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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스시 이야기 4권의 책에 이어 나오는 짧막한 5개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다른 책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작가 르귄이 쓴 머리말 foreword 이 있다. 머리말 후반부에 가면 르귄은 최근 상업화된 판타지소설에 대해서 우려를 나타낸다. 그녀의 말대로 많은 판타지소설이 자본주의에 밀려 하나의 산업이 되었고 그로인한 가장 큰 피해는 판타지소설이 아무것도 새로 창조해내지 못한다고 한다. 단지 흉내내고 판타지를 평범하게 만들어버린다고 비판한다. (서점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판타지 소설이 있지만 무엇을 골라 읽어야 그 책을 산 것을 후회하지 않을런지 알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모두 드래곤과 난장이 그리고 엘프, 마녀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내 책을 영화화하지 못합니다라고 선언하던 심정을 이해할만 하다.
어스시의 마법사라는 제목으로 첫권이 나온 이후 (1968) 40년가까이가 흘렀다.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 쓰여진 연대 순서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의 실험정신으로 창조된 Middle Earth (중간세계)라는 곳의 이야기가 나온 후에 그곳을 다스리던 역대왕의 계통에 대한 글이 추가로 출판된 것 같다. 르귄도 5번째 책에서 Ged가 활동하던 시기를 3백년 5백년 거슬러 올라간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Dragonfly라는 장에서는 드래곤 Orm Irian이 어떻게 인간과 드래곤의 형상을 다 입을 수 있는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성작가인 르귄이 좋아하는 여성상이 어쩌면 이 여자이면서 드래곤인 두려움없는 존재가 아닌가 싶다.
어스시의 세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이 책의 뒷부분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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