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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전 인터넷 바둑을 한 번 두어봤다. 초등학생 때 바둑을 조금 배운적이 있어 금방 급수를 높여갈 수 있을줄 알았건만... 패배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상대방의 따끔한 한마디 "정석을 모르시네요" 를 들었다. 서점에 가서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친절함과 다양성의 측면에서 뛰어났기 때문이다. 일부 다른 책에서는 수순만 복잡하게 나열되어 있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러면 안되고 저러면 되는 이유를 변화도 하나하나 그려가며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화점 날일자걸침에 날일자받음이라는 기본 중의 기본 정석도 변화도 8개를 통해 설명해 주고 실전도 3개를 보여주고 있을 정도이니, 나 같은 하수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친절한 해설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