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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는 홋카이도로 정했다. 홋카이도 최신 가이드라 구매했는데 홋카이도를 여행지로 정하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비에이, 후라노라는 생소한 지역의 사진과 설명을 보곤 여긴 꼭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필름카메라로 찍었다는 사진이 유난히 따뜻하고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만든다. 자매가 보냈던 즐거운 시간들이 저절로 떠올라 이미 여행 한 번 다녀온 듯 설레고 즐겁다. 요즘 여행서는 정보만 빽빽히 넣은 게 아니라 사진과 좋은 글로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키곤 하는데 이책이야말로 그 트렌드에 충실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