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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제자도의 본질'에 대해 말해 주고 있는 책입니다. 평생을 주님의 신실한 제자로 살아온 저자의 사역철학이 녹아 있는 역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예수님을 따르며 그를 추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단순하지만 심오한 세 가지 가치, 즉 '예배, 선교, 교제'를 삶으로 드러내고자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가 이 세 가지 가치를 제자도에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이유는 이 세 가지 가치가 '예수님이 사랑하셨던 대상을 사랑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예배'로, '예수님이 사랑하셨던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선교'로, 또 '믿음의 지체들을 사랑하는 것'을 '교제'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자의 설명을 보면서 제자도의 핵심에 관한 최고의 설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 릭 워렌 목사의 '새들백 교회 이야기(영어 원제는 '목적이 이끄는 교회')'를 읽으면서 교회의 목적에 대해 참 잘 설명해 주고 있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지금은 아니지만). 릭 원렌 목사는 율법의 핵심강령(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과 예수님의 대위임령(제자를 삼아,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을 근거로 교회의 목적을 '예배, 전도, 교제, 제자훈련, 봉사'의 다섯 가지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 책을 덮고 난 다음에 율법의 핵심강령과 예수님의 대위임령을 근거로 다섯 가지 목적이 무엇인지를 기억해 보려 했더니 잘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특히 '세례를 주라'와 '교제'가 잘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그 둘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에는 '봉사' 뿐만 '교제'도 포함되는데, '이웃사랑'을 '봉사'와만 연결짓고 '교제'를 따로 떼어내 '세례를 주라'와 연결지은 것도 합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을 통해 릭 워렌 목사의 설명이 조금 억지스럽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가 말하고 있는 제자도의 본질(성도의 사명이면서 동시에 교회의 사명이라 할 수 있는)은 그 누구라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하고 명료하며 정확했습니다. 기독교에 있어서 최고의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을 중심으로 해서 '사랑'해야 할 각각의 대상에 따라 제자로써 행해야 할 가장 핵심적인 사명을 분류해 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릭 워렌 목사가 말했던 다섯가지 목적 중에서 '봉사'와 '제자훈련'이 빠져 있기는 하지만, '봉사'는 선교와 교제에 자동적으로 포함되는 것이고, '제자훈련' 또한 본서의 '교제'에 포함되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저자의 분류가 잘못되었다거나 미흡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예배에 대한 내용에서 저자는 '종교적 행위로부터의 자유, 복종, 주재권(Lordship), 회개, 교만, 신실함, 기도'와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었는데, 이 중에서 특히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주재권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저자는 진정한 사랑의 특성은 헌신이며, 우리 인생을 완전히 헌신한 후에야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인생의 주님으로 모신다는 것은 이성을 대하는 자세, 가난한 이웃들을 향한 태도, 직장, 다른 인종, 정치 등 모든 것에 대한 태도를 적극적으로 뜯어 고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저자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실 때 정치, 창조와 환경에 대한 시각, 세계 경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인식이 변화된다'면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라도 예수님게서 원하지 않는 행위들과 신념이 혼재되어 있을 가능성을 겸허히 인정하고 주를 따르기 위해 늘 배우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왜 하느냐가 중요하며, 예수님에 대한 사랑없이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은 우리의 신앙을 또 하나의 종교로 변질시키는 것으로써 세상은 그런 종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헌신만이 우리로 하여금 온전한 삶을 살게 한다'는 것인데 그러한 삶으로의 변화되고자 하는 저의 갈망에 강한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또한 신실함에 대한 설명 역시 마음에 와 닿았는데, 아마도 주재권에 대한 내용과 많은 부분에서 연결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자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느다바' 목사님의 강의 내용으로 시작하고 있었는데, 그 목사님은 살집좋은(FAT) 그리스도인의 특징을 'Faithful, Available, Teachable'이라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신실하고, 유용하며, 배우려는 태도를 가진' 그리스도인이야말로 온전히 구비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입니다. 참 재미있으면서도 정곡을 짚어주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아프리카 지역의 부유하고 사치스럽고 위세를 떠는 목회자들의 잘못된 리더십을 지적하면서 아일랜드를 섬겼던 패트릭 선교사의 일대기를 소개해 주고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통해 깊은 감동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패트릭 선교사의 삶을 소개하면서 '하나님을 가장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현재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 그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는 항상 기회의 문을 열어 주시면서 동시에 시험을 동반시키신다'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택하셨다고 해서 안락한 지위와 권력, 직책, 영향력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그것은 새로운 차원에서 섬김의 도를 배우라는 초청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저자는 사울의 경우를 예로 들고 있었는데 주일 오전예배 시간에 사무엘상을 설교하면서사울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고 있었던 터라 더 의미심장하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기도에 관한 설명에서는 평소에 기도의 의의라고 생각해 왔던 것에 대해 정확하게 일치하는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겸손의 전형적인 태도는 기도이며,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으로 기도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설명하기를 '관계를 행위로 대체하지 않고, 영적 진실을 종교적 열심으로 대체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기도밖에 없다'고, '기도는 종교적 행위를 넘어서서 예수님을 직접 대면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준다'고 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저자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도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자의 설명이 제가 믿고 있는 것보다 조금은 약하다 생각되었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말하고 있는 이를 만나 본 것이 처음이라 마음에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저자가 제시한 일곱 가지 기도의 방법에 관한 설명들도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이러한 설명 가운데에서 저자는 '기도하기 위해 자리에 앉았을 때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을 기도의 제목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생각해 왔던 것(기도 시간에 떠오르는 잡념은 무조건 나쁘다라는)과는 완전히 다른 입장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설득력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또한 '글쓰기를 통해 드리는 기도'와 '성경말씀을 기도제목으로 삼는 기도'와 같은 방법은 매우 신선한 기도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교에 관한 내용에서는 '예수님께서 무리와 교류하시면서 일관되게 피하신 일은 제자가 되라고 사람들에게 강요를 하지 않으셨다는 것인데, 전체 무리를 상대로 제자가 되라고 요청하신 적이 없으셨고, 그 일을 하실 때에는 일대일로 만나셨다'는 설명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또한 '사람들이 무리로 있더라도 사람들의 영적 각성을 불러일으키고자 애쓰셨고, 하나님을 믿는다면 인생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꿈과 기대를 갖도록 그들의 마음에 호소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설명을 통해 성도들을 전체로서 대해야 할 때와 일대 일로 대해야 할 때, 각각 어떻게 대해야 할 지에 대해 분명하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자가 복음을 전할 때에 언급해야 할 것들에 대해 설명해 준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복음을 제시할 때에는 창조, 반역(타락), 희생(구속), 돌아감(회개), 위임(사명)이라는 다섯 가지의 진리가 적절히 포함되게 하고, 이에 더불어 자신의 예수님을 믿기 이전의 생활과 예수님을 믿게 된 과정, 그리고 그 이후에 일어난 변화들에 대해서 말해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었습니다. 복음 제시 방법에 관한 매우 정확하고 명료한 정리가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제에 관한 내용에서는 '제자 삼기는 이미 회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며, 지옥에 침투해서 그 감옥 문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옥에서 구출해야 제자 삼기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자는 '잃어버린 자들을 자들을 제자로 삼아 회심하도록 하는 것이지, 잃어버린 자들을 회심하게 하고 제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자의 말은 제자훈련이 사역자를 키워내는 훈련이라기보다는 회심자를 만들기 위한 훈련이라는 말처럼 느껴졌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 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생각해 볼 만한 주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백 투 더 예루살렘을 시작한 시몬 자오라는 인물에 대한 저자의 설명을 통해 백 투 더 예루살렘 운동이 결코 어리석은 그리스도인들의 잘못된 성경해석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시작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백 투 더 예루살렘 운동을 비판하는 분들이 이 내용을 읽어본다면 자신들의 생각을 철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투명성에 대한 설명에서는 '성경에 십자가를 앞두고 고민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기록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수님께서 친히 그 사실을 제자들에게 맗씀해 주셨기 때문이다'라는 설명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지금까지 전혀 생각해 본적이 없는 사실인데다, 그 설명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위한 소그룹인 D그룹 운영에 관한 조언들도 상당히 유용하다고 느껴졌는데, 예전에 유행했던 셀그룹이나 G12의 방식과 많이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평안의 사람'을 찾으라는 권면도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저자는 복음에 적대적이지 않고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을 '평안의 사람'이라 부르고 있었는데, 초대교회가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러한 사람들 찾아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라 생각되었고, 이 이야기 덕분에 전도에 있어서 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자도의 핵심에 관한 설명에서부터 시작해서, 각각의 영역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들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목회를 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지혜를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들백 교회 이야기'보다 더 탁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별 여섯개도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책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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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에 관한 책이 여럿 있다. 유명 외국 저자들은 물론 국내 저자들이 발간한 제자도와 관련된 책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과거 외대교회 100권 클럽에 소개되었던 책이다. 군복무 때문에 읽을 기회를 잘 찾지 못해 이제서야 읽었다. 무엇이든 본질이 가장 중요하다. 영어 제목은 단순한 'Follow'인데 출판사(혹은 번역가)는 당당히 '제자도의 본질'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그만큼 이 책의 내용에 자신이 있다는 의미일까. 본질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3부 14장으로 되어있다. 세 개의 부는 예배, 선교, 교제로 나뉘어져 예수님의 제자가 행해야 하는 기본적 의무를 알려준다. 나머지 14개의 장의 배분이 사뭇 인상적이다. 50%인 7개 장이 첫 부 '예배'에 할당되어 있다. 이 대목에서 이사야 43장 21절이 떠오른다(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저자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목적인 '예배'에 많은 힘을 쏟는 것이 제자라는 것을 목차 구성을 통해서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래디컬'이라는 단어(+책)이 많이 떠올랐다. 나의 한국적인 표현을 쓰자면 저자는 예수님이 '야인'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많이 강조한다. 예수님은 정착하는 삶을 살지 않으셨고 당시 유대인들(바리새인)의 예배 관행에 대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으셨던, 길들여지지 않은 삶을 사셨다. 저자는 이렇게 급진적으로 행동하여 세상을 바꾸는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 예수님의 '야성'을 닮은 제자의 삶이라고 말한다(무장혁명이나 쿠데타를 일으키자는 얘기는 아니다). 또한 저자는 "예수님에게 복음전도란 '제자'를 만드는 행위였다"고 말하면서 제자 삼는 일에 큰 역점을 두고 있다. 굳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 자들을 찾아 그들과 함께 말씀을 공부하고 그들을 세워 복음 전파의 일꾼으로 세우며 나아가는 것이 예수님에게서 볼 수 있는 전도라고 말한다. 동의가 되는 부분이다(저자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신앙의 기본이 갖춰져 있어야 할 것 같다). 책의 맨 끝부분에는 성경공부를 위한 소그룹 구성법, 성경공부에 도움을 주는 내용이 수록되어있다. 결국 답은 하나다. 예수님을 닮는 것. 나는 현명하지 못해 이 한 문장에 담긴 의미를 잘 풀어 이해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런 책들을 통해 어떻게 예수님을 더욱 닮아갈 수 있는지를 알아가고자 했다. 나의 어리석음을 해소시켜 주는 양질의 도서가 아닌가 싶다. 책 속의 한 문장을 인용하며 글을 줄이고자 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라는 질문이 아니라 "지금, 내 안에서 나를 통해 예수님이 무슨 일을 하고 계시는가?"라고 질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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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삶 우리는 본질이 아닌 그 외적인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안의 내용물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포장에 더 관심을 가진다. 사람을 평가 할 때도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물론 포장이나 외모가 결코 소홀히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것 때문에 내용물 곧 본질을 가볍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사실 중요한 것은 포장이 아닌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이다. 이 책 <제자도의 본질>(토기장이.2011)은 제자의 삶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는 것이 제자의 삶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겉모습이 아닌 그리스도인으로서 내면을 다시 감찰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저자(플로이드 맥클랑)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약속이 풍성한 진리로서 우리를 감싸고 이끄시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제자도의 본질이며, 세 가지 기본 가치로서 예배와 선교 그리고 교제를 이야기한다. 이 세 가지는 어느 것 하나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고, 적절한 균형을 가져야 한다. 저자는 이러한 제자도의 기본 원리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다루며 우리의 삶이 제자의 삶이 되기를 소원한다. 우리는 제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고민이자 쫒아야할 주님의 발자취임을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마음과 달리 행동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단순히 제자도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제자도의 삶을 행동으로 이끌어내는데 그 목적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글이 아니라 삶에서 제자도의 본질(예배와 선교 그리고 교제)이 영향력을 가지기를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각장의 끝에서 ‘복습과 적용’을 두어 제자의 삶에 대해 고민해보고 삶으로 적용하고자 한다. 예수님의 음성과 손길을 그대로 경험한 당시 열두 제자를 살펴보면 한없이 약하고, 사회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사람들 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주님의 지상 명령을 제대로 수행했다. 여기서 하나님의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을 버리고 온전히 주님께 의지하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것이 제자의 올바른 모습임을 가르친 것이다. 우리는 제자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제자의 삶은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삶’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의 뜻을 한 장 한 장 저자의 메시지를 통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소원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소중한 배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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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위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복음화되었지만, 제자화된 적은 없지 않은가? 자신이 무엇을 믿고 있으며 그 믿음의 내용을 매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겠는가? <제자도의 본질>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앞에 이런 질문을 던져 놓는다. <제자도의 본질>은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이나 문화적 기독교에 무비판적으로 매몰된 사람이 아니라 온전히 헌신된 그리스도의 제자를 길러내는 데 목적있다"고 밝힌다.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면,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자도의 본질>은 예수님을 믿으라고 목청껏 외치지도 않고, 교회에 다니라고 애원하지도 않는다. 예수님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세 가치를 소개하며, 그 길을 기꺼이 따르겠느냐고, 철저히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묻고 또 물으며, 스스로 확인하고 또 확인도록 촉구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다면, 스스로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그의 삶을 깊이 되새기며 그를 따른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부지런히 질문해야 한다."
<제자도의 본질>은 '전복을 통해 저항'하는 예수님의 모범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내면에는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는 야성의 힘이 거칠게 타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님을 통해 정확하게 계시되었고, 하나님은 지금도 예수 제자들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계신다. 예수의 제자로 살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이어가야 할 세 가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제자도의 세 가지 기본 가치들은 예수님을 사랑하고(예배),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처럼 세상을 사랑하며(선교),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사랑하라는 것(교제)이다. 저자인 플로이드 맥클랑은 <하나님의 아버지 마음>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분인데, 현재 아프리카에서 교회개척사역을 돕고 있다고 한다. 플로이드 맥클랑은 <제자도의 본질>을 통해 예수님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가치(예배, 선교, 교제)를 삶의 구석구석까지 적용해주고 있다.
<제자도의 본질>을 읽으며, 예수님의 제자된 자는 한마디로 '타인을 위한 삶'을 사는 자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러나 나의 삶은 전적으로 타인을 위한 삶인가를 묻는다면 자신있게 대답할 자신이 없다. '주를 위해' 산다고 하지만, 내가 추구하고 계획하고 노력하고 실행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나'에게 집중되어 있음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 예수님의 제자로 살겠다고 나섰을 때는 베드로처럼 호언장담을 하며 기꺼이 그 길을 가겠노라고 호기롭게 큰소리도 쳤다. 그러나 몇 십 년 교회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은 오히려 <제자도의 본질>이 보여주는 길이 예수님이 가신 길이요, 예수님의 제자가 가야 되는 길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온전히 나를 포기하는 일이 정말 쉽지 않음을 아프게 시인할 수밖에 없다.
<제자도의 본질>은 교회를 작정하고 비난하지는 않지만, 교회가 들어야 할 쓴소리가 있다. "역설적이게도 오늘날 교회는 '예수 결핍 장애'를 앓고 있다. 예수님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정의와 화해, 열방의 제자 삼기, 리더십 원리, 핵심 가치,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여령 같은 열심과 구호만 가득히 울리고 있다"(202). 교회는 먼저 회개가 동반되지 않은 회심을 조장해온 결과, 많은 지역이 높은 복음화율을 자랑하고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사람은 적은 현실에 진실하고도 긴박한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종교 권력의 보좌에서 속히 내려와야 할 것이다. 날마다 "주여, 주여" 하며 살지만, 정작 예수님은 우리를 모르신다 하실까 두렵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에게 물고기, 가축, 새,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다. 그러나 인간을 다스릴 권세를 주시지는 않았다"(74)는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복음의 선포가 교회 안의 모든 조직체계까지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하나님을 가장 효과적으로 섬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현재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 그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148). 전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전적으로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을 때, 크고 위대한 일을 꿈꾸었었다. 그러나 이제 깊이 깨닫는다. 예수님의 제자에게 요구되는 핵심 가치는 순종, 철저한 순종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제자도의 본질>은 오랫동안 교회생활을 해오고 있지만 우리의 삶이 얼마나 예수님의 그것과는 거리가 먼 삶인가를 보여준다. 교회 안에 영혼 깊은 곳에서 울려나는 애통한 눈물이 있어야 할 것임을 성령이 말씀하시는 듯하다. <제자도의 본질>은 오직 예수 제자를 위한 말씀이며, 예수 제자를 위한 메시지이다. 예수님을 추구하는가? 예수의 제자로 살라는 부르심이 있음을 확신하는가? 예수의 제자로 살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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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라고 하는 것, 사실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느 누군가의 제자가 된다는 것, 그리고 제자로 인정받는다고 하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특별히 세상 사람의 제자도, 대가들의 제자가 되는 것도 그렇게 쉽고 만만한 것이 아닐진대, 예수님의 제자라면 더 말할 나위 없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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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생각나는 성경의 장면이 있었다. 예수님의 일생을 다룬 영화에서 본 장면이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성전 안에서 장사하던 사람들에게 화를 내시며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시고 그들의 좌판을 엎으시는 장면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다.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든다”는 말씀이다. 성전에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 예배드려지거나 예배자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좋을 대로 사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화를 내신 말씀이다. 예전에는 성경의 이 본문이 그다지 와 닿지 않았고, 나와는 상관이 없는 말씀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말씀은 지금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메시지라고 생각이 들었다. 예수님은 어쩌면 나의 이 모습을 보면서 성전을 청결하게하기 위해 화를 내시는 예수님께서 나에게 채찍질을 가하지 않을까라는 자성의 마음이 든다. 아무래도 이 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어때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책 제목이 말해주듯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가르침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크리스천의 삶의 본질과 삶의 모습을 제시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예수결핍장애 속에서 어쩌면 예수가 없는 신앙생활과 삶을 살아왔음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제자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3가지 가치를 가지고 설명한다. 그것은 바로 예배와 선교 그리고 교제이다. 이들에 달려있는 부제를 보면, 예배는 열정과 진리로 예수님을 사랑하기, 선교는 용기와 정중한 태도로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사랑하기, 교제는 투명성과 의도성을 갖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사랑하기이다. 이러한 부제목을 통하여 책을 읽어나가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임을 잘 알 수 있다. 나는 그동안 예배에서 그리고 삶에서 하나님을 얼마나 높이고 있었는가? 내 삶속에서 예수님은 사라지고 종교성만 있어서 단순히 윤리적인 삶을 살고만 있지 않았는가?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나의 손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았는가? 하나님의 공동체 안에서 상호책임을 지며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려고 하였는가? 난 정말 크리스천인가 를 묻게 되는 책이다. 작은 예수로서의 삶을 살기 위해 오늘이라도 내 삶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삶을 살아야 겠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아야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새롭게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로 결단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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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고백한다고 해서 꼭 제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의 제자가 된다는 것에는 절대적인 전제조건이 있다. 그 사람을 따라야 하고, 같이 있어야 하고, 그 사람처럼 되는 법을 배우고 그대로 실행해야 한다.
이 시대의 복음주의 지성 달러스 윌라드 박사는 “오늘날 크리스천 사이에는 그릇된 신화가 있다. 제자가 되지 않고서도 ‘크리스천’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찢어짐과 비움, 돌이킴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것 없이도 크리스천이 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비극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에는 제자도에 관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디트리히 본회퍼의 <제자도>, 존 스토트의 <제자도>, 찰스 스펄전의 <예수가 가르친 제자도> 등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저자들의 책을 나는 읽었다. 사랑의교회 옥한흠 목사는 <평신도를 깨운다>를 통해서 한국교회에 ‘제자훈련’을 뿌리내리고 그 자신이 제자훈련에 미친 ‘광인의 삶’을 살았다.
이 책은 제목과 같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갖춰야 할 제자도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 이책을 한 장 한 장 읽다보면 가슴이 뛰며 마음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낀다. 또한 믿음의 여정에서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신앙생활이란 주일에 교회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 악수를 나누며 일주일의 삶을 나누는 정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그를 위해 인생 전체를 걸어야 하는 일생일대의 도박과도 같은 것임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플로이드 맥클랑은 YWAM(국제예수전도단)의 대표적인 강사였다. 탁월한 저자로 ‘하나님의 아버지 마음’ ‘하나님과의 친밀감’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썼다. 그리고 아프카니스탄에서 히피 사역을, 네덜란드에서는 홍등가에서 매춘부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미국에서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모든 환경을 포기하고 현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부를 둔 선교단체인 올네이션스의 대표로 아프리카의 교회개척사역을 도우면서 빈민지역에서 선교사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이 책에서 제자도의 기본원리 즉,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단순하지만 심오한 3가지의 가치를 삶으로 드러내고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세 가지 핵심 가치는 예배와 선교, 교제이다. 예배는 열정과 진리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선교는 용기와 정중한 태도로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교제는 투명성과 의도성을 갖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제자도의 세 가지 기본 가치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이 사랑하신 것 같이 세상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저자는 제자도의 이 기본 세 가치를 수받아들이게 되면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말한다. 결국 제자들은 디트리히 본회퍼가 언급한 ‘타인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인간이 된다는 것이다.
목회자의 성공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 거룩함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것이기에 제자도가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은 모든 크리스천들이 읽으면 좋지만 특히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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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도의 본질 (Follow by Floyd McClung), 제자로 살며 제자 만들기
신자가 많으나 제자가 없는 한국 교회를 바라보며 안타까워 한다. 지난 주 우리 부서를 섬기던 목사님이 사임하시고 임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 일이 있었다. 서론에서 앞선 질문의 해답을 들은 듯 하다.
개인적으로 플로이드 맥클랑과의 만남이 이 책이 처음이다.
맥클랑이 말하는 제자도의 세 가지 기본 가치는 어느 인터넷 도서몰에서 이 책을 신앙도서 > 목회와신학 > 목회 > 제자도/제자훈련 이렇게 분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