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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스탠리 투치)는 나이 45세, 벅차기만 했던 미국생활을 뒤로하고 지중해의 아름다운 섬에 정착한지도 어언 5년. 중년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이룬게 없다고 생각하니 허무하기 이를데 없다. 그래도 한때 피아니스트 였고 지금도 카페에서 연주를 하고 지내는 래리는 이섬에 살았던 천재 작곡가 루친 스키의 음악에 매료 되어 이곳에 왔던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기획하에 그를 기리는 연주회를 갖는다면 더 없는 영광스럽고 기억에 남을 것이라 생각해 열정적으로 연주회를 준비한다. 우선은 루친스키의 부인 베로니카(마리사 파레데스)에게 허락을 받는데 루친스키의 피아노를 사용해야하며 노래 곡목 선정은 베로니카가 하고 나머지 전반적인 사항을 사의하에 한다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루친스키에게 음악적 영감을 줬었던 그의 뮤즈, 헬레나(엠마누엘 자이그너)가 고인 작곡가의 미공개작 악보를 미끼로 래리에게 끈적하게 접근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일을 꼬여 버리기 시작한다. 악보가 탐이 난 래리는 헬레나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질질 끌려 다니고 이를 눈치챈 래리의 애인, 미란다(제시카 하인즈)와 루친스키의 미망인, 베로니카가 질투심에 눈이 먼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있는 지도 몰랐던 19살짜리 딸, 프랭키(지나 말론)가 래리 앞에 불쑥 나타나자 상황은 통제불능으로 치닫고 마침내 연주회는 무산 직전까지 간다.
미란다는 틀림없이 래리가 아기를 낳을수 없는 자신을 버리고 헬레나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뜬금없이 나타난 딸이라니... 헬레나는 루친스키가 자신을 뮤즈로 여기고 자신을 사랑했기 때문에 자신에게 미공개 악보를 남겨주었다고 자신하며 래리를 유혹하지만 래리는 아보가 탐이 나지만 선을 넘지는 않는다. 베로니카는 루친스키의 사랑을 헬레나가 빼앗아 갔다고 여기고 있는 판에 래리가 함께 있는것을 보고 더 노하게 된것이다.
그리고 세바스찬(휴 보네빌)과 디키(리스 이반스)형제는 다시금 돌아와 정착하는 과정에 연주회 소식을 듣고 이를 이용해 한몫 잡으려고 래리를 돕는다.하지만 둘은 지난시절 어머니를 디키에게 남겨두고 외지에서만 떠돌다가 온상태라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정으로 질투의 싸움을 하기도 한다. 한편 프랭키는 아짜라는 분도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은듯 연주회 준비에만 들떠 있고 미란다는 노골적으로 싫어하는것 같아 겉돌기 시작한다. 연주회의 연주자로 모셔 온 이지방 출신 나르시스코(비르길 브램리)에게 호감을 갖고 하룻밤을 보내지만 다음날 다른 여자를 품고 있는것을 보고 크게 실망을 한다.
연주해야할 장소인 원형극장도 닫히고 피아노마저 베로니카가 회수해가는 바람에 모든게 끝나는듯 했다. 하지만 일은 엉뚱한곳에서 해결이 되기 시작한다. 헬레나는 미공개 악보 이야기를 프랭키가 듣고 이를 다시 디키에게 디키는 다시 세바스찬을 통해 여기 저기 알려지기 시작한다. 실제 악보에는 헬레나가 아닌 베로니카에 대한 헌사가 들어가 있다는것도... 결국 미란다가 이 사실을 베로니카에게 알리고 허락을 받아낸다. 미란다는 래리를 이해하고 베로니카도 헬레나에 대한 감정을 접는다. 세바스찬 형제도 디키가 암에 걸려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하고 래리와 프랭키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한다.
이들은 원형극장이 아닌 마을의 광장에 베로니카 몰래(실은 베로니카가 알고도 모른척 한것) 훔쳐온 피아노를 설치하고 초청한 피아니스타가 아닌 래리가 미공개 루친스키의 곡을 연주하며 공연이 시작이 된다. 아름 선율이 마을 곳곳을 흐르며 갈등의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나가는 마을 사람들... 오해를 벗어내고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자리가 된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달콤한 피아노 소리, 사람들의 미소속에 마음은 서서히 내려앉는다.래리와 프랭키의 눈마주침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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