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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파는 가게라고 해서 마법이나 마술이 등장하는 그런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엄마 냄새를 사고 싶어하는 아이와 아이를 잃고 아이 냄새를 매일 맡으며 아이를 그리워하는 아줌마(?)가 등장한다. 읽다 보면 결론은 뻔하지만 그런데 그 뻔한 결론을 가는 이야기는 결코 뻔하지 않고 가슴 뭉클하다. 아빠의 폭력을 못 견디고 집을 나간 엄마, 그런 엄마를 그리워하는 찬이, 매일 킁킁 가게에 와서 아기 냄새를 맡으며 어깨를 들썩이면서 우는 아줌마.. 우리 두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데 내가 눈물이 나서 책 읽기가 힘들었다...찬이와 아줌마가 진정 행복해지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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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동화상 당선작이라고 해서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을 생각으로 구입했어요
제목부터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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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파는 가게 = 킁킁가게
오백원을 넣으면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가게라니 너무 신기하고 기발한 생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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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실제로는 폭력을 쓰는 아빠때문에 집을 나간 엄마냄새를 찾는 찬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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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아기를 잃고 아기냄새를 매일 맡으러오는 어떤 아줌마가 만나며 마음을 나누게 되는 가슴한끝이 저려오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어요
제가 감동을 받은 이 이야기는 아직 어린 저희 아이에게는 보여주지 않았어요 폭력을 쓰는 아빠때문에 집을 나간 엄마를 둔 찬이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서 말이에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읽어줘야겠어요 그때까지는 제가 읽는 동화로 남겨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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