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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봉 탕수육~~~ 함박웃음이 지어집니다.
"짜장 짬봉 탕수육~~~ 함박웃음이 지어집니다." 내용보기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정든 학교를 떠나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전학 가는 날 그동안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의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학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이 교차하며 여러 감정이 뒤섞인 채 새로운 학교로 등교를 했다. 담임 선생님과 배정된 반으로 들어가 새로운 반 친구들에게 첫 소개를 하게 되었다. 그 때는
"짜장 짬봉 탕수육~~~ 함박웃음이 지어집니다." 내용보기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하여 정든 학교를 떠나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다. 전학 가는 날 그동안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의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학교,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이 교차하며 여러 감정이 뒤섞인 채 새로운 학교로 등교를 했다. 담임 선생님과 배정된 반으로 들어가 새로운 반 친구들에게 첫 소개를 하게 되었다. 그 때는 수줍움을 많이 타던 때라 새 친구들 앞에서 빨개진 얼굴에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히 자기 소개를 하고 선생님이 정해 주신 자리에 서둘러 가다가 책상에 걸친 가방에 걸려 넘어졌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빨간 사과처럼 새빨개졌던 내 얼굴.... 그 때 생각을 하면 아직도 볼에 살짝 빨간 기운이 돈다.


 김영주 글, 고경숙 그림의 짜장 짬봉 탕수육은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맞춘 3학년 권장도서로 딸 아이를 위해 구입했다가 아이와 함께 읽으며 동심에 빠진 책이다.


 책은 1999년 7월에 출간된 오래된 책이지만 현재까지 초판 54쇄까지 출간된 스테디셀러이다. 간단히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주인공 종민이네는 중국음식점인 '장미반점'이다. 도시로 이사 와서 전학을 온 종민이는 어머니께서 싸주신 따듯한 밥과 짜장이 들어 있는 도시락 가방을 들고 개학한 지 얼마 안 된 학교에 등교를 한다. 교실에는 작년에 같은 반을 했던 친구들 서너 명씩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고, 전학 온 지 얼마 안 된 종민이는 덩그렇게 자리만 지키고 있다.



 1교시 쉬는 시간 종민이는 화장실로 가는데 벌써 여러 명이 와 있어 빈 자리를 찾아 지퍼를 내린다. 그 때 갑자기 한 아이가 장군이 전쟁터에서 호령하듯 큰소리로 외친다. "왕, 거지, 거지..."

 덩치가 제법 큰 아이가 앞장서서 외치자 몇몇 다른 아이들이 따라서 외치고, 왕이라 정한 자리에 재빠르게 가서 선다. 다음에 들어오는 아이들도 눈치로 알았는지 빈 자리에 서지를 않고, 종민이는 오줌을 누다 말고 어안이 벙벙하다. 거지 자리는 텅 비어 있어도 모든 아이들이 왕 자리에 줄을 서 있는다. 그러고 보니, 종민이만 거지 자리에서 오줌을 누고 다른 아이들은 합창을 한다. "거지래요, 거지래요." "거지래요, 거지래요." 손가락으로 종민이를 가리켜 가며 신나게 떠들어 댄다.



 얼굴이 홍당무가 된 종민이는 어찌할 줄을 모른다. "내가 거지라고!" 종민이는 눈물까지 글썽이고, 다음 시간부터는 화장실 가기도 싫어진다. 창 밖을 보며 전에 다니던 학교를 그리워한다.

 "거지래요, 거지래요." 친구들은 계속해서 종민이를 놀리고, 덩치 큰 아이는 이죽거리며 "거지! 좋잖아, 뭘 그래?"라고 아이들과 함께 더욱 놀린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급하게 간 화장실에서 다시한번 놀림을 당한다.

 점심 시간이 되어 종민이는 혼자 도시락을 꺼낸다. 다른 아이들은 지난 학년 같은 반 친구들과 두세 명씩 모여 앉아 점심을 먹고, 종민이는 어머니가 싸 주신 유리병에 든 까만 짜장을 도시락에 떠서 밥과 골고루 비빈다. 짜장 냄새를 맡은 덩치 큰 아이가 다가와 "야, 이거 커피 병 아니야. 넌 도시락 통도 없냐?"라고 다시 놀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기 자리로 돌아간다.


 

 "종민아, 네가 참아." 옆에 앉은 누리와 다른 여자친구가 다정하게 얘기를 해 주어서 종민이 마음은 조금 풀린다. 

 

 5교시 쉬는 시간, 반 친구들이 화장실로 향한다. 큰 덩치도, 큰 덩치 친구들도 화장실로 따라간다. 종민이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뭐가 좋은지 혼자 히히덕거리며 맨 앞 변기로 간다.

 "짜장, 짬봉, 탕수육, 짜장, 짬봉, 탕수육...." 종민이는  있는 힘을 다해 크게 외친다.




 "짜장, 짬봉, 탕수육...." 그리고는 빨리 탕수육 자리에 서고, 다른 아이들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짜장 자리에 선다.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짜장? 짬봉, 탕수육? 어떤 게 더 좋은거야?"

 이때 큰 덩치가 다시 앞에서부터 왕, 거지를 크게 외쳐보지만 아이들은 별로 관심이 없고, 그저 짜장, 짬봉, 탕수육에만 정신을 팔게 된다.

 "난 짬봉이 최고야.", "난 짜장이 좋아.", "나도 짜장이 좋아." 이 때 종민이가 큰소리로 말한다.

 "짜장은 이천오백원!, 짬봉은 삼천원! 탕수육은 만이천원!"

 그러자 대부분의 아이들은 탕수육 자리에 가서 서고, 종민이가 선 탕수육 자리에 줄이 죽 이어진다. 그러더니 잠시 후 "난 그래도 짜장이 최고야!", "난 얼큰한 짬뽕이 좋지!", "비싼 탕수육도 먹고 싶어!"

 나름대로 다들 까닭이 있고 종민이와 아이들은 함박웃음을 짓는다. 뒤에 서 있던 큰 덩치도 한마디 한다. "종민아, 탕수육이 그렇게 비싸냐?" "그럼, 맛도 좋지, 특히, 우리 아빠가 만드신 건."

 종민이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득하고 해님도 찬바람을 몰아내고 따스한 햇살을 비추어 준다.



 지금은 초등학교 전학년이 무상 급식을 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3학년까지 도시락을 집에서 싸오고 4학년부터 급식을 하는 거로 되어 있고, 지금은 이천오백원 가격의 짜장이나 삼천원 가격의 짬봉은 찾을 수 없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동심의 세계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 같다. 파스텔톤 그림에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들은 나의 옛 추억을 되살리고 있고 아이들에게도 친구들과의 우정과 새학기의 설레임을 전달해 주고 있다.  가끔 아이들과 함께 동화책을 읽으면서 동심과 추억의 세계로 빠져 든다.

YES마니아 : 로얄 s****6 2019.03.03. 신고 공감 1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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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추천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내용보기
학교추천도서로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뭉클하면서 유쾌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추천합니다. 삶에 대한 태도를 반성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외톨이가 아닌 상처받지 않고 당당하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인공이 대견하고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 아이도 그런 아이가 되길 기도합니다.부모와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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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추천도서로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뭉클하면서 유쾌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추천합니다. 삶에 대한 태도를 반성합니다. 같은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외톨이가 아닌 상처받지 않고 당당하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인공이 대견하고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 아이도 그런 아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부모와 함께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m********2 2024.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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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필독도서라서
"3학년 필독도서라서" 내용보기
3학년 필독도서라고 여름방학 추천목록에 있더라구요. 제목이 재미있어보여서 읽어보라고 사주었어요. 제목대로 엄청 재미있는 내용이었다고 하더라구요.3학년 필독도서라고 여름방학 추천목록에 있더라구요. 제목이 재미있어보여서 읽어보라고 사주었어요. 제목대로 엄청 재미있는 내용이었다고 하더라구요.3학년 필독도서라고 여름방학 추천목록에 있더라구요. 제목이 재미있어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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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필독도서라고 여름방학 추천목록에 있더라구요. 제목이 재미있어보여서 읽어보라고 사주었어요. 제목대로 엄청 재미있는 내용이었다고 하더라구요.


3학년 필독도서라고 여름방학 추천목록에 있더라구요. 제목이 재미있어보여서 읽어보라고 사주었어요. 제목대로 엄청 재미있는 내용이었다고 하더라구요.


3학년 필독도서라고 여름방학 추천목록에 있더라구요. 제목이 재미있어보여서 읽어보라고 사주었어요. 제목대로 엄청 재미있는 내용이었다고 하더라구요.

m********1 2020.08.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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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터 재미있어요
"제목 부터 재미있어요" 내용보기
지인에게 추천받은 책인데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학교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라 초반에 읽으면서 내 아이의 일인것 처럼 긴장하면 읽었습니다어떻게 풀어갈지 제목이랑 어떤 관계가 있을지 읽으며서 점점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너무 유쾌하게 끝나서 다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내용입니다 저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짜장짬뽕탕수육을 하루 종일 중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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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추천받은 책인데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학교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라 초반에 읽으면서 내 아이의 일인것 처럼 긴장하면 읽었습니다
어떻게 풀어갈지 제목이랑 어떤 관계가 있을지 읽으며서 점점 궁금했는데 마지막에 너무 유쾌하게 끝나서 다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내용입니다
저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나서 짜장짬뽕탕수육을 하루 종일 중얼 거리네요
YES마니아 : 골드 s****c 2020.04.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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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이의 슬기로운 왕따 탈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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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뽕 탕수육(김영주 글, 재미마주 출판)'은 전학 간 종민이의 왕따 탈출기(?)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내 짝꿍 최영대'의 저학년판이랄까? 내용이 짧고 제목이 우습지만 우리 사회의 문제인 왕따 이야기를 다루었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의 경험담에서 나온 글이다. 1,2학년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종민이는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을 간다. 그런데 학교 화장실에 가
"종민이의 슬기로운 왕따 탈출기" 내용보기
'짜장 짬뽕 탕수육(김영주 글, 재미마주 출판)'은 전학 간 종민이의 왕따 탈출기(?)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내 짝꿍 최영대'의 저학년판이랄까? 내용이 짧고 제목이 우습지만 우리 사회의 문제인 왕따 이야기를 다루었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의 경험담에서 나온 글이다. 1,2학년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종민이는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을 간다. 그런데 학교 화장실에 가면 아이들이 '왕 거지 놀이'를 한다. 소변기를 차례로 가르키며 '왕 거지 왕 거지...'하면서 모두 왕줄에만 서는 것이다. 그런데 덩치 큰 녀석이 일부러 종민이가 서는 줄을 따라가며 '거지'를 외친다. 아이들은 군중 심리에서 함께 종민이를 놀린다. 종민이는 화장실에 가기 싫어 오줌을 참기도 한다... 중국집 아들 종민이는 한 꾀를 낸다. 아이들이 '왕 거지 놀이'를 하기 전에 먼저 소변기를 가르키며 '짜장 짬뽕 탕수육' 하고 외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좋아하는 음식 줄에 선다. 아이들이라 짜장줄이 최고로 길다.^^ 어느새 아이들은 '왕 거지 놀이'를 잊고 '짜장 짬뽕 탕수육' 놀이에 빠져든다. 아이들은 아이들이다... 종민이는 아이들을 몰고 중국집으로 향한다... 왕따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종민이의 모습이 참 대견하다. 이 책은 어려운 왕따 문제를 정말 아이들답게 해결했다. 재미있고 통쾌한 내용의 이 동화를 읽고 아이들과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 좋겠다. 학교 생활 중 힘든 것이 있다면 나누고... 내가 관심 가져 줄 친구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j***a 200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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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깃거리를 던져주는 짜장 짬뽕 탕수육
"이야깃거리를 던져주는 짜장 짬뽕 탕수육 " 내용보기
짜장 짬뽕 탕수육 이미 너무 유명한 책이다 아이들이 소외되는 상황 혹은 따돌림을 목격하는 상황들은 충분히 겪을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인공의 심리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또 이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지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 발행이 된지 십년이 넘었는데 오랜 시간동안 이렇게 사랑받는것은 충분히 이유가 있어보인다
"이야깃거리를 던져주는 짜장 짬뽕 탕수육 " 내용보기
짜장 짬뽕 탕수육
이미 너무 유명한 책이다
아이들이 소외되는 상황 혹은 따돌림을 목격하는 상황들은 충분히 겪을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인공의 심리를 통해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고 또 이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지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다 발행이 된지 십년이 넘었는데 오랜 시간동안 이렇게 사랑받는것은 충분히 이유가 있어보인다
그림체가 독특해서 2-3학년 아이들이 그림을 유심히 보는것 같다 읽기 수준에 따라서 3학년이 쉽게 읽기에 좋을 것도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5 2019.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