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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동네 사람들은 나를 두고 철이 일찍 들었다고 떠들었다. 영약하다고도 했다. 영리하다고도 했다. 국어사전에도 나와 있듯 '영악' 과 '영리' 의 뜻은 엄연히 다르다. 영악하다는 것은 잇속이 밝고 애바르다는 것이고, 영리하다는 것은 똑똑하하고 눈치가 빠르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도 어른들은 그 단어를 뒤섞어 내게 남발했다. (P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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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숙은 혼자 딸을 키우며 살아왔다. 가족이란 평범한 삶이 아니였던 은숙이는 고모와 고모부 손에 일찍부터 맡겨 졌어다. 고모는 정숙의 엄마를 나쁜 년이라고 하면서 욕을 했다. 고모는 정숙의 엄마 얘기가 나오면 안좋게 말했다, 남편은 일찍 보내고 어린 딸마저 시택에 맡기고 정숙이가 클때까지 한번도 오질 앉았다.은숙이는 동네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켰다. 고모부는 일을 크게 버리는 성격이었다. 그래서 고모에게는 골칫덩어리이었다. 고모에게는 그래도 똑똑한 찬수 오빠가 있었다. 고모의 아들로써 자랑이었다. 고모는 집안에 판사릉 나오기를 했다. 하지만 찬수 오빠는 공구고등학교 가고싶었다. 부모님 기대보다 자기의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이었다. 정숙이는 고모의 아들이라 불구하고 좋아했다. 경희언니도 찬수 오빠를 좋아했다. 경희언니도 찬수 오빠를 좋아하고 있었다. 고모부의 외도에 마을사람들이 수군거렸다. 들센 고모때문에 고모부가 외도에 빠졌다고 한다. 고모는 말이 쌔고 남 험담을 아라곳 하지 않는다. 은숙이는 고모 손에 맡겨였지만 마을 사람들의 정이 있기에 잘 켰다. 경희언니는 찬수 오빠의 사촌 동생인 은숙이에게 만화책를 같이 보고 잘해주고 경희언니도 엄마가 없었다.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에 친근하다. 월남아줌마는 .영철의 엄마이다. 영철이는 은숙과 결혼해서 딸 재희를 낳았다. 은숙과 영철이는 결혼생활을 오래가지 못하고 이혼을 했다. 은숙이는 혼자서 재희를 키웠지만 재희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어 임신을 했다. 은숙이는 띨의에게 뱃속에 있는 애를 지우라고 했다. 하지만 재희는 낳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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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잘 짜여진 그리고 등장 인물들의 농축된 연기를 보여주는 듯 한 연극이나 이 책 "달의 계곡"는 영특하다 못해 영악한 인물로의 삶을 살아온 엄마 은주가 수 많은 인물들의 삶에서 드러나는 사랑의 표현과 의미를 대필이라는 즉 편지를 소설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딸 아이의 사랑에 대한 의식이야 말로 우리가 눈을 크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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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 산맥이기 전에 그곳은 바다 밑이였었다는 '달의 계곡'은 많은 기석들이 무수히 층을 이루고 있는 협곡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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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주인공이 되고 조연이 되는 가족극장 - 달의 계곡 딸아이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내뱉고 있다. 열일곱 살짜리 딸아이가... 지금 내 아페서 사랑을 운운하고 있다. - 프롤로그 중 - 달의 계곡의 시작은 열일곱살 딸 오채희의 이야기로 시작되요. 하지만 전체적인 내용의 흐름은 곧 정은숙을 중심으로 펼쳐져요. 정은숙은 고등학생인 딸인 오채희에게서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믿기 힘든 충격적인 사실에 몸을 가눌 수 없어요. 정은숙이 더욱 더 화가나는 이유는 아직 미성년자인 딸아이 오채희가 아이를 낳겠다며 고집부리는 딸아이의 모습 때문이에요. 달의 계곡은 순간 정은숙의 어린시절로 넘어가요. 정은숙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보여주죠. 정은숙은 태어나서 엄마에 의해 버려져 할머니에 의해 길러져요. 그러다 고모의 집에서 생활을 시작 했어요. 고모라고는 해도 어린시절 남의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된 정은숙은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요. 달의 계곡에는 많은 인물들으 등장해요. 큰틀은 정은숙의 삶이지만 달의 게곡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삶도 소소하게 비춰지고 있어요. 모두가 주인공이자 조연인 달의 계곡은 읽다 보면 아침드라마에서 봤을법한 배경이 머릿속에 그려져요. 내가 정은숙으라면 어땠을까? 나의 아이가 미성년자인 나이에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겠다고 하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나역시 정은숙처럼 아이를 낳는것은 반대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그때의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힘들고 인내해야 하는 부모의 고통을 아직 어린 자식에게 선뜻 허락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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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정말 눈물 많이 나게 하네요.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나게 하면서요. 소설 속 딸 채희의 모습에서 제 모습을 보았어요. 돌아가신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던 제 모습이. 물론 채희의 상황과 그 때 제 상황은 전혀 달랐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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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계곡 - 박민형 주인공 은숙은 고등학생인 딸아이에게서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믿기 힘든 사실에 충격으로 몸을 가눌 수가 없다 더더욱 화가 치미는 이유는 당당한 딸아이의 모습 때문이다 아직 미성년자인 아이가 임신이라니 그럼에도 그 아이를 낳겠다고 고집이다 어느새 배경은 12살의 은숙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아빠 엄마의 부재로 고모 집에서 생활하는 은숙! 70년대의 다가구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그곳은 고모네 식구뿐만 아니라 여러 세대가 같이 생활하는 구조이다 영악하고, 영특한 은숙은 그곳에서 어떻게 하면 예쁨 받고 살 수 있는지 누군가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하나하나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기 시작한다! 그 모습이 왠지 짠하다 딱히 누가 구박하지 않아도 눈칫밥을 먹으며 살아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아침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70년대 배경이라 페이지는 넘길 때마다 화면에서 보던 모습을 떠올리며 읽어 내려갈 수 있다 마당풍경, 옆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고스라니 들리는 모습, 공동으로 사용하는 화장실을 먼저 차지하려는 모습 등등, 그 시대를 살아오지 않은 분들 또한 머릿속으로 그 그림을 떠올리며 읽어 내려가지 않을까 싶다 선입견일수 있으나 난 개인적으로 미성년자의 딸아이의 임신에 고운 시선을 보낼 수가 없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고 하더라도 만약, 내 아이가 이런다면 어떻게 받아 드릴 수 있을지 상상하기도 싫다, 아마도 난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다 아이의 얼굴을 쳐다볼 자신이 없을 듯 하다 은숙 또한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길 원한 딸이기에, 좀 더 완벽한 삶을 살아갔으면 하 는 바람이 있기에 더욱 실망스러웠을 꺼라 생각한다! 어린 엄마로 살아가는 삶이 녹녹치 않음을 알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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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계곡’은 어려서부터 주변을 살피며 어른스럽게 살아왔던 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