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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사기를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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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리더란 무엇인가? 하는 조건의 하나는 바로 인재를 보는 능력이다. 자신이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지만, 자신의 곁에 훌륭한 조언자를 곁에 두고 있는 것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홍문연 고사에서 항우에게 죽임을 당한 위기에서 구해낸 유방의 곁에 있던 장량, 퇴각의 위기에 맞섰지만 진나라의 율령서적 등을 미리 빼돌려 유방이 나라의 기틀을 세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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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리더란 무엇인가? 하는 조건의 하나는 바로 인재를 보는 능력이다. 자신이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지만, 자신의 곁에 훌륭한 조언자를 곁에 두고 있는 것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홍문연 고사에서 항우에게 죽임을 당한 위기에서 구해낸 유방의 곁에 있던 장량, 퇴각의 위기에 맞섰지만 진나라의 율령서적 등을 미리 빼돌려 유방이 나라의 기틀을 세울때 도움을 주었던 소하를 통해 유방의 인재등용 능력이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

시대의 빼어난 영웅으로서 용맹한 기세를 떨쳤던 항우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것인가?

용맹하나 오만하고 지혜와 계책이 부족했던 항우. 힘과 권세로 보자면 유방은 항우에게 한참 뒤질 수 밖에 없었지만, 유방에게는 주변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을 언제 낮추어야 할지, 언제 뒤로 후퇴해야할지 알았고, 계책을 펼쳐 항우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가 많이 들어왔던 척희와 여치의 이야기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다가왔다. 척희는 자신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평판 높은 스승들을 데려와 아들을 태자로 삼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지만, 아들이 황제가 된 뒤에는 총애받지 못한 과거의 시간에 대한 원한과 두려움으로 여치의 팔다리를 잘라 사람돼지로 만들기까지 했다. 잔혹함의 대명사라고만 비판만 했던 척희의 과거 삶이 이토록 깊은 두려움과 원한에 가득한 줄 이번에야 알게 되었다. 척희의 잔혹성 뒤에 두려움이 가득하듯,  사람에게는 숨겨져 있는 모습이 있기에 그 양면성을 함께 보아야 할 것이다. 역사도 마찬가지로 보여지는 한 면만을 봐서는 안되고 숨겨져 있는 다른 모습까지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은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w******e 2019.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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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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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를 쉽게 재구성하여 5권의 체제로 만든 장자화의 저서 중 제3권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병법의 대가인 손자와 오기를 비롯한 춘추전국시대의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는 사마천의 <사기>가 그만큼 매력적인 택스트이기에 가능했겠지만, 이를 쉬운 내용으로 재구성한 저자의 능력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된다. 최근 지인들과 함께 <논어>를 강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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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를 쉽게 재구성하여 5권의 체제로 만든 장자화의 저서 중 제3권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병법의 대가인 손자와 오기를 비롯한 춘추전국시대의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는 사마천의 <사기>가 그만큼 매력적인 택스트이기에 가능했겠지만, 이를 쉬운 내용으로 재구성한 저자의 능력도 한몫을 한다고 생각된다.

 

최근 지인들과 함께 <논어>를 강독하면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다양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특히 <사기>를 비롯한 당시의 시대상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결국 어떤 사람이라도 그가 살았던 시대의 문제를 통해서 들여다봐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나 할까?

 

그러자 공자와 그 제자들, 특히 자로와 자공과 같은 인물들의 성격이 입체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책에서도 공자의 제자인 자공을 국제 감각을 지닌 상인이자, 유세가의 면모를 지닌 것을 묘사하고 있다.

 

물론 공자의 요청으로, 자신의 고국인 노나라를 강대국의 침략에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특히 거대한 규모의 식객을 거느렸던 맹상군을 비롯한 인물들의 삶도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사기>에는 여겨저기에 흩어져 있는 한 인물의 삶을 한곳으로 모아 서술한 것도 이 책이 지닌 장접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발간되지 못한(번역 작업이 끝나지 않은) 4~5권도 기대해 본다.

 

2018년 6월 23일

 

김용찬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i*****n 2018.06.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