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87%
  • 리뷰 총점8 13%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9.0
  • 30대 9.0
  • 40대 1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캘리번과 마녀
"캘리번과 마녀" 내용보기
마녀사냥의 시대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그 이후 어떤 경로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여성 착취의 역사적 기원을 파헤친다. 단편적으로 종교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광기에 휩싸여 여성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읽고 나니 그 배후는 좀 더 복잡했다.요약하면 여성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권리가 신장되던 시점에 여성들을 짓누르기 위해 마녀사냥이 자행되었던 것이
"캘리번과 마녀" 내용보기

마녀사냥의 시대에 무슨 일이 일어났고, 그 이후 어떤 경로를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 여성 착취의 역사적 기원을 파헤친다. 단편적으로 종교가 세상을 지배하던 시절 광기에 휩싸여 여성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읽고 나니 그 배후는 좀 더 복잡했다.


요약하면 여성의 경제력이 향상되고 권리가 신장되던 시점에 여성들을 짓누르기 위해 마녀사냥이 자행되었던 것이다. 여성과 남성의 평등한 권력은 좀처럼 이루기 힘든 목표인 것일까. 남성과 대등한 대접을 받길 바라는 그녀들의 욕망은 너무 지나친 것이었을까. 과거의 역사는 우리에게 ‘그렇다’고 말하고 있다. 


분명한 건 마녀사냥이라는 단어는 오늘날 페미니즘에게 공격받는(다고 주장하는) 뭇 남성들이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표현으로 쓰기엔 너무도 과분한 단어라는 것이다. 그들이 마녀사냥이라는 말을 쓸 때에는 그 말 속에는 말 못할 고통과 치욕을 겪어야 했던 숱한 무고한 여성들의 처절한 절규가 녹아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까 그들이 지금 받고 있는 고통 아닌 고통은 마녀사냥에 비할 바가 안되는 엄살인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b******6 2020.03.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캘리번과 마녀
"캘리번과 마녀" 내용보기
실비아 페데리치는 가사노동에 임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을 하며 여성해방을 외친다. 페데리치의 문장으로 가부장적 여성 착취와 여성 혐오를 읽노라면 소름이 끼치는데, 마녀라는 키워드로 여성 혐오의 역사를 다룬 이 책 또한 그렇다. 너무나 오래된 역사에 화가 나고 무력해지는 기분을 느낀다.
"캘리번과 마녀" 내용보기
실비아 페데리치는 가사노동에 임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을 하며 여성해방을 외친다. 페데리치의 문장으로 가부장적 여성 착취와 여성 혐오를 읽노라면 소름이 끼치는데, 마녀라는 키워드로 여성 혐오의 역사를 다룬 이 책 또한 그렇다. 너무나 오래된 역사에 화가 나고 무력해지는 기분을 느낀다.
p*****7 2025.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북클러버] 캘리번과 마녀를 읽고
"[북클러버] 캘리번과 마녀를 읽고" 내용보기
페미니즘 스터디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제법 두꺼워 읽기 전에 지레 겁을 먹었으나 -예상대로 힘들긴 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었다. 세계사는 잘 몰라 적당히 읽고 넘기니 생각보다 페이지도 잘 넘어갔다. 책에 서술된 중세 사회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는 달랐다. 중세사회에서 여성의 활동이 활발했다는 사실에 스터디원들 모두 놀랐다. 여성 농노가 자본주의 사회의
"[북클러버] 캘리번과 마녀를 읽고" 내용보기
페미니즘 스터디를 위해 선택한 책이다. 제법 두꺼워 읽기 전에 지레 겁을 먹었으나 -예상대로 힘들긴 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책이었다. 세계사는 잘 몰라 적당히 읽고 넘기니 생각보다 페이지도 잘 넘어갔다. 책에 서술된 중세 사회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과는 달랐다. 중세사회에서 여성의 활동이 활발했다는 사실에 스터디원들 모두 놀랐다. 여성 농노가 자본주의 사회의 여성들보다 남성에 덜 의존했다는 문장을 읽으며 한숨을 뱉었고 자본주의 사회로 바꾸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여성의 인권을 다양한 방법으로 짓밟았는지 서술되어 있는 것들을 보며 참담함을 느꼈다.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성 정치를 보며 도대체 어디서 저런 것들을 배웠을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답이 나왔다. 기득권층은 자신의 필요를 위해 어떻게 여성을 무너뜨리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걸 학습한 인간들은 마녀 사냥을 이름만 바꿔 끊임없이 여성 혐오를 해오고 있었다. 다행스러운 건 오래 지속된 여성에 대한 폭력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이 굴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었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흉악한 범죄들이 늘어나고 정부에서 오히려 조장한다는 느낌을 받는 요즘 과거의 여성들과 연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a******2 2024.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여성 필독서
"여성 필독서" 내용보기
3회차 23.04.30 : 캘리번과 마녀 ??  간단한 모임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학동기들이 모인 애플파이클럽입니다! 이번 달 모임은 언제, 어디서 모이셨나요? 비대면 모임도 좋습니다. 4월 모임은 4월3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구로 스터디카페에서 모여 5시까지 긴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무슨 책을 읽으셨나요? 사전 투표를 통해서 ’캘리번과 마녀’를 선정하여 함께 읽었습
"여성 필독서" 내용보기

3회차 23.04.30 : 캘리번과 마녀

?? 

  1. 간단한 모임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학동기들이 모인 애플파이클럽입니다!

  1. 이번 달 모임은 언제, 어디서 모이셨나요? 비대면 모임도 좋습니다.

4월 모임은 4월30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구로 스터디카페에서 모여 5시까지 긴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1. 무슨 책을 읽으셨나요?

사전 투표를 통해서 ’캘리번과 마녀’를 선정하여 함께 읽었습니다.

  1. 모임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인상 깊었던 내용 위주로 작성 부탁드립니다.

우연한 기회가 되어 본 책의 출판사인 갈무리에서 진행하는 강연을 함께 청강하여 자본주의부터 이행되어온 여성에 대한 착취, 그리고 마녀사냥 등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는 후기 중세의 농민반란으로부터 마녀사냥으로,그리고 기계롱적 철학의 발흥으로 이동해 가면서 사회적 재새산의 자본주의적 합리화를 탐구한 책이다. 비록 이번 달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 모두 완독이 어려웠으나, 강연을 통해 보조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깊게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1. 이번 독서 모임은 어떠셨는지 멤버별 한 줄 후기를 들려주세요!
  • 현 : 마녀사냥이 어떻게 진화했으며 어떻게 현재에도 계속되고있는지 알고 회의가 들었다. 분노를 수반한 무력감이 든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던 페미니즘 역사서.
  • 정 : 마녀사냥을 중심으로 과거에서부터 겪어 온 다양한 여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되어 신선하고 유익했다. 이것은 과거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도 반복되고 심화되는 여성억압임을 느꼈다. 책이 많이 어려웠는데 관련 강의를 함께 듣고 모두와 이야기를 나누어 마무리를 잘 다질 수 있었다.
  • 민 : 여성착취와 박해에 대한 역사를 기록해온 책이지만 무서울만큼 현재까지도 반복되고 있는 문제라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 예 : 마녀사냥의 역사를 자본주의와 함께 다루어 지금까지 얼마나 촘촘하게 여성혐오가 이어져 내려 왔고, 또 필요에 의해 이용되어 왔는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여성혐오의 역사를 톺아보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영역의 소수자들(가령 농노제 내 농노)이 비슷한 고충을 겪는 것을 보고 여혐 타파에 있어서도 소수자들 간의 연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깨닫게 되었다.
h******4 2023.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실비아 페데리치, 캘리번과 마녀
"실비아 페데리치, 캘리번과 마녀" 내용보기
자본주의의 역사에 있어서, 남성이 임금 노동자로 탈바꿈된 것만큼 여성이 가사노동자이자 노동력 재생산기계로 되었다는 점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페미니즘 역사서이다. 저자는 자본주의의 물질적 토대를 닦았던 이 폭력적인 시초축적 과정에서 마녀사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이었음을 밝힌다. 또 이 책은 자본주의로의 이행과정에서 신체의 역사이다. 후기 중세의 농민
"실비아 페데리치, 캘리번과 마녀" 내용보기

자본주의의 역사에 있어서, 남성이 임금 노동자로 탈바꿈된 것만큼 여성이 가사노동자이자 노동력 재생산기계로 되었다는 점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페미니즘 역사서이다. 저자는 자본주의의 물질적 토대를 닦았던 이 폭력적인 시초축적 과정에서 마녀사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이었음을 밝힌다.

또 이 책은 자본주의로의 이행과정에서 신체의 역사이다. 후기 중세의 농민반란으로부터 마녀사냥으로 그리고 기계론적 철학의 발흥으로 이동해 가면서 페데리치는, 푸코와 맑스 철학에 대한 비판적 접근을 통해 사회적 재생산의 자본주의적 합리화를 탐구한다. 그녀는, 반란신체에 대한 전투와 몸과 마음 사이의 갈등이 근대 사회조직의 두 가지 중심적인 원리인 노동력과 소유권의 발전에서 어떻게 핵심적인 조건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m***s 2021.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현재도 열악한 여성의 지위와 세계자본주의체제에 주목할 때이다
"현재도 열악한 여성의 지위와 세계자본주의체제에 주목할 때이다" 내용보기
잉여농산물의 증가, 식민지 수탈에 의한 화폐 증가, 인구증가가 서로 맞물리면서 자본주의가 극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과정에서 신분 제약을 넘어서는 자유로운 영리활동의 보장으로 인해 신분적인 제약은 점차 약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된 여러 사상과 이데올로기가 신분 질서 해체를 가속화시키면서 여성 해방의 사상적 밑거름이 되어 주긴 했지만 여성 해방은 남성의 활동 보
"현재도 열악한 여성의 지위와 세계자본주의체제에 주목할 때이다" 내용보기

잉여농산물의 증가, 식민지 수탈에 의한 화폐 증가, 인구증가가 서로 맞물리면서 자본주의가 극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과정에서 신분 제약을 넘어서는 자유로운 영리활동의 보장으로 인해 신분적인 제약은 점차 약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된 여러 사상과 이데올로기가 신분 질서 해체를 가속화시키면서 여성 해방의 사상적 밑거름이 되어 주긴 했지만 여성 해방은 남성의 활동 보장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는 결코 없는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서구에서는 여성의 지위가 상당부분 보장이 되는 분위기로 흘러왔지만, 아직 지구상의 인구의 상당부분에서 여성의 지위는 너무나 열악합니다. 여성의 지위가 낮을수록, 여성의 교육 수준도 남성보다 낮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다산에 의한 인구증가와 의료 혜택으로부터의 배재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서구는 자국 내의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해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지만, 약소국에서는 가차 없이 악당을 지원하여 이윤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악랄한 구조가 현재 지구 인구의 상당부분에서 여성의 지위 저하를 유지하는 원흉이며 이제 여기에 집중해야 된다고 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e 2019.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캘리번과 마녀
"캘리번과 마녀" 내용보기
이전에 여성학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이 참고문헌으로 올려두신 책이라 관심이 있던 도서였다. 북클럽 팀원들과 마음이 맞아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지식이 담긴 책이라 도움이 됐다. 그만큼 책의 내용도 어려워서 읽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모든 내용을 꼭꼭 씹어 소화시키기는 어려웠지만, 마침 모임 날짜에 관련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 비로소 ‘책을
"캘리번과 마녀" 내용보기
이전에 여성학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이 참고문헌으로 올려두신 책이라 관심이 있던 도서였다. 북클럽 팀원들과 마음이 맞아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 지식이 담긴 책이라 도움이 됐다.
그만큼 책의 내용도 어려워서 읽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모든 내용을 꼭꼭 씹어 소화시키기는 어려웠지만, 마침 모임 날짜에 관련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 비로소 ‘책을 이해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

강의를 듣고 책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마녀라서 죽임을 당한게 아니라 죽임을 당하기 위해 마녀라고 불렸다’는 문장에 정말 많은 공감이 됐다.
자본주의 축적과 확장 과정에서 여성에 대한 법적 억압 구조 형식은 계속 반족,재현,심화된다. 특히 착취와 수탈을 구분하며, 수탈 양식이 신자유주의 이후 중심부에서도 잔혹하게 심화되고 있음을 글쓴이는 지적한다.

마녀사냥을 중심으로 과거에서부터 겪어 온 다양한 여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되어 신선하고 유익했다. 이것은 과거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지금까지도 반복되고 심화되는 여성억압임을 느꼈다.

d******3 2023.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캘리번과 마녀, 실비아 페데리치
"캘리번과 마녀, 실비아 페데리치" 내용보기
실비아 페데리치의 책에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캘리번과 마녀라는 제목은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책에서 작가는 자본주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마녀 사냥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었는지에 대해 말한다.    하지만 신체가 기계라면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어떻게 작동시킬 것인가? 기계론적 철학이론 중에는 신체의 통제에 대한 두 가지 상이한 모델이
"캘리번과 마녀, 실비아 페데리치" 내용보기

실비아 페데리치의 책에 관심이 생겨서 읽게 되었다. 캘리번과 마녀라는 제목은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책에서 작가는 자본주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마녀 사냥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었는지에 대해 말한다.

 

 하지만 신체가 기계라면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어떻게 작동시킬 것인가? 기계론적 철학이론 중에는 신체의 통제에 대한 두 가지 상이한 모델이 있다. 한편으로 데카르트 모델은 순수히게 기계적인 신체라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동의에 기초한 통치와 자발적인 노동관계를 가능케하는 자기규율, 자기관리, 자기조절 같은 개별 메커니즘들의 발달 가능성을 상정한다. 다른 한편 홉스의 모델은 신체에서 벗어난 이성이 존재할 가능성을 부정하면서 통제기능을 외부화하여 국가의 절대적인 권위에 이 통제기능을 위임한다.

p218

YES마니아 : 골드 s******2 2021.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고전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고전" 내용보기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고전이 된 실비아 페데리치의 <캘리번과 마녀>는 중세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 과정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의 '페미니즘적' 관점을 누락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자본주의로의 이행이 단순히 '임금노동자 계급'의 형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억압과 종속의 차원에 기초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세의 '마녀사냥' 역시 여성을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고전" 내용보기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의 고전이 된 실비아 페데리치의 <캘리번과 마녀>는 중세 봉건제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 과정에 관한 기존의 연구들의 '페미니즘적' 관점을 누락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자본주의로의 이행이 단순히 '임금노동자 계급'의 형성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한 억압과 종속의 차원에 기초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세의 '마녀사냥' 역시 여성을 가족에 유폐시키고 '임금 가부장제'가 확립되는 과정의 일환이었다. 이러한 페데리치의 생각을 오늘날의 임금 가부장제의 위기와 연동시켜 사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w********3 2022.0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