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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정한 돼지엄마(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글, 마리안 바르실롱 그림, 나선희 옮김)는 첫 장을 열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떠오르게 한다. 돼지 엄마가 아기 돼지 삼형제에게 엄마 품을 떠나 혼자 힘으로 집을 짓고 살아보라고 이야기하며 집 밖으로 아기 돼지들을 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목을 다시 읽었다. '나의 다정한 돼지엄마'. 아기돼지 삼형제가 아니라 돼지엄마가 주인공인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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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우리에게 익숙한 돼지 삼형제란 동화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해준다. 하지만 내용은 다르다. 거기에 다정한 엄마까지 나오는 동화책이다.
독립한 돼지 삼형제들은 세상경험이 없고 부족함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첫째 돼지는 게을렀고 들판에 널부러진 지푸라기를 슬렁슬렁 엮어 집을 만들었고, 뭐든지 스스로 하는 것을 좋아했던 막내는 튼튼한 벽돌로 집을 지었다.
아직은 모든 것이 부족한 돼지 삼형제들에게는 다정한 돼지 엄마가 있다. 돼지 엄마로 인해 돼지상형제와 늑대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 비밀은 돼지 엄마의 [다정함] 에 있었으니!!
책을 통해 그 비밀을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다정함을 통해 친구가 생긴 돼지상형제들과 자신을 다시 발견한 늑대를 보며 아이들은 동화의 끝에서 자신에게도 친구가 생기는 기쁨을 이 책을 통해 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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