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이지만, 일상 생활에서 터부시 되는 주제를 다룬 책이라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자살'이라는 행동 혹은 현상이 시대에 따라 다른 대접을 보인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고대에는 자살이 부분적으로 용인 되었는데 그것이 권력층에게 허용되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다가 기독교가 본격으로 유럽에 확산하면서 자살이 죄악시 되고 심지어는 처벌까지 이루어진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살자의 시신을 '부관'하여 가학행위를 하는 모습이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논의된 자살의 철학적 논의는 많이 어려웠습니다. 일단 자살을 부정하는 입장과 긍정하는 입장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는데, 키에르케고르 식의 제3의 길은 이해하기가 어려워서 좀 더 읽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 부분에서는 그동안 어두운 주제를 다룬 만큼 희망적인 이야기로 마무리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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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책입니다. 주변에 자살자는 없지만, 뉴스를 통해 유명인의 자살 소식 혹은 성적을 비관한 아이들의 자살 소식에 대해 제법 접하다 보니 왜 그런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지 궁금해져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사실 꺼림칙한 주제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읽고 나서는 알아야 하는 주제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관련 주제의 다른 도서들도 좀 더 읽어볼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