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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마케팅 전략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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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에 관심이 있고 이번에 새로 '마케팅'에도 관심이 생겨 그렇다면 '출판 마케팅'을 알아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대로 '출판 마케팅'이라고 검색 했더니 이 책이 가장 상단에 노출되어 약간 살펴보고 구입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검색 키워드 마케팅'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이 책은 대놓고 제목에 '출판 마케팅'을 언급하지만, 내용도 그와 관련된, 내가 원하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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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에 관심이 있고 이번에 새로 '마케팅'에도 관심이 생겨 그렇다면 '출판 마케팅'을 알아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대로 '출판 마케팅'이라고 검색 했더니 이 책이 가장 상단에 노출되어 약간 살펴보고 구입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검색 키워드 마케팅'이 성공했다고 볼 수 있겠다. 물론 이 책은 대놓고 제목에 '출판 마케팅'을 언급하지만, 내용도 그와 관련된, 내가 원하는 내용이였기에 만족한다.


책은 제목과 소제목 그대로 출판 마케팅의 기획부터 SNS 활용까지, 출판 마케팅의 많은 것을 담고 있다. 물론 '전략 가이드'인 만큼 전혀 무지하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보다는 실제 업무에 종사하는 초심자, 아니면 종사 예정자들을 노린 내용이다. 나도 관심이 있다고는 하나 아직은 정말 관심'만'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술술 읽을 정도로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마케팅에 대한 개념적 이해부터 시작하여 활용 기술까지 이어지는 탄탄한 구성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이 책을 침대에서 뒹굴거리면서 읽었지만 한 번 다시 읽으면서 노트북이나 공책에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은 출판 마케터의 길을 걷고 출판 마케팅 강의를 하던 저자의 2017년 기획회의에 연재된 <퍼블리셔를 위한 마케팅 에세이>를 정리해 묶은 것이다. 저자는 출판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던 때 부터 지금까지의 실무 경험으로 초심자들에게 여러 조언을 해준다. 책은 총 4장으로, 1장에는 출판 마케팅과 출판 마케터에 대한 개념적 이해를, 2장은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웹 마케팅 방법들을, 3장에서는 출판 마케팅 전략에 대한 방법과 생각을, 마지막 4장에서는 (저자의 자랑이 담긴) 출판 마케팅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들을 전한다.


저자는 1장부터 4장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말한다. 그 중에서 몇몇 내용은 어쩌면 흔한 내용일 수도 있다. - 변화가 필요하다면 외부로, 새로운 영역과의 의식적인 조우 필요함, 마케팅 혁신을 기다린다면 혁신을 맞이할 준비부터 해라 등등.. - 하지만 출판 마케팅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 세세한 태도 등을 전하는 저자의 말들은 내용의 신뢰성을 높여주었다. 여기서 다양한 지식이라고 하면 마케팅 용어, 4P, SWOT 등 다른 책이나 검색으로도 얻을 수 있는 정보 말고도 네이버 검색광고 활용, 메일침프, 겟리스폰스 활용 등과 같은 정말 현장에서 써먹을 수 있는 기술들도 있다. 설명했던 내용 중 하나인 '시나리오 메일링' 부분은 꽤 공감이 됐다. 저자는 소비자에게 보내는 광고 메일을 'A 출판사 O월 뉴스페터 - 해외 베스트셀러 출간!'과 같은 식이 아닌 '안녕하세요! OOO님'과 같은 개인화된 메일 제목과 편지 형식의 내용이 훨씬 좋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나 역시 네이버 메일로 날라오는 여러 광고메일은 열어보지도 않고 휴지통으로 직행시키지만, 가끔씩 날라오는 '안녕하세요'로 시작되는 메일은 왠지 열어보게 되기 때문이다. 


1장의 '방향이 잘못되면 속도는 무의미'라는 부분에서 저자는 마케팅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케팅은 변화가 심한 분야라서 기술적인 노하우를 배울 때 처럼 어깨너머 배우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대학생들과의 마케팅 수업에서 '마켓팅과 영업은 어떻게 다르냐', '마케팅과 홍보는 무엇이 다르냐' 등의 질문을 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안다고 생각했던 대부분의 개념들이 사실은 두루뭉술하게 떠다녔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진지해진다고 한다. 나 역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전혀 하지 못했다. 물론 나는 이제 관심을 가진 터이고, 자신있게 관심이 있다고 말하지도 못하겠다. 하지만 이제 고학년이 되고 진로에 대한 그림이 더 확실하게 그려져야 할 때이므로, 나도 진지해질 필요가 있겠다. 내가 확실하게 관심이 있는 것을 찾고 진지한 탐색이 필요하다. 그래서 관련 강의도 듣고, 책도 읽는다곤 하지만 듣고, 읽고 흘려보내는 것이 많았다. 하나를 배워도 내 것으로 만들고,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뿐만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겠다. 이 책을 읽으니 확실히 마케팅도 매력적인, 내가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먼저 이 책을 다시 읽으며 내용도 정리해보고, 다른 책도 찾아봐야겠다. 다음 학기에 한 번 '마케팅 원론' 강의라도 들어볼까?




o*******0 2019.07.01.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