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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람세스라는 이름의 해적판으로 너무나 재밌게 보았던 왕가의 문장! 이 만화책이 정판이 나왔다는 사실은 나를 매우 기쁘게 했다.
해적판은 그림이 짤리고 글자가 짤리고, 전혀 람세스가 나오지 않는데도 이제까지도 이 해적판을 본 사람들은 책에 나오는 왕이 람세스인줄 안다. 하지만 본래 책에 등장하는 왕이 멤파스 인것을 이 정판을 보고나서야 알았다! 그리고 해적판이 30몇권에서 끝이 났는데 늘 이 만화책의 완결은 어떻게 났을까 궁금해 했는데... 정판을 보고나서야 아직도 발매중인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내가 이집트 문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하늘을 붉은 강가(판타스틱 러버 : 하늘은 붉은 강가 해적판)를 보고 나서였고 이 때부터 닥치는대로 소설책으로는 람세스부터 태양의 여왕. 그리고 책방의 구석을 뒤지고 뒤져 찾아냈던 왕가의 문장 해적판! 그때의 기분이란... 보물을 찾아낸 그 기쁨.
여튼, 매달 꼭꼭 한권씩 나오는 이 왕가의 문장 때문에 매달 기쁘게 살았는데 요번 11권은 다른 권에 비해 너무 늦게나왔다. 덕분에 거의 한달가까이를 예스24에 문안인사를 했으니... 금요일 받아볼 예정이니 어서 왔으면...! 어제 10권을 다시 읽고 잤는데 그 덕분이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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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강에 몸을 던지고 현대로 돌아온 캐롤은 아랍 대부호의 아들인 아후마드 에게 구조되고 자신을 부르는 이집트 백성들의 소리와 캐롤을 부르는 멤피스이 목소리에 힘들어한다. 아후마드는 캐롤이 리드 가문의 딸이라는걸 알면서도 캐롤의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으려한다.
유치한듯 하고 뻔한 내용이지만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 이미 중고등학교 시절 해적판으로 읽어본 만화라 내용을 알고 있는데도 계속 사서 보게된는 묘한 매력 ㅋㅋ
매권마다 멤피스와 캐롤은 참 힘들다...힘들어.. 도대체 두사람은 언제쯤이나 누구의 방해도 없이 편안하게 사랑 할 수 있을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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