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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개별성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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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저서 '자유론'  밀은 이 책에서 '개별성'과 '다양성'을 굉장히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다. 자본주의화 되고 그로 인해 획일화된 사회의 모습을 우려하며 한 개인의 개별성과 다양성이 최대한으로 보장되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개별성은 '개인주의'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해설에도 나와있지만, 밀은 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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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유명한 저서 '자유론'


  밀은 이 책에서 '개별성'과 '다양성'을 굉장히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다. 자본주의화 되고 그로 인해 획일화된 사회의 모습을 우려하며 한 개인의 개별성과 다양성이 최대한으로 보장되는 사회가 행복한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개별성은 '개인주의'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해설에도 나와있지만, 밀은 개별성과 더불어 사회성 역시 중시했음을 알 수 있다. '개별성'은 인간 개개인의 특성 및 가치를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성질인 반면, 개인주의는 공동체주의와 반대되는 폐쇄적이고 파편화된 현실의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개별성을 보장해주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자유'인 것이다. 자유론을 전반적으로 관통하는 이 사상이 참 매력적이었다. 


  밀이 주장하는 이 개별성과 다양성, 여기에 이끌려 이 책을 언젠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앞당겨졌다. 그래서 이 책을 펼쳐들었다. 


  물론 시대적인 부분, 밀의 성장배경을 염두에 두며 비판적으로 읽어야 할 부분도 없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이 한번쯤 읽어보고 함께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다. 


  p.50.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이것은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k*******n 2018.06.28.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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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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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말할 때 빼놓지 않고 쓰는 자유와 평등의 기본원칙.영국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 (J. S. Mill, 1806~1873) 의 대표작 <자유론> 책세상에서 협찬해 주신 책 입니다. 50평생 살면서 물론 <자유론>을 여러번 읽었지만 항상 읽으면서 어디까지 사회가 ‘자유’를 허용하고 보장해 주어야 하는지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자유론을 읽기 전 시대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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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말할 때 빼놓지 않고 쓰는 자유와 평등의 기본원칙.

영국의 철학자이자 사상가인 경제학자 존 스튜어트 밀 (J. S. Mill, 1806~1873) 의 대표작 <자유론> 책세상에서 협찬해 주신 책 입니다. 50평생 살면서 물론 <자유론>을 여러번 읽었지만 항상 읽으면서 어디까지 사회가 ‘자유’를 허용하고 보장해 주어야 하는지가 숙제로 남았습니다.

 

자유론을 읽기 전 시대상황을 좀 더 알아야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영국사회가 정치 경제적으로 급속한 발달을 이루었고 대영제국의 건설을 완성한 ‘빅토리아 시대’에 자유론을 저술했습니다. 산업화가 진행됨과 동시에 의회 정치의 놀라운 발전이 있었고 이것은 다수의 횡포라는 새로운 문제도 낳았습니다. 권력이 아닌 여론과 같은 거대한 공동체가 개인의 지유를 억압하기 시작한 시대였습니다.

밀은 경제학자 제임스밀 아버지의 영향으로 혹독한 ‘영재교육’을 받았고 논리학이 인생에서 가장 쓸모가 있다고 했지만, 개인주의와 자유무역 영향으로 1950년대까지 그의 정치사상은 자유주의자들로부터 홀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철학서 중 밀의 자유론을 읽지 않고는 서양철학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자유론> 의 첫 문장에서 밀은 흔히 말하는 ‘의지의 자유’를 다루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은 아니다. 유감스럽게도 사람들은 ‘철학적 필연성’을 숙명론과 같은 것으로 오해하면서 그것이 ‘의지의 자유’와 상반되는 것처럼 생각한다.라고 말합니다. ‘시민적 자유’(civil liberty)를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적 원칙, 즉 “개인에게 사회가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본질과 한계”로 규정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유론을 읽는 저의 고민은‘집단 여론이 개인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없도록’그리고 그 개인의 자율성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만 그 명확한 한계를 두어야 한다는 점을 중요하게 한번 더 상기시켜 줍니다. 표현의 자유가 무제한 허용되어야 사회는 진보할 수 있고 다만 표현하는 방식에는 제한이 필요하다. 어떠한 의견이나 이론도 표현이 가로막히면 안 된다는 원리입니다.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이상 개인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된다.

어떤 사람의 행동이 타인의 자유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지점에서는 개입이 정당하다. 오랜시간이 지나도 그의 철학사상이 현시대와 맞으니 인간존엄성과. 인권의 귀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좋은 고전입니다.

사람의 경우가 그렇듯이, 정치나 철학 이론도 변변찮을 때는 눈에 띄지 않다가 성공을 거두면서 그 결점이나 허점이 발견되고 한다. 민주 정부를 세우는 것이 꿈속에서나 가능하거나 까마득한 옛날에나 존재했던 것으로 여겨질 때는, 인민이 자기 자신에게 행사하는 권력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자명했을 것이다.---P25

이 책은 책세상에서 협찬해 주셨습니다.

이달의 사락 y*****9 2020.11.2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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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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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유주의라고 하면 경제적 자유주의를 우선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자유주의라는 이념은 찬밥신세다. 한국의 제도권 정치계에도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 있다. 그러나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의 강령이나 정책들을 뜯어보면 사회를 바라보는 가치관은 전혀 자유주의적이지 않다. 그러니 다른 정당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인구절벽이 현실이 된 상황인데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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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자유주의라고 하면 경제적 자유주의를 우선 떠올리게 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자유주의라는 이념은 찬밥신세다. 한국의 제도권 정치계에도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 있다. 그러나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의 강령이나 정책들을 뜯어보면 사회를 바라보는 가치관은 전혀 자유주의적이지 않다. 그러니 다른 정당은 언급할 필요도 없다.
인구절벽이 현실이 된 상황인데도 모병제는 언급도 되지 않고 있고, 만19세의 성인이 성인사이트에도 함부로 접속할수없다.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라는 사슬 때문에 인터넷 댓글로 행해지는 공인에 대한 합리적 비판마저도 고소가 두려워 전전긍긍하는게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솔직히 제도권 정치의 한계라기보단 국민감정이 사회를 지배하기 때문일 것이다.
여전히 개인주의보다는 공동체주의, 개인보다 사회를 더 우선시하는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게 한다.
1*****y 2018.06.29.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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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철학에 관심이 생겨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 구입했다. 나중에 알았는데 유시민 작가가 아주 극찬한 책이기도 하다. 유시민뿐일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유론을 제창했는지! 이참에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스튜어트 밀이 말하는 자유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막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를 읽은 후라서 그런지 내게 있어 자유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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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철학에 관심이 생겨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 구입했다. 나중에 알았는데 유시민 작가가 아주 극찬한 책이기도 하다. 유시민뿐일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유론을 제창했는지! 이참에 제대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스튜어트 밀이 말하는 자유란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막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를 읽은 후라서 그런지 내게 있어 자유란, 소유에서 초월한 상태를 말하는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y*****8 2021.03.0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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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북스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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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북스에서 너무 좋은 책 마니 추천해줘요보면 안살수가 없지요중고로도 절대 못구합니다프로그램 인기가 좋지요앞으로도 알릴레오 북스 책들은드레곤볼 모으듯이 구매하려구요책 후기가 궁금하면알릴레오북스를 찾아보시구여후기 150자 이제될까요?궁금합니다아니네요 더 쓰래요알겠습니다자유론 생각보다 작고 가벼워요아이패드미니처롬 작네요우리나라도 문고판 책을 마니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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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북스에서 너무 좋은 책 마니 추천해줘요
보면 안살수가 없지요
중고로도 절대 못구합니다
프로그램 인기가 좋지요
앞으로도 알릴레오 북스 책들은
드레곤볼 모으듯이 구매하려구요
책 후기가 궁금하면
알릴레오북스를 찾아보시구여
후기 150자 이제될까요?
궁금합니다
아니네요 더 쓰래요
알겠습니다
자유론 생각보다 작고 가벼워요
아이패드미니처롬 작네요
우리나라도 문고판 책을 마니 만들었으면해요
너무 크고 무거워요
m******1 2020.12.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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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의 고전 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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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의 고전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은 (John Stuart Mill, 1806~1873)은 세 살 때 그리스어를, 여덟 살 때 라틴어를 열세 살 때는 경제학을 공부한 천재였다. 밀은 24세 때 두 아이를 둔 유부녀 테일러를 만나 20년 동안 사랑한 끝에 45세에 이르러서 결혼한 순정파였다. 《자유론》은 그의 부인이 죽고 나서 1년 후인 1859년 밀의 나이 53세 때 출판되었다. 150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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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의 고전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은 (John Stuart Mill, 1806~1873)은 세 살 때 그리스어를, 여덟 살 때 라틴어를 열세 살 때는 경제학을 공부한 천재였다. 밀은 24세 때 두 아이를 둔 유부녀 테일러를 만나 20년 동안 사랑한 끝에 45세에 이르러서 결혼한 순정파였다. 《자유론》은 그의 부인이 죽고 나서 1년 후인 1859년 밀의 나이 53세 때 출판되었다. 150 여년이 지나 《자유론》은 자유민주주의의 고전으로 필독서가 되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졌다. 서론에서 밀은 자유의 문제는 의지의 자유가 아니라 시민적 혹은 사회적 자유임을 밝히고, 제2장에서 '사상과 토론의 자유'가 인류의 정신적 행복에 있어서 왜 필요한지를 주장하고, 제3장에서는 개인의 자발성은 그것 자체로 존중되어야 하고 관습이나 전통에 의해서 억압되면 개인이나 사회의 진보가 정체되고 만다고 기술한다. 제4장에서는 개인에 속하는 영역과 사회에 속하는 영역간의 관계를 논하고, 제5장에서는 이상의 원리를 실제 문제와 결부시켜 예증한다.

 

   밀이 책에서 중심 주제로 삼는 자유는 ‘의지의 자유’가 아닌 ‘시민의 자유’ 또는 ‘사회적 자유’이다. 밀은 개인의 자유를 국가나 사회의 통제와 관련지어 자유에 관한 아주 간단명료한 단 하나의 원리를 천명한다. 인간 사회에서 누구든-개인이든 집단이든-다른 사람의 행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경우는 오직 한 가지, 자기 보호를 위해 필요할 때뿐이다. 다른 사람에게 해harm를 끼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면, 당사자의 의지에 반해 권력이 사용되는 것도 정당하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에 한해서만 사회가 간섭할 수 있다. 자유에는 세 가지 기본 영역이 있다. 첫째, 양심의 자유, 생각과 감정의 자유, 그리고 절대적인 의견과 주장의 자유. 둘째, 자신의 기호를 즐기고 자기가 희망하는 것을 추구할 자유. 셋째 결사(結社)의 자유이다. 자유 가운데 가장 소중한 자유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거나 자유를 얻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각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자유이다.

 

    밀은 근본적으로 인간은 불완전하여 잘못을 저지르며, 이런 인간이 모여 이룬 역사 또한 불완전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인간이 위대한 것은 자신의 잘못을 시정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다. 인간은 토론과 경험에 힘입어 자신의 과오를 고칠 수 있다. 과거의 경험을 올바르게 해석하려면 토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토론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양심과 사상의 자유, 표현과 출판의 자유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어떤 생각이든 존중해 주는 풍토가 형성되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생각을 갖는 것보다 각기 다 다른 생각을 갖는 게 좋다. 인류의 역사가 발전하려면 기존의 생각이 아닌 전혀 새로운 엉뚱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각자 생각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 또한 필요하다. 사람들이 자기 성향대로 마음껏 살기 위해서는 각자 다른 삶을 사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 독창성과 다양성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며, 개별성은 인간과 사회의 행복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자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선택하는 사람만이 자기가 타고난 모든 능력을 사용한다. 각자의 성격과 취향에 따라 자신이 타고난 최고· 최선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해야 가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도 가치 있는 존재가 되며, 사회 역시 더욱 가치 있는 사회로 발전하게 된다. 이처럼 사회적 효용성, 즉 공리(公利)의 측면에서도 개인의 자유는 소중하다.

 

    타인의 권리를 직접적으로 침해하지는 않지만 사려 깊게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여론을 통해 질책을 당하거나 비난, 경멸, 혐오의 대상이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벌을 내리는 것보다 설득이나 충고를 하여, 어쨌든 최종적인 결정권은 본인에게 있도록 함으로써 개별성을 제약해서는 안 된다. 다만 역사를 통해 누구의 개별성에도 유익하지 않고 나쁜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은 금지하는 것이 좋으며, 어떤 행동이 다른 개인이나 공공에게 해를 입힐 위험성이 분명할 때도 도덕이나 법률을 적용할 수 있다. 어느 누구에게도 눈에 띄는 손해를 주지 않지만, 불확정적 또는 추정적 피해를 사회에 끼치는 경우에는 자유라는 좀 더 큰 목적을 위해서 감수해야 한다.

 

    밀이 《자유론》을 쓰던 당시의 19세기 영국은 교통과 통신의 발달, 상업과 제조업의 발달로 다른 직업과 활동 분야의 사람들이 서로 같은 세계에 살게 되었다. 교육의 확대로 계급, 계층 간의 차이가 줄어들었으며, 읽고 듣고 보는 것이 같아져서 생각마저 같아졌다. 다양성이 없어진 것이다. 더욱이 출판의 발달은 다수에 의한 여론을 형성하여 자기들과 생각이 같지 않은 사람을 배척하기에 이른다. 관습 또한 다수의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하기를 멈추고 맹목적인 행동으로 이끄는 악이 되었다. 그래서 밀은 독창성과 다양성을 이끌어 내는 개별성과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강조한 것이다. 어찌 보면 밀은 개인의 인권 차원에서가 아니라 개인과 사회의 이익이라는 공리(公利), 즉 효용의 측면에서 자유와 권리를 이야기한 것 같다. 그래서 자유가 어떤 이익을 가져오지 않는 미개 사회에서는 독재가 정단한 통치 기술이 될 수 있다고도 말한다.

 

    오늘날은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자유론》이 쓰여진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개인이 누릴 수 있는 자유가 훨씬 더 많아지면서 그만큼 책임도 커졌다.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과 개성을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반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촘촘해졌다. 이제 우리가 하는 행동 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 행동이 얼마나 있을까? 자신이 무심코 던진 욕설 한 마디에 누군가는 자살을 하기도 하고, 사적인 행동이나 둘 만의 대화가 삽시간에 SNS에 떠돌기도 한다. 존 스튜어트의 《자유론》이 자유의 의미와 책임을 다시 한 번 새겨 보게 만든다.

 

    “우리는 자신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방향으로 자기 식대로 인생을 살아가다 일이 잘못돼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설령 그런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게 되면 다른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길로 억지로 끌려가는 것보다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인간은 바로 그런 존재이다.”(p42)

 

    “인간이 무엇을 하는지 뿐만 아니라, 그 일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역시 대단히 중요하다. 인간의 삶을 완전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인간 그 자체이다.” (p129)

 

    “누구든지 웬만한 정도의 상식과 경험만 있다면, 자신의 삶을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 자체가 최선이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 방식대로his own mode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하다는 것이다.”(p145)

YES마니아 : 로얄 w***2 2020.12.1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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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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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통틀어 최고의 단어 하나를 꼽자면 나는 주저 없이 '자유'라는 단어를 뽑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다. 하지만 고전이라 재미없고 어려울것이라는 단순한 편견때문에 접하지 못하다가 <조국의 법고전>산책에서 <자유론>의 내용을 아주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소개한 것을 읽고 구매하게 되었고, 유시민님이 책세상출판사의 버전이 번역이 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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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통틀어 최고의 단어 하나를 꼽자면 나는 주저 없이 '자유'라는 단어를 뽑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오래전부터 읽고 싶었다. 하지만 고전이라 재미없고 어려울것이라는 단순한 편견때문에 접하지 못하다가 <조국의 법고전>산책에서 <자유론>의 내용을 아주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소개한 것을 읽고 구매하게 되었고, 유시민님이 책세상출판사의 버전이 번역이 잘되어있다고 추천해서 고민없이 이책을 선택했다.

나는 그 책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주는 해제를 꼼꼼히 읽는 편인데 존 스튜어트 밀이 <자유론>을 쓴 후에 죽음을 맞이한 부인 테일러에 대한 이야기를 쓴부분을 읽고 진한 감동을 받았다.

두사람의 합작품이라고 공언하던 <자유론>이 나올수 있게 해준 평생의 친구이자 영혼의 조력자인 아내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대단해 보이면서 이토록 존경받는 여성인 헤리엇 테일러에 대해서도 몹시 궁금해졌다.

k*******e 2023.06.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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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자유론- 이토록 신선한 고전이라니! 우린 드디어 자유로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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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책세상/서병훈 옮김)』은 존 스튜어트 밀(1806~1873)이 1859년 출간한 저서로 역자는 “<자유론>을 빼고 자유와 민주주의와 현대 정치 사회의 본질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p.239)고 해제에서 말한다. “밀은 일생 아마추어 철학자였으며 전문직으로서 ‘학자’였던 적은 한 번도 없”(p.135/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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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책세상/서병훈 옮김)』은 존 스튜어트 밀(1806~1873)이 1859년 출간한 저서로 역자는 “<자유론>을 빼고 자유와 민주주의와 현대 정치 사회의 본질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p.239)고 해제에서 말한다. “밀은 일생 아마추어 철학자였으며 전문직으로서 ‘학자’였던 적은 한 번도 없”(p.135/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었음에도 이 기념비적 저서를 중요한 고전으로 후세에 남긴다. 야마구치 슈는 밀의 파트에 “끝까지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는가?-악마의 대변인-”라는 제목을 붙힌다. “자유론” 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편을 중점적으로 내세움을 알수 있으며 “악마의 대변인이란 다수파를 향해 의도적으로 비판과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을 뜻한다.”(p.135/상동)라고 설명한다. 가능한 일말의 진실에도 귀기울여한 한다는 밀(p.58)의 생각을 엿볼수 있다. “자유론”의 다섯 개의 장은 무분별한 또는 무책임한 허용이나 방임이 아닌 ‘일정한 방향’, ‘좋은 삶을 추구하기 위한 방향의 틀’(p.265, 해제)을 전제한 자유에 대해 단계적으로 접근한다.

 

“자유론”의 첫 장인 “머리말”에서 저술의 목적을 밝힌다. “사회가 개인을 상대로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성질과 그 한계”(p.21)를 살피는 것인데 말미에 거듭 정리하는 책의 목적은 하나의 원리를 통해 “사회가 개인에 대해 강제나 통제를 가할 수 있는 경우를 최대한 엄격하게 규정하는 것”(p.35)이라고 한다. 그 원리란 자기 보호를 위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 누구든 다른 사람의 행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없다는 천명이다. 다시 자유의 기본 영역을 세 가지로 구분하면서 “자유 가운데서도 가장 소중하고 또 유일하게 자유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거나 자유를 얻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각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자유이다.”(p.41) 밀은 일관되게 강제나 통제의 부당함을 강조하고 있다.

 

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에서는 더욱 확실하게 자신의 주장을 편다.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이것은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p.50) 생각의 자유는 지켜져야 한다고 그 한 사람의 목소리에 힘을 더할 때 밀의 논조는 민감하고도 구체적이다.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밀의 확신은 꽤나 강력하다. 인류 발전을 가능케 했던 인간 정신의 한 특징, 근원은 자신의 잘못을 시정할 수 있는 능력이고 이는 경험 만으로는 부족한 자질로 반드시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차분히 설명한다. 다양한 토론의 형태를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요즘, 저자는 토론의 필요 불가결함을 위한 거의 모든 요소를 망라하고 있다. 동시에 매너리즘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숙고하게끔 몇 몇 질문을 던진다. “어떤 사안이 의심할 여지 없이 확실하다면서 그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 하는데, 이것이야말로 치명적인 악습”(p.98)이라는 지적, 변증법의 유용함(p.100), 부정적 비판의 가치(p.101)등을 다루고 재요약한다.

 

3장에서는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개별성”을 설명한다. 개별성을 짓밟는 체제는 어떤 이유를 대건 최악의 독재 체제(p.138)라며 그가 생각하는 ‘천재론’을 설명한다. ‘개별성’은 대중여론, 관습, 다수, 집단적 의지로부터 동떨어진 곳에서 자유와 발전을 가능케 한다. 4장은 “사회가 개인에게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로 곳곳에 저자의 배려와 인간애를 확인할 수 있다. “그 사람이 우리를 불쾌하게 만들면 우리는 싫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고, 우리를 불쾌하게 만드는 그 일은 물론이고 그 사람도 멀리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일로 그 사람의 삶을 불편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 사람은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모든 벌을 벌써 받고 있다고 또는 받게 되리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그 사람이 일을 잘못 처리해서 이미 자신의 삶을 망치고 있는데, 그러한 잘못을 이유로 그의 삶을 더 망치게 해서는 안된다.”(p.170)

 

5장은 “현실 적용”으로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였던 밀은 자신의 주장이 이론을 위한 이론, 철학을 위한 철학에 머물지 않고 인간을 움직이고 삶을 변화시키기 원한다. “국가의 힘은 결국 국가를 구성하는 개인에게서 나온다.”(p.235)로 시작하며 마지막 문장을 마무리하는데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경고 섞인 질문을 하고 있다. “남에게 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인간은 자유로울 권리가 있고, 이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밀의 목소리가 200여년을 거슬러 1800년대 중반에 이미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안긴다. 여전히 자유로울 권리를 위한 투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사소한 개인적 취향부터 국가 및 연합단위에 이르기까지 오래되었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화두로 주목하게 한다. 경청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일상으로 정착한다면 다툼은 없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자유론”이 옛 고전의 서가보다는 반복해서 펼치고 줄 칠 가장 가까운 커피 테이블에 있어야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유 가운데서도 가장 소중하고 또 유일하게 자유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거나 자유를 얻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각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자유이다.(p.41)

 


 

k*******n 2021.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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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예전 저서에도 언급된다 그가 아주 좋아하는 책으로 밀의 생애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신듯 했다. 그의 홍보로 말미암아 구매해 일독. 사실 옛날 글이 구절구절 마구 와닿진 않는다 당시 사태, 당시 사람들 얘기가 나오기 때문. 또한 엘리트주의적 관점도 불편하게 본다면 불편하다. 그래도 내용 자체는 울림이 있다. 타인에 대한 자비가 느껴지는 글.   자유론 번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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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예전 저서에도 언급된다

그가 아주 좋아하는 책으로 밀의 생애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신듯 했다.

그의 홍보로 말미암아 구매해 일독.

사실 옛날 글이 구절구절 마구 와닿진 않는다

당시 사태, 당시 사람들 얘기가 나오기 때문.

또한 엘리트주의적 관점도 불편하게 본다면 불편하다.

그래도 내용 자체는 울림이 있다.

타인에 대한 자비가 느껴지는 글.

 

자유론 번역은 이 판본이 좋다.

박문재 역은 정말 최악.

 

b**********y 2021.02.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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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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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내가 좋아할 만한 철학서라고 추천해주어서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다.자유론이라고 하면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지만,말하고자 하는 바가 꽤나 명확한 책이었다.그리고, 지인의 이야기처럼 내가 나의 생각이나 가치관을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맞았다.요즘의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격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하지만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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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내가 좋아할 만한 철학서라고 추천해주어서

구매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자유론이라고 하면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바가 꽤나 명확한 책이었다.

그리고, 지인의 이야기처럼 내가 나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맞았다.


요즘의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격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개인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고

어디까지의 자유를 자유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
m******a 2020.01.2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