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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0] 문학과철학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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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통해서 객관화된 작가의 체험은 작가의 의식에 있어 하나의 사실로서 의식의 대상이 된다. 작가의 역할은 자기 자신의 체험을 토대로 인간 일반에 대한 어떤 사실을 인식의 대상으로서 제시하는데 있다. 아무리 개인적인 체험을 나타낸 것이긴 하지만 그 체험이 일단 인식의 대상으로서 객관화됐을 때, 그 대상은 작가 자신의 인식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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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통해서 객관화된 작가의 체험은 작가의 의식에 있어 하나의 사실로서 의식의 대상이 된다. 작가의 역할은 자기 자신의 체험을 토대로 인간 일반에 대한 어떤 사실을 인식의 대상으로서 제시하는데 있다. 아무리 개인적인 체험을 나타낸 것이긴 하지만 그 체험이 일단 인식의 대상으로서 객관화됐을 때, 그 대상은 작가 자신의 인식의 대상이 될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공통적 인식의 대상이 된다. 바로 여기에 독자의 존재가 위치한다.

 

100페이지도 되지 않는 얇은 책이지만, 문학과 철학은 어떻게 같으면서도 다른지, 시와 소설은 그 지향점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그리하여 (좋은) 문학은 무엇이며,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오랜 기간 연구하고 생각한 대가만이 쓸 수 있는 명쾌해서 이해할 수 있는 글로 설명해주는 책이다.  

 

 

h*****p 2023.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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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박이문의 문학과 철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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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자책은 저자 박이문선생님의 글을 중학생 시절부터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던 터라 저렴한 가격의 전자책으로 구매하여 볼 수 있다는 기쁨에 망설임없이 구매하였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크게 문학과 철학의 구분에 관한 성찰, 문학은 철학적일 필요성에 대한 고찰, 문학의 철학성에 관한 탐구, 문학의 철학적 가능성, '철학'의 의미, 언어의 문학적 기능과 철학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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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자책은 저자 박이문선생님의 글을 중학생 시절부터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던 터라 저렴한 가격의 전자책으로 구매하여 볼 수 있다는 기쁨에 망설임없이 구매하였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크게 문학과 철학의 구분에 관한 성찰, 문학은 철학적일 필요성에 대한 고찰, 문학의 철학성에 관한 탐구, 문학의 철학적 가능성, '철학'의 의미, 언어의 문학적 기능과 철학적의 차이, 예술과 진리, 시적 언어, 시적 지향과 '미학적 조망', 그리고 향후 문학의 지향점 탐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0년간의 미국 및 프랑스 유학파 철학자인 만큼 본문의 내용에 사르트르, 칸트, 괴테를 비롯한 서양 철학의 대가들과 함께 단테, 셰익스피어, 도스토예프스키, 헤르만 헤세, 볼테르 등의 서양 문학 대가들에 관한 내용이 언급됩니다. 문학과 철학 분야에 모두 정통한 저자의 이 전자책 문학과 철학 이야기를 통해 문학의 철학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르트르를 좋아해서 프랑스어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문학으로 분류된 작품들조차도 철학서로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이런 느낌에 관한 내용도 이 전자책의 본문 내용 중에 언급되어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현실생활과는 거리가 멀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문학과 연관시켜 설명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1 2017.10.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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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의 문학과 철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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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내 나름대로 책 제목을 다시 정리해 본다면 '문학에 대한 철학적 고찰' 정도가 되겠다. 전통적으로 철학과 문학의 구별은 자명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포스트모던 시대에 이르러서는 위와 같은 철학과 문학의 구별이 단호히 부정된다. 실제로 하이데거나 사르트르 같은 현대 철학자들은 철학자임과 동시에 문학가이며, 베르그송의 경우 본인의 철학 저서의 문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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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내 나름대로 책 제목을 다시 정리해 본다면 '문학에 대한 철학적 고찰' 정도가 되겠다. 전통적으로 철학과 문학의 구별은 자명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포스트모던 시대에 이르러서는 위와 같은 철학과 문학의 구별이 단호히 부정된다. 실제로 하이데거나 사르트르 같은 현대 철학자들은 철학자임과 동시에 문학가이며, 베르그송의 경우 본인의 철학 저서의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노벨문학상을 수여받았다.

이러한 오늘 날의 추세에 비추어 문학과 철학 간의 엄격한 경계를 넘어서 '문학의 철학성'을 언어적으로, 그리고 존재론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예술과 진리의 관계를 파헤쳐 보고, 예술의 사상성도 건드려 보지만 결국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문학적 이상(ideal)''()로 환원된다. '시적인 것', '시성(詩性)'은 문학성의 본질이며, 시적 언어의 내포적 언어의 기능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성취 불가능한 꿈을 지향하는 인간 원초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의도한다는 거창한 전제 아래, 저자는 시적 지향과 미학적 논증을 전개해 나간다.

문학과 철학 사이에서 고민하는 독자를 위해, 전문가가 아닌 대중들을 위해 이 책이 쓰여졌다고는 하나, 철학에 문외한인 문학 전공자나, 나처럼 문학에 대해 전문지식 없이 막연한 로망만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에게는 꽤 난해하다. 문학의 궁극적 이상이 ''이며, 그것은 정서적 표현 이상의 근원적 인간 열망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저자의 견해가 논리적으로 상당히 비약적으로 나에게는 비춰지지만, 이는 문학적 내러티브와 도덕 교육학에서의 교훈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고자 하는 나 자신의 과제로 남겨졌다. 허나 문학이 드러내는 진리를 허구적이고 비효율적인 것으로 취급하는 현대 주류 과학기술문화 속에서 '인간성의 마지막 보루'로서의 문학이 우리 삶의 참다운 모습을 되찾아주고자 하는 바람과 문학적 사명에 대한 저자의 무거운 시각에 깊은 동감을 표시하며, 이 책에 대한 리뷰를 마칠까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1 2017.0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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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철학의 공통점과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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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야기하는 중에 흔히 문학은 쉽고 서정적인 것으로, 철학은 고차원적이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문학과 철학은 뗄레애 뗄 수 없는 관계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문학은 사람이 주변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서술하는 것이며, 철학도 마찬가지이다. 현대문명의 중심인 과학이나 공학이 아닌 세계의 진리나 영혼, 선악등의 도덕적인 내용을 논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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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야기하는 중에 흔히 문학은 쉽고 서정적인 것으로, 철학은 고차원적이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 문학과 철학은 뗄레애 뗄 수 없는 관계로 기술하고 있습니다. 문학은 사람이 주변을 파악하고 그것에 대해 서술하는 것이며, 철학도 마찬가지이다. 현대문명의 중심인 과학이나 공학이 아닌 세계의 진리나 영혼, 선악등의 도덕적인 내용을 논하는 것은 문학이나 철학 모두 같다는 것이다. 이 내용을 읽고 나서 상당히 공갛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따로 접하다보니 몰랐는데, 철학을 접할 때나, 문학작품을 접할 때 항상 여운이 깊게 남기면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았다.

 

물론 문학과 철학은 같지 않다. 보통 어떤 문학작품이 '철학적' 이라고 한다면 그 작품은 상당히 고차원적이라는 평가적인 의견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다. 온라인에서 유행한 저속한 인터넷 소설도 큰 의미에서는 문학이라고 칭하지만 인생의 의미를 따지는 깊은 내용은 아니니까 말이다. 그래서 고전같은 좋은 작품을 써야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또한 문학 언어와 철학 언어를 구별하여 설명해줌으로써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었던 내 개념을 명쾌하고 정리해 준 기분이었다. 이것 역시 '언어' 로 이루어진 것이니 언어란 참으로 중요한 개념이라 하겠다.

 

이 책에서는 철학을 인식 언어로, 문학을 평가언어로 정의한다. 곰곰히 생각하니 맞는 말이다. 그리고 문학은 언어를 통해 그 사람의 체험을 표현하고 그 결과물을 향유, 얻기위해 돈을 주고 사보는 독자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문학은 하나의 큰 가치가 되어버리며 우리에게 중요한 존재로 다가온다. 작가께서는 또한 문학의 최고 정점은 '시(詩)' 라고 점차 시를 통하여 인간의, 인생의 중요한 것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문학과 철학중 필자는 문학을 더 강조하면서 문학의 궁극적인 도달지에는 철학도 가미되어 있으며, 앞으로 문학은 실존적 가치를 찾아 나가야 한다는 결말을 내었다. 문학과 철학이 다른 듯 하면서도 나중에는 한 목표로 나아가는, 그리고 그 중심에는 학문이 아니라 '인간' 이라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는 디딤돌의 책이 되었다.

YES마니아 : 골드 r********m 2015.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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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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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말하다.  우리는 많은 문학작품에서 그 어떤 깨달음을 얻거나, 사유의 실마리를 제공받는다. 문학이 단지 재미와 감동을 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말을 걸어 올 때’ 그것은 분명 철학적 접근을 가능케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는 문학이 우리를 사로잡는 이유에 대해, 문학이 단순히 감정을 자극하고 흥분케 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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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말하다.



 우리는 많은 문학작품에서 그 어떤 깨달음을 얻거나, 사유의 실마리를 제공받는다. 문학이 단지 재미와 감동을 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말을 걸어 올 때’ 그것은 분명 철학적 접근을 가능케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저자는 문학이 우리를 사로잡는 이유에 대해, 문학이 단순히 감정을 자극하고 흥분케 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할 수 없는 사물이나 사건 혹은 사실을 상상을 통하여 볼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그렇다면 문학을 통해 이러한 것들이 가능할까? 그것은 문학의 형성화 과정에 대해 생각해 보면 쉽게 접근이 가능할 것 같다. 산문이 운문보다 접근이 용이하므로 소설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작가가 작품을 통해 독자에게 이야기 한다고 할 때, 작가는 우선 사실(현실)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거기에 내용요소(인물 사건 배경)와 형식요소(시제 구성 문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이때 이야기는 창조적 활동의 형상화 과정인 허구와 상상이라는 문학적 장치를 거쳐 독자에게 감동을 주게 되는데, 아무리 허구적 요소가 가미되었다고 해도 그 감동은 진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보편성을 획득하지 못하면 감동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이해가 되지 않는데 감동을 받는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문학 작품에는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 주제나 사상이 담겨있기 때문에, 우리는 문학이 철학적이라는 느낌을 종종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할 때, 우리는 하나의 의문을 품을 수 있다. 그렇다면 문학은 철학적이어야 하는가? 문학과 철학을 어떻게 구분되어 지는가? 이 책은 문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해주고 있다. 저자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학은 꼭 철학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철학적이며, 문학과 철학을 구분 짓는 경계가 모호하지만 그렇다고 문학과 철학이 동일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문학 작품 속에 들어있는 철학적 이야기, 문학의 옷을 입은 철학, 예술작품 자체가 철학적인 경우를 생각해 보면 문학작품이 철학적 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런데 책의 중반부로 오면서 나는 이 책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중반부로 오면서 문학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가 ‘언어’에 대한 이야기로 중심이 바뀌는 것 같다. 물론 문학이든 철학이든 ‘언어’를 빼놓고는 논할 수 없음은 인정한다. 언어가 사고의 발달을 가져온다는 비고츠키의 주장처럼, 언어가 없는 문학과 철학의 사유는 불가능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얇은 텍스트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문학과 철학의 관계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 처음 시작과는 달리 ‘언어’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집중적이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무 자르듯 문학과 철학을 구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문학은 늘 우리에게 무언가 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나는 문학이 꼭 철학적일 필요는 없지만, 문학은 다분히 철학적이라고 생각한다. 즉 문학의 본질이 철학적 접근에 있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의도성의 유무와 상관없이 철학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학이라는 고유의 특수성을 생각해 볼 때 ‘문학이 철학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에는 공감할 수가 없다. 문장의 조사를 가지고 하는 말장난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문학은 철학적일 수 있으나 철학적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2007.08.04

c******3 2007.12.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