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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묻따로 제가 구매하는 작가님 중의 한 분. 책이 얼마나 예쁜지~~~ 나오자 마자 덥석 구매해놓고, 애낀다고 읽지도 못했는데... ( 절대 묵은지가 아니랍니다!! )
기하고등학교 사대천왕 중의 대장역할을 하고 있는 주한.
그를 오랫동안 짝사랑하고 있는 소녀, 정금. 하지만 둘에게는 현실 고민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동.성.동.본.
선머슴 같았던 정금의 저돌적인 마음. 그런 그녀의 유일한 형님이었으나 어느새 오빠(?)이길 원하는 주한. 남동생같던 정금이 점점 여자로 보이지만. 애써 마음을 붙잡아 보는 주한.
그렇게 사랑앞에 변하는 둘의 모습 또한 심장이 두근 두근 하더라. 나의 건조했던 여고생활에는 다시 없을.
떠나려는자와 붙잡으려는 자의 알콩달콩함. 작가님 특유의 재치. 아주 길지 않고 적당한 재미있는 책.
아직 시리즈를 다 읽지는 않아서 꼭 기한 고등학교 사대천왕의 가족 모임을 한번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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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세워지던 무렵, 송주 민씨는 고려파 문찬공, 조선파 이혁공으로 나뉘어 집안싸움에 휘말려 든다. 그로부터 6백여 년 후,
"저 맞고만 있지는 않겠습니다" "야, 이 녀석아. 내가 팥알만 한 너 때려서 뭐하게. 우리 둘이 치고받으면 몇백 년 묵은 원한이 눈 녹듯 사라지기라도 한대?"
이혁공의 후손 정금과 문찬공의 후손 주한은 기하고등학교 고적 탐구반 [해부루시절]에서 만나게 된다.
같은 본관임에도 원수로 살아오고 있는 집안의 관계와는 다르게 정금은 엄격히 접근 금지령이 지켜지고 있는 '늘 혼자 움직이는 대체 불가 짱' 주한을 거리낌 없이 따라다닌다. 그리고 어느새 주한은 수많은 '선배님;들 사이에서 정금의 유일한 '형님'이 된다. "저, 형님 좋아하는 것 같지 말입니다. 형님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럼, 지금부터 생각해 보면 되지 말입니다." "싫다" 형님 의외로 겁이 많지 말입니다."
그 후로 오랜 시간 정금을 향한 감정을 누르기 위해 해쓰던 주한은 서로를 외면하기 위해 둘러 뒀던 방어막이 무너지자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참을 수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기하 고등학교 4대 천왕 중 두 번째 이야기. 사실 애인이 미남입니다 를 그저그렇게 봤더랬어서 4대 천왕에 대해 별 궁금함도 관심도 없었더랬다. 뭐랄까..애인이 미남입니다는 작가님이 글은 맛깔나게 잘 쓰시는데 재미는 별로 없었달까.. 그래서 이 작품은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소개글이 나를 그냥 지나가게 하지를 않더라나 뭐라나.
결론은, 전작보다 재미있게 읽었다는 거. 중편의 맛도 제대로 잘 살려주셨고. 이렇게 되니 세번 째 천왕 이야기가 또 궁금해지긴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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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님의 <애인이 미남입니다> 해강과 재형을 시작으로 기하고등학교 4탄중 두번째 이야기에요. 동성동본 민정금과 민주한. 여주가 먼저 열심히 찍어대지만 집안끼리의 내력을 아는 주한은 정금을 밀어낼뿐이고~ 다 좋은데,진짜ㅠㅠ정금의 ~지 말입니다... 말투 때문에 몰입이 방해가 되어서 순간순간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수 없었네요. 로설읽는 이유가 대리만족이기에 여리낭창 여주가 취향인 저에게 정금이는ㅠㅠ~ 이 시리즈가 중편의 글이라 다행이었어요. 당신이 증상입니다와 함수의 포로입니다가 뒷이야기니까 시리즈도 완성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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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인 <애인이 미남입니다>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작품을 좀 실망이었다. 이를테면 고려 말 권문세족과 신진사대부 대립의 결과로 파가 나뉘어 원수가 돼 버린 문찬공 민씨와 송주 민씨. 그리고 그들의 후손 민정금, 민주한 어른들로부터 귀에 박히게 들어온 그들의 역사를 익히 아는지라 정금이 자신에게 구애를 해도 외면할 수 밖에 없었던 민주한. 정금이 남자친구와 헤어졌단 소식을 듣고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주한이 민주에게 대시하는 내용인데 일단 여주의 군대식 화법이 제일 거슬렸고, 주한의 매력도 잘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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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윤 작가의 글은 <유턴 후 직진입니다>가 처음이다. <그 개는 옳았다>라는 전자책을 접한 많은 로맨스 소설 팬들이 호평을 했지만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 거기다 유턴 후 직진을 구입하고 보니 이 책이 시리즈물로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당연히 첫번째 책을 보지 못해서 조금(?) 당황스러운데 막상 읽어보니 첫번째 책을 읽지 않아도 괜찮았다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인데 내겐 그냥 무난하게 보인다. 그런데 종이책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다향에서는 반성 좀 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