지만 단행본으로도 구입이 가능했어요.

 


 


 


 


 


 

미술에 처음 입문하는 학생이나 예술을 어렵게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었답니다.


 

h*******3 2012.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라진문
"사라진문" 내용보기
딸아이는 제목과 표지그림을 한참들여다 보았어요.. 올해 6세로 글을 조금씩 읽고 있는 단계라 제목에 눈이 가던 모양이에요.. 은은한 색체의 효지와 뭔가 비밀이 있을듯한 제목,표지속 남자아이.. 아이도 궁금해하더라고요..  [사라진문]은 이야기가 있는 미술관으로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속에서 미술작품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책입니다.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사라진
"사라진문" 내용보기

딸아이는 제목과 표지그림을 한참들여다 보았어요..

올해 6세로 글을 조금씩 읽고 있는 단계라 제목에 눈이 가던 모양이에요..

은은한 색체의 효지와 뭔가 비밀이 있을듯한 제목,표지속 남자아이..

아이도 궁금해하더라고요.. 

[사라진문]은 이야기가 있는 미술관으로

재미있는 이야기 구조속에서 미술작품의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책입니다.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사라진

 

 이책은 상대성에 관한 책이랍니다..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누구에게나 똑같은 그림도 다르게 보일수있어요.

우리도 현실에서 경험하는 상대성에 대해서 한번생각해보면서

즐거운 미술관여행을 할수있는 책일랍니다.

 

 

아이에게 책표지를 들이밀어 봤어요..

혼자서 제목을 읽으려고 자기쪽으로 책을 다시 돌렸어요..

'사라진 문'....

근데 이상하죠...'문'이라는 글자를 보고는 다시 엄마방향으로 책을 돌리는거에요.

그러고는 하는 말이

"엄마,'문'이 거꾸로 보니까 '곰'이 되었어."

그러게요...아이는 참 엄마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도 보는 능력이 있어요^^

책을 자신쪽으로 바로 놓고 볼떄는 분명'문'이었는데

엄마쪽으로 돌려놓으니'곰'이라는 글자로 보이는 거에요...

꼭 제목처럼 '문'이라는 글자가 사라져버린듯한데요^^

 

이책을 혼자서 쭉 훝어 보았을때 그림을 누가 어떤 방향으로 보는냐에 따라서

그림도 나타내는 바가 다르다고하더라고요..

바로 '상대성'..

제목에서 이미 아이는 상대성을 발견한지도 모르죠^^


이제 내용을 조금 살펴볼께요.
아이가 느낀 표지속에서 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들어있겠죠^^




소년은 미술관에 가고싶지 않았어요.

어떻게하면 빠져나갈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복도끝에 열린문이 보입니다.

열심히 달려가고있죠^^

 

열심히 책을 보기 시작했는데 둘째는...ㅋㅋ

미술관에 들어가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이 신기했는지..

아이:엄마 왜 줄서있어..여기 어디야..

엄마:미술관에 그림구경하러 가는 사람들이야,

주인고 친구는 어딨을까..

아이:여기...근데 어떻게? 혼자간다.

 

"헤헷"

딸깍!

쿵!

자그마한 문안게 커다랗고 신비한 세상이 있어요.

굉장해..똑바로 갈수도 있고,거꾸로 갈수도 있네.

소년은 신나게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정적이 고요한 미술관에는 그림을 구경하는 정적속에
"헤헷"하는 헛기침 소리와 "딸깍!"하는 소년의 문여는 소리

그렇게 소년은 문안으로 빨려들어가듯 들어갑니다..


아이:엄마..여기로 들어갔어...

엄마:어디로 간걸까...

아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이 된거야..

엄마:^^ 책을 넘겨봐...

아이:와~계단봐...이렇게도 가고 저렇게도 가고..

계단이 엄청 많아.

엄마:그러네..넘어지지도 않나보네..

아이:이상한 계단이라서 그래..

 

그림을 보면서 흥미를 더 느끼게 되고 아이스스로 많은걸 이끌어

내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 즐거운 책보기가 되는거 같아요.

 

 

이키,엄마한테혼나겠다.

분명 이자리가 맞는데 여기 서랍장 옆이었는데...

"문이 사라졌어!"
깜짝이야..서랍장이 말을 해요...

문을 물어봐도 서랍장은 모른다고해요.

표정이 있었따면 진심으로 안타깝다는 표정이었죠.


과일아저씨에게 가보라는 말을 듣고는

왼쪽과 오른쪽 계단을 거꾸로 똑바로 오르내렸어요.

하지만 과일 바누니만 달랑..."과일아저씨"

똑바로 서있으니까 아저씨가 안보였던거에요.

문이 없어졌따고?그럼 곰을 찾으면 되지...

곰이라고요?

그렇지,여기는 똑바로 거꾸로 세상이니까...

 

 

이페이지를 보니까 정말 아이가 처음 발견한 글자의 해석이 맞다는게

기분좋아져요...가르쳐주지않았지만 스스로 보는 눈이 생기고

저만의 해석을 하고있지만 그게 떄로는 정답이 아닐지라도

아주 소중한 경험이 되니까요.


아이:엄마 이게 왜 아저씨 얼굴이야..

엄마:알아맞춰봐^^ 아니면 뒷장을 넘기며 바로 알수있을거야..

아이:ㅎㅎㅎ 엄마 과일이 눈코잎이 됐어..

과일아저씨 맞네...^^

똑바로만 보려는 생각이 떄로는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기도 하지요..

이런경험을 통해 아이도 꼭 정답을 찾으려는 생각보다는

저만의 답을 찾아가길 바래보는 시간이 되네요.

 

 

소년은 쉴새업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곰을 찾아다녔죠.

 이상야릇하게 생긴 동물이 대답했어요.

'우리가 백조인지 코끼리인지 맞추면 알려주지'

어디서부터가 하늘이고 바다인지 알수없는곳에 다다랐어요.

곰이 어딨는지 묻자

새인듯싶은 동물이 "오른쪽계단밑에살지"

물고인기인듯싶은 동물이"아니야 왼쪽계단위에 살아"

 

 

누가 어디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니 위인지 아래인지

오른쪽인지 왼쪽인지...듣는이는 헷갈리죠..

하지만 그들의 위치에서 바라본다면 정답을 찾을수있지 않을까요.

 

아이:근데 이건 모르겠다 코끼리밖에 안보여....

엄마:글쎄..이리저리 돌려봐..그럼 이건 어떄?물고기같아 새같아?

아이:이건 바다에있으니까 물고기고 이건 하늘에 있으니까 새.

근데 새가 물고기처럼 생겼는데...

 

코끼리와 백조는 그림자만으로표현된거라 헷갈리나봐요...확실한 형체가 없는

백조와 코끼리의 조합이 아이에게는 애매해보일거란 생각도 해보네요^^

물고기는 위치에 따라서 정확하게 혼자만의 방법으로 새와 물고기를 나누네요.

자신이 그렇게 본다면 그 답을 부정하지는 않았어요^^

 

 




둘다 맞을꺼야..오른쪽 계단 밑이 결국 왼쪽 계단 위이기도 할테니까.
그래서 똑바로 거꾸로 세상이구나.

화가아저씨에게 곰을 찾아봅니다.이제 곰은 없다네요.

꽃향기를 맡고싶어서 지웠다네요..내맘대로 세상이니까.

 

아저씨의 말을 듣는 순간 꺠닫지요.

서랍장에게서 연필을 빌려서 슥삭슥삭 문을 그리고

엄마를 만나요.뒤로 수근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가들려요

"오,이소년은 참씩씩하게 생겼네.."

근데 이 그림에 원래 소년이 있었던가요?

소년은 또와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직접 문을 그리면 되니까.

 

 

마지막에서 문밖으로 나오는 소년을 표현한 그림은 부록에서 만날수있어요

<비평으로부터 도망치기>죠.

화가는 아마도 자기가 열심히 그린 그림을 칭창해주긴 커녕 이러쿵저러쿵

말을해대는 비평가들이 싫었떤 모양이죠.

아이는 책을 열심히 보더니 창작속에서 읽었떤 꼬마곰의 요술연필이 생각난듯

열심히 그림을 보면서 꼬마곰과 똑같은 요술연필이 있네...합니다^^

이제 엄마를 만난 소년이지만 그림속에 남아있는 소년은 누굴까요..

더더욱 아이에게 흥미를 심어주는 요소로 남아있어요.

 

 

부록부분을 살펴보면요.. 



 

1.상대성-마우리츠 코르넬리위스 에스허르

한가운데 삼각형모양으로 세걔의 계단이 있어요.어떤사람에겐 그림 오른쪽이바닥이고

어떤사람에겐 왼쪽이 바닥이고 어떤사람에겐 벽이 바닥이에요..

어떤 사람을 중심으로 보는냐에 따라서 바닥이되고 벽이되고 천장이 되기도 하는 이상한 그림.

2.하늘과바다-마우리츠 코르넬리위스 에스허르

어디서 부터가 바다이고 어디서부터가 하늘일까요?

바가가 끝나는 곳이 하늘이죠,

이세상 모든 사람들은 연결되어있어서 하나가 없으면 다른 하나도 없다를 말하고 있어요.

3.코끼리를 비추는 백조-살바도르 달리

호수위 백조 세마리.백조의 그림자가 선명하게 보이네요..근데 정말 백조그림자일까요?

백조세마리를 등에 지고 있는 세마리의 코끼리.마치 꿈이나 환상의 세계를 보는거 같아요.

4.채소기르는 사람=주세페 아르침볼도

바구니 안에 양파 당근 무 고추등 각종채소가득 담겨있어요..제목은 채소기르는 사람인데

사람은 어디있나요?거꾸로 보면 보이죠^^

5.비평으로 부터 도망치기-페레 보렐델카소

화가는 아마도 자기가 열심히 그린 그림을 칭찬해 주기는 커녕

비아냥대는 비평가들이 누구보다 싫었던 모양이에요

그림마저도 도망치려하고 있으니까요...

 

정말 신기한 그림들을 구경할수있죠..

아이도 연신 이렇게도 보고 저렇게도 보고 아주 신났어요...

새로운 경험이 된거같죠?

물고기와 새의 경계를 찾아보고

코끼리가 있다며 아주 유심히 보고있어요..


채소기르는 사람을 보더니 정말 신기해하네요..

이쪽으로도 돌렸다가 저쪽으로도 돌려봅니다.

하나의 그림..그냥 정면으로 대하던 그림을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주어 달라짐을 느끼게 되니

엄마인 저역시도 즐거운 미술관에 다녀온듯해요,

 

'채소기를는 사람'을 제일 유심히 많이 보았어요^^

그리고 '비평으로 부터 도망치기'는 책속인물과 같다며

비교를 해대더라고요.

 

항상 어떤것을 바라볼때 아이의 시각 부모의 시각이 다를수도 있어요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이 오답이 아니라는것도 깨우치는 시간이 되었고

그림을 통해서 아이의 감성이 한뼘은 더 자라난거 같아 좋은 시간이었어요

생각의 힘, 상상의 힘을 길러주는 이책 덕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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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이활동 해보았어요.


1.먼저...책속 주인공이 되어봅니다..

구름하우스는 우리아이들의 아지트 같은 곳인데요..

자기들만의 아늑한 공간을 즐기기엔 아주 좋죠..

얼마나 들락날락하는지 벌써 문이 너덜너덜하네요..ㅋ

가만히 앉아서 책을 보다가 책속의 행동들을 따라해보때

역시 몸으로 즐기는 활동이 에너지가 넘치는거 같아요..


 오히려 둘째의 포즈가 더 그럴싸한가요^^

제목은<엄마로부터 도망치기>로하죠..ㅋㅋ

 

2.블록으로상대성 계단만들어봐요.

계단을 쉽게 만들수있는 것이 블록이라 활용해봤어요.


그냥 알고있는 계단과는 다른 상대성계단..

만들면서도 잘 이해를 할수없다는듯..^^

그래도 블록을 가지고 논다는 재미에 열중해주시네요..


계단은 그냥 이렇게만 올라가면된다면서 손가락으로 올라가봐요..

근데 책속엔 세개의 계단이 저마다 다른 방향으로 나있고

그것이 사람의 보는 시각과 연결되면서

상대성을 설명한다는걸 조금은 이해를 하고있다고 믿고싶네요^^



그리고는  자신만의 계단을 만들어보는데..어째 위태롭네요..ㅋㅋ
아이가 알고있는 계단의 모습이 바로 이거겠죠..

 

3.자신만의 작품만들기

열심히 작품세계를 구상중 만든다는게....

열심히 작품도 만들어보는데..이건 뭔지~~~

큰아이는 사탕가게/작은아이는 총

글쎄요...

이것도 상대적인 건가요?^^

엄마는 도무지 이해불가한 작품해석입니다요~^^


이제 나무블록인 플레이쉐입스로 작품만들어봅니다.

글쎄요...나름 구상중이신데....

놀이터를 만든다고하는데 도무지 알길이 없네요...

좀더 구체물을 보여주길 기대하면서 ...

지켜보다가 여러 사물들을 말해줬네요.


그랬더니 나름 진지함을 보이면 집을 만드네요..

문과 손잡이까지..ㅋㅋ
그러고는 운동기구도 있어야한다며 저렇게 운동도 해주시고...^^


사람도 만들어봅니다..화가아저씨라죠..^^

수염블록하나로도 이렇게 아저씨의 표현이 완벽한데요...^^


배도 만들어주고 자동차도 만들어줬어요...

그사이 동생은 사람모양처럼보이는데 텔레비전을 만들었대요..

그리고 케이크라면 먹어보라고 권하기까지..^^

누나만 바라보고있다가 이렇게 구체물을 만들어주는 아들..대견한데요^^

완성된 작품들이에요...

자신의 생각대로 표현한다는건 아주 멋진일이죠..

한정된 틀속에 있기보다는 이렇게 스스로 생각하고

뭔가를 창조해낸것을 볼떄 엄마는 너무도 대견스럽더라고요^^

 
자동차                                      집

 
화가아저씨                         배                          동생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법을 배운책이 아닌가 싶어요.

스스로 놀면서 익히고 읽으면서 공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의 머릿속에 재미를 넣어준 상상미술관.

오늘도 아이는 상상의 나래속에 멋진 꿈을 꾸고있으리라 생각합니다

j*****0 2012.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을파소 -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사라진 문
"[을파소 -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사라진 문" 내용보기
글 강성은 / 그림 문구선 -을파소-        상상 속으로 빠져 드는 아이의 미술 이야기   이번에 우리 아이가 읽은 미술책~~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 사라진 문>을 읽어 보았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자신과 비슷한 또래가 미술관 구경을 가는 것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요.^^ 억지로 미술관에 끌려 가는 소년의 모습에서 우리의 아이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을파소 - 이주헌의 상상 미술관] 사라진 문" 내용보기

 

 

글 강성은 / 그림 문구선

-을파소-

 

 

   상상 속으로 빠져 드는 아이의 미술 이야기

 

이번에 우리 아이가 읽은 미술책~~

<이주헌의 상상미술관 - 사라진 문을 읽어 보았습니다.

어떤 내용일까요? 자신과 비슷한 또래가 미술관 구경을 가는 것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요.^^

억지로 미술관에 끌려 가는 소년의 모습에서 우리의 아이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우리 아이는 유치원에서 명화감상수업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기에 엄마인 저도 아이도 미술관 나들이를 종종 다니는데요.

약간은 지루하고 따분하지만 자신이 알고 있는 그림이 나오면 엄마에게 설명을 해 주네요. 

그 때부터 아이는 미술관 나들이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아이들도 사전지식이 풍부해야 그림을 볼 줄 아는 것 같아요.

그래서 다양한 책읽기를 해 주는 것이 엄마의 몫인 것 같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처럼 우리 아이도 처음엔 이곳에선 뛰지도 못하고 낯선 그림보기를 싫어 했어요. 

어떻게 아이가 미술관을 좋아하게 됐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흥! 왜 줄을 서서 사과 그림을 봐야 해?'  소년은 줄 서서 차례대로 그림보기를 싫어했어요.

'어떻게 하면 답답하고 지루한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그때 복도 끝에 빼꼼 열린 문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자그마한 문안에 커다랗고 신비한 세상이 있었어요.

소년은 신 나게 계단을 오르내리다가 다시 문으로 돌아가려고 해요.

그런데...."문이 사라졌어!!!"

소년는 말하는 서랍장도 만나고 과일아저씨도 만났는데 곰을 찾으라는 말을 들어요.

'똑바로 거꾸로' 세상에서 곰을 찾으라.....

이 말에 우리아이도 왜 그런지 한참 생각하더니 '곰' 글자를 꺼꾸로 해 보았어요.

'곰' 글자를 꺼꾸로 하면 '문' 글자가 되죠.^^

꺼꾸로 써도 글을 읽을 수 있는 글자가 많이 있어요.  

아이랑 재미있는 글자놀이에 빠져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소년은 쉴 새 없이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곰을 찾아다녔어요.

이상한 동물도 만나고 내 맘대로 세상에서 그림 그리는 화가 아저씨도 만나고...

그리고 깨달아요.  소년은 서랍장에게 크레파스를 빌려 문을 그리고 빠져 나오며 생각해요.

소년은 내일도 미술관에 와야겠다고....

 

왜 다시 와야겠다고 생각했을까요? 

미술관은 아이의 상상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요.

책 속의 소년도..... 그리고 우리 아이도.... 상상을 발휘할 수 있는 미술관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루했던 미술관이 즐겁고 재미있는 미술관으로 변한게 아닌가 생각해 보내요.

이 책을 읽는 동안 미술관에서 그리고 유치원에서 본 그림들이 나와요. 

마우리츠 코르넬리위스 에스허르의 작품 <상대성>, <하늘과 바다>

다양한 명화를 동화속에 접목시켜 꾸며져서 그런지 동화책도 읽고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전 책을 읽는 동안 동화그림 작가 레오 리오니의 작품 <물고기는 물고기야>가 생각났어요. ㅎㅎ

물고기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상상력....

그림 그리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우리 아이도 본 받았으면 좋겠어요.^^

 

   상상을 실현시키는 우리 아이



학교적응을 시킨다고 유치원 의자 2개를 구입했어요. 

의자를 포장했던 커다란 상자가 있기에 미술관의 문을 표현해 보았답니다.^^

소년은 작은 상자속에 문을 열고 들어가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소년은 아무것도 모른채 문을 열고 들어 갑니다.

작은 공간의 상자속이지만 소년은 그속에서 잠도 자고 숨바꼭질 놀이도 즐겨요.^^

엄마는 도저히 들어 갈 수 없는 아이만의 세계~~


맛있는 빵과 과일이 있는 간식 먹을 시간이 되었어요.

아이는 이제 곰이 아닌 문이 있는 세상밖으로 나와요.^^

 

상자하나로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해 보았네요.^^

미술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는 것 같아요.  생활속에서 찾을 수도 있고 만들 수도 있고...

 

아이가 여러 종류의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미술을 생각하고 구현해 내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x****2 2012.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작가의 상상력속에 녹아든 명화.. 정말 대단.
"작가의 상상력속에 녹아든 명화.. 정말 대단." 내용보기
책이 도착하고 아들이 책을 집어 들었다. 미술엔 관심이 많지만 책을 읽는 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무 재미있다면서 열심히 읽었다. 사실 그런 것만으로도 성공이지만..   옆에서 읽는 걸 같이 보다보니 책이 참.. 물건이다.   줄을 서서 미술관에 가고 싶지 않았던 소년은 몰래 돌아다니다가 문을 발견하고 그 문에 들어간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돌아다니다가 문이 없
"작가의 상상력속에 녹아든 명화.. 정말 대단." 내용보기

 

책이 도착하고 아들이 책을 집어 들었다.

미술엔 관심이 많지만 책을 읽는 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너무 재미있다면서 열심히 읽었다. 사실 그런 것만으로도 성공이지만..

 

옆에서 읽는 걸 같이 보다보니 책이 참.. 물건이다.

 

줄을 서서 미술관에 가고 싶지 않았던 소년은 몰래 돌아다니다가 문을 발견하고 그 문에 들어간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돌아다니다가 문이 없어진 걸 알게되고... 소년은 돌아다니다가 거꾸로 계단에서 과일아저씨를 보게된다. (물론 거꾸로 봐야 제대로 보이는 과일바구니..) ·문·이 없으면 ·곰·을 찾아보라하고.. 그림속 내맘대로 세상에서 소년은 자신이 문을 그리고 그 문으로 나온다. 호호.. 재미있다.

 

그 다음은 이야기속 그림이야기 부분에서 책 안에 들어있던 그림들은 유명한 작품이었음을 알 수 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미 앞쪽 동화에서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그림들을 접했기 때문에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거부감도 없다.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것은 "아르침 볼드의 채소기르는 사람" 이었는데 이전에 이 그림을 함께 본적이 있었다. 그래서 엄청 아는 척을 해대며..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의 동화를 읽을때는 잘 몰랐지만 실제 작품 사진을 보고 나니 동화에 왜 그런 내용이 나왔는지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게된다. 정말 놀랍다

m******g 2012.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