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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생은 즐겁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11살 폴레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편에서 부모의 이혼과 남자 친구와의 헤어짐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견뎌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가족으로서 엄마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없었던 아빠는 이혼 후에도 여전히 망상가 기질을 버리지 못하고 노숙자로 살아가고 있다.
엄마의 새로운 인연으로 등장한 담임선생과의 식사자리에서 마주친 담임선생의 엄마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이 작품에서는 11살이 딸이 오히려 부모를 걱정하며 지내는 현실이 다양한 형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술과 마약에 찌들어 사는 아빠를 중독 치료로 이끄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주변 여건을 돌아보면 결코 즐거울 수 없는 환경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폴레케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며 문득 ‘나는 내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던져본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