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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통일운동사에 대한 이야기를 쓰다가 찾아 읽은 책이다. 피자의 역사로 이탈리아 통일이야기를 쓸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내 자신이 대견하다! 하하.
밀농사가 시작된 이래, 납작한 빵을 구워 접시 대신으로 그 지역에 풍부한 재료들을 토핑하여 먹는 음식은 어느 곳이나 있어 왔다. 그런데 피자가 피자인 이유는 토마토 소스 때문이다. 콜럼버스 이래 남미에서 유럽으로 들어온 토마토는 독이 있다는 오해를 받아 다른 지역에서는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은 반면, 가난한 나폴리의 빈민들은 이를 반죽 위에 올려 먹었다. 이들은 너무도 가난하여 집에 화덕이 없기에 거리에서 사서 거리에서 서서 먹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뒤마는" 나폴리 빈민들은 여름에는 수박, 겨울에는 피자로만 산다"고 기록했다. 심지어 같은 이탈리아인인 피노키오의 작가 콜로니는 피자를 오물덩어리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렇게 빈민의 패스트푸드였던 피자는 마르게리타 왕비가 나폴리의 피체리아 브란디에서 피자를 시식하여 자신의 이름을 피자에 남긴 이후 편견이 깨지기 시작한다. 2차대전 이후 남부 노동자들이 북부 공업지대로 이주해감에 따라 이탈리아 전체의 전통 요리로 변화한다. 물론 이탈리아 이민들이 미국에서 소규모 가족경영 피자집을 통해 미국에 피자를 소개한 점도 피자의 글로벌화에 큰 기여를 했다. 게다가 도미노 피자, 피자헛 등의 프랜차이즈 피자점들이 규격화된 미국식 피자를 전 세계에 퍼트리면서 세계 각 지역마다 독특한 피자가 탄생하게 된다.
이와같이 피자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그냥 역사가 아니라 "지구사"를 제목으로 내걸고 있다. 왜냐하면 피자의 고향은 이탈리아 남부의 나폴리이지만 프랜차이즈 사업 등을 통한 규격화와 다양화로 피자를 현재와 같이 유명해지게 만든 곳은 미국이며, 현재 우리나라의 불고기 피자의 예에서 볼 수 있듯 피자는 현지에 적응하여 현지의 식재료나 음식문화와 결합하여 그 지역의 토착피자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폴리의 전통주의자들은 미국식 피자를 아주 혐오하지만 원래 나폴리 빈민들의 길거리 음식으로 탄생하여 소규모 피자가게마다 변형이 가능했던 피자의 탄생 시기 모습을 생각해보면, 싼 값에 많은 열량을 제공할 수 있는 토핑들을 이것저것 잔뜩 올려 한 끼를 푸짐하게 때우는 미국식 피자가 정통 피자가 아니라고 욕할 수만은 없다. 캐비어와 송로버섯을 올린 어마어마하게 비싼 피자도 피자가 아니라고 볼 수 없다. 피자는 이제 전 지구적으로 특정 계층 인구의 취향과 습관을 구분하는 역할까지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변경의 음식으로서 피자는 수많은 모순된 특성을 동시에 지닌다. 피자는 가난과 필요에 의해서 태어난 단순한 이탈리아 음식인 동시에 미국식으로 풍요로움과 부유함을 찬양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피자는 지역 음식인 동시에 세계 음식이다. 피자는 대량생산되는 음식인 동시에 개인적 맞춤 요리이기도 한다. 이런 모순들은 피자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 되는 것을 막지 않고 오히려 피자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 기여했을 가능성이 더 크다. - 본문 168쪽
책은 술술 재미있게 읽힌다. 미국 덴버 대학 조교수라는 저자는 다양한 문학이나 영화의 장면을 인용하여 피자가 피자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갖는 의미를 보여주는 능력이 있다. 저자 약력 보기 전까지는 무슨 방송국 구성작가가 다큐촬영용으로 쓴 내용을 책으로 다시 냈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서술이 대중적이고 장면 전환에 따라 정확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주영하 교수 감수로 나오는 식탁위의 글로벌 히스토리 시리즈 중 한 권이다. 현재 피자, 초컬릿, 치즈까지 나와 있는데 앞으로 계속 더 나왔으면 좋겠다. 하긴, 나는 휴머니스트 출판사에서 나오는 진지하고 목침만한 역사서도, 이렇게 얇고 맛있는 대중적 역사서도 다 마음에 든다. 그래서 연남동 휴머니스트 사 앞을 지나갈 때마다 손 흔들고 가는데, 이 분들은 아마 모르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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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나폴리가 고향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대중적인 음식인 피자가 어떠한 경로를 거치어서 세계화에 성공을 하였는지를 설명을 합니다. 파스타와 피자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 이탈리아의 남부에 위치를 하고 있는 도시인 나폴리에서 하루벌이로 먹고사는 빈민가의 사람들이 일상식으로 섭취를 하였던 음식인 피자가 2차대전을 거치면서 미군의 음식으로 유용하게 사용이 되었고 전쟁후 제대를 한 군인들이 자신들이 먹었던 피자를 본국에서 찾기 시작을 하면서 미국의 사업가들이 능력을 발휘를 하여서 만들어진 것이 현재의 피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볼수가 있습니다. 피자의 원형인 단순한 구조를 지지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나폴리에서 인정을 하는 방식으로 만드는 피자가 있고 요리사의 인식에 의하여서 만들어지는 피자라는 이름을 가지고는 있지만 본국의 사람들의 눈에는 완전히 다른 음식으로 보이는 피자가 있는데 그러한 두가지의 피자들이 서로의 분야를 인정을 하면서 시장을 장악을 하고 있는 모습과 피자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천을 하였는지를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가난을 피하여서 신세계인 미국으로 이민을 온 이탈리아 사람들은 비숙련공이 많았고 그들이 벌어들일수가 있는 수입은 한정되어있는 처지에서 완전히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서 먹은것이 아닌 자신들의 본국에서 먹었던 음식인 저렴한 피자를 만들어서 먹기 시작을 하였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만 먹을수가 있었던 음식인 피자가 전쟁으로 인한 군인들의 증가와 전후에 퇴역을 한 군인들이 먹었던 음식에 대한 향수로 다른곳으로 시장을 확대를 할수가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러한 기회를 이용을 하여서 당시의 사람들이 즐겼던 먹거리를 토핑으로 사용을 하는 완전히 새로운 음식인 피자가 미국인의 마음을 자극을 하였고 여행을 즐기는 미국인으로 인하여서 많은 지역에 전파가 되었고 대중화가 되었다는 것이 정론이지만 이탈리아인들이 주장을 하는 이상한 모습의 피자가 아닌 본국의 간소한 음식의 모습으로 유지가 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모습을 하기에는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봅니다. 한지역에서 선호가 되었고 음식을 구입을 하는 계층의 사람들이 빈민이었다는 이유로 본국에서 번성을 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음식이 다른 나라의 사람들을 통하여서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하고 세계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나라의 한식이 한지역의 음식문화가 아닌 세계인의 음식으로 변화를 하기 위하여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컨셉을 잡아야 하는지에 대하여서도 일부의 정보가 되어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