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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슈타인 클럽의 비밀 이 책은 새로운 형태의 소설이다. 이야기가 주욱 진행되는 종래의 소설과는 다르게, 맨 처음 시작에서 여기저기로 이야기가 튄다. 아니, 튈 수밖에 없다. 이 책은 escape book 이다. 가진 재주를 모두 동원해서 갇혀 있는 방에서 탈출해야 한다. 그러니 독자가 가진 역량에 따라 여기저기로 다닐 수밖에 없고, 그래서 이야기는 튈 수밖에. 다시 설명하자면, 이 책은 탈출게임을 하는 것이다. 소설 속의 주인공이 일일이 탈출하는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독자가 봉착한 수수께끼를 풀어낼 때, 한걸음 씩 탈출구를 찾아 갈 수 있고, 결국 모든 문제를 풀어야 비로소 빠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그렇다면 대체 왜 탈출이라는 사건이 생기게 되었는가 저자는 그저 탈출게임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에게 스토리를 부여한다. 주인공은 칸델라 푸에르테스, 28살의 기자다. 성별은 여자. 지금 갇혀 있는 곳은 아나스트 세스터의 미로의 방, 그녀에게 허용된 시간은 50분. 이런 설정이다. 그녀가 그 미로의 방에 빠진 사연은 칸델라는 기자다. 그녀의 기자눈에 아나스트 세스터가 포착이 된 것은 3개월 전, 금융계의 거물인 아나스트의 행적에 이상한 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에 대하여 파헤치던 중 아나스트의 미로를 알게 된 것인데, 그 미로는 누군가 침입하면 독가스가 살포되어 60분안에 해독제를 맞지 않으면 그대로 죽게 된다. 바로 그 미로에 칸델라가 들어가게 된 것이다, 깨어나느라 허비한 시간을 제하니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제 50분, 독자들은 그녀를 미로에서 빼내야 한다.
빠져나가야 반슈타인 클럽의 비밀이 공개된다. 물론 각각의 경우에 힌트가 주어진다. 그 힌트를 이용해서 다음 단계로 나가고, 또 그 단계에서 힌트를 이용하여 문제를 풀어 다음 단계로 나가는 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다. 힌트를 사용한 문제 풀이는 결코 쉽지 않다. 아니 어렵다. 무척 어렵다. 첫 번째 단계부터 어렵다. 무엇보다도 문제의 형식이 낯설기 때문이다. 게다가 문제를 풀 수 있는 힌트래야 주어진 문제 옆에 같은 스타일의 보조 자료 몇 개. 예컨대 13쪽의 문제에서는 다음 쪽에 같은 식의 그림이 세 개 보일뿐이다. 난, 그 문제를 풀지 못하고, 부득이 책의 뒤에 있는 ‘단서’에 의지해서 풀 수 있었다.
그런데 첫 번 문제부터 헤매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 몇 단계를 지나도 여전히 헤매기는 마찬가지였다. 매번 문제의 형식이 달라지는 것이다. 물론 핑계는 있다. 104쪽에 제시된 문제는 종이를 접어야 해답이 보이는데, 종이를 접으려면 책에서 떼어내야 하니 이게 제대로 풀 수 있겠는가 다시, 이 책은 새로운 스타일의 책이라 호기심 잔뜩 가지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여간 마음에 드는 책이 아니다. 신선하다. 소설도 이런 식으로 쓸 수 있구나, 하는 생각부터 문제 푸는데 두뇌운동도 된다 싶으니, 일거양득이라 할 수 있다. 참으로 사람의 상상력은 경이롭다. 이런 스타일의 책을 만들어 내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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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의 주인공인 칸델라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아니, 사과로는 부족하다. 말 그대로 죽을 죄를 지었다. 정말로 칸델라를 죽였기 때문이다. 한 번도 아닌 몇 번이나. 반슈타인 클럽의 비밀은 단순히 기자인 칸델라가 어둠의 세력, 반슈타인 클럽의 음모를 파헤치는 책이 아니다. 목적은 맞으나 위험한 수단을 써, 시작부터 한 시간 시한부인 칸델라의 미로탈출 책이다. 그녀가 파헤치는 장본인인 아나스트 세스터가 설계한 미션들을 통과해야만 살아 남을 수 있다. 미로에서 빠져나가 해독제를 60분안에 맞지 못하면 죽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칸델라를 살리기 위해 그녀가 전해주는 주변의 상황을 힌트로 수수께끼들은 풀어나가야 한다. 수수께끼를 풀면 숫자가 나온다. 숫자는 다음에 읽어야 할 쪽수다. 문제를 풀지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갈 수 없다. 책은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 두 번째까지는 힌트없이 빠른 시간에 풀어서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 칸델라를 살릴 수 있을 거라고 철썩같이 믿었었다. 세 번째부터 조금씩 막혀 책 뒤쪽에 있는 힌트를 보지 않고는 답을 찾기 어려웠다. 혼자 힘으로 해보려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힌트만으로 찾으면 다행이었다. 시간은 흘러가고 칸델라는 서서히 지쳐가더니 결국 한 시간이 넘어버렸다. 두 시간도 넘었다. 미안하게도 난 칸델라를 여러 번 죽이게 되었다. 처음 접하는 형식이라 새로웠다. 수수께끼의 종류가 다양했고, 힌트를 보면 그럭저럭 답을 찾을 수 있었고, 맞는 답을 찾았을 때는 기분좋았더다. 스릴러 소설 읽는 듯 하면서도 뇌풀기 책을 푸는 듯 했다. 때로는 안 풀리는 문제에 답답하고 속상했지만 재미있었다. 시간제한을 둬서 위기감을 조성한 것은 칸델라의 목숨이 내 손안에 있다고 느끼게 해줬고,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야만 할 것 같은 책임감과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야한다는 의지를 심어주었다. 결론. 미안하다 칸델라. 재미는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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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만난 책중에서 질문의 답이 YES 혹은 NO 의 여부에 따라 페이지를 옮겨가며 다른 이야기로 전개되는 책이 있었다. 생소한 형식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었는데 그런 기억과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책을 만났다. 스토리와 방탈출 게임이 더해진 이 책은 결말까지 가기 위해서는 각 단계마다 보여지는 암호를 해결하여 다음 페이지로 이동해야만 가능하다. 미로게임, 수수께끼, 매직아이, 암호풀이, 숫자퍼즐 등을 좋아하는 편이라 어떤 도전이 기다릴지 기대되었다. 스토리의 시작은 금융계의 거물인 아나스트 세스터가 숨기고 있는 비리와 음모를 파헤치던 기자 칸텔라 푸에르테스가 그가 설계한 복잡한 미로에 갇힌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갇혀있는 정사각형 모양의 방에서 새어나온 독가스를 마신 칸델라는 60분안에 해독제 주사를 맞지 않으면 목숨을 잃는다.아나스트의 비열함을 알고 있는 그녀는 꼭 이 방을 탈출해 그의 비리와 음모를 막아내고 싶다. 나 역시도 스토리에 몰입하며 암호를 풀어내 다음 단계로 넘어가 그녀를 빨리 탈출시키고 싶다는 의지가 충만해졌고 그녀가 과연 탈출에 성공할지 결과도 궁금해졌다. 본문의 설명에 따라 처음 만난 암호는 바로 다음으로 이 암호를 풀어야 칸델라의 탈출이야기는 계속된다. 정말 맞추고 싶어서 한참을 들여다보았는데 어떤 부분은 알아냈지만 정확하게 페이지를 맞추기가 쉽지 않다. ![]()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에는 페이지에 단서 혹은 힌트를 알려준다. 스스로 맞추고 싶었지만 답답함은 어느 새 단서가 나와있는 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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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는 두자리 혹은 세자리 숫자로 숫자가 나타내는 페이지를 찾아가면 다음 단계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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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게임북이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추리 미션북이라 한번 펼치니 다음 미션이 궁금해 끝까지 읽게 되네요! 상상력을 동원해 추리하는 재미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놀기에도 좋습니다.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개념의 방탈출 북이라 더 추천하고 싶네요~~(이런 종류의 도서는 한국에서 처음 접하는 것 같습니다.) 굳어있던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풀어줄 신박한 도서에요 ㅋㅋㅋㅋㅋ 재밌습니다. 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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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초등학교 시절) 읽던 아주 좋아하던 책들 중 하나는 게임북이었다. 하나의 모험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어느 페이지에 이르러서는 독자들에게 선택을 요구한다.(A라면 10페이지 / B라면 20페이지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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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델라 푸에르테스는 28세의 탐사전문 여기자다. 그녀는 금융계의 거물인 아나스트 세스터와 그가 속해있는 반슈타인 클럽 일당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이를테면 독자는 그녀가 되어 혹은 그녀와 함께 죽음의 미로 속에서 탈출해야 한다.
방탈출 카페를 책으로 옮겨놓은 모양새라 더욱 흥미로웠다. 처음엔 퍼즐을 못 풀면 어쩌나 싶기도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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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안에 미로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독가스가 살포되어서 죽는다. 이것이 진짜냐? 다행히 진짜라면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풀지 못하고 초조하게 똑딱똑딱 시간소리에 미쳐버릴지도 모르겠다. 방바닥에 젊은 여자가 쓰러져있다. 이 느낌이라면 밀실안의 살인사건처럼 느껴진다. 다행히 아직 숨이 붙어있고 말도 할 수 있는 상태다. 그녀의 이름은 칸델라 푸에르테스라고 한다. 칸델라는 28살의 탐사전문 기자다. 반슈타인 클럽의 무서운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 그녀는 아나스트의 미로에 들어온 것이다. 그녀는 간신히 몸을 일으키고 이곳이 어디인지 인지하기 시작했다. 아나스트 세스터가 쳐놓은 죽음의 미로에 들어온 것이다. 누구나 들어올수는 있지만 나가는 것은 어렵다. 미로의 열쇠를 풀고 빠져나가지 못하면 독가스 살포로 죽게되는 것이다. 이 책속에서는 순서대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이번 이야기를 통해서 문제를 풀게되면 그 페이지로 가서 문제를 풀고 그 장으로 가서 이야기를 읽으며 퍼즐을 풀어나간다. 다행스러운 것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나 아니면 책에서 일러준대로 몇페이지로 가면 여러개의 힌트를 준다. 정답을 맞추고 그 답에 맞는 페이지로 간다면 다행이지만 틀려서 다른쪽으로 갈수도 있다. 그러면 다시 정답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칸델라의 움직임을 통해서 우리는 그곳의 상황을 파악하며 이야기에 따라간다. 몇장의 이야기를 통해서 반슈타인 클럽의 비밀을 파헤칠 수 있는 나름의 단서를 잡을 수 있다. 몇장의 이야기 뒤에는 퍼즐 문제가 등장한다. 검정색과 노랑색으로 인해 살짝 눈이 어지럽긴 하지만 이 역시 책의 재미를 위한 한 방법인가 싶다. 시간은 점점 빠르게 흘러간다. 마음이 초조해진다. 문제를 푼것도 있고 풀지 못한 것도 있어서 다시 돌아가서 살펴본다. 여럿이 모여서 60분을 정해놓고 퍼즐을 풀어가면 더욱 재미있어 질 것 같다. 빨리 푸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 못풀어서 헤매는 친구도 있을 것이다. 모르겠다면 친구가 힌트도 더 주며 서로 도와가며 탈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서로 잘 푸는 문제가 있을테니,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함께 나아가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이야기는 뭔가 의미심장하다. 퍼즐은 단순한 문제도 있어서 정말 이게 정답인가? 싶었는데 쉬운문제도 하나쯤 있어서 다행이였다. 퍼즐의 형태와 난이도도 다양해서 푸는 사람의 눈이 좀 피곤하다. 결말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인가 싶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퍼즐을 풀어나가는 방식은 짧게 읽어 나가며 재미를 이어나갈 수 있고 그 페이지에 가서 이야기를 읽고 퍼즐을 풀고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다. 논리력을 추구한다고 하는데 논리력이 집을 나간것 같다. <이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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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취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자인 칸델라는 거대한 음모를 숨기고 있는 금융계 거물 아나스트 세스터에 대한 취재를
해오고 있었는데요. 그녀는 독가스가 살포되어서 60분 안에
빠져나가 해독제를 맞지 않으면 안 되는 미로에서 취재를 이어나가고 있었는데요. 시간 내에 암호를 풀어
생명을 구하기도 해야 하고, 음모의 정체를 밝혀내는 과정이 이어집니다.
정말 게임이 막힐 때는, 커피를 안 마시는 저 역시 커피 한 잔을 하면 답이 보이려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수수께끼가 나올 때마다 힌트도 제공되는데요. 책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보다 QR코드를 통해 웹사이트로 들어가는
것이 더욱 좋아요. 그러면 5개의 힌트를 단계별로 볼 수
있거든요. 아무래도 QR코드를 활용하여 웹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니까, 예를 들자면 음악에 대한 것이 힌트일 때는 그 음악이 흘러나오면 더욱 흥미진진했겠다 싶기는
하더라고요.
이처럼 <반슈타인 클럽의 비밀>은
‘방탈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밀폐된 공간에서 다양한 암호나 장치를 사용해서 탈출을 하는 게임인 방탈출을 스마트폰으로 즐겨왔었는데요. 책으로 할 수 있다니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네요. 물론 시간제한 같은
것에 대한 압박이 거의 없고, 필요한 것을 찾는 것과 같은 공간적인 감각은 없지만요. 책으로 되어 있다 보니, 스토리에 대한 집중도 좋았고, 주인공인 칸델라 푸에르테스가 된 것처럼 이야기에 빠져들더라고요. 또한
다양한 트릭을 이용한 암호를 풀면 다음 스테이지가 되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준 점이 독특하더군요. 열심히
풀다 보니 마지막 단계까지 가게 되었는데,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는 듯 하여 더욱 즐거웠습니다. 다음 편은 그래서 언제 출간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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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독특하고 특이한 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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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재미가 없어서 이다. 왜냐면 내가 게임을 너무 못하니까 말이다. 못하는걸 계속하다보면 정말 나의 한계를 느끼면서 자학하게 된다. 그래서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데 한때 유행했던 게임에 빠졌던 적이 있다. 바로 방 탈출 게임이다. 작은 핸드폰 화면 속의 방을 탈출하기 위해 여기저기 눌러 단서를 찾고 찾아 방을 탈출하는 게임이다. 단순한거 같지만 모든 게임이 그렇듯 레벨이 올라갈수록 난이도는 올라간다. 난이도와 레벨이 올라갈 수록 나의 한계는 다가오고 말이다. 처음엔 오기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하지만 할수록 누군가의 힌트를 찾게되었다. 그래서 방탈출게임을 접었었다. 내 힘이 아닌 누군가의 힌트로 탈출하는게 점점 나를 무력하게 만드는 기분이 들어서 말이다. 방탈출게임이 유행하다보니 여기저기 실제 방탈출게임을 할 수 있는 카페같은것도 생겨났다. 물론 한번도 가보지는 않았다. 나의 한계를 알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다. 새로운 독서를 할 수 있을거 같은 이 책말이다. 스토리와 방탈출게임이 접목되어 있는 책 반슈타인 클럽의 비밀. 스토리는 이렇다. 금융계의 거물 중의 거물이지만 비리와 온갖 음모로 둘려쌓인 아나스트 세스터의 뒤를 캐던 기자 칸텔라 푸에르테스가 갖혔다. 그리고 그곳에서 독가스를 마신 칸델라는 60분이라는 시간내에 탈출해 해독제를 맞지 않으면 죽게된다. 이제 그녀와 함께 빨리 이방을 탈출해야한다. 이 방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주어진 퍼즐과 수수께끼들을 풀어야한다. 물론 힌트는 주어진다. 힌트는 책의 어느 페이지를 가라고 하던가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하라고 한다. 예전에 내 선택에 따라 어느 페이지로 넘아가서 읽고 다시 다른 페이지로 가서 읽고 하던 책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정해진 독서를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흥분하게 되었다. 주인공의 목숨이 달려있으니 자꾸 시계를 보고 퍼즐을 빨리 풀어야한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그러다 막히면 힌트를 찾아 풀기도 하고, 영 막히면 내 머리의 한계를 자학하면서 말이다. 처음하는 방식의 독서다 보니 새롭고 재미있는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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