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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OST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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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3,300원, 분량 100페이지도 안되는 이 책에 애초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살림지식총서를 관심주제에 따라 골라가며 접해본 나로서는 이 책은 약간 실망이다. 책으로 내기 위해 쓰여진 글이라기보다는 개인 블로그나 영화 사이트에 연재하던 글을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다. 물론 그 역시 모아지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책을 낼 수 있으나, 이 책을 구입할 때 애초 기대한 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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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3,300원, 분량 100페이지도 안되는 이 책에 애초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지만 살림지식총서를 관심주제에 따라 골라가며 접해본 나로서는 이 책은 약간 실망이다. 책으로 내기 위해 쓰여진 글이라기보다는 개인 블로그나 영화 사이트에 연재하던 글을 모아놓은 듯한 느낌이다. 물론 그 역시 모아지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책을 낼 수 있으나, 이 책을 구입할 때 애초 기대한 바는 '영화음악'에 대한 좀더 넓고 깊이있는 '무엇'이었다. 영화와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개인이 오랜 세월 영화를 접하고 또 영화 속 음악을 접하고 느껴온 바를 자신의 지식을 동원해 서술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영화음악은 글쓴이의 말마따나 이제 더 이상 영화 못지 않게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하나의 영역이다. 하지만 영화 음악이란 것은 영화가 없이는, 영화의 존재를 아래에 깔지 않고는 말조차 꺼낼 수 없는 영역이다. 영화를, 영화 속의 장면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영화음악의 존재의미이기 때문이다. 나의 영화에 대한 관심은 영화를 빛내주는 영화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이동했고, 고등학교 시절 OST가 original sound track 의 약자인 것도 모르고, 음반점에서 OST 주세요, 했던 나의 무지함은 이제 없다. 그때 그 얼굴 빨개지고 땀 뻘뻘 흘리던 모습이 떠오른다.     우리나라의 영화음악은 아마도 영화 <접속>부터 붐이 일지 않았나 싶다. 저자도 책 어딘가에서 그런 이야기를 언급한 적이 있다. 접속OST는 당시 엄청나게 팔렸으며, 이후 <쉬리>에서의 'when I dream' 역시 영화만큼이나 대중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근 10년 넘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영화음악은 참으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고, 영화음악의 한 가운데서 주목받고 있는 자는 '이병우'와 '조성우'를 들 수 있을 터. 나 역시 이 두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너무 많은 영화음악 제작에 참여해 그간 형식의 다양성은 많이 늘어났지만, 작곡가의 다양성은 오히려 퇴보하지 않았나 싶다. 원래 기타리스트 였던 이병우씨는 순수하게 기타리스트로서보다는 영화음악가로, 조성우씨 역시 정규교육을 받지 않은- 그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봄날은 간다>의 영화감독 허진호와는 친구사이이다 - 홀로 독자적 영역을 구축한, 어쩌면 취미로 시작해 성공한 케이스에 해당한다.     자금이 뒤따라준다면 영화를 보고 마음에 드는 영화음악음반을 죄다 구입해 감상하고 싶지만 현실로 눈을 돌렸을 때 누추한 나의 처지를 생각하면 그저 후일의 꿈으로 미뤄둔다. 글쓴이의 영화와 영화음악에 대한 개인적 감상과 해설로 인해, 이미 봤던 영화이지만 다시 보고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다시 영화를 보게 된다면 그땐 영화음악에 초점을 맞추어 보고 싶다.  
d*****t 2006.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에 있어 영화음악이 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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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 없는 찐빵.   불멸의 사운드트랙이야기 라는 타이틀이 눈에 팍 꽂힌다. 무성영화시절에는 꿈도 못 꿀 이야기이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영화음악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기초지식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OST 라는 용어는 정말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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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 없는 찐빵.

 

불멸의 사운드트랙이야기 라는 타이틀이 눈에 팍 꽂힌다.

무성영화시절에는 꿈도 못 꿀 이야기이지만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영화음악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기초지식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OST 라는 용어는 정말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임무.

영화에 쓰이는 것으로 삽입곡 이라는 용어와 스코어(Score) 라는 것을 구별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전문가!

거기에 언더 스코어링(Under Scoring) 이나 미키 마우징(Mickey Mousing)까지 알면 초절정 전무가라고 치켜세워주고 싶다.

여기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싶지만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는 책을 직접 읽어보면 더 자세히 알 것 같아서 생략하기로 했다. 내 마음대로.


우리나라의 최초의 영화음악을 작곡한 사람은 누굴까? 정답은 공개하지 않기로 하겠다.

1990년대 들어 본격적인 영화음악의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는 작품으로는

「사랑과 영혼」과 「보디가드」를 들 수 있다.

이 영화 본지 정말 오래되었다. 내가 재수를 하고 대학시험 볼 때 시험장 확인하러 가서

그 대학 복도에서 본 기억이 난다. 「사랑과 영혼」말이다.

이거 봤다고 하면 나이 들키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암튼 이 영화에 쓰인 영화음악이 음악을 모르는 나도 반할 정도로 너무 멋있었다.


음악과 소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영화 한편이 있다.

바로 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이다. 이 영화를 보면 영상도 영상이지만 음악과 노래가 한 순간도 빠지지 않고 나온다.

정말 멋진 영화였다. 영화음악이 있어서 더욱 그러했던 거 같다.

또 한 작품 영화음악이 멋진 영화를 고르라면 주저 없이 난 이 영화를 선택할 것이다.

‘토토’라는 사람이 나오는 영화 바로 「시네마 천국」.


내가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일본영화에 들어간 영화음악도 좋아한다.

저자가 이야기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도 생각이 난다.

이 영화 본 지 꽤 되었는데도 아직도 영화에 쓰인 음악이 내 귓전을 때린다.

하지만 카우보이 비밥은 보질 못했다. 아쉽지만 못 보고 말았다.

그래도 공각기동대 같은 영화는 봤다.


영화음악으로 기억되는 사람 하면 바로 엔니오 모리꼬네를 들 수 있다.

이 분을 제끼고 영화음악을 이야기하면 무식하다는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위에서 이야기한 영화 「시네마 천국」의 러브 테마가 이 분에게서 태어났다.

엔니오 머리꼬네는 상도 받았다. 「미션(Mission)」이라는 영화를 통해 영국 아카데미에서 음악상을 받았다고 한다.

난 몰랐는데.

그리고 이 분에 대한 비밀 한 가지 더 1928년 로마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럼 외국엔 이 분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누가 있느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자도 ‘조성우’라는 분을 내세웠다.

조성우라는 분은 정규 음악 교육도 받지 않은 분이라는데 이 분야에서 성공했다. 여러분도 열심히 하면 된다. (물론 재능을 타고 나야겠지만 말이다.)

이 분 작품으로는 인어공주나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면 된다고 한다.

둘 다 봤는데 음악이 멋졌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렇다.

영화와 음악은 이제는 땔려야 땔수없는 관계라는 것이다.

(떨어져 떨어져 해도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안 떨어지려고 할 것이다.)

내가 인어공주나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를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건

바로 영화음악의 덕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영화에 음악이 빠진다면 앙꼬 없는 찐빵 그자체가 되어버려서

쓰레기통에 넣을지도 모른다.

진짜로 버린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어쨌든 영화에는 영화음악이 있어야

100퍼센트 완성도를 자랑하는 예술이 탄생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p********p 2009.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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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영화음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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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대중예술이라고 하면 단연코 영화가 아닐까 한다. 다른 예술들과는 달리 크게 폼잡지 않고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의 풍요를 즐길 수 있는 영화는 보고나서 우리 가슴에 언제나 울림으로 작용하는 멋진 영화들도 많다. 그러한 긴 영운을 남기는 영화의 이면에서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 일등공신의 역할을 한 것 중의 하나가 영화음악이라고 하는데 동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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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대중예술이라고 하면 단연코 영화가 아닐까 한다. 다른 예술들과는 달리 크게 폼잡지 않고 그리고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의 풍요를 즐길 수 있는 영화는 보고나서 우리 가슴에 언제나 울림으로 작용하는 멋진 영화들도 많다. 그러한 긴 영운을 남기는 영화의 이면에서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한 일등공신의 역할을 한 것 중의 하나가 영화음악이라고 하는데 동의하지 않는 분은 거의 없을거라고 본다. 요즘은 영화음악도 하나의 장르로 영화와 따로 감상의 대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영화 '러브레터', '접속' 등의 사운드트랙은 일반 가수들의 음반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으면 이후의 영화음악의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정도로 우리들에게 많은 기쁨을 주기도 한 사운드트랙이다. 이 책은 그러한 수많은 사운드트랙 중에서 지은이가 감명을 받은 사운드트랙을 소개하는 동시에 영화음악을 이애하는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것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하여 두고 있다. 이 책이 다른 영화음악 관련책들과 다른점이라면 다른 책들은 영화음악을 나열하고 간단히 그 음악에 대한 소개에 그친 반면 많은 사운드트랙을 소개한 것은 아니지만 지은이가 소개한 음반에 대해서는 자신이 느낀 감정을 영화의 한장면 한장면과 함께 아주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한편의 영화를 보게하는 느낌을 받게 하고 있어 신선하게 다가온다. 비록 몇편이되지 않는 영화음악에 대한 소개이지만 지은이의 글쓰기가 무척 마음에 든다. 진정 영화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의 글쓰기라는 느낌이다.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 주었으면 한다. 다음번엔 내용이 조금 더 풍부해져서 말이다^^
d*******r 2005.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