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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선생님도 몰래 보는 진화론.. 솔직히 과학을 전공한 사람이지만 음...이론적으로는 이해가 가는데 어렵긴하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우던 진화에 대한 것들에 대해 다시금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고나 할까? 하긴 과학이 점점 발전할수록 생물의 경우는 과거에 우리가 배우던 것들을 점점 뒤집는 학설들이 많이 나올 것이란 걸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과학자들은 새로운 사실을 알기 위해 더 노력하고 배워야할 것이다..
이 책에서도 보면 우리는 그냥 고래는 포유류다. 그정도만 알고 폐 호흡을 한다거나 새끼를 낳는다거나 흔적기관이나 뼈의 구조등으로 분류를 했지 고래의 조상이 무엇인지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지금껏 왔던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을 보면 고래가 하마와 가장 비슷함을 알려준다.. 여기서는 많은 데이터들의 공통점도 중요하지만 특별히 중요한 데이터가 오히려 진화적인 측면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하긴.... 요즘은 워낙 유전자 염기배열이라던지 표지인자등이 발달하여 단순히 눈에 보이는 특징으로 된 관련성보다 이런 것들이 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다..
우리가 교과서적으로 배우기엔 파충류에서 진화하여 시조새를 거쳐 오늘날의 새가 되었다고 배웠는데.. 이 가설 또한 읽다보니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나보다. 새로운 증거가 나타날때마다 시조새는 새였다 아니다를 반복한다고나 할까? 무튼 우리가 중요시 해야할 것은 과거의 특징이나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오는 새로운 사실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겠다.. 용어들이 학명이 많이 나와 솔직히 공룡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로써는 음..이런 것들이 있었군 하고 이해하는 정도라고나할까? 그래도 아이들이랑 진화의 부분을 배울때는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결국 진화에 관해서는 가설에 어느정도 타당하냐가 관건인데.. 설득력이 높은 가설이 얼마나 데이터에 맞아 떨어지느냐에 따라 진화의 방향이 흘러간다고 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양한 사례를 가지고 (고래, 새, 절지동물 등) 진화에 대해 설명하는데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그냥 교과서에 나온 내용만이 아니라 더 깊게 더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된 기회가 되었다. 초등학생들이 그냥 읽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듯하고 어느정도 생물학적 지식이 있거나 진화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보면 재미있게 읽을 듯 하다. 너무 학구적으로 들어간 면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진화론에 대해 다시금 살펴보고 아~ 이런식으로 생물의 진화과정을 알아보는구나 하고 알게 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