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와나무/굽이구비 옛이야기10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초등학교 1학년, 초등학교 3학년.. 아이둘이 초등학생인 요즘. 가장 재미있어하고 가장 많이 읽는 책이 바로 전래동화랍니다~^^ 입학전에는 창작책이나 수학동화, 과학동화 위주로 읽었었는데.. 어느새 독서자체에 부담을 느끼는듯해서.. 교과서 연계도 되고.. 또 옛선인들의 지혜도 얻을수 있고.. 거기에 재미까지 있는 이야기.. 전래동화... 옛이야기 부지런히 읽어주고 있답니다. 해와나무 굽이구비 옛이야기는 현재 1~10까지.. 10권이 출판되었는데요... 한권에 여러가지 옛이야기들이.. 주제별로 묶여있어요.. 10권에는 아득바득 욕심에 대한 옛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요.. 요즘세상에 욕심이 안좋은것인가?? 라는 생각도 잠시 해보지만... 분에 넘치게 과하게 욕심을 부리다보면.. 결국은.. 그 화가 모두 본인에게 돌아가게 된다는것...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것 같아요..
![]() 말하는 남생이부터.. 쌀 노적 돌 노덕까지.. 총 14개의 욕심과 관련된 이야기가 담겨있는데요.. 전래동화를 많이 읽어줬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처음보는 이야기가 많이 있어요~^^
![]() 아이들 읽어주지 못했던 송시열과 화수분이야기예요.. 우리 옛이야기를 읽어주다보면.. 이렇게 실존했던 분들에 대한 이야기도 접할수 있어요^^ 글을 읽다가 어려운 낱말에 대해서는 아랫부분에 따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사전꺼내볼 필요없이.. 아이들 스스로 읽기도 가능해요~ 초등학생들이 읽기 좋은 적당한 두께감에.. 적당할 글밥.. 그리고.... 상황을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다양한 그림까지~^^ 굽이구비 옛이야기 시리즈는 10권 모두 만나보고 싶어져요~^^
![]() 우암 송시열 선생이 임금의 부름을 받아서 대궐로 가는길.... 하루는 나무아래서 쉬는데 두꺼비가 목이 마른지 헐떡헐떡하고 있어서.. 미물이라도 지나치지 않고... 하인을 시켜 물을 주라고 했데요.. 그렇게 볼일을 보러 서울로 갔다가 돌아오는길.. 다시 만난 두꺼비가 이상야릇한 접시하나를 내밀기에.. 물을 받아먹고 감사의 뜻으로 주는구나 싶어 받아와서는 따로 사용할것은 없어서 그냥 담배 재떨이로 쓰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담배재가 한가득 들어 있어... 이상히 여기고 다른 것을 올려보니... 말로만 듣던 화수분... 재물이 계속해서 나온다던 화수분이였어요.. 송시열 선생이 화수분 접시를 어떻게 했을까요? 아무에게도 접시가 어떤 접시인지 이야기하지 않고.. 하인한테.. 두꺼비를 만났던 곳에 내던지고 오라고만 이야기 했다고 해요.. 그걸 집에 두면.. 누군가 되도않는 욕심을 부리고... 그것을 훔치려하고.. 안좋은 일들만 생길꺼라고 생각했던거죠...
![]() 다음이야기는 어떤 이야길까요?^^ 욕심 부려서 얻은 고생이야기예요.. 이 이야기속에는 호랑이가 등장하는가봐요~^^
![]() 어느동네에 사는 선비가 길을 가다가 대나무숲에서.. 기왓장을 마구마구 흔드는 사람을 봤어요.. 왜 그러고 있느냐고 물으니 이렇게 기왓장을 흔들면.. 돈이 생긴다고 .. 그러니 선비가 욕심이 생기죠.. 그 기왓장 자기 달라고 건네받아서는 흔들어봐도.. 돈이 안생기는거예요.. 이상해서 기왓장 흔드는걸 멈췄더니.. 대나무숲에서 호랑이 한마리가.... 선비를 잡아먹으려고 등장.. 그제서야... 왜 기왓장을 마구마구 흔들었는지 이해가 되는거죠. 그렇지만 이미 기왓장을 준 사람은 도망치고 없고.. 꼼짝없이 하루종일 기왓장을 흔들어야될 팔자 ㅠㅠ 욕심을 부리면 이렇게.... 난처한 상황을 넘어.. 목숨을 잃을 상황까지 가게 된답니다.
![]() 두가지 이야기 외에도~ 욕심이야기의 최고봉.. 자린고비에 대한 이야기도 있구요~~ 자린고비보다 더 독한~~~ 며느리의 이야기도 있구요^^ 요즘같은 시대에.. 적당한 욕심은 있어야겠지만.. 사회 통념에서 벗어나는 욕심은 결국 화를 가져온다는거... 굽이구비 옛이야기 10권에서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스쿠루지 같은 사람이 이렇게 많냐면서... 아이도 놀랐답니다~^^ 약 100장정도 분량의 양장본이라.. 초등학교에 가볍게 한권 들고가서 아침 독서시간에 읽는다고 가방에 챙겨뒀던데^^ 책 읽기 싫어하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교훈과 더불어 재미까지 줄수 있는 해와나무 굽이구비 옛이야기 10..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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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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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젊어지는 샘물 이야기는 많이 알고 있죠. 어느 노 부부가 아들도 없이 가난하게 살며 날마다 나무 한짐씩 해다 팔아서 쌀을 한 되씩 사다먹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었죠. 깊은 골짜기를 들어가니 옹달샘이 하나 있어. 배고프고 목마르고 해서 샘물을 먹었더니, 구부정한 허리가 펴지고, 또 한모금 마시니 힘이 나고 세번째 마시니 흰 수염이 빠지며 청년이 되었어요. 신기한 약물이구나! 젊어지는 샘물이구나! 할아버지가 안오자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찾아 나셨어요. 할머니는 젊어진 할아버지를 못 알아 봤어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샘물 이야기를 해 주었어요. 다음날 할머니도 한 번 먹고, 두 번 먹고, 세 번을 딱 먹고는 아주 이뻐졌어요. 이 야기를 들은 욕심 많은 영감이 자꾸 물어보길래 거기 가면 물이 있으니 정성껏 목욕을 하고 그 물을 자시오 하고 욕심많은 영감은 네 그러지요 하고 돌아갔어요. 그 영감을 샘물을 찾아 떠났지만 돌아오지를 않자, 할아버지는 영감이 언제 오나 기다렸어요. 다음날 할아버지는 영감을 찾아 샘에 가보았더니 벗어 놓은 옷이 하나 있었고, 꿈뜰거려 옷을 들춰 보니 갓난 아기가 앙! 하고 울고 있었어요. 이 욕심많은 영감은 세번만 먹으라는 샘물을 너무 많이 먹어 아기가 되었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그 애기를 키우기로 하고, 아들로 삼아 행복하게 살았데요.
욕심에 관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하여 인간의 욕심에는 한도 끝도 없다라는 생각과 그 결과가 참담하게 결과의 끝을 보게 되는 것을 교훈삼아 욕심을 스스로 잘 다스리고 바르게 자랄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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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구비 옛이야기 10 아득바득 욕심 이야기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
![]() 이책은 총 14편의 욕심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책제목에 나오는 황소를 무로바꾼 욕심쟁이도 이 14편중 1편이랍니다. 이 이야기는 많이들 아시는 이야기일거예요 옛이야기는 다들 아시겠지만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이지요. 그중에서도 욕심을 부려 벌을받게 되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어떤이야기가 있을까요? ![]()
![]()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말하는 남생이 가난한 형과 부자인 동생이야기입니다. 흥부 놀부랑 완전 반대네요 가난한 형은 그래도 형편이 어렵지만 부모를 모시는 마음 착한 사람인가봐요. 그에 반해 동생은 부자이면서도 부모도 모시지않고 형편이 어려운 형도 나몰라라하는 나쁜 사람으로 나오네요. 형이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거기서 말하는 남생이를 만나게 됩니다. 남생이라는 말은 저도 처음 듣는데 거북이나 자라를 말하는가봐요.. 그림이.. ㅋ 말하는 남생이라..신기하죠.. 형은 장에 내다 팔았는데 사간 사람이 남생이가 말을 안한다고 죽였어요. 그 죽은 남생이를 형이 집 마당 한구석에 묻었는데 죽순이 자라 하늘까지 올라갔고 그 하늘에서 쌀이 마구 흘려내려 형은 부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동생은 잘 살면서도 욕심이나서 형이 했던 행동 그대로 따라하게 되지만 오히려 쌀이 아닌 똥벼락을 맞게 됩니다. 역시 전래동화는 권선징악이죠.. 착한사람은 복을 받게 되고 악한아람은 벌을 받게 된다는.. 그러니 다들 넘 욕심 부리지말고 착하게 살자구요.. 세상이 그렇지 못하더라도 기본은 그렇게 가르쳐야겠죠.. ![]()
![]() 또다른 이야기는 젊어지는 샘물.. 이 이야기도 아마 모르는분들 없을거예요 이런 샘물이 정말 있다면 당장 달려가서 마시고 싶죠.. 나이 많이 드신분일수록 더 간절할거예요 착한 노인부부는 딱 세번마시고 젊어졌지만 욕심많은 할아버지는 계속 마시다가 결국 아기가 되고 말죠.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답니다. 젊어진 부부가 그 아기를 키우게 되죠. 욕심많은 할아버지가 좋은 사람으로 다시 살 기회가 주어진 걸 다행으로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
![]() 요 이야기도 다들 아실거예요 금덩이를 주운 형제. 앞서 했던 이야기는 욕심 부리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이야기는 욕심을 버리는 이야기네요. 형제가 길을 가다가 금덩이를 줍습니다. 하지만 형제는 그 금덩이를 버립니다. 왜냐하면 금덩이를 혼자 가지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서로 죽이고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잘못된 생각임을 바로 깨닿고 차라리 금덩이를 버린거죠. 결국에는 욕심을 버리고 올바른 판단을 한 결과로 금덩이가 정확히 반으로 갈라져 한덩이씩 가지고 사이좋은 마음도 변치않고 부자도 되고 오순도순 이웃해서 살았다고 해요. ![]()
![]() 이번에는 이책의 제목과 같고 초등교과서에도 나오는 이야기네요. 그만큼 이야기를 통해 배워야할 교훈이 있는거겠죠?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한 농사꾼이 사람 몸집만한 무를 수확합니다. 정말 그런 큰 무가 있을까요? 세상에서 제일큰 호박 수확 대회는 티비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암튼 이 농사꾼은 고을 사또에게 이 무를 바치게 됩니다. 사또는 보답으로 최근에 들어온 송아지를 보답으로 주게 됩니다. 이를 알게된 이웃 농사꾼은 자신의 송아지를 바치면 더큰 논마지기를 얻겠다 싶어 사또에게 송아지를 바칩니다. 하지만 사또는 최근에 들어온 큰 무를 보답으로 줍니다. 아무 계산이나 욕심없이 진심으로 했던 처음 농사꾼은 덕을 봤지만 계산적이고 욕심 많은 두번째 농사꾼은 오히려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간거죠.. 혹부리 영감이 생각나네요. 혹때러 갔다가 혹붙이고 온.. 그죠? 그 큰 무로 정말 무엇을 했을까요? 맘착한 사람이라면 그걸로 김치를 담아 나눠졌을수도 있겠지만.. 욕심많은 농사꾼은 뭘 했을지..ㅋ ![]()
![]() 채록된 원전의 모습을 충실이 살린 굽이구비 옛이야기 10권 이전9권에 대한 목록가 있네요. 14편 다 소개는 못했지만 몇편의 이야기만으로도 과한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당한다는걸 배울수 있겠죠? 금덩이를 주운 형제처럼 욕심을 부리지 않고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스릴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꼭 읽혀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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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나무의 굽이구비 옛이야기 10번째 책이에요. 아득바득 욕심이야기가 들어있답니다.
책의 제목은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인데요. 이 책 안에는 열네가지의 작은 아야기가 들어있답니다.
예나 지금이나 욕심은 넘치면 독이 되지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나 읽어보니 꽤나 재미있어요. 아는 이야기도 많은데요. 다시금 읽어도 교훈을 주는 내용이 많네요.
아득바득 욕심이야기에는 말하는 남생이, 송시열과 화수분 접시, 젊어지는 샘물, 욕심부려 얻은 고생, 박문수와 인색한 천석꾼, 금덩이를 주운 형제,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욕심많아 못 캔 동삼, 푸른 구슬 붉은구슬, 욕심쟁이와 사기꾼, 지독한 구두쇠, 자린꼽쟁이, 충주 자린고비가 떡 해 먹다가, 쌀 노적 돌 노적, 이랍니다. 딱 제목만 봐도 욕심철철넘치다가 모두 잃어버린것이 나타나있죠?^^
그 중에 한 이야기에요. 젊어지는 샘물은 저 어릴적 교과서에도 나온것같아요.
할아버지할머니가 살다가 할아버지가 젊어지는 샘물을 먹고 할머니에게 알려줘서 두분이 같이 젊어졌고, 욕심 많은 영감이 알게되어서 샘물을 먹으러 갔는데 돌아오지않아 가보니 아기가 되어있어서 아기가 없던 젊어진 노부부가 데려가 키웠다는 내용이에요.
욕심 많아 못 캔 동삼은 평소에 가난할때는 욕심없이 지내다가 눈 앞에 동삼을 보고 더 욕심이 생겨 그만 많은 동삼을 못 얻었다는 내용이에요. 어쩜 내용이 씁쓸하네요. 요즘엔 욕심을 안 부리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다보니, 욕심이라기보다는 삶의 방식이 된 잔머리니... 그쪽을 파헤치면 더 큰게 있을수 있다는데 어찌 그곳의 땅을 그냥두겠어요. 하지만 이것도 옛이야기에서는 다 욕심이네요.ㅠㅠ
지독한 구두쇠는 잘 아시리라 믿어요. 구두쇠가 생선을 사지않고 생선만 만지고 집으로 와 국만드는 물에 씻어 국물맛이 좋자 구두쇠 시아버지는 도리어 간장 항아리에 씻었으면 일년내내 생선국을 먹을텐데 하네요.ㅠㅠ 요즘 아이들 말로 어이가 없네요.그쵸?^^
재물을 아끼는게 나쁘다고 이 책에서 말하는게 아니랍니다. 정도가 지나친 구두쇠나 자린고비,자린곱쟁이처럼 재물의 노예가 되지않는것이 중요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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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를 황소로 바꾸고
이 책은 특히 "욕심이야기"를 중심으로 엮은 책이에요
글쓴이의 얘기를 빌리자면
굽이구비 옛이야기에 실려있는
책 제목의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랍니다.
이웃에 사는 욕심쟁이는 이 소문을 듣고
무를 바친 농부는
책의 끝 부분에서는
너무 욕심이 없어도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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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우리나라에는 특이하게 연령별로 읽고 가야 할 전집 리스트가 있습니다. 학교 입학 전 6~7세경에 전래동화를 읽도록 권장하고 있고요. 발달단계상 선과 악의 개념을 내재화하고, 권선징악 구조를 재밌어 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렇지만 옛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연령대가 있을까요? 우리 선조들의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던 것으로 우리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있고, 우리 민족의 생각이 담겨 있는 이야기를 말이에요. 명작동화의 번역본과는 확실히 가독성부터도 다릅니다. [굽이구비 옛이야기]시리즈는 특히 주제별로 옛이야기를 모아 놓은 것이라 아이들이 동일주제를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의 주제는 '욕심'입니다. 제목인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는 수록된 14편의 이야기 중 하나이구요. 욕심 없는 사람 없고, 특히 어린시절엔 '욕심쟁이'란 말을 듣지 않고 자라나는 아이는 드물거에요. 욕심은 인간본성이고, 그래서 자연스러운 거죠. 그렇지만 추천사를 써주신 최원오 선생님 말씀처럼 욕심은 자기 스스로 그리고 사회가 정해 놓은 선 안에서 '일정한 정도'를 지켜야 합니다. 욕심이 과잉 잉태되어 파멸에 이르는 이르는 사례는 수많은 드라마,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단골소재여서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지경이니까요.
가지고 있는 것조차 모조리 빼앗기거나 혹은 '젊어지는 샘물'의 욕심쟁이 할아버지처럼 정체성을 잃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옛이야기 속 욕심쟁이들의 종국의 모습을 보고서 우리모두 경계로 삼아야 되겠지요.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에이, 그것까지 바라는 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내 그럴 줄 알았지'라고 생각하며 욕심을 절제하는 태도를 내재화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저희 아이들이 '욕심'과 치열하게 싸우는 현장은 다름아닌 인형뽑기 기계 앞입니다. 한 번만 더, 꼭 한 번만 더 하면 뽑을 것 같은 마음이 들고, 또 인형을 손에들고서도 미련이 남아 자리를 뜨지 못하니까요. 굽이구비 옛이야기의 욕심쟁이들의 쓰라리고 안쓰러운 결말을 많이 많이 읽어줘야 겠습니다 ㅋ * 출판사로부터 무상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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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눈앞을 깜깜하게 하는 이상한 마음
아득바득 욕심 이야기
누구에게나 있는 마음 '욕심'
지나치게 욕심 부리면
마음이 캄캄해져서 후회할 만한 선택을 하게 되지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뭐든 지나치면 화를 입는 것 같아요
적정선에서 멈추고 절제할 줄 알았야 하는데
'욕심'이라는 것은 절제를 하지 못하게
막는 것 같아요
이 책에는 욕심에 얽힌 옛이야기 14편이 들어 있답니다
이야기를 읽고 우리 어린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
절제하는 마음을 길렀으면 하네요!!
욕심을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말하는 남생이>>
동생은 잘 살았지만 형은 어렵게 살았어요
어느 날 부모님께 설빔을 해 드리려고 나무를 하는데
자기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남생이를 만났어요
형은 말하는 남생이를 장에 내다 팔았어요
그런데 남생이를 사간 사람이 남생이가 말을 하지 않는다며
자신이 속았다며 남생으를 죽여 버렸어요
이 사실을 안 형은 남생이를 잘 가지고 와서
집 귀퉁이에 묻어 주었지요
그곳에서 죽순이 올라오더니 하늘까지 자랐어요
그러더니 하늘에서 쌀이 흘러내려 와 집 안에 쌀이 가득 찼어요
형은 그 쌀로 부모님과 참 잘살게 되었어요
그 사실을 알게 된 동생이 형과 똑같이 했어요
(흥부놀부가 생각난다고 하는 딸램이였어요)
일부러 죽인 남생이를 묻은 곳에서 죽순이 자랐어요
하지만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쌀이 아니라
바로 똥 덩어리였어요
이미 잘 살고 있으면서
더 잘고 싶은 욕심을 부린 벌을
단단히 받은 동생이네요
가진사람이 더 한다는 말
다들 들어보시고 해보신적 있으실거예요
사람 욕심은 끝도 없다고 하지만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더 어려운 이웃을 도와가며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옛날에 농사꾼 한 사람이 채소밭 농사를 지었는데
사람 몸집만 커다란 무가 자기 밭에서 난거예요
농사꾼은 희귀한 큰 무니 사또에게 바쳤답니다
사또는 그 답례로 송아지 한마리를 주었지요
그 소식을 들은 이웃에 사는 농사꾼은 송아지 한 마리 바치면
논마지기나 얻어 가겠다 싶어
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사또에게 갔어요
사또에 그 농사꾼에게 준 건 무엇일까요?
네 바로 커다란 무랍니다^^
좋은일을 할때는 바라는 것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첫번째 농사꾼은 신기한 무니 자기 같은 사람이 먹으면
안될 것 같아 아무 바라는 것도 없이 사또에게 가져다 주었는데
두번째 농사꾼은 욕심을 가지고 선행을 했죠
우리 어린이들도 선행을 할때는
바라는 것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했으면 하네요
<<쌀 노적 돌 노적>>
옛날 어떤 곳에 아주 가난한 집이 있었어요
하루는 막내가 밖에 나갔다 돌아올 때 돌멩이 하나라도
들고 오라고 했어요
돌덩어리 천 개면 그 안에 금이 한 덩이는 있다고 한다면서 말이예요
어느 날 부자가 마당을 보니 무너가 반짝반짝 빛나는거예요
그래서 그 금덩이를 가지고 싶어서
돌 노적과 쌀 노적하나와 바꾸자고 했어요
"쌀 노적 맨 위의 한 가마니는 우리 집안 복을 지키게 내려놓고 가라"
고 말했어요 왜냐면 제일 잘 여문 것을 맨 위에 올려놓았거든요
그러자 그 막내가
"우리도 맨 꼭대기에 돌은 우리 집안 복을 지키게 내려놓겠습니다"
했어요
윗집 부자 영감은 꼼짝없이 금덩이는 놔두고 돌멩이를 난뜩 옮겨 갔어요
막둥이가 복덩이네요
이런 똘똘한 아들램 키울만 할 것 같아요 ㅎㅎㅎ
이 밖에도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어요
욕심을 부리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요!!
지나치게 욕심 부리지 말고
자기 마음을 잘 다르려 절제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그리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어린이들이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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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을 깜깜하게 하는 이상한 마음, 아득바득 욕심 이야기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굽이구비 옛이야기10권인 이 책은 욕심과 관련된 옛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얼핏 들어봤음 직한 이야기도 있지만 새로운 이야기가 더 많았다. 마치 할머니가 이야기를 읽어주듯한 말투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더욱 친근감도 느껴졌고, 짧지만 교훈이 담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어 무척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 이야기들 중 책의 제목에 쓰인 '황소를 무로 바꾼 욕심쟁이' 이야기는 짧으면서도 참 재미있었다. 농사꾼이 자신의 밭에서 난 사람 몸집만한 큰 무를 발견하게되고, 범상치 않아 보여 마을 사또에게 이를 바치기로 한다. 사또는 농사꾼의 마음이 고마워 농사꾼에게 송아지를 상금으로 주게되고 농사꾼은 무 하나 바친 덕에 송아지를 얻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소문이 퍼지게 되고 무 하나 바치고 송아지를 얻었으니 송아지 한 마리 바치면 논마지기나 얻을거라 생각한 이웃에 사는 농사꾼은 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사또에게 간다. 욕심을 부린걸 알았던건지 아니면 우연이었던건진 모르지만 사또는 그 농사꾼에게도 고마움을 느껴 얼마전 관아에 들어온 커다란 무를 이웃 농사꾼에게 상금으로 내어준다.
이 외에도 짧지만 교훈을 담고 있는 재미난 옛이야기가 13개나 더 담겨있다. 그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선한 마음으로 행한 사람은 복을 받고, 그와 반대로 욕심을 부려 더 많은걸 탐낸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점이었다. 이야기도 길지 않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교훈도 얻고 재미있기까지 하기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보면 좋을 책인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