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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와 평등의 힘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킨다?
"연대와 평등의 힘으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킨다?" 내용보기
요즘 들어 알게 모르게 쿠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마 단초는 노무현대통령이 읽었다는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에서 살펴보았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 때문이 아닌가 싶다. 쿠바는 소련이 붕괴하기 전, 개발도상국 가운데 가장 뛰어난 복지국가를 건설했던 나라이다. 또한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그러하듯 소련의 원조덕분에 모든 경제가 석유의존형 경제이기도 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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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알게 모르게 쿠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마 단초는 노무현대통령이 읽었다는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에서 살펴보았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 때문이 아닌가 싶다. 쿠바는 소련이 붕괴하기 전, 개발도상국 가운데 가장 뛰어난 복지국가를 건설했던 나라이다. 또한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그러하듯 소련의 원조덕분에 모든 경제가 석유의존형 경제이기도 했다. 그러나 소련 붕괴 이후, 미국의 경제봉쇄 조치와 함께 석유수입이 막히자, 그 동안 석유와 함께 굴러가던 쿠바경제는 곳곳에서 삐걱거렸고, 급기야는 원시시대(?)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 동안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했던 신자유주의가 초래한 경제적 위기는 사람들로 하여금 대안체제를 생각하게 만들었고, 더불어 피크오일에 대한 우려는 고도성장을 전제로 한 서구사회의 경제시스템에 의문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것은 경제성장이 풍요로 직결되는 것도 아니고, 물질의 풍요가 행복을 담보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일본인인 저자는 물질적으로 궁핍해서 가난하다는 소리를 듣는 쿠바이지만, 그러나 사람들이 존엄을 가지고 살고 있는 나라, 경제소국이지만 문화대국인 쿠바의 도시농업, 주거, 환경, 재해방지, 의료, 교육 등을 살펴봄으로써, 일본이 다시 살아나기 위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쿠바에 대한 평가는 상반된다. 무한경쟁, 승자독식, 불안정한 사회안전망으로 대변되는 신자유주의의 폐해와 점차 다가오는 피크오일에 대한 우려로 검소한 사회를 향한 반성장(反成長)이 점차 시민권을 얻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쿠바와 같은 저성장, 복지국가가 그 대안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실패로 끝난 사회주의 체제를 벗어 던지지 못한 빈곤국이자 체제가 불안정한 국가로 보는 시각이 그것이다. 사실 쿠바경제는 아직도 소련 붕괴이전 수준까지 회복되지 못했고, 모든 자재의 부족은 그들 국민 모두를 빈곤 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저자가 살펴본 그들의 삶의 방식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전해주는 메시지가 있다.

 

소련의 붕괴와 미국의 경제봉쇄로 곧 쓰러질 것 만 같았던 쿠바는, 그러나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 나라 사람들은 아직도 살아있다고 말을 시작하는 저자는, 그 원인을 교육, 의료, 사회의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평등, 연대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이 중시되는 문화에서 찾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도 저성장, 초저공 비행이라는 거대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저자가 살펴본 쿠바의 여러 실험 중에서도 관심을 끄는 것은 사회복지에 대한 것이다. 아마 요즘 우리의 화두가 복지에 쏠려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만이 양극화 된 현대사회에서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도시농업이 한창인 쿠바, 그들은 옥상에서 채소를 재배하고 토끼 같은 가축을 기르기도 한다. 그러나 집들은 낡아서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1959년 탄생한 혁명정부는 교육, 의료 등 사회보장제도의 개혁과 함께 주택의 개선에 힘을 쏟았다고 한다. 쿠바에서 홈리스는 없지만, 낡은 주택과 양적으로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한방에 한 세대씩 생활하는 것이 흔한 경우라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소련의 원조가 끊기면서 건축자재의 부족으로 주택공급은 차질을 빚고 있다. 그들은 기존 주택의 증개축으로 이를 타개해나가고 있으며, 로마시대 건물이 지금까지 유지되는 것을 참고하여 화산재나 대나무를 이용한 친환경 자재를 개발하여 사용한다. 이런 기술은 남미를 비롯한 제3세계 국가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저자는 피크오일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가운데 쿠바의 친환경자재 개발은 지구에서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유지케 해주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그 기술보다 배경에 있는 철학을 부러워한다. 그들이 신축보다 증개축을 고집하는 것은 환경적 부담이 적은 것도 있지만, 당장은 주택수요가 높을지라도 이미 안정화되어 있는 인구구조에서 장차 고령화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사정은 다르지만, 우리가 부동산문제로 어쩔줄 몰라 하는 상황에서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2005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미국은 20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내었다. 그것은 천재가 아니라, 인재였기에 차치하고, 2004 5급 허리케인 이완이 왔을 때, 미국에서는 52, 그리고 카리브해에서는 70명 이상이 죽었지만 쿠바에서는 단 한명의 사상자도 없었다고 한다. 경보체제와 대피준비가 철저했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비협조가 문제가 되었지만, 대피할 때 애완동물까지 데려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정부의 노력은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임기웅변적인 대피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재해위험지구 모두를 사전에 정부가 파악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확인까지 하고 있다.

 

쿠바의 젊은이들은 누구나 최저 9년간의 의무교육을 받는다. 기초행정구역인 무시시피오마다 모두 대학이 있고, 약 절반의 청소년들이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지만 대학원까지 교육비는 무료이다. 그런가 하면 유아사망률은 미국보다도 낮다. 여성이 출산을 하게 되면 모두 병원에 입원해야 하고, 모유 육아를 위해서 1년의 출산휴가가 주어진다. 출산전 6, 출산후 12주는 법으로 보장되어 있고, 추가로 40주는 엄마든, 아빠든 60%의 급여로 휴직이 가능하다. 부부가 가사와 육아를 평등하게 부담할 것을 이미 1970년대 법으로 규정해 놓았다. 경제위기 가운데에서도 사회복지 예산은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그렇다고 쿠바가 살기 좋은 천국이라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복지들은 어쩌면 사회주의 국가이기에 가능하고, 또 빈곤의 평준화를 이루었는지도 모른다. 그들 사회도 어두운 면이 존재하고, 암거래가 활발하며, 망명을 떠난 친지들이 송금해 주는 돈으로 먹고 살기도 한다. 그렇지만 저자는 쿠바가 그러한 사회를 이룬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비록 경제적으로는 빈곤하지만, 검소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지만, 검소하면서도 궁상스럽지 않은 사회를 그곳에서 발견 한 것이다. 그것은 꾸준하게 추진되어 온 시민참여와 민중교육의 덕분이며,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연대와 평등의식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연재해의 복구현장에서도, 유기농 농업현장에서도, 그리고 문화예술을 포함한 사회 각 분야에서도 그들의 연대는, 그리고 평등은 중시되고 있다.

 

쿠바는 지금 거대한 실험 속에 빠져 있다. 2008년 허리케인으로 주택사정은 더욱 악화되었고, 장기간 계속되는 경제봉쇄와 세계경제위기는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식량과 생필품 부족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또한 중앙집권적인 정치개혁의 지체, 그리고 이중통화체계와 같은 시장화 정책에 따른 사회적 격차가 국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기도 하다. 그렇지만, 우리는 쿠바의 그런 실험들을 지켜보면서 경제성장을 전제로 한 사회체제에서 벗어나, 어떻게 저성장, 복지국가가 될 수 있는지 그 단초를 찾을 수 있지 싶다.

 

총선과 대선이 동시에 있는 올해, 우리 사회도 연대와 평등을 기초로 한 인간의 존엄성이 중시되는 사회의 원년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k*****1 2012.02.08. 신고 공감 8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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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내용보기
우선 ‘몰락 선진국’이 무슨 뜻인지부터 명확히 해야겠다. 저자는 ‘몰락’이라는 용어를 프랑스 정치경제학자 세르주 라투슈의 ‘하강’ 개념을 변용한 것이라고 말한다. 즉 에너지 과소비를 통한 경제성장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검소한 탈성장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역설적으로 ‘몰락’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쿠바야말로 ‘부드러운 몰락’에 성공한 대표적인 국가라는 것이다.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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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몰락 선진국이 무슨 뜻인지부터 명확히 해야겠다. 저자는 몰락이라는 용어를 프랑스 정치경제학자 세르주 라투슈의 하강개념을 변용한 것이라고 말한다. 즉 에너지 과소비를 통한 경제성장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검소한 탈성장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역설적으로 몰락이라고 부르는 것이고 쿠바야말로 부드러운 몰락에 성공한 대표적인 국가라는 것이다. ‘몰락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쿠바는 선진국이다. 저자는 에너지, 주택, 식량, 의료 및 복지, 교육,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서 쿠바가 이루어가고 있는 변화에 대해서 서술한다.

 

1990년 현실 사회주의의 몰락으로 쿠바는 소련이라는 가장 큰 경제원조 및 역국을  잃었다. 한때 구소련은 쿠바산 설탕의 80%, 니켈의 70%, 감귤류의 40%를 사들이는 한편 쿠바에 대규모로 석유를 공급해주었다. 그러나 이제 쿠바는 그러한 도움 없이 자립해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의 경제봉쇄까지 있었지만, 그것이 오히려 쿠바의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에너지 문제를 예로 들자면 쿠바는 전국민 에너지 절약 및 대체 에너지(특히 태양열) 기술 개발을 통해서 자립도를 높여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쿠바는 인근 국가들과 아프리카 등지에 태양전지판을 제공할 정도로 기술력 향상을 이루었다.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쿠바 정부는 NGO 단체인 해비타트 쿠바를 지원하여 주민의 개인적 필요에 맞는 주택을 짓도록 돕고 있다. 쿠바에서 건축가는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아니지만, 그들은 스스로를 사회적 노동자로 규정하며 자긍심이 높다. 주택의 개보수에 드는 비용은 대부분 정부가 보조를 해준다.

 

경제봉쇄 때문에 자립도가 커진 분야 중 하나는 건축재료이다. 예컨대 재활용 접합제와 석회암을 원료로 하는 새로운 시멘트는 타국 제품에 비해 생산에 투입되는 에너지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절반 이하이다. 과학자들이 대학이나 연구소에만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로 나아가 풀뿌리 실천을 하면서 얻어낸 결과이다. 물자 부족에 허덕이던 쿠바가 이제는 주변국에 친환경 자재 제조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 이룬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소련식 근대농업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게 되자 쿠바는 유기농업으로 전환을 꾀했다. 그리고 식민지배 하에서 주를 이루었던 사탕수수 중심의 플랜테이션 농업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종자 개발과 품종 개량을 이루어가고 있다.  농민들은 워크숍에 참가하여 종자를 교환하기도 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기도 한다.

 

재난대책도 뛰어나다. 특히 허리케인 방재책은 세계 최고수준이다. 2004년 두 차례 허리케인이 덮쳐 미국에서 30-50여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쿠바에서는 희생자가 한 명도 없었다. 국가와 커뮤니티의 여러 단위에서 어느 건물이 취약하고, 어느 가정에 몸이 불편한 주민이 살고 있으며, 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철저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피에는 주치의들도 동행한다. 대피시 귀중품은 국가에서 따로 관리해주며 애완동물도 사람과 함께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파손된 가옥은 정부 및 자원봉사자들이 서둘러 복구한다. 쿠바 사람들에게는 연대정신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에 자발적 노력 속에 복구는 매우 신속하게 진행된다.

 

쿠바의 의료 시설 자체는 열악하지만 전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의료가 잘 구축되어 있다. 주치의는 자신의 환자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는 출산 전부터 엄마의 집에 입소해서 양질의 식사와 24시간 의료서비스를 받는다. 덕분에 쿠바의 유아사망률은 미국보다도 낮다.

 

쿠바는 중앙 및 지방정부, 혁명방위위원회, 여성연맹, 인민위원회, 워크숍을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주민들까지 연결되어 있다.  특히 워크숍은 커뮤니티 주민들의 주도로 구성되어 실생활에 밀접한 교육을 제공하여 주민들의 지식과 삶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쿠바는 한동안 많은 면에서 구소련을 모델로 삼았지만, 이런 점에서는 완전히 구소련의 영향력을 벗어났다고 할 수 있다. 주민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쿠바는 전례 없는 지적 운동을 경험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문화시설도 주민들의 정신적 수준을 높여 준다.

 

이 책을 고르면서 염두에 둔 것은 제러미 리프킨의 <3차 산업혁명>(리뷰 보기: 2050년, 혁명은 완수된다)이었다. 리프킨이 말한 변화 중 많은 부분을 쿠바가 실제로 이루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리프킨의 개념들이 명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간지러운 곳을 긁어줄 듯하면서 긁어주지 않는다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제러미 리프킨이 제안하는 (미래)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던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단서와 암시를 제공한다고 볼 수 있겠다.

 

쿠바는 물질적으로는 가난한 나라이다. 그러나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거의 모든 기본적인 필요가 무료로 제공된다. 국민들의 교육수준이 높고, 지역민들간에 공고한 연대감이 형성되어 있고, 중앙정부에서부터 각 지역단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많은 국민들이 현실에 만족할 줄 알지만 변화와 발전에 대한 의지 또한 강하다. 전통사회의 장점(연대감)과 복지사회의 장점이 모두 살아 있는 국가이다. 현대 자본주의를 특징짓는 무한경쟁, 무한발전, 무한소비는 더 이상 실현 불가능하다. 그런 사회는 몰락해야 하며 몰락하고 있다. 쿠바는 그런 면에서 앞서가고 있다. 몰락 선진국 쿠바에게는, 그러나, 날개가 있다.



YES마니아 : 로얄 c*****g 2012.12.10. 신고 공감 6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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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맞지않는 현실,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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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경,환경전문가가 본 쿠바예기이다. 아마도 뭔가 쿠바와 지원계약이나 project에 의해 내용을 파악하고 잇는 것 같다.   출장을 통해서 본 쿠바의 사회환경, 농업,환경분야에 대새 서술한다. 근데 책의 취지는 유기농이 발달하고 저개발로 인해 환경의 피폐가 덜해서 살기 좋은 나라라는 에기인데....너무 도시화되고 산업화된 일본과 비교하는 취지인 데,, 책 내용은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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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농경,환경전문가가 본 쿠바예기이다.

아마도 뭔가 쿠바와 지원계약이나 project에 의해 내용을 파악하고 잇는 것 같다.

 

출장을 통해서 본 쿠바의 사회환경, 농업,환경분야에 대새 서술한다.

근데 책의 취지는 유기농이 발달하고 저개발로 인해 환경의 피폐가 덜해서 살기 좋은 나라라는

에기인데....너무

도시화되고 산업화된 일본과 비교하는 취지인 데,, 책 내용은 전혀 맞지않고

황당하다....

 

웰빙으로 선진국에선 고기보다 채소와 과일, 칼로리 줄이기 한참인데 쿠바인들은 그 대신

훨씬 더 육류를 섭취한다. 설탕의 섭취율도 엄청 높다.

 

유기농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고 사회주의시절 구소련에서 거저 주다시피햇던

석유와 비료 공급이 끊기고 자국내 생산기반이 없어서 비료가 없는 건데  황당하다....

 

저자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는 거 같다.

나도 7년전쯤 projector 를 한 700대 팔았지만 그 뒤론 감감 무소식.

정부에서 일괄 구입해서 쭉 나눠주곤 다음 공급은 10년이나 20년뒤쯤...

 

사회주의 국가배급에 따른 낮은 생산성, 낙후된 주거환경, 산업기반의 취약,

비만과  열대국가 특유의 게으름, 낮은 민주의식, 불안한 치안으로 대표되는 것이

cuba인 데 이 사람 무슨 예기를 하는 지....

 

폐쇄경제, 동생이 라울이 형과 똑같은 시대착오적인 정치를 하고 수입은 미국에 있는

자국인들이 친척들에게 송금하는 달러와 관광객이 흘리는 달러가 전부인데...

공산권원조는 끊기고 ..

 

이사람 전혀 쿠바의 현실을 모르는 거 같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책을 썼지....

YES마니아 : 로얄 d******3 2012.07.30. 신고 공감 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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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로 보는 석유없는 미래의 대안
"쿠바로 보는 석유없는 미래의 대안" 내용보기
몰락선진국 이 책의 제목이다. 몰락이 주는 어감이 불편하고 당혹스럽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성장만을 생각하고, 성장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답은 성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몰락이 답이고 대안 경제로서 쿠바가 대안이 되고 있다. 답은 몰락일까!    미국의 경제 봉쇄와 자원을 가지지 않는 나라의 대표로 북한과 쿠바를 들 수 있다. 소련과 동구권의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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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락선진국 이 책의 제목이다. 몰락이 주는 어감이 불편하고 당혹스럽다. 하지만 우리가 항상 성장만을 생각하고, 성장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답은 성장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몰락이 답이고 대안 경제로서 쿠바가 대안이 되고 있다. 답은 몰락일까!

 

 미국의 경제 봉쇄와 자원을 가지지 않는 나라의 대표로 북한과 쿠바를 들 수 있다. 소련과 동구권의 몰락으로 북한의 경우와 비슷하게 소련에 의존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던 쿠바는 90년대 초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처하게 된다. 사탕수수를 기반으로 하는 설탕을 수출하고, 소련으로부터 화학비료와 원유를 공급받는데 모두 끊어지고 만 것이다. 이때 쿠바가 어떻게 살아갔는가의 이야기이다. 이것은 석유가 없는 미래 사회의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쿠바의 살림살이가 편하지 않다. 나보고 쿠바에서 살라고 하면 고개를 옆으로 저으며 거절할 것 같다. 가난하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것은 확실하다. 그래도 쿠바는 미국의 경제 봉쇄와 소련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중남미 여러 국가 중에서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굶지 않고,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나라이다.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잠재력이 있는 나라임에는 분명하다.

 

 농업에 대해서 역자 후기에 보면 쿠바의 농업 생산성은 이 책에서 소개된 것보다는 훨씬 좋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과거의 기존 농업인 화학 비료를 사용하고, 생산성 좋은 종자를 외국이나 중앙집권적인 정부에서 받아 키우는 방법은 소련의 붕괴로 불가능해졌다. 그래서 아래에서 위로의 전혀 다른 방법을 도모하게 된다. 유기농을 원해서 한 것이 아니라, 화학비료의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유기농법을 사용하게 된다. 종자의 경우에 물의 사용이 적게, 자연에 잘 견디는, 특히 허리케인 등에도 강한 그런 농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다양성을 추구하여 여러 종자를 생산해내고, 농민들은 그중에 자기에게 맞는 종자를 선택하여 농사를 짓는다. 또한 혼합재배를 통해 땅의 힘도 튼튼하게 하고, 자연 재해에 훨씬 강한 농사가 되는 것이다. 화학 비료가 빠져 버린 자연스러운 유기농이 되어 버린 것이다.

 

 자연 재해에 대한 대응방법이다. 카리브해의 허리케인이 와서 많은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준다. 대표적인 것이 허리케인 카트리라가 미국을 강타한 것이다. 선진국 미국이 재해시스템이 없이 허둥대고,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말았다. 하지만 쿠바의 경우에는 허리케인에 대한 방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경보가 발생되고 대피소와 같은 대피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다. 그래서 인명피해가 거의 없다.

 

 이 책에서도 중앙집권적이고 관료주의적인 쿠바의 중앙집권 시스템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권위주의 시스템이다. 그러나 지금의 쿠바는 바뀌고 있는 중이다. Top Down에서 Bottom up으로 상향식 의견들이 모여주고, 목소리가 다른 다양성이 존중받고 있다. 이것이 쿠바의 문화가 발달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장에 나오는 아바나 구시가지의 복원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로 보여진다.

 

 정리를 하자면 쿠바는 일인당 GDP 3000 달러 정도의 아주 가난한 나라이다. 하지만 굶어 죽지 않도록 사회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교육 체계도 가지고 있다. 소련의 붕괴로 어쩔 수 없이 석유 없이 살아가야 하는 환경에서 쿠바의 실험이 비교적 성공적이고, 그것이 어쩌면 석유가 사라진 미래의 지구 모습에서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쿠바의 실험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이다.

 

z******g 2012.01.20. 신고 공감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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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0] 몰락선진국, 쿠바? 인류의 미래입니다
"[34/60] 몰락선진국, 쿠바? 인류의 미래입니다" 내용보기
통상 우리가 쿠바라는 나라를 보는 시각은 미국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쿠바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보는 창은 사방으로 열린 전망대가 아니라, 사방이 차단된 방에 조그맣게 뚫린 창이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조그마한 섬나라, 카스트로라는 독재자, 체 게바라 등등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편협한 지식들마저도, 미국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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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 우리가 쿠바라는 나라를 보는 시각은 미국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쿠바뿐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보는 창은 사방으로 열린 전망대가 아니라, 사방이 차단된 방에 조그맣게 뚫린 창이 전부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 아래에 자리하고 있는 조그마한 섬나라, 카스트로라는 독재자, 체 게바라 등등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편협한 지식들마저도, 미국이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는 순간 여지없이 왜곡되어 버립니다. 그런 왜곡없이 세상을 보려면 직접 현장에서 몸으로 겪어봐야 합니다. 내가 갈 수 없고, 경험할 수 없으면 그 경험을 들려줄 다른 누군가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쿠바를 몇 차례 방문하여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전해주는 것만으로도 한 번 읽어 볼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사회주의국가라는 특성 상 방문하는 장소와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서 쿠바 정부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도 없었을 테고, 조금이라도 좋은 것들만 보여주려고 했을 거라는 걸 감안하더라도 말입니다.

 

 만일, 쿠바처럼 우리나라도 외국으로부터 석유수입이 차단되고 경제가 봉쇄되는 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미 오일시대가 저물어 간다고 너도 나도 동의를 하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책을 세우고 준비를 하는 일은 중요한 일이고, 그런 의미에서 선례가 있다는 것은 크나큰 도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로부터 미래를 대비하고 천천히 연착륙을 유도하여 충격을 줄여나가는 것, 궁극적으로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로부터 탈출하는 것, 그러기 위해 우리네 삶의 방식을 변화시켜 나가는 일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책을 읽는내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네들의 일상의 고단함이, 하지만 함께 이겨내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범으로 삼고 있는 미국의 삶이, 개인들에게 무한한 자유와 책임을 부여하며 파편화시키는 것에 비해, 쿠바의 삶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빈곤하지만 서로 연결된 개인들이 지탱하는 사회라는 걸 비교해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점점 커져가는 빈부의 격차, 빈약한 복지, 유연화되는 노동, 자본이 모든 걸 장악한 사회 등 어쩌면 미국보다 더 자본화하는 우리의 모습 속에서 '이게 과연 인간의 삶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 그 해답을 찾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죠.

 

 유한한 지구의 자원을 끊임없이 소모하며 지탱하고 있는 소비사회를 살면서, 그나마 지속가능한 발전과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복지를 구현하고 있는 유일한 나라 쿠바는, 모든 이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s*****2 2015.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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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의 오직 한 곳, 바로 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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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아바나에 이은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두 책 모두 쿠바예찬으로 가득차 있다. 생태도시이면서 의료분야에서 세계의 인정을 받는 쿠바. 자본주의의 논리로 라면, 쿠바는 가난하고물건도 제대로 살 수 없을 정도로 빈곤한 나라 중 하나이다.그런데도 생태도시 측면에선 세계의 모델이 되고,의료 측면에서도 뛰어난 의료술을 자랑하고,자연친화적인 농업도시를 이룩한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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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아바나에 이은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두 책 모두 쿠바예찬으로 가득차 있다. 


생태도시이면서 의료분야에서 세계의 인정을 받는 쿠바. 

자본주의의 논리로 라면, 쿠바는 가난하고

물건도 제대로 살 수 없을 정도로 빈곤한 나라 중 하나이다.


그런데도 생태도시 측면에선 세계의 모델이 되고,

의료 측면에서도 뛰어난 의료술을 자랑하고,

자연친화적인 농업도시를 이룩한 세상에 둘도 없는 나라이다.


저자 요시다 타로는 바로 그런 쿠바가 우리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넌지시 제시하고 있다.

r*****m 2013.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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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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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 서해문집   몰락 선진국. 이 문장의 뜻은 한 국가가 몰락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는 뜻입니다.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는 현대문명의 근간이 되는 석유가 고갈되는 현대의 상황에서 한 국가가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를 제시하는 책입니다.   필자는 쿠바와 과거 일본의 역사 중 하나인 에도시대를 비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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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3.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 서해문집

 

몰락 선진국.

이 문장의 뜻은 한 국가가 몰락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는 뜻입니다.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는 현대문명의 근간이 되는 석유가 고갈되는 현대의 상황에서 한 국가가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를 제시하는 책입니다.

 

필자는 쿠바와 과거 일본의 역사 중 하나인 에도시대를 비교합니다.

그때가 좋았지.. 라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모든 사람들이 적당히 살던 그 시절이 좋았다. 라는 내용이 느껴집니다..

 

잘 살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못살지는 않던 시절.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과의 빈부격차가 그리 크지 않던 시절. 이라는 내용이죠.

 

이 책은 쿠바가 어떻게 자신들의 삶을 유지해 나가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찬사와 장점만으로 구성되어 있기 쉬울 건데... 필자는 이런 우려가 들지 않게 책을 구성하였습니다.

쿠바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 책이 중립적이고 공평하게 쿠바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있다라는 신뢰를 주고 있습니다.

 

에도시대 일본에 관련된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 다른 에도시대에 관련된 자료를 봐야 될 듯 합니다. 지나치게 이상향적인 느낌이 들게 글을 쓴 것 아닌 가 싶더군요. - 쿠바와 같은 방식의 국가체제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유한한 자원을 활용하지 않으면 결국 몰락하게 된다는 것은 고대의 역사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작정 자원을 소진하는 현재의 방법에서 벗어나 쿠바와 같이 좀 더 덜 쓰고 오래가는 방법을 참조하는 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u***z 2012.05.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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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몰락이라..[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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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다면 결코 선택하지 못했을 책이다.   쿠바라는 나라도 지명과 사상과 체 게바라, 배구 뭐 그 정도밖에 지식이 없는 무식한 상황..   읽는 내내 생소한 지명과 고유명사에 어려움을 겪긴 했어도 신선함이 있다.       계속되는 경쟁 속에서 느림의 미학이 대두되고, 인문학이 화두로 떠오르는 시점이 되었다.   우리는 환경과 후손에게 남길 유산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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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였다면 결코 선택하지 못했을 책이다.

 

쿠바라는 나라도 지명과 사상과 체 게바라, 배구 뭐 그 정도밖에 지식이 없는 무식한 상황..

 

읽는 내내 생소한 지명과 고유명사에 어려움을 겪긴 했어도 신선함이 있다.

 

 

 

계속되는 경쟁 속에서 느림의 미학이 대두되고, 인문학이 화두로 떠오르는 시점이 되었다.

 

우리는 환경과 후손에게 남길 유산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시점에 있는 것이다.

 

 

 

자유주의, 자본주의 하에 사는 우리가 좀 더 획일화되고, 부자유스럽고 가난한 쿠바에게서 배울 점을 말한다. 물론 아직 모든 것들이 향상되고 있으나 진행 중이고, 산적한 문제들도 많아 보인다. 이미 편리에 익숙하고 많이 지나쳐온 우리가 버리기에는 어려운 것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깨어서 생각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고쳐 생각하고 행동해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거창한 것은 할 수 없지만, 작고 소소한 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에 큰 힘이 발휘될 때가 올 것이다. 구슬도 꿰어야 보배지만, 우리는 다시 좋은 구슬부터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다.

 

아직도 나에게는 이름만 있는 미지의 나라와 지식과 삶들이 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과는 또 다른 앎으로 이 책도 나에게 다가온다. 손에 잡히지 않아도 좀 읽기 싫어도 배운다는 마음으로 책을 잡기를 잘한 것 같다. 난 좀 출발이 늦는지도 모르지만, 천천히 겉에서부터 조금씩 알아가야겠다.

 

 

 

'' 경제 성장을 이루며 에너지를 펑펑 쓰고 살아도 더 이상 사람들은 행복해지지 않는다. 더 검소한 생활을 통해서만 사람들은 행복해질 수 있다"5

 

"전통의 예지에서 배우는 중요함"7

 

"물질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행복하게 살기 위한 노하우.9

 

"사회의 진보는 계량화된 수치로는 표현할 수 없고, 머리로 이해하는 것보다 마음으로 느껴 평가해야 하며, 거기서 필요한 것은 풍부한 감성이다"18"

 

에너지 절약과 재생가능 에너지의 보급 30 에너지 혁명

 

"평등, 연대, 그리고 인간의 존엄이 중시된다" 43

 

"외부에서 보는 사실이 반드시 진실을 반영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45

 

"변변치 못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홈리스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56

 

"나를 보세요. 자동차도 컴퓨터도 없습니다. 물건들도 변변히 없습니다. 그렇지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치아까지 정부가 보험으로 관리해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전이 보장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무엇이 더 필요한 것일까요?"84

 

"지리적 숙명"85

 

"연대 정신 마을 만들기 공동체 센터와 만남의 장, 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발프로그램

 

복구를 향한 자원봉사 정신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사람 145

 

전국 지방농업개혁 프로그램 대회

-지역의 가족과 협동

 

쿠바의 생태농업 지속가능성

지식이 개인에게 독점되지 않고 사회에 의해 공유되며 문화에 의해 통합되는 농업이 유기농업 --유기농업의 사회성 164

 

품종 개량 종자개량

농민의 참여, 지식 보급 문화운동

 

의사들의 전문적인 방재의료 교육

연대가 모든 것의 열쇠

 

그린 맵‘ 문화자원과 환경자원을 지도에 넣어 마을만들기 비법 212

지속가능한 개발에 종사하는 NGO 윤리, 문화와 평화, 환경관리, 젠더 등 4개의 프로그램215

 

의료 교육, 문화, 생활수준 높이기,

재해란 사회, 정치적인 구조로 일어나게 되는 것, 219

 

정의‘란 희소자원의 배분문제 220

 

배신한 플레이어, 항상 협력하는 플레이어, 자기 편을 배신하지는 않지만, 배신하는 것도 단연코 용서하지 않는 플레이어 225

 

PAMI 프로그램 229

경제봉쇄의 영향으로 심각한 식량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유아사망률이 내려간 이유

사회적 합의 235

 

민중교육(개인 자존감을 높이고, 공동체 문제를 해결)과 참여형 정치개혁236

확실히 자언 부족과 많은 물적 과제 속에서...

자유로운 여론, 비판적인 분석력을 갖추고 스스로 관여해가는 인민,

지적 운동과 사회적 에너지

 

인간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문화 교육. 259

물자가 부족했던 것만큼 물자 부족을 상쇄하고 지적 생활을 충실히 하는 데는 문화활동이 대단히 중요하다 260

 

소유에서 만족하는 문화로 263

 

사회와 공동체 개발 프로그램과 관광을 연결하고 있는 도시 아바나. 294

경제 활성화와 환경, 복지의료, 교육, 문화와 그 모두를 짜 넣은 마을 만들기. 304

역사적 기억을 상실한 국만은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 역사는 개개인의 마음에 새겨진 기억이다. ... 그리운 미래, 풍요롭고 우아하게 몰락해가는 길..305

 

검소한‘ 선진성,

경제성장을 하지 않으면 풍요롭게 될 수 없다고 하는 강박관념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우아하고 밝은 사회라면 몰락하는 편이 오히려 행복하게 되는 것이다. 검소해도 궁상스럽지 않은 ...311

 

2****n 2012.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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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저력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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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체 게바라의 열정으로 들끓었던 곳, 쿠바의 젊음은 지난 이야기마냥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지구를 열광케 했던 혁명의 기운이 사라진 그 곳은 오히려 죽음의 심상이 짙게 깔렸다고 많은 사람들이 굳게 믿기 시작한 것은 우리 사회가 미국과 맺은 유대관계가 공고해지면서부터였을 것이다. 언론에서는 좀처럼 쿠바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아주 가끔 접할 수 있는 쿠바의 모습은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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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체 게바라의 열정으로 들끓었던 곳, 쿠바의 젊음은 지난 이야기마냥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지구를 열광케 했던 혁명의 기운이 사라진 그 곳은 오히려 죽음의 심상이 짙게 깔렸다고 많은 사람들이 굳게 믿기 시작한 것은 우리 사회가 미국과 맺은 유대관계가 공고해지면서부터였을 것이다. 언론에서는 좀처럼 쿠바에 대해 말하지 않았고, 아주 가끔 접할 수 있는 쿠바의 모습은 숨 막히는 가난이 전부였다. 무언가 악한 기운이 그 곳을 점령하고 있어 평범한 시민들은 오로지 탈출만이 살 길이라며 미국 등지로의 탈출을 꿈꾼다고 우린 굳게 믿었다.

어느 정도는 물론 사실이다. 피델 카스트로가 지배한 반세기가 있었고 현재 쿠바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 아마도 이와 같은 현상은 구소련이 무너진 이후에 급격히 발생했을 것이다. 같은 사회주의권 국가였던 구소련에 적지 않게 의지했던 쿠바로서는 타격이 컸을 것이다. 최근 들어서는 더더욱 독재를 언급하며 미국을 위시한 전세계가 쿠바를 배제하기 시작했으니 이 역시 가난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바는 묘한 국가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가난함에도 돈 걱정 없이 공부를 한다. 게다가 자연재해 등이 발생한 곳에 쿠바의 의료진은 어김없이 가장 먼저 도착해 구호 활동을 펼친다. 이와 같은 선함을 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우리로서는 혼란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혼란을 뛰어넘어 저자는 색다른 해석을 내어놓았다. 쿠바가 옳단다. 여기서 ‘옳다’는 지향해서 나쁠 게 없다는 뜻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쿠바 앞에 붙은 수식어는 더욱 독특하다. ‘몰락 선진국’이란다. 몰락한 국가는 당연히 선진국이 아니다. 비록 유럽 대륙이 흔들리고는 있다 하지만 우리가 선진국이라 여기는 프랑스나 독일, 영국 등은 여전히 몰락과는 거리가 멀다. 그 국가들과 쿠바는 겉모습부터가 전혀 다르다.

경제적인 부의 정도만 놓고 본다면 쿠바는 분명 실패의 경우에 해당한다. 60-70년대의 급격한 경제성장 이후에 태어난 나로서는 아무리 낭만적인 기운이 물씬 풍긴다 하여도 자발적으로 쿠바에 정착하고 싶지는 않을 뿐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대국은 반대로 제2 의 고향삼아 머물러 보고픈 욕망이 인다. 왠지 그 곳에서 살면 부족한 게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다. 그런데 세상은 인류가 지금과 같이 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물질적인 부유함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축적은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우리 세상이 화려해질수록 지구는 끙끙 앓고 고갈되는 자원으로 인해 우리의 미래는 비천해질 수밖에 없다. 고로 절약할지어다. 자발적으로 덜 부유해지기를 택하라 등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 저자가 언급하고 있는 쿠바는 이러한 문제의 정반대편에 위치한다. 그곳의 집들은 하나같이 낡았다. 심지어 비가 내리면 물이 뚝뚝 떨어지는 수준이다. 그런데 집이 없어 거리를 배회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거의 없다. 초라하긴 하더라도 모두가 집은 가지고 있는, 정말이지 이상한 나라임이 분명하다. 낙후된 공간은 자연재해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 어마어마한 사상자를 낸 허리케인 등은 그러나 쿠바에서 관대함을 보였다. 낡은 집들이 많이 부서졌을지는 모르나 사상자는 미국과 비교할 때 한없이 적었다. 게다가 복구도 빨랐다. 워낙 낡아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게 상대적으로 쉬웠을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타격이 거의 없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지경이다. 무엇보다도 그 땅에서는 사람의 가치가 크게 쓰임 받고 있었다. 철저한 대피 시스템은 생명을 중시하는 마음이 없다면 불가능한 것이다.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사람들은 이른 전기차단 등을 받아들였다. 사람은 물론 애완동물까지 완벽히 대피할 수 있도록 의료진, 심지어 수의사까지 대피장소엔 배치되었다.

농사를 짓거나 마을을 보수하는 등의 작업에서도 사람은 중시되었다. 국적을 알 길 없는 대형 업체의 유전자 변형 종자를 사용하는 게 보편화된 요즘임에도 쿠바에서는 그와 같은 일을 행하지 않았다. 돈이 되지 않으니 농사를 포기하고 너도나도 도시로 떠나는 시대에 쿠바 사람들은 제 땅을 일구었다. 본인이 먹을 식량은 본인이 키우는 것이다. 마을의 낙후된 부분을 보수함에도 역시 재개발, 철거 등의 폭력적인 방식을 동원치 않았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각광 받고 있는 ‘마을만들기’의 개념을 쿠바에서도 엿볼 수 있었으니, 정녕 이 나라는 몰락 선진국인 모양이다.

쿠바라 하여 마냥 천국은 아닐 것이다. 알다시피 이 나라는 가난하다. 젊은이들 중에는 미국을 동경하는 이들도 있으며, 빈부격차에 눈뜬 사람들도 제법 된다. 그렇지만 조금은 다른 체제의 이 국가는 약한 듯하면서도 강해 보였다. 기층에서부터 생성된 움직임이 나라를 지탱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바를 쓰러뜨리기 위해선 쿠바인들이 공유하는 연대의식을 공략해야만 하는데 아마도 그게 쉽진 않을 것이다. 대다수의 지역에선 찾아보기 힘든 인간을 중시하는 마음이 쿠바를 지탱하는 원동력인 이상 이 나라는 묘하지만 끝끝내 살아남을 것이다.

이달의 사락 q*****2 2012.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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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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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올해는 선거의 해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에다 대통령까지 뽑기는 하는데 삶은 그리 달라지지 않는다   국민들이 다 속고 있는걸까? 아니면 투표로 뽑는 게 잘못인가? 그것도 아니면 고를만한 인물이 선택지에는 없나?   위의 책을 읽으며 백범 김구를 생각해봤다 나의 소원이라는 글에서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길 바랬던...   그 분의 바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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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올해는 선거의 해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에다 대통령까지

뽑기는 하는데 삶은 그리 달라지지 않는다

 

국민들이 다 속고 있는걸까?

아니면 투표로 뽑는 게 잘못인가?

그것도 아니면 고를만한 인물이 선택지에는 없나?

 

위의 책을 읽으며 백범 김구를 생각해봤다

나의 소원이라는 글에서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 부강한 나라가 되길 바랬던...

 

그 분의 바램과는 달리 지금 우리나라는 돈으로 모든 것을 기준짓는 나라인데..

어찌보면 정반대가 아닐지...

아이나 어른이나 돈앞에선 다들 힘을 못쓰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돈이 제일인 나라가 되버린 그가 그리도 바라던 조국

 

쓴 웃음이 지어진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잘못되어서 그런것인가?

아니면 집단최면이라도 걸린걸까?

 

사람이 가진 욕망이 발전을 일으킨다는 자유경제에서 우리는 스스로를 잃어버린건 아닐까?

 

행복하기위해 산다고 말하면서 주식을 챙겨보고 집을 돈벌이로 보고 있는...

아이러니다.

 

쿠바는 우리가 보기에 참 못사는 나라다

하지만 그들이 누리는 문화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그런 정도다

왜 우리는 넉넉함을 서로나누지 못하고 움켜쥐려고만 하는가?

누구를 탓하기전에 자신을 돌아보라..

 

함께 라는 말대신 나먼저라는 것이 있을 때 우리의 행복은 없다

나 혼자만의 행복은 있을수도 있겠지만...

 

 

s**********e 2012.03.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