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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의 요정 가족들이 깊이 개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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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와 클로드가 동거하게 된다. 물론 클로드의 성적 취향이 남자이니 이들간에 화학작용은 전혀 없다. 하지만, 수키의 묘사대로라면 클로드의 페로몬은 엄청난 효과를 거두는지라, 수키도 알게모르게 그의 외향에 눈길을 빼앗기고, 시시때때로 그의 막강비주얼에 감탄하니 정말 실물로 보고싶을 정도이다.HBO에서 그를 등장시킨다면 과연 어떤 배우를 캐스팅할까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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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키와 클로드가 동거하게 된다. 물론 클로드의 성적 취향이 남자이니 이들간에 화학작용은 전혀 없다. 하지만, 수키의 묘사대로라면 클로드의 페로몬은 엄청난 효과를 거두는지라, 수키도 알게모르게 그의 외향에 눈길을 빼앗기고, 시시때때로 그의 막강비주얼에 감탄하니 정말 실물로 보고싶을 정도이다.HBO에서 그를 등장시킨다면 과연 어떤 배우를 캐스팅할까 궁금할 따름이다.

  암튼 이전에는 수키에서 상당히 비호의적이었던 클로드가 무슨 꿍꿍이로 수키의 옆을 지키는 건지 궁금한 가운데, 수키와 에릭의 러브라인은 위태로운듯 잘 진행이 되고, 빌은 새로운 짝을 만난듯 하다. 수키의 어린 조카는 상대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엄청나고, 에릭을 뱀파이어로 만든 인물의 느닷없는 등장으로 앞으로의 파란만장한 진행에 마음이 설레이면서 정말 탐욕스럽게 책을 감상했다.

  특히 재밌는 부분은 클로드가 에릭에서 큰 관심을 기울이는 부분이었다. 이들이 마주친다면 정말 비주얼쇼크가 일어나지 않을까 싶은데, 수키는 철저하게 이 둘의 만남을 막는다. 아마 새로운 연적의 등장을 두려워하는 걸까*^^*

  이래저래 심난한 사건들로 수키의 생활이 위협받는듯 하지만, 수키가 큰 부상을 입지 않고 지나간 편이었다. 책이 한권한권 진행될수록 수키의 목숨이 위협받고, 그녀가 피투성이가 되는 일이 자주 있어서 마음이 불편했다. 내가 접한 작품중에서 여주인공이 가장 부상을 많이 입는 작품이 이 시리즈가 아닐까 싶다. 평범한 인물이었음 진작에 세상하직했을 터.....

 뱀파이어 남친들이 지극정성 자기 피를 먹이면서 강인한 재생력과 생명력을 주고, 수키의 출생자체도 요정의 피를 이어받은 예사롭지 않은 인물이고 보니, 참 기상천외한 캐릭터를 탄생시켰구나 작가에게 감탄하고 만다.

  에릭과의 교제로 수키는 한층 뱀파이어 사회의 정치에 깊숙이 개입하게되고, 예전에 친분을 나눈 알시드때문에 늑대인간사회와도 뗄레야 뗄수없는 관계이다. 또 전 남친인 호랑이 변신인간과의 관계도 아직 깨끗하게 마무리 되지 않았고, 이 시리즈에 뱀파이어,늑대인간, 악마 그리고 요정까지 나왔으니 앞으로 천사랑 그밖의 어떤 생명체가 등장해도 놀라지 않을 듯 싶다.

  시리즈물을 싫어하는데, 이 시리즈물은 예외다. 한치앞을 내다볼수 없는 사건과 희한한 캐릭터들의 펼치는 로맨틱 호러 판타지 미스터리물을 어디서 구해볼수 있겠는가.....

  샬레인 해리스의 활약을 앞으로도 꾸준히 보고싶다. 더불어 HBO의 시리즈역시 승승장구하길 빈다. 에릭을 열연하는 알렉산더스카스가드의 연기 행보에 윤기를 더하고, 꾸준히 그의 모습을 보고싶다는 마음또한 간절하다.

b***i 2012.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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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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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10권을 향해 막 달려왔는데..... 끝이 아니었네요. ^^;; 보통 시리즈들은 3권/5권/10권 단위로 끝나는거 아니었나???   사실 이 시리즈를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이 책인 10권까지 출간될지 몰랐었답니다. 알았더라면 그때 시작도 안했을텐데...^^;;    하지만 10권이 끝이었다면 무척 서운했을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10권이 완결이 아니라는것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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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10권을 향해 막 달려왔는데..... 끝이 아니었네요. ^^;;

보통 시리즈들은 3권/5권/10권 단위로 끝나는거 아니었나???

 

사실 이 시리즈를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이 책인 10권까지 출간될지 몰랐었답니다. 알았더라면 그때 시작도 안했을텐데...^^;; 

 

하지만 10권이 끝이었다면 무척 서운했을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10권이 완결이 아니라는것을 알았을때 안도감이 들었답니다. 그렇지만 10권 이후에 출간된 책들 읽지 않아도 별로 서운하지 않을것 같아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나머지도 읽을 예정이지만 당분간 좀 쉴거예요. 또 다른 뱀파이어 이야기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이번편에서는 수키는 마녀 친구를 떠나보내고 많이 쓸쓸할뻔했는데.... 아주 멋진 요정사촌과 하우스 메이트를 하게 되었네요. 사촌에 게이이긴하지만 무지 무지 매력적인 녀석이라 에릭이 은근 신경쓰이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에릭의 메이커가 등장하면서 신경을 다른곳으로 쏟게 되네요. 게다가 메이커가 데리고 온 똘마니 녀석(엘비스만큼이나 유명한 녀석이지요)이 완전 꼴통인지라 불안불안합니다.

 

그나저나 10권을 읽고나서야 드디어... 수키가 자신도 뱀파이어가 되어야하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대부분의 뱀파이어에 관한 책들을 보면 평생 연인과 함께 하기 위해 뱀파이어가 되기를 불사하는데 비해, 수키는 그 부분에 있어서 전혀 관심이 없어보여 이상했거든요.

 

수키 스스로가 늙어어간다는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만큼, 이 책의 엔딩이 수키가 뱀파이어로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수키만큼은 좀 특별하게 그냥 인간으로 남아 불멸이 아닌 죽음을 맞는것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히려 뱀파이어 연인이 인간처럼 죽음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함께 말이지요.ㅎㅎ

 

아무래도 10권이 완결이 아니다보니 이번편에 모든것이 해결되지는 않아요. 앞으로 전개는 에릭의 상관 죽이기로 진행될것 같고, 빌의 새로운 여자친구가 수키의 마음을 흔들듯해보이고, 또 한명의 요정 하우스 메이트의 등장도 예사롭지 않은것이 은근 재미있긴하지만 처음 마음 먹은대로 당분간 수키와 이별해야할것 같아요.

 

샬레인 해리스~~ 수키 스택하우스 완결되면 연락해줘요. ^^

 

b*****e 2013.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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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 판타지 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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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의 북켄드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샬레인 해리스의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 <죽여도 가족>입니다. “로맨스와 유머가 적절히 첨가된 놀라운 미스터리이자 판타지 소설”이라는 라이브러리 저널의 찬사가 쉽게 마음에 와 닿지 않습니다. 전작들을 읽지 못해서 그럴까도 생각해보았습니다만 아마도 이런 분야의 소설과는 감성코드가 다른 탓일까요?   읽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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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의 북켄드 이벤트 상품으로 받은 샬레인 해리스의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 <죽여도 가족>입니다. “로맨스와 유머가 적절히 첨가된 놀라운 미스터리이자 판타지 소설”이라는 라이브러리 저널의 찬사가 쉽게 마음에 와 닿지 않습니다. 전작들을 읽지 못해서 그럴까도 생각해보았습니다만 아마도 이런 분야의 소설과는 감성코드가 다른 탓일까요?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상황파악이 쉽게 되지 않는 이유는 온갖 것들이 뒤섞여 혼란스러웠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요즘은 많이 눈에 띄지 않습니다만, 옛날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담긴 종합선물세트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받는 사람의 취향을 잘 모르더라도 선물로서 무난하게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키 스택하우스 시리즈가 딱 종합선물세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뱀파이어, 요정, 그리고 늑대인간 (심지어는 표범인간, 사슴인간 등으로 무한 확대되는 변종의 가능성...) 들이 인간들과 섞여 살고 있는 미국대륙이 무대인데, 뱀파이어는 그 특성상 시간의 경계가 없어 고대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뱀파이어가 어느 날 ‘뿅’하고 나타나는 식입니다. 이들이 일용하는 일상적인 상품들, 음악, 소설 등 역시 현시점에서부터 과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도 헷갈리는 부분의 하나입니다.

 

이 종합선물세트는 종간의 장벽이 사라져 서로 사랑하고 특성이 섞인 키메라 같은 아이를 임신할 수도 있으니, 유전자변형이라는 현대의학의 개가를 비웃는 듯합니다. 그러면서도 인간들은 늑대인간들의 등록제를 추진하는 등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는데, 아마도 작가의 이런 발상은 인종전시장이라고 할 정도로 지구촌 곳곳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미국대륙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인간이 두려워하는 뱀파이어들이 실제로는 뱀파이어가 될 운명을 타고난 인간의 피를 마셔 가족관계를 만든다는 개념을 세운 것은 아마도 뱀파이어에 대한 인간의 공포감을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지만, 뱀파이어가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상황은 끔찍할 것 같습니다.

 

더욱 이해되지 않는 것은 등장하는 종족들이 서로 간에 혹은 종족 안에서 심지어는 가족들 간에 죽이고 죽는 피의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한번 죽었던 존재인 뱀파이어와 요정은 죽음을 맞게 되멵 그 사체가 분해되어 사라지기 때문에 범죄현장을 들키지 않으면 완전범죄가 가능하게 된다는 점이 섬뜩합니다.l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종족이 인간적인 정서를 엿볼 수 있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요정과 인간의 양면성을 가진 주인공 수키의 경우 “요즘에는 툭하면 울었다. 지금 친구가 떠나는 건 눈물샘을 터뜨리는 방아쇠일 뿐이었다. 울 일은 아주 많았다(15쪽).”고 독백할 정도로 눈물이 많은 존재입니다. 차가운 뱀파이어도 운다는 것입니다. “깨어났을 때 나는 이미 울고 있었다. 이런 일이 처음 일어나는 건 아니었지만, 이번에는 에릭이 나와 함께 울었다. 창백한 에릭의 얼굴에 피눈물이  줄을 그은 모습은 충격적이었다(24쪽)”

 

미국의 현실에 대한 작가의 낙관주의적인 생각도 인상적입니다. “사람들이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여전히 굶어 죽어간다는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조만간 이런 풍요가 모든 곳으로 확대될 거야. 여기 제일 먼저 왔을 뿐이지(213쪽)”. 정말 미국이 풍요로운 사회일까요? 뱀파이어가 되었다는 러시아 로마노프황실의 마지막 황태자 알렉세이의 사망년도와 작품에 등장한 시간차이를 보면 <죽여도 가족>의 시간적 배경은 1998년으로 보입니다만...(221쪽) 그 무렵이라면 제가 미국을 자주 방문하던 때이기도 해서 작가의 생각에 동의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즈음 기억에 흥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주인공 수키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초능력이라던가 알렉세이가 스킨십을 통하여 자신의 오래된 기억을 수키에게 이전시키는 등의 아이디어는 아직은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과학의 발전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는 것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반요정 수키와 그녀의 뱀파이어 애인 에릭을 둘러싼 뱀파이어와 요정 간의 피튀기는 싸움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책의 말미에서 “이건 꼭 세익스피어 연극의 결말 같아(405쪽)”라는 에릭의 독백에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는 말을 꼭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익스피어 연극이 이처럼 혼란스럽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 이 리뷰는 예스24 이벤트에서 받은 책을 읽고 작성된 것입니다 -



y*****2 2012.02.08. 신고 공감 0 댓글 0