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시대 유명한 가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일반인의 시선에서 본다면 이들이 사랑하는 모습 대부분이 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랑 이야기 자체는 하나의 드라마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오지 오스본과 샤론의 사랑 이야기는 약간 평강공주 이야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가장 이해가 안가고 약간은 분노감이 느껴졌던 이야기는 커트 코베인과 코트니 러브의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부부 사이의 최소한의 예의가 없다는 느낌이 드는 한편, 욕망에 충실한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각 사랑 이야기마다 그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비셔스로 상징되는 펑크 세대의 사랑이나 커트 코베인으로 상징되는 X세대의 사랑 등등 그들의 사랑 속에는 그 시대에 나타난 저항문화 세대의 가치관이 들어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