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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일제시대부터 해방 직후까지 한 한국인 가족이 겪는 일련의 사건을 그 가족의 10대 남매의 시점에서 서술한 소설이다. 지금은 이 스타일이 아예 사라졌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실제로 머리를 표지의 사진 처럼 깎은 여자 아이들이 있었다. 게다가 주인공의 이름은 내 여권 이름하고 똑같은 sunhee가 아닌가?  이렇게 친숙한 느낌의 책이 미국 아이들을 위한 추천도서라니 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내용보기
 

이 책은 일제시대부터 해방 직후까지 한 한국인 가족이 겪는 일련의 사건을 그 가족의 10대 남매의 시점에서 서술한 소설이다.

지금은 이 스타일이 아예 사라졌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실제로 머리를 표지의 사진 처럼 깎은 여자 아이들이 있었다. 게다가 주인공의 이름은 내 여권 이름하고 똑같은 sunhee가 아닌가?  이렇게 친숙한 느낌의 책이 미국 아이들을 위한 추천도서라니 신기해서 원어민들의 리뷰를 읽어 보았는데 대부분 평이 좋았다.

창씨개명, 쌀 금속 등의 강제수탈, 국어 사용 금지, 위안부, 독립운동 등 원어민들에게는 낯설지라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들이 전개된다.  

sunhee 와 taeyul 둘이 번갈아가며 화자가 되는데 그 시대 남자와 여자의 생각 차이도 반영되어 있어 흥미롭다.  taeyul이 비행기에 대한 동경심 반과 삼촌을 지키려는 마음 반으로 kamikaze 에 지원한 후의일들은 전쟁과 그것이 수반하는 비극들이 결코 남의 일만도 아니고 꼭 과거만의 일도 아님을 상기시키면서, 난 책을 잠시 내려 놓고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내용이 좋고 문장이 평이하며 길이도 짧아 원서 읽는 것을 조금 힘들어 하는 남편에게 추천했다.

m****i 2009.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어로 읽는 일제 강점기
"영어로 읽는 일제 강점기" 내용보기
서점에서 영어책들 사이를 기웃 거리다가 한 여자아이의 사진이 있는 책을 발견했다. 표지에 여자 아이의 이름이 keoko 라고 되어있다. 응?  일본 관련 서적인가?? 책을 펼쳐보니, 오마니, 형님, 등의 한국어를 영어 발음 그대로 적어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우선, 친근감이 들었다. 영어로 된 소설을 처음 읽는 지라, 이런 친근감이 있다면, 다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어로 읽는 일제 강점기" 내용보기

서점에서 영어책들 사이를 기웃 거리다가 한 여자아이의 사진이 있는 책을 발견했다.
표지에 여자 아이의 이름이 keoko 라고 되어있다. 응?  일본 관련 서적인가??

책을 펼쳐보니, 오마니, 형님, 등의 한국어를 영어 발음 그대로 적어놓은 것을 볼 수 있었다.
우선, 친근감이 들었다. 영어로 된 소설을 처음 읽는 지라, 이런 친근감이 있다면, 다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에 돌아와 yes24에서 주문을 했다.

한국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는 익숙한 내용의 이야기 여서 더 이해하기 쉬웠을 것 같기도 하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keoko 라는 여자아이와 그 아이의 오빠의 시선으로 그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그 암울했던 시대를 아이의 시각으로 바라보아서 참신한 점이 느껴졌다.

우선, 한 권을 끝까지 다 읽어서 기분이 좋았고, 후에 내 아들이 크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아마도 그 아이가 클때 쯤에는 일제강점기가 정말 머나먼 옛날 얘기가 되어있을테니.....  

c******9 2011.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