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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모를 에세이를 쓰겠다는 시도는 좋았지만 내용은 형편없음 심심풀이 땅콩으로 읽기에 시간이 아까우니 유세윤이름에 호기심을 갖지 마세요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사는 유세윤이 부러울뿐입니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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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짓말, 진짜일까?
작가 유세윤은 어떤 사람일까? 이 질문이 이 책의 시작이었다. 이전 작가 유병재를 바라볼 때와는 사뭇 다른 시선이었다. 유병재는 진지하게 웃기는 사람이다. 예상치 못한 표현으로 진지함 속에서 웃음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책에 어떤 내용이 있을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다. 반면, 유세윤은 웃기게 웃기는 사람이다. 장난기 가득한 그의 얼굴 속에서 웃음은 항상 준비되어 있는 듯하다. 그런 모습을 자주 보았기에 그가 진지하다는 것이 내겐 이상한 것이었다. 유세윤의 에세이라니! 정말 안 어울리는 두 단어의 조합 같았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장별로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았다. 약간의 내용의 차이는 있지만, 구분할만한 명확한 기준을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책의 제목에서 할 수 있듯이 책 속에는 픽션과 팩트가 섞여 팩션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래서 어떤 것이 진짜 같은 거짓을, 가짜 같은 사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다.
자신의 공황장애도 개그로 승화시키는 그, 친구의 암투병도 웃음으로 바꾸는 그. 이런 그의 개그는 어쩌면 불편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보고 뼈그맨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런 그의 개그가 불편해질 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의 평가에도 그는 이런 그의 취향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 글 속에서 이런 그의 취향이 어쩌면 사람들을 기분 좋게하는 그만의 방식이라는 생각이라 생각했다. 큰 아픔도 유쾌함으로 승화시키며 그 속에서 웃음을 발견한다.
무엇이 진실인지 밝히는 것은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우리 사회에서 고민해봐야 할 중점이라 생각한다. 그는 이런 현실을 풍자한다. 이 책은 이런 의미에서 굉장히 정치적이라 생각한다. 과거 시인들이 비유를 통해 일제와 독재의 폭압을 고발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를 고발한다 생각했다. 너무 과한 해석일 수 있지만, 우리 시대를 고민하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동일 선상에 있는 글이라 생각했다.
서평을 마무리하기에 이 문구가 참 좋은 것 같다. 이 책이 어떤 평가를 받든 상관없다. 나는 책을 읽었고 기분이 좋다. 그걸로 내 관점이 과했든 아니든 그걸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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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세윤입니다. 이 책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에세이란 듣고 본 것, 체험한 것, 느낀 것 따위를 생각나는 대로 적어 내려간 산문 형식의 글을 말한다. 수필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우리가 늘 배워왔듯 체험이나 개인의 상념 따위를 중시하는 장르이기에 허구적인 내용을 담은 소설과는 큰 차이점을 지닌다. 이러한 에세이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 ‘거짓’을 뜻하는 페이크(fake)가 붙었다. 페이크 에세이. 색다른 형식의 글 속에서 유세윤은 허구와 진실, 한 없이 가벼운 장난과 생각보다 무게감 있는 진중함을 넘나들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번은 친구들과 자그마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로 보이는 남자 몇 명이 나를 알아보았다. 그들은 내 팬이라며 나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나는 지금 술을 마신 상태라 사진은 좀 그렇고 같이 술이나 한잔하면 어떻겠냐고 했다. 사람들이 더 이상 나에게 웃어주지 않을까 봐
책 속에서는 코미디언으로서의 유세윤과, 행복한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인간’ 유세윤의 생각과 감정을 만나볼 수 있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감, 무서울 정도로 극악한 미디어의 이면, 대중 앞에 드러나야 하는 그의 직업과 그가 느끼는 외로움. 유세윤이 마주한 여러 상황과 그에 대한 감상이 책 속에 나타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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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형식의 에세이는 정말 낯설었다. 페이크 에세이라니... 에세이에 담긴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대놓고 거짓임을 표지에 실었다는 게 당황스러웠다. ‘나는 체험하지 않은 것은 한 줄도 쓰지 않았다. 하지만 단 한 줄도 체험한 것을 그대로 쓰지 않았다.’라는 괴테의 말로 시작하는 그의 에세이는 의도된 각색을 미리 예고하고 있었다. 책의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만우절인 4월 1일에 출시한 것이 우연은 아닐듯하다. 겉, 짓, 말이라는 세 단어의 조합, 각각의 의미가 있다. 겉 : 유세윤을 설명하는 수많은 이름 뒤에 숨겨진 비밀들 짓 : 일부러도, 모르고도 아니었던 그의 수많은 행동들 말 : 그동안 하지 못했던 수많은 이야기들 가독성도 좋거니와 분량도 그리 길지 않아 짧은 시간에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유세윤이라는 코미디언, 재미있고 언제나 웃음을 주지만 가끔은 이해하지 못할 행동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는... 그런 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이 책에는 이러한 ‘겉’모습으로 포장되어 있던 그의 진심과 방송에서는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예를 들어 그 유명한 음주운전 자수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 라던지, SNS에 많이 떠돌았던 중2병 영상의 실체 등이 수록되어 있다. 물론 이 책은 ‘페이크 에세이’다. 감안하고 보도록 하자. 가벼운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그의 고민, 코미디언으로서의 비애,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 공감 가고 뭉클한 내용도 많이 담겨있어 마냥 웃으면서 볼 수는 없었다. 진심이 담겨있는 글은 아무리 가볍고 재미있게 포장을 해도 드러나는 듯하다. 유세윤이라는 사람을 조금은 이해한 걸까?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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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개인의 상념을 자유롭게 표현하거나 한두가지 주제를 논하는 비 허구적 산문 양식. 아니 근데 그 ‘에세이가 가짜라고?’ ‘페이크 에세이’라는 이 모순된 단어의 조합에 대한 호기심으로 읽은 책이다. 책은 유세윤의 모습과 닮았다. 가볍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툭툭 던져 넣은 메시지와 기억에 남을 듯한 문장들이 담겼다. 만약 나처럼 그의 노래 속에서의 터무니없는 가사와 의외의 음악성의 조화에 즐거움을 느껴봤다면 이 책에도 반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만약 내 아들도 나처럼 언젠가 냉동 핫도그를 던진다면
우리들은 우리들 만의 행복한 과거를 만들어 나간다
행복을 찾지 마. 그저 기분 좋게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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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200여 페이지가 되는 분량이었지만
나는 스케쥴이 일정하지 않아 좋은 파도 때에 맞춰가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약간의 여유가 생기기라도 하면 무작정 바다로 떠났다. 파도가 작더라도 어쩔 수 없었다. 파도가 작은 날에는 그냥 서핑 보드 위에 앉아 바다 저 편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는 게 다였다. 그러다가도 가끔은 좋은 파도를 만나는 날도 있었다. 좋은 파도라고 함은 크고 강한 파도가 아니라 '나에게 맞는 파도'이다 연습 부족과 경험 부족을 핑계로 아직도 나의 실력은 초보에 머물러 있지만 가끔은 나에게 딱 맞는 파도를 만나면 그때만큼은 나도 파도 위에서 서퍼가 된 듯 여유를 부려본다. 서핑을 끝내고 나와 샤워를 한 뒤 마시는 시원한 맥주의 짜릿함은 다시 서핑을 더 재밌게 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이따 마실 맥주를 상상한다) 함께 맥주를 마시던 서핑 선생님이 말했다.
_ 꼬박꼬박 챙겨보던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MC였던 그. 이제는 내 머릿속에는 MC로 자리매김한 유세윤이지만 그는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개그맨도 개가수도 광고기획자도 아니다. 그저 종합 예술인으로 기분 좋게 살아가고 싶은 사람이다. 꿈은 없지만 하고 싶은게 많다던 그, 아마 나와 비슷할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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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크(fake). '거짓, 속임수'라는 뜻의 이 단어와 함께 쓰이면 본래의 뜻에서 허구와 현실을 수시로 넘나든다. 문제는 그런 성격을 지니는 것과는 거리가 먼 단어의 앞에 붙어 이것이 거짓인지, 현실인지 구분 못하게 한다는 것. 그리고 거짓인 부분은 재미로 덮어진다는 것. '페이크 다큐(다큐멘터리)'라는 방송 장르가 그 부류에선 가장 친근하다.
《겉, 짓, 말》에서도 유세윤만 가지고 있는 특유의 아이디어와 재치가 녹아져 있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모든 이야기들에 유쾌함이 묻어나고 있었지만 유독 그가 광고 회사를 설립한 이유, 행복에 대한 기준에 대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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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과 진실 사이,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
잘 지은 제목 하나 책을 먹여 살린다-
"나… 눈물 나오는 약 좀 구해주라."
나는 이렇게 우울감이 찾아올 때마다 혼잣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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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세윤입니다.
겉짓말은 유세윤을 설명하는 수많은 겉모습에 대한 이야기와 알고도 모르고도 아니게 행동했던 짓 그리고 일상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위로에 대한 단편들을 말로 엮어낸 책이다. 겪으면서 그가 느낀 것들을 이 책 안에 담아냈다. 하지만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그 경계를 찾는 것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었다. 책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무엇이 진짜 유세윤의 모습인지 혼란스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것 또한 이 책을 읽는 재미였다. 적당한 진지함과 유쾌함 사이를 오가면서 그는 결코 가볍지 않은 메세지들을 우리에게 던져준다.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여느 코미디쇼가 그러하듯 그 속에 담고자하는 메세지와 의미들이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감상들을 몇 줄 적고자 한다. "파도를 기다리는 것도 서핑이야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도성급하게 일어서는 것이다. 내 옆에 사람들이 먼저 큰 파도를 지혜로운 것임을 우리는 잊고 살아간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그의 말처럼 기다림의 끝에 만나게 될 나에게 딱 맞는 파도가 온다면 그 때 그것을 맞이하자 그 자체로도 가치있는 인생을 누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 않을까.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나요 이 구절을 읽으면서 나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싶었다. 자신들을 가두고 끝이 보이지 않는 그 막연한 무언가를 위해 계속해서 쉼없이 걸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사실 행복은 이루기 위한 목표도 성과물도 될 수 없다. 사람은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인생이 멋진 소설이 되기를 바랐다. 겉짓말을 읽으면서 그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여러 고민과 시련들을 통해 깨닫게 된 인생관들을 엿볼 수 있었다. 모든 일에 이유를 찾으려 노력하지 않고 단어 안에 마음을 가둬 버리지 않으며 흘러가는 대로 있는 그대로 즐기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그가 지금 꿈꾸는 인생이다. 그러지 못하더라도 그 인생이 결코 실패한 인생이 아님을 위로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적당히 즐기며 현실을 충실히 살아가는 우리는 이미 충분히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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