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왕을 포기하고 함양성에서 나온 유방은 패상에 진영을 꾸리고, 연승을 거듭하던 항우는 홍문에 주둔한다. 항우는 군대를 몰아 유방군을 치려 하지만, 범증은 이를 만류하며 힘들이지 않고 유방의 목을 칠 수 있는 계략을 짠다. 이를 알게 된 항백은 장량을 찾아가 범증의 계획을 알려 주고, 장량은 유방을 살릴 수 있는 묘책을 준비한다. 결국 유방은 홍문의 연회에 참석하고, 유방을 죽이려는 범증과 유방을 살리려는 장량의 한판지략 대결이 펼쳐지는데.
9권 읽고나서 다시 1권부터 꺼내 쓰윽~ 훑어봤다 기억도 더듬어 볼 겸. 1권 구입할 당시에 이렇게 시간이 걸릴 줄 모르고 완결되면 한꺼번에 읽어보라고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안 되고 한 권 한 권 나올 때마다 보고 있음. 인물들에 대해 느끼고 판단하는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으나 음..항우라는 인물을 다루는 데 대해서는 좀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10권이 언제 또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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