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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괴롭히는 잡다한 생각을 바로 알고 제대로 버리는 방법을 이야기했던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행복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류노스케는 『마음 지키기 연습』에서 크나큰 재난을 겪은 후에 마음을 다스리는 일을 ‘부처의 화살’에 비유해 운을 떼고 있다. 석가모니는 “세계가 유한하든 무한하든, 태어남이 있고 늙음과 죽음도 피할 수 없다. 근심과 슬픔, 괴로움과 번민도 있다.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있다”고 했다. 석가모니는 이를 화살 맞은 사람에 비유해, 화살이 누구의 것이고 어떻게 생겼고 어떤 활에서 발사되었는지 따지기보다 화살을 뽑아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것이다.
류노스케는 이제까지 사람들은 행복이 아니라 쾌감을 얻기 위해 질주해왔다고 지적한다. ‘도파민’이라는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을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말이다. 자동차를 사고 ‘이제 대중교통에서 몸 부대끼며 이동하지 않아도 돼!’라는 생각에 뇌에서 도파민이 방출되고, 그 순간의 기쁨을 행복이라고 착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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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이 고통과 행복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이 어떠한가에 대해
이 책을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총 164페이지고요.
12000원입니다.
<재난을 겪으면 애도해야 하는가>
누구나 재난을 겪으면 비통해하면서 슬프고 어두운 마음으로 자숙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스님은 현재의 시련에 한탄하거나 불평하다 보면 몸이 긴장하고 무거워져서 건강을 해친다고 보았는데요. 재난을 겪었을 경우 선의의 마음,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은 좋지만, 현실을 머릿속에서 확대해석하여 슬픔을 확장시키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하십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마음의 피해라는 2차적인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네요.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자>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신기하게 생각한 부분이었습니다. 누구도 이렇게 글을 쓴 적은 없는 것 같아요. 문서작성을 하다가 문서 저장을 못한 채 다 날라갔을때, 짜증이 나고 허망한 마음이 생기죠. 불치병을 선고받으면, 상심해서 기운이 없어지게 되는 일이 많죠? 나이를 먹어서 피부가 노화되고 건강이 안좋아지면 자신감을 잃어가는 것이 보통이죠?
아마 보통 사람이라면 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류노스케 스님은 전자는 현실, 후자는 비현실이라고 말하십니다. 뇌는 일어나지 않은 일도 상상을 하거나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것을 현실로 인식하고 고통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후자의 비현실을 계속해서 생각하거나 상상하지 않는다면 비현실이 우리몸이나 우리 인생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막을 수 있다고 하네요.
현실과 비현실을 구별하는 습관을 들이면, 언제나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불쌍한 사람을 돕는 나는 훌륭한 사람?>
재난이 일어났을 떄 성금을 모금하고, 봉사활동을 나가고, 친하지 않은 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받았을 때 내키지는 않지만, 혹시 모르는 앞으로의 일들을 생각해서 축의금을 내는 행위.....
웬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못 받을 것 같고, 사회적인 관계가 나빠질 것 같아서 우월감이나, 체면때문에 하는 행위들....
제 생각에는 스님께서 이런 행동은 하지 말자라고 끝맺으실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거짓자비이고, 위선이라도 좋으니 행동하자고 하셨습니다.
거짓자비와 위선이라도 행동하는 한은 진정한 자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보셨어요. ^^
<친절한 마음은 어디에서 생기나>
친절한 사람을 보면, 평소 그렇지 않은 다른 사람들은 의문을 가지기도 할 것입니다. 저 사람은 왜 친절할까? 거기에 대해 스님이 명쾌하게 알려주시네요. 대단하십니다. 다른 사람의 고통과 괴로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만이 친절한 마음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친절하지 않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알아차리지 못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죠.
<지금까지 행복이라고 믿어왔던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행복이라고 믿어왔던 것은 쾌감이다!! 라고 도발적으로 스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현대 사회는 쾌감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면 우리는 분명 행복해진 것입니다.
그러나 단적인 예로 과식증을 들어 보면 분명 식욕이 충족되고, 먹고 나서 행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과식증에 걸린 사람은 계속 불만족하죠. 쾌감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오히려 불감증이 되어 쾌감을 느끼지 못하고 욕구불만에 시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건강한 마음>
몸을 써서 같은 동작을 반복하면 우리의 뇌에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몸을 사용하는 반복동작은 뇌의 초기화에 도움이 됩니다. 농사일을 예로 들어 보면 계절마다 하는 일이 정해져 있고 매년 반복되는 일입니다. 류노스케 스님도 농사일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농사일을 함으로써 마음이 안정되고, 뇌가 초기화되면 다른 일들도 신선한 마음으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평온한 마음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원하는 것이 있고, 그 원하는 것을 바로 손에 얻어서 쾌감을 느낀다. 이런 흐름에 익숙해지면 그것이야 말로 마음의 균형이 깨진다고 보았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쉽게 모두 얻는 경험은 최악이라고 보셨네요. 이런 사람은 이런 흐름에 익숙해지다가, 성취하지 못하거나 가지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오면 쉽게 좌절하고 절망합니다. 그러므로써 마음의 균형이 깨지는 것이죠.
갖고 싶다. ->바로 실현되지 않는다. ->참는다. 잊는다. ->평온함과 차분함의 정신회로가 활성화된다.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스님은 이런 회로로 살다보면 평온함, 참을성, 인내심, 강인함 같은 것이 생겨난다고 보십니다.
신기하게도 인간의 신경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 시기를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침착함을 기를 수 있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의 반복이 주는 효과>
행복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 평온함의 신경회로를 활성화시키는 방법
1. 동물로서의 생활주기 지키기-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리듬으로 식사를 하고, 같은 리듬으로 일하고, 반복적으로 운동할 것. 반복적인 운동 중에 제일 좋은 것은 호흡입니다. 오~~~ 쉽네요. ㅎㅎ
2. 음식물을 반복하여 씹어 삼키기.
단순한 것을 반복하는 운동에 전념하면 집중력이 강해지고 마음에 평온이 찾아온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하는 도중에 청소나 주변 정리 등과 같은 단순한 반복 잦업을 일정 리듬으로 끼워 넣으면 쾌감의 마약에서 깨어날 수 있다.
농사일,청소나 식사준비, 공장생산직 같은 일들을 하찮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님은 그런 일들이야 말로 평온한 마음을 기르게 해주는 최상의 일이라고 보셨습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무언가를 갖고 있다./갖고 있지 않다 라든가 명성이 있다/없다 등 쾌감의 크고 작음을 기준으로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는 편이 좋다. 쾌감=행복이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일어나게 될 식량위기에 대처하는 의미에서 농지를 늘려서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몸을 열심히 움직여서 자연의 주기에 따라 살아가는 인구가 늘어나면 국민의 정신 건강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은 야마구치의 절에서 조그맣게 하고 있는 논과 밭을 머지않아 크게 확장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구상해 왔던 것으로, 절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농사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절을 중심으로 한 지역커뮤니티를 형성하려는 것이다.
앞으로는 자연에 대한 향수나 과거의 삶에서 좋은 부분을 배우려는 노력이 한층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제원리를 앞세우기 보다 마음의 평온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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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였던 ‘생각 버리기 연습’을 이후로 시리즈처럼 나오는 저자의 책을 접했다. 이번 책 역시 개인적인 기대감을 갖고 읽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겠지만, 그보다 작년에 일어났던 일본 대지진 참사와 관련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대지진의 희생자들과 피해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에서부터 피해를 목격한 사람들과 사고를 접한 대중들, 그리고 멀리서 안타까워하고 애도했던 타국의 사람들, 기부자와 봉사자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입장에서 경험하는 생각과 마음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 방향이 어느 곳을 향해야할지를 이야기한다.
큰 재해와 같은 비극적인 참사가 일어나면 피해를 입었던, 입지 않았던 상관없이 사람들에게 마음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처한 슬프고 괴로운 상황과 관계 속에서 마음을 올바르게 되돌아보고 지켜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 자신의 통찰력과 깨달음을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좋았지만, 짧은 기간 동안 한꺼번에 책을 내는 모습이 왠지 가벼움이라는 선입견을 갖게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저자의 책을 통해서 좀 더 깊이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신뢰도는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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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책은 이미 ‘생각 버리기 연습’이라는 책으로 만나본 적이 있었다. 과도한 잡념은 걱정과 근심을 만들고, 탐욕과 집착은 행복을 가져 올 수 없다. 이 책을 읽으므로써 내가 가지고 있던 불필요한 생각들을 버리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 후에 ‘화내지 않는 연습’, ‘행복하게 일하는 연습’, ‘버리고 사는 연습’등을 거쳐 이번에 읽은 책인 ‘마음 지키기 연습’에 도달하였다. 모든 책이 ~연습으로 끝나서 ‘생각 버리기 연습’의 성공 뒤에 계속된 시리즈물이 아닌가 싶었는데 원제목은 사실 ~연습이 아니라고 한다. 첫 작품에 독자들이 익숙해져서 한국어로 번역될 때 친숙한 연습으로 모두 바뀌었다고 한다.
‘마음 지키기 연습’의 내용의 바탕은 일본 대지진을 두고 있다. 재난과 그에 대한 애도, 봉사, 마음가짐 등을 두고 말을 하고 있다.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애도를 해야 해, 봉사를 해야 해, 즐거운 일은 하면 안돼 등이 오히려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작가는 <현실 = 이미 일어난 일>, <비현실 = 우리 뇌의 반응>으로 표현하였다. 현실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그 뒤에 일어날 우리들의 걱정, 번뇌 등은 비현실로 표현한 것이다. 즉 현실에서 일어난 것 보다 크게 해석하거나 있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걱정들이 오히려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쓰는 표현 중에서 ‘소나기도 피해 가라.’라는 말이 있다. 분위기를 파악하고 주변에 일어난 일을 신경 쓰고 조용히 상황에 맞춰서 지나가라는 표현이다. 물론 암울하고 불안한 상황이 지속될 때 너무 오버해서는 안되겠지만, 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너무 조심을 한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으면 그 것이 피곤할 것이다. 이런 의견에 대해서는 작가의 말에 어느 정도 동의 한다.
작가는 인연설을 토대로 일본 대지진을 통해 드는 감정을 표현하였다.
① TV를 통해 재해 현장의 영상을 보고 ② 불쾌한 감정이 생겨 ③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④ TV 영상과 불안한 감정이 마음에 주입되어 지금까지보다 더 다양한 것에 불안을 느끼는 사고 패턴으로 변하게 된다. (본문 P.35)
이 과정은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안 좋은 상황을 받아들일 때 감정을 주입하여 상황을 안좋게 이해하거나 불안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일본 지진 사건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 상황에 전반적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만을 봐도 그렇다. 또한 미디어 자체도 불안한 사건들에 대하여 더욱 자극적인 기사나 영상을 내보내 사람들에게 더욱 불안한 느낌을 받게 하는 것 같다. 더욱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굉장히 크게 부풀리며 주목 시키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작가가 말하는 <비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음므로써 마음을 지켜야 할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3장>에서 보여주는 행복의 정의가 바뀌다 부분이다. 작가는 ‘쾌감 = 행복’은 같지 않다고 하며 여러 사례를 들어주고 있다. 특히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부분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작가는 남에게 보여지고, 알리고 인정받으려는 습성 때문에 소셜 네트워크에 자신을 상품화 해서 팔고 있다고 한다. 또한 시간을 투자 해서 현실적으로 돌아오는 이득이나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요즘 ‘FACEBOOK’이라는 소셜 네트워크를 접하게 되었다. 친구추가가 들어오지는 않을까, 내 페이지에 누가 글을 써주지 않을까, 내가 쓴 글에 누군가 댓글을 달아주지 않을까 해서 자주 들어간다. 그렇게 들어가면 새 글이나 내 글에 대한 반응이 좋으면 상당히 기쁜데 그렇지 않으면 맥이 빠진다. 또한 자주 확인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필요 없는데 시간이 낭비되는 느낌도 들고 초조하고 불안해 지는 것 같다. 작가의 생각대로 문명의 발달로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은 늘었지만 익숙해진 쾌감에 불쾌한 상태를 견뎌내는 강한 인내심을 잃어버린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내 마음은 항상 자극적인 것을 원하고 따라간다. 지금도 내 오감을 자극하고 즐겁게 해 줄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있다. 하지만 작가의 말처럼 ‘쾌감=행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해도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이 더 맛있다고 느껴질 수가 있듯이 나에게 가장 행복한 것은 고도의 쾌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불안감을 버리고 내 마음을 지켜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은 것은 마음을 지키고 행복해 질 수 있는 법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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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하나 있다. 그 친구는 일명 얼리아답터이다. 핸드폰이 보급될 무렵 그 친구는 PDA 들고 다녔고, 이동식 미니기기 초창기에 이미 PSP로 화장실에서 모두의 골프 한 코스씩 즐기는 녀석이었다. (그래서 장염에 걸렸는지도 모른다) 아마 주변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 조물락거리기 시작한 것도 그 친구였을 것이다. 그 친구의 발빠름은 전자제품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었다. 볼만한 드라마나 최신 게임, 요즘 재미있는 만화책 같은 것에도 빠삭했다. 내게 전화를 하면 그 친구의 첫 마디는 대개 "뭐하냐?"이다. 그럼 나는 "드라마 본다"던가 "만화책 본다" 같은 대답을 하는데, 그럼 이어지는 질문은 "요새 뭐 재밌는 거좀 없냐?"다. 나는 뭔가 손에 쥐면 상당히 오래 가는 편이다. 심지어는 게임 하나를 3년 동안 한 적도 있었다. (물론 내내 그짓만 한 건 아니지만서도) 좋아했던 드라마나 만화 또 보는 짓도 잘한다. 쉽게 질리지 않는 성격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그 친구는 내게 "아직도 그거 하냐 요샌 이게 재밌다" 같은 이야기를 자주 한다) 그 친구는 나와 반대다. 새로운 것을 잘 찾아내지만 그만큼 쉽게 질린다. 아니, 어떻게 말하면 쉽게 질리기 때문에 늘 새로운 것을 찾아다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 옛날에는 귀족들이나 즐길 수 있었던 풍족함이나 여유를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누리고 있다고.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옛날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냐 하면 그렇지가 않다고 한다. 더 많은 것, 더 새로운 것을 갖는 게 순간적인 즐거움을 줄지언정 행복을 안겨주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저자는 쾌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갖고 싶은 물건을 손에 넣으면 쾌감이 생긴다. 그리고 그걸 행복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그 느낌은 오래 가지 않는다. 처음엔 좋지만 금세 심드렁해진다. 그러면 또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선다. 이 싸이클은 점점 짧아진다. 저자는 이걸 '쾌감에 중독된 상태'라고 말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에 진정한 행복과는 멀어지고 있다고 한다. 행복은 돈이 많다든가, 사회적 지위가 높다든가 하는 걸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것에 집중하며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한다. 예전 정통부 장관이었던 진대제 씨가 <100점 짜리 인생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알파벳 순서대로 숫자를 붙여준 다음에 점수를 뽑아보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기(hard work)는 98점이었다. 아는 게 많으면(knowledge) 96점, 돈(money)은 72점이었다. 100점이 되는 단어는? 마음가짐(attitude)이었다. 맛있는 주스가 절반 담긴 컵이 있다. 이걸 보면서 <주스가 반이나 있네~ 아싸>라고 생각하는 거나, <주스가 반밖에 없네, 쳇>이라고 생각하는 건 당신 마음이다. 컵에 절반의 주스가 있다. 당신은 어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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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버리기 연습」만큼 잘 집중이 되지 않는 책이다. 지난해 대지진 후 일본인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집필된 듯 한데 생각만큼 마음을 잘 지키기는 어려울 듯 하다. 자비와 친절에 대해 생각해 본다. 작가는 거짓 자비일지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한다. 거짓 선의도 하기에 따라서는 진짜 자비에 이르는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정말 작가는 도인인가 보다 난 이런 사람 보면 아주 재수없던데... 이번 명절에 왕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 이 거짓자비, 위선을 잘 넘겨보지 못하기 때문이였다. 이번 설은 각각 지내자며 시어머니 하루 봉양도 못하겠다고 선언한 형님이 당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호호거리며 시어머니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세배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내 속이 뒤집어 지더군. 그 같은 상황을 다 아는 서방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허허 거리고... 나 혼자만 정의감에 불타 열내고, 내가 인생을 덜 살아서 아직 뭘 모르는 건가? 난 이따위 거짓위선은 정말 그냥 봐줄수가 없다. 작가는 자비 명상으로 대처하라고 한다. 불쌍한 사람이라고... 얼마나 괴롭겠냐고... ‘가엽게도 괴로워하고 있구나‘하고 자비 감정에 집중하고 동정해 주라고... 이런 과정을 거치면 조금씩 진정한 친절함, 자비에 다가갈 수 있다고 한다. 휴~ ‘근데 미쳤냐? 내가 뭐 도인이야? 왜 맨날 나만 이해하고 참아야 하냐고? 잘못하는 사람이 벌 받아야 하는 거 아냐?‘ 이렇게 한바탕 나 혼자 소리 없이 소리치고 풀었다. 나 죽어서 지옥갈까봐(신과 함께 - 저승편 덕분에 깨우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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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게 해 주었던 책입니다. 틱낫한 스님의 책을 읽을 때에는 종교적인 색채가 상당히 강해서 읽으면서 불편하게 느껴졌던 부분이 없지 않았는데, 이 책은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이 읽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종교적인 색채를 띄고 있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해 일본에서 일어났던 대지진과 원전사고 이후에 쓰여진 책이라서 그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쓰여져 있었습니다. 저자는 재난, 또는 삶에 찾아오는 시련을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서 "현재의 시련에 대해 한탄을 하거나 불평을 하면 괴로움은 마음 속에서 점점 커져 가고, 이에 따라 몸이 긴장하고 무거워져서 건강도 나빠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재난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한탄을 늘어놓기 보다는,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파악한 다음, 그에 맞게 행동하라"고 하였습니다. 지나치게 감정적이 되어서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고 불필요한(또는 불쾌한) 감정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특정한 상황이 일어날 때마다 동일한 감정에 반복적으로 사로잡히다 보면 그것에 세뇌가 되어서(집착하게 되어서) 부정적인 사고 패턴이 형성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현실을 직시함으로써 '머릿속에 떠오른 현실과 상관없는 생각들'이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저자는 다른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 친절이 싹트는데, 대상에 관계없이 친절한 마음을 품기 위해 애쓰고 일단 생겨난 친절한 마음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진실한 자비에 이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자기 자신에게 먼저 자비로울 것을 강조하고 있었는데, 그러한 태도를 통해 괴로움 속에서도 온화하고 따뜻한 정신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저자는 우리가 행복이라고 믿어 온 것이 사실은 쾌감에 지나지 않으며 이러한 쾌감을 추구하는 사람은 도파민 중독에 사로잡혀 점점 더 큰 쾌감을 추구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위기를 만나게 되면 이러한 쾌감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며,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계기를 얻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쾌감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오히려 쾌감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게 됨으로써 욕구불만에 시달리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쾌감을 쫓는 생활을 중단하고 몸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통해 뇌를 초기화함으로써 평온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저자는 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고, 가상세계에서의 관계를 통해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쾌감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무가치한 일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저자의 지적이 제 자신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것들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어서 깊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숙을 통해 자신이 추구해오던 쾌감이 결코 인생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까지 추구해오던 쾌감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인내심과 지구력, 침착함과 같은 성품을 키워 평온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집중과 규칙적인 생활이 평온을 유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내용들 가운데에서 '쾌감'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저자의 자세한 분석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의 반복을 통해 평온을 누리라는 권면 역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저자의 말 가운데에서 틀렸다 싶었던 말은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라도 공감할 만한 이야기였고,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만한 이야기였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다른 국가들과의 GDP 경쟁에서 좀 뒤지더라도(전세계에서 3위에 머물러 있는 현재의 수준에서 10위에서 20위 정도로 떨어지더라도) 원자력 발전을 중단하자는 주장이나, 야간의 전력공급을 제한하고, TV프로그램 송출을 제한하자는 주장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셧다운 제도(청소년의 야간 인터넷 사용제한조치)에 대한 사람들의 반발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추론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자의 그러한 주장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이 변해가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나중에 어떤 세상으로 바뀌게 될 지 전혀 예측할 수조차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다양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상황 가운데에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적응도 당연히 필요하지만, 세상이 돌아가는 속도도 좀 늦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저자의 제안은 충분히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므로 급하게 돌아가는 현실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지키고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이 그러한 필요를 깨달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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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란 시시각각 변하는 것 아닌가. 내 마음을 나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고 생각나는 대로 행동하게 될 때가 많은 나에게 마음지키기 연습이라는 책 제목은 무척이나 나를 잡아끌었다.
마음지키기 연습을 통해서 저자인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은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과 자비의 마음을 기르는 방법, 지금까지의 행복이란 무엇이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우리가 행하는 자비란 아직은 자기 만족감을 위해 나는 착하다는 생각을 굳히기 위해 행하는 것이 많으며 이를 거짓자비라고 한다는 것에 어느 정도 수긍이 간다. 연말이면 양로원 고아원 방문객이 늘어나지만 기념촬영을 하고 사라지는 사람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단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선행아닌가. 애인에게는 불친절하고 남에게는 친절한 우리의 모습은 사실 남을 위해 한 일을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기억했기 때문이란다. 상대에게 해 준 만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남이라면 받을 생각을 안하지만 애인이라면 친한 만큼 돌려받을 것을 고려했기 때문에 내가 베푼 친절을 잘 기억하고 친절을 과대포장하여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행복은 단지 쾌감이며 우리는 점점 강도높은 쾌감을 원한다. 나도 요즘 블로그 생활에 빠져 지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원래 인정받기를 원하는 존재라는 것도 그래서 누가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주고 호응하는 것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는 사실도 말이다. 하지만 너무나 몰입하다 보면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는 것도 이미 경험해서 알고 있다.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조금 여유있게 생활하라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길이라는 것이 스님의 메세지이다.
너무나 앞만 보고 달려온 당신 그러나 속은 허하지 않은가. 내 마음 하나 살펴보지 않으면서 무작정 달려가기만 한다면 내 몸과 마음은 병들고 허무와 쓸쓸함으로 헤어나오기 힘들 것이다.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면서 천천히 걸으며 명상하기 그것이 나자신을 잘 살피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길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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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남들보다 잘 살고 더 멋진 차를 갖고 있고 자녀가 큰 성공을 거두어 명성을 누리는것? 아마도 많이들 그렇게 생각할 것같아요.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사니까요.??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바로 가까이 있지요. 내 자신에서 진정한 행복이 오는것 아닐까 싶네요.
큰 시련을 겪은 후의 슬픔과 충격, 고통으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을 책망하며 스스로를 괴롭히지요..이런 마음의 아픔을 이겨내고 고통에서 벗어남으로써 마음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나온 책이 바로'마음 지키기 연습' 이랍니다.~ 시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있다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한탄하거나 침울해지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지켜보는것 이라 하네요.>~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만이 우리의 몸과 마음은 건강을 회복된다고 합니다..
친한 지인중에 다키워온 딸아이를 사고로 잃은 분이 있어요.. 이제 겨우 1년이 지났는데 그분에게 너무나 하루하루가 고통이더라구요.. 자식을 지키지 못한 그 여한이 그분을 항상 괴롭힙니다,.. 괴롭고 힘들때마다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시간 날때마다 그분에게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마음을 잘 다독이라고 말입니다..~~ 저자는 자주 걷고, 천천히 먹고, 몸을 움직이면 편온한 마음에 행복이 깃든다고 합니다..~
이책은 마음을 잘 다루는 기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최첨단 테크놀로지 그런 테크닉이 아닌, 바로 나자신을 지키고 세울 그런 마음가짐을 이야기해줍니다.. 그래서 이책을 읽고 있는 내내 마음이 정말 편안해지는것을 느꼈어요...~ 마음을 다스리며 나자신을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였던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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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 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신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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