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국가)은 언제 죽음을 맞이하는가.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역사학의 오랜 주제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탐구하고 배우고 문학으로 재현해 내는데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당연시 여기는 많은 것들이 무너지는 순간이 언제고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 순간 우리는 과거의 사례에서 일정한 경험, 혹은 대비책을 마련하고자 멸망의 순간들을 다양한 통로로 재현하고 있다. 그렇기에 불로불사를 외쳤던 진시황의 욕망을 알고, 부정부패로 망한 월남에서 반면교사를 얻는다. 그럼에도 인간은 같은 길을 되풀이해서 걷고 있다. 멸망의 원인은 하나로 시작하지 않는다. 외부환경과 내부환경의 조화로 이뤄진다. 그렇다면 이 일들이 고도로 문명이 발달한 미래에도 그대로 통용될까? 만고불변의 역사법칙은 없겠지만, 역사적 사례들을 따라서 비슷한 멸망의 길은 미래에도 존재할 것인가. 존 스칼지의 다른 책의 세계관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시리즈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닫 탄탄하게 구성된 세계관은 SF의 묘미를 맛볼 수 있게 한다. 아직 끝이 아니기에 앞으로를 더 기대해 본다. 새로운 세계관을 만나는 일은 늘 재미있다. ------------------------------------------------------------------------------- "아주 좋은 사람은 대체로 권력을 쌓아 올리지 않습니다." p.48 "그게 인간의 뇌다." 아바티오 6세는 말했다. "존재하지 않는 패턴을 만들어내지. 인과관계가 없는 곳에서 인과관계를 상상하고, 내러티브가 없는 곳에서 내러티브를 만들고, 두뇌 자체의 설계가 그렇게 되어 있다. 거짓말에 적합하지." p.622 |
| 총 3부작인 상호의존성단 시리즈의 첫 권이에요. 방대한 스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인데 행성과 행성, 황제의 자리와 플로우의 비밀 등 흥미진진하고 스펙타클하게 이야기가 진행돼요. 총 3명의 중심인물로 전개가 되는데 황제와 상인 학자라는 다른 위치에서 이야기를 힘있게 끌어가요. |
| 총 3부작인 상호의존성단 시리즈의 첫 권이에요. 방대한 스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인데 행성과 행성, 황제의 자리와 플로우의 비밀 등 흥미진진하고 스펙타클하게 이야기가 진행돼요. 총 3명의 중심인물로 전개가 되는데 황제와 상인 학자라는 다른 위치에서 이야기를 힘있게 끌어가요. |
|
시공연속체 플로우를 통해 교역을 하는 상호의존성단은 황제의 다음 대 계승과 함께 이상현상을 보이는 플로우로 인하여 붕괴되어가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손쓸 겨를이 없는 이상현상과 선황제의 승하와 그 뒤계승으로 뒤숭숭한 제국의 현실과 맞물려 제목을 말 그대로 보여줍니다 앞으로도 활약을 보여줄 캐릭터들의 소개와 황가의 성립과 플로우에 대한 설명, 현재로써는 붕괴하는 현상을 막을 수 없다는 언급과 함께 책이 마무리됩니다 둿권이 나왔을때 함께 읽었어야 했다는 후회를 살짝 안겨주었네요 방대한 스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
| 번역은 제2의 창작이라는데 아예 문장 자체가 성립하지않는 비문을 그냥 두다니... 그것도 한두 문장이 아닙니다. 이건 능력 문제를 떠나서 성의의 문제 아닙니까? 소개문구는 북미 최고의 작가가 썼다고 해놓고 번역을 이렇게 해놓다니요. 진짜 실망스럽습니다. 노인의 전쟁 시리즈부터 재밌게 보던 작가인데 이번 책 보고 너무 속상하네요. 그래도 원작소설 자체는 좋은 소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