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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다이 rkaekdl - 온전히 내 마음에 쏙 드는 책 찾기 https://rkaekdl.tistory.com/ ![]() 이윤영 <혁명> 책 표지 <혁명> 속으로
<혁명> 속 131쪽
자신들의 목숨을 노렸던 감영군 자객 50명을 포획한 후, 부상자는 치료해 주고 모두 석방 시킨 전봉준이다. 자기 목에 칼을 들이민 사람들조차 하늘처럼 섬기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며 이게 동학이구나 했다.
<혁명> 속 201~202쪽
진짜 멋있음. 이소사 전사부대. <혁명>을 읽으면 누구나 다 이소사 전사부대에 반할 거다. 일단 작가가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동학혁명(백주년)기념관 관장임. 기념관에 온 청소년들에게는 직접 강의와 해설도 하고 있음. <혁명>은 청소년이 흥미롭게 사건을 접하면서 비교적 쉽고 정확하게 우리 역사를 이해하게 할 목적으로 쓴 책이다. 그래서 소설이지만 내용 속 허구가 적음. 작가가 창작한 허구의 장면은 책 아래에 작은 글씨로 따로 표기해놓았으니, 사실을 이해하며 독서할 수 있다.
증명된 사료를 통해 사건을 충분히 연구한 후 소설 특유의 극적인 전개를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그대로 풀어내려는 작가의 노력이 엿보였다. 그래서 공부하기에 정말 좋을 것 같음. 독자가 흥미를 잃지 않을 정도의 허구만 넣고 그 외적인 부분은 모두 사실에 기초한 것이어서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가 됐다. 역사서에 가까운 역사소설임.
근데 이 책 도서관에 없음. 구하기 어려움. 새 책 사서 읽었음. 이렇게 좋은 책이 대체 왜 도서관에 없지? 중고등학교 도서관에는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동학농민혁명의 세세한 부분은 몰랐는데, 이 책으로 제대로 알고 넘어가게 됐다. 동학농민혁명을 아직 잘 모르거나, 관심이 많아서 관련 소설을 찾고 있다면 추천.
한자어 풀이가 써진 부분도 있고, 현대에서 잘 안 쓰는 말은 요즘 말로 바꿔서 다른 역사 관련 도서보다 읽기 쉬운 편이다. 그래서 중고등학생에게도 추천.
한마디로 광물 속에서 보석 찾은 느낌. #혁명 #이윤영 #모시는사람들 #동학농민혁명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역사소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