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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 3인 둘째 아들과 함께 가족회의를 가졌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 180여일.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두고 이야기했다. 내가 질문했다. 어떻게 하는 게 중요할까? 아이들이 그런다. 열심히요, 꾸준히요, 내가 생각했던 단어가 나오지 않아 힌트를 줬다. 두 글자야. 그랬더니 바로 답이 나왔다. '집중?'. 그래 맞아, 집중. 집중이라 하면 집중해야 할 대상에 그냥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게 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 우리는 집중을 방해하는 수많은 장애물들에 둘러싸여 있지. 그것들에 곁눈질을 하는 순간, 쓸데 없이 에너지를 낭비하게 된다. 정작 중요한 곳에 쓸 에너지를 잃는다. 수련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과 같은 시간을 강제로 멈추게 하는 행위다. 일주일에 세 번씩 수련 시간을 정확하게 지키는 행위는, 무의미하게 사라져버리는 시간을 안타까워하는 간절한 마음이며, 시간의 소중함을 포착해 질적으로 다른 순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33쪽) 시험 성적을 올리는 것, 몸을 단련하는 것, 스스로를 원하는 상태로 바꾸는 것. 모두 자신을 벼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련, 훈련이라고 불러도 좋겠다. 이 책 제목과 같은 수련은 지금의 상태를 벗어나 새로운 상태로 나를 옮겨놓는 일이다. 당연히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해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습관이 된 일상을 반복하면 거기에 걸맞는 삶을 이어가게 된다. 그게 불편하지도 않고 만족스럽다면 그렇게 살면 될 일이다. 대신 지금의 일상에 답답함이 느껴지고 뭔가 탈출구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다른 길을 걸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길, 낯설고 두렵기도 한 그런 길일 수도 있다. 그래야 새로운 곳에 나를 데려다놓을 수 있다. 그들은 그림을 그리기 전 눈을 감았다. 눈을 감으면 비로소 들리는 소리가 있다. 그것은 자신의 심장 소리다. 그 순간 인류는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로 다시 태어났다. 3만 2000년 전의 일이다. (84쪽) 단조로운 반복이 불편하고 답답해야 하는데, 그걸 못 느끼고 산다. 우리의 시선이 내가 아닌 바깥쪽으로 향해있기 때문이다. 재미있고 흥분되고 울고 웃게 만드는 것들이 눈 앞에서 어른 거리기 때문이다. 거기에 빠져 내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감지하지 못한다. 그 상태에서 내가 누군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생각해볼 여유가 있을까? 하루 중 몇 번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지 확인해보면 끝. 한번도 없다? 나는 나를 챙겨보지 않는다. 나를 버려두고 사는 셈이다. 바깥에 있는 것들에 중독되어 시선을 떼지 못한다. 내가 눈을 떼지 말아야 할, 정적 중요한 것은 따로 있는데도 말이다. 나- 자신이라는 단단한 바위를 찾지 못한 사람들은 자신의 시선을 끊임없이 다른 사람에게로 향한다. (164쪽) 이걸 알고 있다면, 그래서 답답했다면, 그리고 탈출구를 찾고 싶은 간절함이 마음에 스며들기 시작했다면 이 책 배철현의 <수련>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단지 '나를 챙겨보자'고 마음 먹게 된 것만으로 큰 수확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가족회의 때 '집중'을 떠올린 것도 이 책을 읽고 있었던 덕분이었다. 집중, 중요한 것을 챙겨보는 것.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 내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란 사실을 새기고 새긴다. 바깥에 머문 시선은 내 안에서 말도 안 되는 스토리를 반복 재생한다. 꿈과 환상 속에 머물게 한다. 끔찍하고 슬픈 사실은 그게 사실이라고, 현실이라고 믿는다는 것. 나를 살피는 순간에만 감지할 수 있다. 내가 처한 환경은 나의 습관이 지은 집이다. (30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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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내용일수 있으나 단어 하나하나 진중하고 고고해요 철학책인줄은 모르고 읽기쉬운 가벼운 자기계발서인줄 았았는데 지인이 추천해줘서 읽어봐요 하나하나 꾹꾸 마음에 담을수 있는 나의삶을 고찰할수있는 내용들이네요~맘에 쉼표하나 찍고가요 어려운 내용일수 있으나 단어 하나하나 진중하고 고고해요 철학책인줄은 모르고 읽기쉬운 가벼운 자기계발서인줄 았았는데 지인이 추천해줘서 읽어봐요 하나하나 꾹꾸 마음에 담을수 있는 나의삶을 고찰할수있는 내용들이네요~맘에 쉼표하나 찍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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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내용일수 있으나 단어 하나하나 진중하고 고고해요 철학책인줄은 모르고 읽기쉬운 가벼운 자기계발서인줄 았았는데 지인이 추천해줘서 읽어봐요 하나하나 꾹꾸 마음에 담을수 있는 나의삶을 고찰할수있는 내용들이네요~맘에 쉼표하나 찍고가요 어려운 내용일수 있으나 단어 하나하나 진중하고 고고해요 철학책인줄은 모르고 읽기쉬운 가벼운 자기계발서인줄 았았는데 지인이 추천해줘서 읽어봐요 하나하나 꾹꾸 마음에 담을수 있는 나의삶을 고찰할수있는 내용들이네요~맘에 쉼표하나 찍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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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시간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삶의 군더더기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심플라이프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나는 왜 이리 쌓여만 가는 건지. 이 책은 4부로 구성되어 있고 각 부의 챕터마다 핵심단어가 있다. 지금, 단순, 방향, 자유, 감각 등 익히 알고는 있지만 삶의 소용돌이에서 어느새 잊혀져 가고 있는 낱말들이다. 짧게 끊어져있어 프롤로그에 나와있는대로 하루 10분, 나를 찾는 짧고 깊은 생각이 가능할 것 같다. 저자는 '위대한 나 자신'을 흠모한다고 하였다. 무난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나에게는 충격적인 문장이었다. 자신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위대한 나. 이 책을 다 읽는다고 바로 위대한 나를 만날 순 없겠지만 그 위대한 나를 만나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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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이 그저 표지에 이끌려 구매하게 되었다. 그런데 프롤로그에서 나를 끌어당기는 한 줄이 있었다.
" 나는 내가 되고싶은 '나'를 향해 매일 조금씩 나아간다. "
나다움을 찾는 것에 대한 갈증은 누구나 있는 것 같다. 나역시도 온갖 종류의 책을 보면 누구는 '나'는 없다하고 누구는 '나'를 찾아야 한다고 하고 도대체 누구말이 맞는 거냐며 혼돈에 빠지곤 하는데, 인생이 그러하듯 정답이 없는것 같다.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라고 말하는 저자의 이야기가 내 삶을 되돌아 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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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와 인문학 그리고 신앙 유연한 통로
위대한 개인, 즉 나 자신이,
곧 위대한 공동체, 위대한 국가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배철현 교수는
그 위대한 개인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는 네 단계의 과정을 소개한다
심연, 수련, 정적, 승화이다.
수련은 네 단계 중 두 번째 책이다.
삶의 군더더기를 버려라!
너무 많은 쓸데없는 것에 집착을 하며 살고 있었던 우리 신앙인들에게 던지는 책의 첫마디
일상은 휘몰아치는 소용돌이와 같아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순식간에 나를 삼켜 버린다는 것이다.
수련은 어찌보면, 묵상이며, 기도인 것이다.
마치 조각가가 조강상 앞에서 군더더기들을 깍아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 한 챕터 챕터가 길지 않아서, 매일 꾸준히 독서량을 유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생각보다 일상을 살다보면 책을 잡고 있기 힘들 때가 많다. 잠깐 읽으면 영양가가 없다고 느낄 때도 있다. 배철현 교수님의 수련은 짧은 글들임에도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침이나 저녁에 한 챕터 읽고 하루를 시작하거나 마무리 하기 딱 알맞다. 다른 책들도 구매해볼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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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삶의 군더더기를 버리는 시간 지인이 추천해줘서 사봤어요 읽기시작했는데 굉장히 철학적이고 빨간 커버가 인상적이예요 나를 수련하는 하루의 짧은 시간 미래의 나를 그리며 오늘의 나를 전폭적으로 변화시키는 훈련 굉장히 철학적인 내용들이지만 쉽게 술술 읽혀요 수련의 첫단계는 좌정 좌정은 직립이라는 인간만의 특권을 포기하라는 명령 좌정이라는 행위에 자유로운 두 다리를 묶어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수련의 의미가 담겨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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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정하고 눈을 감으면 자신의 본 모습이 등장한다. 좌정을 통해 자신이 열망하는 세계를 떠올리는 행위를 상상이라고 한다. 과학자 아인슈타인은 이 좌정과 상상 훈련을 사고실험이라고 불렀다. 그는 자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춤추고 있는 별들의 움직임을 감지했다. 인류는 오래전 좌정이 창의성과 상상력을 획득하기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대 인도에서는 좌정하는 수련을 산스크리트어로 요가라고 불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