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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 딸아이의 논술학원에 필독이라 구입하게 되었어요.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가 헤르만헤세의 작품이죠. 《젊은 베르터의 고뇌》는 스물다섯의 청년 괴테가 겪었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아픔과 실연에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구의 사연이 깃든 작품이죠. 18세기 독일에 퍼져 있던 사회 분위기도 사실적으로 담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섬세한 감정 묘사와 충실한 현실 반영으로 이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청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벗이 되어 주고 있죠. 방학동안 정말 좋은 문학작품을 접하면서 마음의 양식을 얻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정말 미디어에 노출이 많은 시대에 살다보니 우리 아이들이 활자로 만나는 책은 멀리 하는게 정말 안타까워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모든 학생과 어른들이 좋은 책읽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