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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엽을 깨우는 하브루타 생각동화
첫째 아이가 어릴때부터 유대인의 교육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에 관한 육아서도 여러권 읽었지만 전문가가 아닌 보통엄마로서.. 아이에게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특별한 유대인의 교육법인데 이에 관한 육아서도 여러권 나와 있답니다.
바로 그 교육법을 적용하는 유아용 전집이에요. 오늘은 그 중 C 단계 <존중>에 해당하는 결혼하고 싶은 나비를 살펴 볼게요^^
팔랑팔랑 나비 한마리는 이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아가씨와 결혼을 하려고 해요. 그래서 데이지. 수선화 붓꽃. 사과꽃. 백합. 튤립. 제비꽃 모두 예쁜 꽃이지만 어쩐지 눈높은 나비에게는 모두 거절을 당하네요^^ 튤립은 너무 멋을 부리고 백합은 잘난척을 해서 싫데요. 개나리는 가족이 너무 많아서 싫고.. (너무 현실적인 ㅎㅎ)
(동글 동글 예쁜 폰트가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그림책이에요^^) 그림책에 나와있는 꽃들의 표정들이 귀여워요. 나비가 말할떄마다 꽃들은 울상을 하거나 뾰루퉁해지거든요~ 한들한들 피어있는 완두콩에게는 한눈에 반했지만 완두콩의 언니 콩꼬투리를 보고는 깜짝놀라 도망갔지요. (아이와 읽는 내내 왜 이리 웃음이 나오는 지요 ㅎㅎ) 나비는 결혼할 꽃을 찾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나... 마침내 장작불이 있는 따뜻한 사람의 집에 들어가게되요. 어떻게 되었을까요? ^^
동화책 속에 있는 생각달팽이를 찾아내면 이렇게 생각카드를 만날수 있어요.
각 책마다 함께 있는 생각카드를 보며 줄거리를 정리하며 엄마에게 다시 이야기 해줄수도 있고
아니면 또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볼수도 있어요.
보통 책과 함께 들어있는 이런 카드들은 활용을 안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활용해 보면 정말 이 책의 진가를 알수 있답니다.
보통엄마인 저도 생각할수 있는 질문은
'나비는 예쁜꽃과 결혼을 했을까?' '거절당한 꽃들은 기분이 어떘을까?'
이런 간단한 질문일텐데 생각 카드를 보며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책에관해
생각하고 그 생각을 말로 표현할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질문을 할수 있어요,
이렇게 생각카드로 아이들과 책과 대화하는 연습을 하게 되면 다른 단행본을 읽을때도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책에대해 대화를 해야하는지 알수 있겠더라구요. 아이가 더 자라면^^ 이렇게 대화하면서 이야기 하기가 사실힘들어 질것 같아 어릴때 많이 읽어주고 책을보며 대화하려고 노력해요~ 아이의 대답은 엄마의 기대보다 늘.. 짧지만^^ 기특하고 사랑스러운 말을 할때는 정말 꼭 안아주고 싶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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