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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소방관을 읽고) 각박한 시대에 제목만 듣고도 구미가 확-당겨 읽어보고 싶었다. 영웅이란말에 위로받고 싶어서일까? 이야기는 소방관 일을 하다가 화상을 입은 아빠와 아들의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화상을 입어 붕대를 친친감은 아빠를 보기만하면 울고 기절하는 아이때문에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아빠... 가족이 그리워 그 주변을 맴돌며 아들을 만날 꿈을 꾸며 몇년을 고통 속에서 지냈지만 때를 기다렸던 아빠... 불 속에서 사람을 구하다 화상을 입었음에도 그 전으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거라는 아빠...자신만을 생각하기보다 큰 그림을 보는 아빠이기에 영웅이다! 화해되는 과정이 여럿 있었지만 그중 새똥이란 반려묘를 통해 상처는 치유되고 가족이란 어떤 상황에도 끊을수없는 관계라는 것을 알아간다. 픽션임에도 한편의 다큐처럼 쏙 빨려들어갔던 이야기는 콧등이 빨갛게 눈물을 쏟음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 땅의 영웅이 되기위해 난 어떤 모습이어야할까? 외모지상주의인 이시대에 일그러진 얼굴의 사람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을 대하면 난 어떤 마음이어야 할까? 곳곳에 장치한 서사가 한곳으로 모아져 실감나게 책 속에 빠질수 있어 더욱 좋았던 책을 쓴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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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생각보다 많은 사랑이 존재한다. 영웅 소방관이 그 일례를 보여 준다. 한 아기를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소방관 박태양 씨! 아기는 무사히 구했지만 태양 씨의 삶이 송두리째 무너졌다. 화상으로 일그러진 얼굴 탓이었다. 태양 씨의 얼굴을 보고 아들 그루가 기절한 것이다. 그 뒤 태양 씨는 집을 나가 버린다. 혼자 산 6년 동안 태양 씨는 얼마나 외로웠을까. 긴긴 고통의 시간을 딛고 태양 씨가 드디어 가족 곁으로 돌아왔다. 가족을 배려하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조심스럽고 비밀스럽게…. 태양 씨와 아들 그루, 그루 엄마가 독자를 기다린다! 그들의 일상을 바짝 따라가 보자. 가슴 찡한 감동이 기다리고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